초등 1학년,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 공부머리를 키우는 우리 아이 첫 수학 공부
송재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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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공부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안고 갑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많은 걱정을 하고 미리 하는 공부는 수학과 한글입니다.

그중에서도 수학은 일단 유치원때부터 집에서 학습지나 문제집으로 많이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유치원부터 수학과 한글을 미리 접하다 보니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유치원에서

하고 안하고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세우기도 합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 한글과 수학 스토리 텔링을 많이 늘린다고 하지만

아직 아이들이 스토리 텔링 수학을 접하기에는 힘든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이야기가 접해진 수학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예전에 달라진 수학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예전의 수학이 연산위주와 문제에서 답만 도출하면 되는 결과형 수학 문제였다면

지금 현재 초등학교 아이들의 수학 문제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책읽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이해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그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쉽게 찾을수있습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자연스레 수학을 잘하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책과 다른점을 찾는다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연산공부를 꾸준히 해야한다,수학놀이를 해야한다가 아닌

아이가 자신의 수학적인 감각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알려줍니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 세대들도 스토리 텔링 수학은 어색하기만 합니다.

왜 이렇게 늘여서 길게 문제를 만들어 헷갈리게 할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개념과 원리만 파악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1장. 초등 1학년 수학이 중요한 이유

초등학교 1학년 수학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처음 제대로 배워야 하는 수학이 어릴때부터 잔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 과목이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레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점점 없어집니다.

아이와 엄마 사이를 갈라놓은 주요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수학공부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책읽기 습관과 수학공부 습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금만 게을리 하면 금세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가버리기 때문에 두개 모두

습관을 들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나머지는 처음 습관을 들일 때 잘 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책을 읽을때 건성으로 읽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책을 무조건 빨리 많이 읽기만 하는 잘못된 습관을 들인 탓입니다.

수학도 마찬가지로 문제만 풀다보니 수학은 문제만 많이 풀면 되는 과목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학년 수학공부를 시작할때 부터 수학은 문제 풀이가 아닌 개념 원리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활동위주의 놀이수학으로 배워야 합니다.

2장. 수학에 대한 부모들의 해묵은 오해와 편견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입학하기 전부터 구구단 노래를 부르게 하거나

1학년 입학하자 마자 더하기를 익히기도 전에 구구단을 먼저 외우게 하는 것이

수학선행의 지름길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면 잘 할거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수학을 물어볼땐

구구단 다 외웠어 하고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구구단을 잘 외우는 아이는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음악을 잘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구구단은 노래고 내용은 노래 가사일뿐 단순히 노래처럼 외우는것을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모들의 커다란 오해와 편견이라고 말합니다.

3장. 초등 1학년 수학 들여다보기

초등1학년 수학의 3가지 변화를 알아봅니다.

1.이야기가 있는 수학, '스토리텔링'

2.몸으로 공부하는 수학,'조작체험'

3.정답보다는 '왜'를 강조하는 수학, '수학적사고력'

이렇게 열거를 하다보면 추상적인 수학과 같아 보이지만

지금의 수학은 결과도출을 위한 수학이 아닌 논리적이고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해야

가능합니다.

문제풀이나 연산의 반복만 가지고 수학을 하다보면 아이는 곧 지치거나

수학을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문제집 풀이에만 열을 올리는 수학이 아니라 인과관계와 논리력을 갖추는 수학을 찾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가 나중에 수학을 좋아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초등1학년 , 수학을 잡아야 공부가 잡힌다

책에서는 수학에 대한 평소에 당연하게 여겼던 접근 방법을

다시 한번더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제 푸는 양에만 접근하다 보면 문제집을 얼마나 많이 풀어야

수학실력이 쌓일수 있을까를 걱정하던 생각에서

하나를 풀더라도 아이가 이해하고 푸는건지 단순히 직감으로 푸는 건지를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수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내 아이가 수학을 잘 할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지금까지 큰아이 작은 아이 모두 수학을 접근하지만

집에서 엄마가 수학을 가르쳐준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자칫 아이와의 관계가 틀어질수도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내가 아이와 수학을 바라 보는 관점을 한번 점검하고 다른 방향을 세울수있는

기준점이 될수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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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수학 일기 - 특별한 M을 해결하라!
제니퍼 스웬더 지음, 제니퍼 날치가 그림, 천미나 옮김 / 제제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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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의 수학일기 입니다.

수학일기란 보통 상상하기 힘든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아니 우리집 현실인데 수학으로 일기를 쓴다니 이렇게만 써본다면 아이들이 수학을

엄청 싫어하지는 않을까합니다. 지금도 그림일기 한바닥 쓰는데 몇시간을 앉아있으면서

끙끙대는데 수학일기를 과연 어떻게 접근해서 아이들이 수학에 조금더 가까워질수 있을까

고민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주인공 미카는 우리나라를 기준으로는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그러나 외국기준으로 보면 4년씩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뉘어 계산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중학생 미카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수학적으로 그림과 함께 아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갑니다.

중학교 들어간 첫날 수학선생님이 알려준 수학시간에 필요한 준비물 입니다

수학일기용 색연필또는 사이펜 을 준비할것 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수학시간에 연필과 지우개만 있으면 되지만

미카의 수학시간은 특별합니다.

선생님은 수학일기를 왜 써야하냐고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수학 일기를 쓰면 창조적인 문제들을 명백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수학일기를 쓰면 관련된 수학 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겁니다'

라고 말합니다.

'기억하세요, 사색가 여러분, 수학은 정확할지 모르지만 인생은 대부분이 어림짐작이랍니다'

라는 부분은 지금 5학년이 앞으로 겪어야하는 앞으로의 인생이

정확하게 나뉘거나 정해지지 않다는 의미전달도 됩니다.

지금 5학년 정도이면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이기도 하기에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미카의 엄마는 미카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나온 이혼 이야기를 미카에게 말합니다

그래서 미카는 다른 가족을 만들고 재혼을 하게 된 아빠을 표현하길

엄마와나는 아빠의 초벌 가족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국어 시간에 하는 초벌 쓰기와 같은 그 초벌을 미카는 아빠가 미카와 미카의 엄마를 통해

수정과 검토를 거쳐 더 따뜻한 곳으로 옮겨 갔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아직 아이에게 부모의 이혼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비어있는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미카의 수학일기는 수학책이면서 동시에 미카의 시기에 겪을수 있는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엄마의 암선고

를 바라보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솔직히 마냥 슬플수만 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또는 수학일기라는 방법을 사용해서

우리 인생도 틀에 들어있는 것처럼 그리다보니 꼭 정답을 향해 나아가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각 단원들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까지 배워야하는 기본적인 수학 개념들을

차례로 구성해 놓았습니다.

어림하기 , 시간 , 측정 , 자릿값 , 실수와 유리수 , 방적식과 부등식 , 분수

집합과 부분집합 , 고급계산과 연산의 순서 ,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

실생활 문제 ,자료의 제시와 해석 ,확률

이렇게 총 13단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미카가 수학시간에 수학일기를 쓰게 되면서 친구들이 써온 일기도 같이 공유를 하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예시를 들어 알려줍니다.

'카리나의 어머니는 카리나보다 스물일곱 살이 많습니다'라는 빼기 문제로 접근을 합니다.

이렇게 수학일기를 써온 친구들의 문제로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부여합니다.

각자 아이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수학적 접근법을 발표하면서 어림하기를 배워갑니다.

이렇게 수학공부를 한다면 아이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자신에게 맞는

수학적 지식을 습득하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평소에 수학이 지겹거나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라면 그리고 그림으로 수학을 이해하는 능력이

가능하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미카의 수학일기가 아닐까합니다.

이야기가 묻어나는 수학책이 요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습득할수있는 수학공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카의 수학일기가 수학의 기본 습득능력을 알려주는 책이라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수학지식을 접근할수있는 2탄도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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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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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부분은 아주 공감이 됩니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아무리 많은 독서를 하고 책을 구입하더라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 생각과 느낌이 들어간 글이 나와야합니다.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독서를 한후 3~4줄 독서감상문을 쓰거나 책을 읽고 표현력을 기르는 활동을 많이 합니다.

1학년때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온 활동이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글을 쓰라고 하면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거나 자신의 생각은 배제한체 글의 내용을 베껴서 독후 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에 글을 써야할때 줄거리를 한번쯤 정리해보는것은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내가 이 책을 읽었을때의 나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을 해야 표현을 할수있습니다.

 

 

OECD는 21세기에 학교가 꼭 가르쳐야할 핵심능력 네가지를 선정했습니다

1.비판적사고력

2.판단력

3.창의적문제해결력

4.글쓰기

이렇게 4가지가 중요하고 지금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서술형 문제의 범위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발표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운다던지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수행평가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아이들이 글쓰는 횟수는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점차 논술이나 서술형 글이 많아짐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지금도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라거나 독후활동을 하라고 하면

몇십분씩 노트를 들고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글쓰는 연습은 많이 한다고 느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접근을 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쓰기를 하려면 '쓸거리' 가 있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왜 쓸거리가 매번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경험속에 자기 생각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질문으로 부터 시작됩니다.왜 그런일이 일어났을까, 다음은 어떻게 될까?

끊임없이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릴때 아이들이 사소한 것에 질문을 많이 하는것과는 달리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질문은 점차 줄어듭니다

그것은 아는게 많아져서가 아니라 세상에 대한 흥미와호기심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좋은 글을 쓰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질문을 환영하고 더 좋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하나는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의

원인도 가장 크다고 봅니다.

태어났을때 이미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어서 찾고 싶은 정보나 알아야할 내용들은

한번의 검색으로 여러정보가 다양하게 올라오고

필요한 말이나 전달사항은 문자나 메신저로 내용을 그때 그때 전달하는 아이의 세대에서

글은 그냥 간단한 문장이나 단답형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깊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고 가벼운 글쓰기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 미래를 이끌어가야한다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불리한 조건에 서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가진 인재가 될수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에서는 아이들이 단순하게 읽고 가볍게 넘기는 책이 아닌

생각하고 느낀점을 바르게 써야하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반복적으로 쓰는 일기에도 똑같은 패턴과 똑같은 일상이 아닌

자신이 처음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매일 다르게 써야하는 이유도 같은 것입니다.

저도 어릴적 일기를 써야한다면 왜 똑같은 일상에 특별한 것이 없는데

매일 써야하는 일기가 너무나 곤혹스럽고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일기를 쓰게 하기 위해 주말에 특별한 곳을 다녀온다던지 안가본곳을 가본다 던지

해야했지만 새로운 일상이 일기의 소재가 되는것은 아님을 알았습니다.

평범한 일상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내고 쓰는 법을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공부머리를 완성 하는 초등 글쓰기' 에서는 6장의 차례가 나옵니다

1장 12살이전에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

2장 글쓰기가 즐거운 기초 체력 기르기

3장 하루 15분, 생활 속에서 기르는 글쓰기 습관

4장 글쓰기의 기초 공사, 문장과 문단 만들기

5장 맛있고 힘 있는 글을 만드는 글쓰기 기술

6장 시작에서 완성까지, 글 한 편 완성하기

다양한 내용중에 12살 이전에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하는 이유는 이제 고학년에 접어드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동안 글을 쓰는것에는 특별한 준비를 하지 못하고 독서만 강요하다가 이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의 시기를 놓친것은 아닐까 조급해 지기도 합니다.

요즘 창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여러 학원이나 센터 그리고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고

창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미래형 인재교육상으로 강조를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창의 융합은 도대체 어떤것일까 궁금해하고 이해하기 힘든부분도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서문자로 기록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으로 약 6000년 전부터 있어왔던 전통적인 교육방법입니다.

하버드대학 과학부문 박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들이 가장 갖고 싶은 능력은 '글 잘 쓰는 능력' 을 원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글을 잘 써야 연구한것을 젣로 알릴 수 있으니까 입니다.

아이들이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하다고 한들

자신의 지식과 앎을 글로 쓰지 못한다면 다른사람에게 표현하는 방법이 서투르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만족에서 그치고 맙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쓰는것은 중요하다고 여러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누가 누구에게 가르쳐 줄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스스로 쓰면서 길러지는 자주 주도적인 능력입니다.

요즘 자소서나 논술관련해서 대행해주거나 알려주는 업체나 학원이 많지만

내 생각을 나보다 잘 표현해 줄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지식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남에게 설명할수있어야 진짜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남에게 전달력이 부족하다면 진짜 알고 있는것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남에게 정확하게 전달할수있어야합니다.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설명해보라고 하면 보통 이것은 이거예요 하고정확하게 설명하기 보다

앞뒤 끊어버리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긴 하는데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설명하기도 힘든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아는 지식을 부모가 일부러 물어보고

배우는 방법도 아이들이 자신의 지식을 구체화 시키는데 중요한 방법이라고 알려줍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힘들다고 미루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쌓이고 쌓인 기간동안 아이들의 머리속 지식들도 정확하게 아는것이 아니라

미루고 미루어져 대충 나만 아는 지식이 되어버리기 전에 정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해내는

방법이 지금 당장 해야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실천해야할 큰 이유는

글쓰는 능력은 유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가 자라는 환경과 받는 교육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있지만

유전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기에

내가 글을 잘 쓸줄 몰라서 우리 아이도 마찬가지 이지 않을까 하는 것은 없으니

희망을 가지고 하루 15분 일상에서 글쓰기 수업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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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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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책입니다.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역사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벌써 과학 시리즈도 나오네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과학을 좀더 쉽게 재미있게 접하기 위해서는

과학만화로 접해주는 것이 아주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접하는 과학부분은 조금 생소하고 아이들이 어렵게 느껴질수있기에

1.2학년때 친근한 카카오 프렌즈 과학으로 아이들에게 접해준다면 과학도 재미있게 받아들일수 있을것 같아요

일단 표지부터가 우리의 친근한 캐릭터들이라서 거부감이 없어요~

어떤 이야기로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가 된답니다.

메가스터디에서 이번에 과학을 주제로 책을 만든 것은 10대의 들의 과학대통령인

과학인강계의 한 획을 그은 장풍선생님의 추천도서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인강을 들을 나이는 아니지만 곧 인강이 필요한 나이가 되겠지요~

그땐 꼭 장풍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지금은 우리의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과학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

카카오프렌즈는 아이가 항상 좋아하는 캐릭터 인지라 책을 보기도 전에 너무 좋아합니다.

이 책을 구성한 선생님들은 각각 지구과학 , 생물, 물리, 화학 분야를 구분하여서

책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과학이 어떤 과목인지 알려줍니다

과학은 ' 세상의 모든 움직임, 즉 순환하고 작용하는 원리를 누구나 공감하고 인정할수있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밝혀내는 학문을 말합니다'

이렇게 정의를 내립니다.

이렇게 단락을 지어서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어떤 분야에 관심있어 하는지도 파악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단원들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과 교과연계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표시를 따로 해두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의 수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단락이 많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영역에서 1~3학년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기초의 중요성을 그냥 쉽게 넘어가면 안되겠지요~

이렇게 쉽게 접근하면서 배우는 과학 교과서라면 언제든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페이지를 넘어가면서 각각의 캐릭터들을 설명해줍니다.

워낙 유명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라서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얼굴만 대면 이름은 톡톡 튀어나올정도로 아는 이름들이라 이름은 생략하겠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과학실로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과학실에서 실험을 하던 프렌즈 친구들이 실수로 흘린 발명약물이 사이다쌤에게 떨어지면서

선생님이 작아집니다.

선생님을 원래 크기로 돌리기 위한 여행이 시작됩니다.

사이다쌤이 원래대로 돌아갈수있는 방법은 개념콩을 먹어야 원랟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개념콩'이란 과학 궁금증을 먹고 자라는 신비하고 신성한 열매입니다.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마음속에 생긴 과학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해 과학지식을

쌓을수록 사이다쌤을 구할수있는 개념콩을 비커에서 꺼낼수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주선을 타고 과학 지식을 쌓으러 출발합니다.

궁금증을 해결하고 개념콩을 획득할 첫번째 미션입니다.

먼저 우리 주변의 물질의 상태에 대해서 배워봅니다.

여기선 4가지의 궁금증을 가지고 과학지식을 쌓아봅니다.

1.커다른 튜브는 물에 뜨는데 작은 목걸이는 왜 가라앉아요?

2.푸딩은 고체인가요? 정체가 뭐죠?

3.마요네는 한가지 재료인데 왜 기름과 분리가되나요?

4.바닷물을 마실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여기서의 미션은 개념콩 3개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커다란 튜브는 물에 뜨는데 작은 목걸이는 왜 가라앉아요? 입니다.

1.질량

2.밀도

3.물질의 고유 성질

이 세가지만 알고 간다면 질량과 밀도에 대해서는 다 알고있다고 봐야죠~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무게는 질량에 중력이 작용한 값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것은

질량과 밀도가 크기 때문에 물속에 가라앉게 되는 것입니다.

달의 중력과 지구의 중력도 비교해 주고 있습니다.

달의 중력의 지구의 1/6 이기 때문에 무게도 1/6 로 줄어듭니다.

만약 내가 지구에서 12키로라면 달아에서는 1/6인 2키로 됩니다.

이렇게 쉽게 설명해줌으로 아이들이 질량과 밀도를 구분할수있게 해줍니다.

이렇게 알게된 과학지식은 저요저요 풀어봐요를 통해서 문제를 풉니다.

앙증맞은 친구들이 한명씩 나와서 정답과 오답을 외치네요~

그렇다면 정답을 아는 우리 아이는 스티커로 정답스티커 자리에 정답을 말하는 카카오프렌즈

스티커를 붙여주면 됩니다. 스티커는 맨 뒷쪽에 부록으로 붙어있어서 퀴즈를 풀때

붙여도 좋고 아이들이 개인 소장용 또는 다이어리에 붙이기도 너무 이쁘답니다.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다면 누구나 풀수있는 문제이지만 대충 보았다면 틀릴수도 있어서

두번 세번 읽어보게 해주어도 좋아요~

마지막 용어퀴즈로 아이가 정확한 단어를 알고 있는지 찾아보게 하는 문제가

제일 좋은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듣고 읽었던 내용이지만 한번더 단어의 의미를 찾아봄으로서

머릿속으로 기억이 쏙쏙 들어올것 같습니다.

이 책이 끝날때까지 사이다쌤은 과연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올수있을지

아이들이 얼마나 개념콩을 쌓았는지도 보면서 과학 2번째 책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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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 -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만년 다이어리
Lucy Menzies 지음, Tilly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좋은 나의 365 다이어리 입니다.

따뜻함이 묻어나는 가을 계절에 맞게 노란색 다이어리가 맘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다이어리의 틀을 깬 자유분방한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자유롭게 적고 그리기 위한 다이어리다 보니 겉표지도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들이 표지장식을 해놓아서 성인이나 아이들 눈에도 이쁘기만 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총 365개의 질문들이 있습니다.

평소에 누가 물어보지도 궁금해하지 않을 독특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하지만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 질문들이기에 하루에 한가지씩 생각하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가다 보면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멋진 다이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글을 적지 않더라도 그림을 그릴수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잼있는 그림을 그린다면 같이 하루를 마무리 하는 좋은 시간을 보낼듯 합니다

 

 

물론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다이어리의 기능은 가지고 있습니다.

날짜를 자유롭게 적을수있기 때문에 올해가 아이어도 내년이 아이어도

자유롭게 적을수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리는 한해가 지나가기전 12월달부터 시작되는 1월에 보통 적기도 하지만

요즘은 작심삼일이라도 꼭 1년을 처음부터 끝까지 채우는 다이어리 보다는 중간에 입력하더라도

필요할때마다 꺼내볼수있어서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꼭 쓰다보면 중간에는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는 꼭 필요할때 바로 적고 기록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해를 넘기더라도 메모하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장식장에 전시해보자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장식장 이라면 꼭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닌 먹을것 옷 그리고 좋아하는 색깔등

다양하게 전시를 할수있어서 생각만 해도 너무 이쁘네요~

우리집 장식장에는 음식을 넣을수가 없지만 내가 맘껏 꾸밀수있기에

이렇게 한번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는 좋아하는 것이 뭐예요 ?라고 물어보면

대답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꼭 의무적인것 같고 바른 말을 해야할것 같은 생각에 너무 복잡해져서

우리 딸 우리 아들 이라고 하지만 이 장식장에 아들과 딸을 넣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츄러스, 커피, 책, 그리고 에코백등등

이렇게 소소하게 좋아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리려고 하면 끝도 한도 없네요~

그래서 이런 사소한 다이어리의 기쁨은 하루중 5분정도만 투자해서 많은 생각을

이끌어낼수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지금 있는 공간에서 찾을수 있는 한 많은 색의 펜이나 연필로 오늘날짜를 적어보자.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사람의 이름을 적고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는지 적어보자.

이렇게 평소에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거나 어떤 미션을 준다고 해도

이렇게 질문이 다양하고 다채롭지 않을수없습니다.

오늘 날짜를 한번더 되새겨 볼수있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펜은 지금 있는 공간에서 한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집에 있는 펜이라고 했다면 시간이 더 걸려서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아들과 딸이 아닐까 합니다.

항상 듬직한 아들과 또 통통튀는 딸이 있어서 나에게 웃음을 준다는건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나에게 말을 걸어줌으로써 다시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그리고 글을 쓰다보면 그 사람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에는 다양한 질문말고도 노트할수있는 공간도 주어집니다.

메모를 많이 하기를 필요한 분이라면 다른 다이어리가 더 맞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자유롭게 그림과 일기를 쓸수있다면 적합하지 않을까합니다.

 

스티커도 들어있어서 매달 필요할때 중요한 날이나 기념일은 왕 스티커로 표시해두면

까먹지 않고 잘 기억할수있을듯 합니다^^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일상에서 내가 스쳐지나갈 기억과 공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하루 하루 적어가다보면 아주 재미있는 일기장이 완성될것 같습니다.

나를 기분좋게 만드는 것들

내가 다녔던 학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

나만의 열기구를 디자인

등 등 다음미션을 하고 싶어서 하루를 허투루 보낼것 같지 않네요~

아직내년 다이어리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이르긴 하지만

저는 다이어리를 필요에 의해 중간부터 적기때문에 11월부터 다이어리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벌써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나의 365일 다이어리 처럼 소소한 재미를 느껴볼수있는 다이어리

꼭 소장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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