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중3부터 준비하라 - 맞춤형 고교 입시로 설계하는 명문대 입시 로드맵
김진호 지음 / 경향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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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변화하는 대학입시를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 맞춤형 고교입시를 위한 안내서가 나왔습니다. 내 아이에게 유리한 고등학교 진학과 어떤 준비를 할지 모든 과정들을 상세하게 설명해놓아서 입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서 꼼꼼하게 준비하기 좋은 과정들이 나옵니다. 책의 저자는 고입과 대입 입시컨설팅으로 활동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을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입시전략은 고등학교 선택부터.

2024학년도부터 수능 선발 비율을 40%이상 확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5년도에는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과 수능의 비중을 자주 바꿔버리는 통에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마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지켜보기만 할수 없기에 뭐가 정답인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마음이 답답하기만 한것은 모든 학부모의 입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이해하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정보를 제공해줍니다. 계열성향에 따라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하는지 또는 일반고를 다니더라도 지역별로 자신에게 적합한 고등학교를 어떻게 선택하면 좋은지를 알려줍니다. 입시는 어떤것인지 궁금해하는 저같은 학부모와 현재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학부모들 또는 수험생들에게 선택기준을 제시해줍니다.


복잡한 입시의 답을 찾아가는 방법.

대학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나뉩니다. 정시는 수능을 말하며 대분분의 아이들이 수능을 치룹니다.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실기전형으로 나뉩니다. 이렇게 수시에 종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니 좀더 입시 공부를 하기에는 설명을 알아듣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헷갈리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그리고 가장 기본은 대학이 학생을 어떻게 선발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각 학교마다 학종의 비율 ,수능의 비율을 보고 전형을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의대진학에 유리한 고등학교.

공주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2대명문고가 있는데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입니다. 각 학교별 특징으로 보면 한일고는 완벽한 격리생활을 하는 학교로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학생들이 학교말고는 공부를 할수 있는 바깥은 불가능합니다.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받을수가 없기에 자연히 학교생활에 집중할수 있고 이렇게 한일고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독립심과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합니다. 공주사대부고도 국내 유일의 농어촌 지역국립자율학교로서 전통적으로 이과계열성향이 강하고 의학계열도 매년 30명의 합격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위의 두학교는 분류만 일반고이지 전국권 자사고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학교라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진학하기에는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일반고 선택에 필요한 전략.

특목고와 자사고가 2025년에 폐지하고 수능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교육부 발표이후에 일반고 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집근처에 아무학교나 가는것이 아니라 일반고 선택도 전략적으로 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줍니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학교마다 지역마다 차이가 크지만 학생 개개인의 성실성을 측정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마다 격차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 싶은 학교의 객관적인 지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서울대 진학 실적을 비교해 봅면서 대략적인 윤곽을 볼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일반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강점과 학교의 강점을 파악해서 어떤 부분이 잘 맞을수 있는지를 확인해보는것입니다.


과목별 수능공부법.

수시전형에서 논술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논술전형만 노리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을 같이 대비한다고 마음을 먹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과목별 수능 공부법을 알려줍니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포자가 많이 생기는 수학과목에서는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수능에서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알려줍니다. 초-중-고 단계를 올리면서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과목에서 기초부터 차근 차근 해야하는 개념공부와 각 단원과의 연계성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국어는 수능지문이 길어지기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어는 최소 중학교때 문법과 독해와 단어실력을 틈틈히 하기를 추천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고등학교에 맞게 자신의 성향별로 유형을 알려줍니다.

일반고 ,영재고, 과학고,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농어촌자율고에 맞는 우리 아이의 성향을 확인해서 진학을 결정할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고등학교를 미리 알아보고 우리아이가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수 있다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내가 사는 지역에만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 곳을 한번 더 찾아 보고 이야기 해보면서 아이의 시각적 눈높이를 키우는것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초등학교때 시작해서 중학생이 되기 전에 끝이 난다고도 합니다. 자유학기제가 시작되어서 더욱 길을 못찾고 방황을 할수 있는 중학교 입학시기에 아이가 관심을 가질만한것이 있는지 같이찾아보고 도움을 줄 수있는것이 길잡이가 되주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공부 말고도 해야될 일들이 정말 많은 현재시기이지만 대학입시를 이렇게 미리 생각해보는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조금은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조금의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고 참고해 보는것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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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 글쓰기 - 방법만 바꿨을 뿐인데 잘 팔리는
유선일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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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글을 접하게 됩니다.제품의 판매 , 홍보, 이미지 또는 일상까지 다양하게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유지하는 모든 것들은 그냥 올리기만 하는 사진과 글이라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거나 흥미를 유도하지는 않습니다. 많은 양의 정보와 홍보글이 올라오는 글중에서 내가 쓴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한 SNS마케팅!! 어떻게 잘하면 효과적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SNS를 잘하는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콘텐츠에서 비롯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SNS를 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짧은 시간안에 공감을 일으키고 여러사람들에게 널리 공유되는 콘텐츠를 보유하는것을 말합니다. 눈길을 끄는 영상과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라고 하지만 시선을 집중한다고 해서 모두 구매와 선택으로 이어진다고 볼수 없습니다. 중요한것 은 글에서 나오는 진정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SNS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제대로 알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장바구니 VS 장바구니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마트를 가야할때 필요한 장바구니와 집에서 손으로 터치만으로 쓸어담을수 있는 장바구니는 같은 단어지만 다른 루트입니다. 예전에 힘들게 시간들여서 직접 물건을 보고 구매를 할수 있는 마트를 향해갔다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장을 볼수 있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습니다. 제품을 직접봐야 신선도와 어떤 제품인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장점을 포기할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 입니다. 내가 무겁게 들고올 필요가 없다는점 , 시간을 들여 움직이지않아도 된다는점들의 장점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요즘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편리한 장점이 있는 온라인도 구매욕구를 자극해야 매출로 이어집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과 외식이 줄어든 만큼 온라인쇼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제품이라도 온라인에서 어떻게 광고를 하고 마케팅을 하느냐에 따라서 구입을 할지 말지가 결정됩니다. 그렇기에 제품에 대한 정성들인 설명과 애정어린 내용은 잠재고객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충분한 요건이 됩니다.


SNS에서 공감이 불러오는 힘

SNS를 보다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거나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을때 혹은 내가 미처 몰랐던 나의 마음을 건드렸을때 좋아요 한번 누르거나 그글을 쓴 사람을 피드해서 계속 찾아보게 됩니다. 이렇게 공감을 위한 글쓰기는 쉽지는 않지만 타인과의 소통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할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글은 큰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책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마케팅으로 토익관련 업체를 얘기해줍니다. 일반적인 영어공부를 위한 홍보가 아닌 다른 감성으로 마케팅 글쓰기가 통한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점수향상을 위한 업체 광고가 아닌 더욱 가치있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OO토익을 하면 나의 시간이 더욱 효율적이고 가치있는 시간으로 바뀌게 된다는 광고는 토익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불러일으켰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곳을 들여다보고 이해해준다면 사람들은 광고라고 느끼기 보다 브랜드에 동질감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브랜드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해주니 좋은 글쓰기 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명품처럼 대하는 전략

요즘은 커피를 저렴하게 파는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습니다. 물론 대형 프랜차이즈에 비해 공간이 좁지만 사람들이 구입을 하는 이유는 맛이 보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도 아니지만 작은 평수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판매한다면 사람들의 발길을 구입까지 연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맛이 보장이 되어있지않고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서비스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못느낄만큼 사람들이 찾는곳이 있다면 그곳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가게는 제공하는 음료에 대한 소개,효능,만드는 과정까지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어서 고객들이 볼수 있게 하였고 손글씨와 만드는 과정을 폴라로이드사진으로 남겨서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고객에게 손글씨로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었다면 SNS에서도 제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글쓰기가 이용이 되어야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제품에 대한 만족감이 훨씬 높아집니다.


고객이 찾아오게 만드는 SNS 글쓰기 기술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글을 적는것은 많이 일반적이 되었습니다. 본래의 목적은 관련 정보를 묶어 모아보는 기능이었는데 현재는 많은 유저들에게 검색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해시태그가 마케팅의 용도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검색의 용도이외에 특수기로를 사용하게 됨으로서 글을 읽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효과를 가지는 해시태그는 제품의 사실과는 다르게 속마음을 위트있게 표시를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을수 있고 재미있다는 효과를 주어서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단어위주의 해시태그들이 달린다면 요즘은 문장과 자신의 하고 싶은 말을 의미심장하게 남겨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물론 너무 남발하는 해시태그는 광고라는 생각에 오히려 다시는 찾아갈 가능성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강조하는것은 의식있는 SNS마케팅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광고 같지 않은 광고

요즘은 얼굴이 많이 알려진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일상과 제품을 알리기도 합니다.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이나 알려진 사람들이라도 똑같은 일상과 제품들이라면 재미와 관심을 가지지 못하기에 독특한 재미와 유머코드에 관심을 끄는 방법을 얘기해줍니다. 유병재의 인스타를 통해서 올려진 이 사진은 자신이 홍보하는 제품의 사진에 자신의 얼굴을 올려서 만든 합성입니다. 그러나 광고주 쪽에서 징그럽다고 보낸 카톡을 캡쳐해서 올리면서 자신의 해시태그에 '남의 돈 벌기 힘들다'고 달아서 웃음을 줍니다. 이는 자신이 찍은 광고를 홍보함과 동시에 자신이 홍보를 하는데도 광고주의 기대에 못미침을 솔직하게 다시 올림으로 더욱 기억에 남게 하는 광고 아닌 광고 글 입니다. 제품을 광고하는 문구는 하나도 없지만 그 제품이 어떤것인지 정확히 기억하게 되는 재미있는 효과가 나타나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글쓰기가 진지하고 진정성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에서 한번쯤 피식 웃고 넘길수 있다는것에 오히려 더욱 공감을 받을수 있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고 새로운 공감이라서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SNS에서 글쓰기를 하는것은 쉽게 적고 쉽게 읽혀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진실하게 임하고 솔직하게 나의 생각과 일상을 전할때 더욱 공감과 소통을 불러올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발전되고 활성화 되는 부분이 많아진다고 생각하기에 온라인 글쓰기에 초보이거나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감을 잡을수 있고 알짜팁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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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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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 에서는 책을 간단하게 접근할수 있는 55가지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제목만 들어도 왠지 끌리는 책들 또는 꼭 읽어야할 서적인데 너무 어려워서 주춤하게 될때 주변만 맴돌다 끝내 한장 넘기지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는 책들 그리고 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다양한 독서법에 대한 고민들을 아주 손쉽게 알려줍니다. 우리의 일상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나 읽혀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바쁘다는 이유로 단 5분 이나 10분 정도의 여유가 없을것 같아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모든 바쁜 이들을 위해서 책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책을 먼저 읽기 시작할때 처음부터 읽고 끝까지 읽어야만 책을 다 읽고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책에 대한 부담을 한껏 가지고 읽다 보면 자꾸 쌓아만 놓고 읽지 못하는 책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아니라도 그리고 끝까지 아니라도 책에서 내가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보는것만으로도 책읽기는 이미 시작이라고 말해줍니다.


'책을 읽기 힘들다'와 '책 읽기를 싫어한다'는 어떻게 보면 둘다 책을 읽는데에 불편함이라는 감정이 있는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책 읽기를 힘들다'라고 하는 사람은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과 좀처럼 진도가 안나간다는 상반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책을 선택하는 모든이들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책 읽기가 힘든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초간단 독서법] 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읽자.

요즘은 오디오북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의 전자책이 나올때 한창 종이책이 설자리가 없어질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는 상관없이 전자책은 전차책대로 종이책은 종이책대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각자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오디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사지않아도 누군가 책의 내용을 들려준다면 하고 물어보면 다들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갑자기 다가온 코로나 시대와 혼자서 생활을 하는 독립적인 세대들이 성장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즐기는 다양한 아이템과 생활들이 넘쳐났습니다. 오디오북은 내가 다른일을 하면서도 책의 내용을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서 내가 손에 책을 들수 없는 상황이 많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대신 읽어주는 책인 오디오북은 시간이 지날수록 책내용을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동네서점을 둘러보자.

인터넷서점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책을 손쉽게 찾아서 주문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책과 추천책으로 찾아봐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눈에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동네서점에서 수많은 실물책을 보면서 평소에 관심없던 책을 우연히 알게 된 책들을 만나게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사면 카페로 가자.

책을 읽고자 하는 의욕이 가장 넘치는 날은 책을 구입한 당일입니다.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을 그날 사정이 생겨서 읽지 못하고 넘어가버리면 점점 책에 대한 기대가 시들해져버립니다. 언젠간 하다보면은 의욕은 사라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던 기억이 있고 저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상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 정말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도 영영 보지 못하게 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추천을 해줍니다. 책을 구입한 날 바로 카페로 가서 책을 집중해서 보는 시간을 가질경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음료를 사서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책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저도 다양한 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입하거나 선물을 받았을때 책을 읽고 싶었던 마음은 그 책을 받은 바로 첫날이 가장 설레고 그 다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해 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꼭 읽어야 하는 책은 어떤 방법으로도 읽어야 하지만 일반적인 책의 접근법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이러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접하는 방법중에 카페에 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가장 효율적이고 나를 위한 시간 투자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을때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먼저 책을 보는 유형은 여러가지로 사람마다 본인의 성격마다 각각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나만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시키기 위해서 [초간단 독서법]에서는 책에 삼색볼펜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세가지 색으로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읽더라도 내가 읽었던 글의 포인트를 짚어 볼수 있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빨간색은 누가 보더라도 중요한 부분과 객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를 하고 파란색은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이라서 많이 표시를 해도 상관이 없게 긋습니다. 초록색은 주관적으로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표시를 합니다. 책에 밑줄을 표시하는 부분에 저항감을 가지거나 창피함을 느낄수 있어서 표시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밑줄을 긋는 행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밑줄을 그음으로 자신의 사고를 의식할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평생 한번 아니면 몇번 볼책에 나의 생각을 표시하고 더욱 기억에 남을수 있는 활용방법을 참고삼아 앞으로 읽을 책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초간단 독서법]은 책을 읽을때 내가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평소에 읽으면서 다른 방법으로 적용할수 있으니 책에 대한 접근법이 새로워지는 것 같아서 조금 어렵더라도 책 읽을 상황이 바로 되지 않더라도 나만의 책의 접근법을 만들어서 활용한다면 책을 잘 활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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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 아이의 미래가 기적처럼 바뀌는 엄마 책 읽기의 힘
김선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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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김선호 지음

상상출판



엄마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입니다. 요즘 엄마들은 육아와 살림 그리고 맞벌이를 하면서 많은 일을 하느라 바쁩니다. 그러한 엄마들을 위해 작가님이 대신 읽고 분석한 필독서 30권을 요약한 책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읽으면 되는데 요약집이 필요할까 란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 읽고 싶은 책도 가만히 앉아서 읽을 시간이 없는 엄마들에게는 이렇게 요약본으로 간추려서 알려주니 점점 빠져들게 되는 책입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추천하는 필독서라서 모든 책들이 다 유익하고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주시니 알짜정보만 받을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알고 싶은 내용이나 궁금한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정말이지 요즘 서점에 자녀교육서 부터 인문학 경제 미래사회등 읽어야 할 책들은 산더미 같습니다. 모두 읽으면 좋은 책이지만 다 읽으려면 그만큼의 시간과 집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내 시간을 쪼개지 않고는 답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 물론 핑계라고 말할수도 있어요. 밥은 먹고 잠은 자면서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것은 핑계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너무나 많은 정보와 해야할일로 인해서 초단위로 시간을 쪼개고 사는 분들도 많을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여유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푹 쉬고 싶다고 할정도로 하루 하루가 빠듯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책은 단비와도 같은 책입니다. 엄마들이 관심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많이 있어요.

이렇게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엄마들을 응원하면서 독서를 즐기는 엄마는 불안을 멈추게 한다고 말해줍니다.


불안하기 때문에 자녀와 트러블이 생기고 부딪치고 싸우게 됩니다. 자녀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엄마도 처음이기 때문에 자꾸 반복되는 잔소리로 아이와의 단절을 스스로 유발하기도 합니다. 아이와의 사춘기를 바라볼때는 좋은 대화와 좋은 관계를 위한 목적을 가지기 보다 잘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말해줍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가질때는 단호할게 '안돼'라고 말을 하고 반항심과 단절된 언어속에 아이를 잡고 대화를 하자고 하는 부모의 행동은 무모하기에 그들을 인정해주고 잘 싸우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아직은 초등학생이기에 조금은 더 부모가 아이위에서 조정하려고 했던 저의 못난 마음들은 이제서야 뭐가 잘못되고 있는건지 알게 되겠더라구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줄어들면서 대인관계의 폭도 좁아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모든 아이들이 학교 반 친구 얼굴 제대로 알지 못하고 넘어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대면하는 일이 없어지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의 사회성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이야 학원과 사교육이 없다보니 학교수업마치고 친구들과 노는것이 일과였지만 요즘 아이들은 혼자서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혼자지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럴때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혼자서 외로워하거나 친구를 못사귀어서 걱정을 하게 됩니다. 대인관계를 위한 책소개중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라는 책을 알려주면서 요즘 어른들은 아이들이 누군가와 관계 맺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현명한 무기는 '자아욕망'으로 다양한 변화와 돌발상황속에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결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중요한 교육임을 알려줍니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독서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틈틈히 독서를 하라고 학교에서도 독서록을 매년마다 나눠주고 체크를 하고 아이들도 작성해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지만 몇년동안 작성한 독서록이 효과가 없는건지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은 항상 제자리 같습니다. 학교공부는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높은 점수를 받아서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행평가를 통해서 적용되는 사례를 표현함에 있어서 아이들이 많은 점수차를 보인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거나 문장을 이해라고 표현하는데는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서를 읽고 스스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줍니다. 아이들의 학업수준이 단순한 학교에서 점수화 시키는 공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배우는 교과관련분야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표현할줄 아는지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문해력에서 결정이 되기 때문에 아이의 학업능력을 한번더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각 단락별로 6권씩 5파트별로 다양한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중 마지막은 부모교육과 관련하여 책을 소개해 줍니다. 초등아이들도 애도과정을 겪는다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책에서는 아이들의 애도과정에 대해서 부모님이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지나칠경우 어떤 과정을 겪고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잘 모르겠지 하거나 그들의 감정을 사소하게 생각한 나머지 지나치고 넘어가는 경우 아이들이 자라서 그 과정을 잘못 이해하거나 겪지 않고 넘어가게 될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이별을 하거나 만남의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초등 시기에 애도의 과정을 잘 치르는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건강한 어른이 된다고 합니다. 애도는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그 자리를 비운채로 남겨놓음을 선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상실감에 대한 상처를 받을수도 있지만 본인이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객관적인 자세를 가질수 있다고 합니다. 어릴때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그냥 안보일때 버리는것이 아닌 아이와 함께 추억을 정리하고 자신이 이제 필요없으니 스스로 정리할수 있게 하는것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소중한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사소하게 버리고 정리했던 지난일들을 떠올리니 가슴이 아프고 미안해지네요. 지금부터라도 독립적이고 건강한 아이의모습을 위해서 아이와 공식적으로 이별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같이 해보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엄마의 다양한 욕구와 방법을 채워주기 위해 작가님의 필독서 30권을 요약해놓은 책이지만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고 정리가 되었기 때문에 한권을 읽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한꺼번에 한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뿌듯하기도 합니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고 모든 내용이 기억되고 다 알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필요한 부분만을 찾아서 내 가족과 아이들에게 접목해 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서 핵심내용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너무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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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우는 부모학교 - 부모와 아이의 MBTI 성격 유형으로 본 맞춤형 육아법
조수연 지음 / 경향BP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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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대로 키우라는 말은 내 성격에 맞게 아이를 양육하고 키울수 있고 내 성향에 맞추어서 육아를 할수 있기때문에 틀에 짜여진 육아 방식과 양육법은 지금까지 내 성격과 상관없이 맞추어야 하고 노력해야 했습니다. 물론 보통의 육아와 양육법은 그렇게 하는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 성격을 잘 안다면 또는 우리 아이의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유형을 살펴보는 MBTI 성격유형 검사입니다. 말로는 정말 많이 들어보았지만 직접 검사를 해본적이 없어서 나도 어떤 성격의 유형에 해당되는지 궁금증이 많이 생겨서 책을 읽으면서 바로 체크해보았습니다.


일상적인 집안의 오후 5시가 되면 엄마는 저녁준비로 바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하던일을 분주하게 늘어놓거나 정리하거나 둘중에 한명은 속해 있을 법한 모습입니다. 엄마가 저녁먹을 준비를 하자고 하던일을 시간안에 정리를 하자고 말합니다. 그렇게 두명의 아이들이 한명은 엄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정리를 하고 나머지 한명은 아직시간이 여유가 있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하던일을 계속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저희 집도 거의 흡사합니다. 큰아이는 엄마의 말이 떨어진 직후 바로 실행에 옮기지만 작은 아이는 자신이 하던일을 계속 하거나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이 너무나 똑같아서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가족이라고 다 성격이 같을수 없습니다. 보통의 엄마들이 하는 말은 내 자식인데 나랑 성격이 안맞다고 말합니다. '내 자식'이라는 단어에서 엄마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 아닐까 합니다. 나랑 성격이 비슷할꺼란 착각과 아니면 남편과 성격이 같은것이라는 착각입니다. 지금부터 우리아이는 나와 남편을 분리시켜서 또 다른 인간 또는 사람으로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족이지만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부딪치는 부분이나 놓칠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재발견하고자 성격을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중에 MBTI 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온라인상에는 다양한 성격검사를 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정식 MBTI 검사가 아니거나 정확성을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성격유형을 확인학고 싶다면 네이버 '마음씨가게'를 통해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보는것을 추천해줍니다. 저도 온라인상에서 무료검사를 받아본적은 있는데 자세하지 않고 내성격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부분이 많아서 신뢰가 가지는 않았습니다. 성격차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나와 성격이 맞지 않다면 틀리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내 성격이 무조건이야 라는 생각은 아니지만 나와 성격이 맞지 않다면 왜 저렇게 생각하지 왜 나랑 다를까 하면서 불편해 한적도 있어요. 이렇게 성격이 다르다는 것은 누구의 잘못이 아닌 다름을 그냥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성격유형을 알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단계가 아닐까 합니다.


성격의 유형은 총 16가지로 나뉩니다. 이렇게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는데 가족중에서 나와 성격이 맞는 아이가 있을수도 나와 배우자가 전혀 다른 성격일수도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살아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랑 비슷하다거나 나랑 너무 다르다거나 라고 느끼는 감정은 있지만 정확하게 성격을 파악해 본다면 상대방을 좀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깊이가 다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성격이 나오는것은 어떤 부분에서 일까요? 한가지 상황을 보더라도 사람들 각자 모두 생각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늦은 저녁 9시에 거실소파에 차 한 잔을 들고 딱 10분만 앉아 있자고 할 때 ..... 자녀와 남편 그리고 집 안의 모습들 중에 나의 시선에 담기는 것들 중 제일 많이 시선이 머무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방에 치우던 설거지를 마무리 하고 싶어 하는지, 아이 얼굴에 난 뾰루지에 관심이 가는지, 거실말고 나 혼자 방에 들어가서 쉬는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지와 같이 같은 공간과 장소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할수 있어요. 이는 무엇이 옳고 그름의문제가 아닌 서로에게 더 편하고 선호하는 것이 다른것일뿐입니다. 이렇게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것을 중심으로 정보를 인식하는지 차이와 알게된 생각을 무엇으로 표현하는지 차이가 바로 성격차이입니다.


이렇게 성격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면 구체적으로 MBTI 의 알파벳 조합에는 어떤 규칙이 있는지를 찾아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MBTI 유형은 나의 강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MBTI 성격의 틀을 기본으로 삼아서 내가 잘하는점과 부족한 점을 서로 받아들이고 가족들과 어떤점을 보완해서 나갈지를 생각해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MBTI 의 첫번째 이니셜은 내 마음의 에너지가 흘러가는 방향입니다.

이니셜을 좀 더 쉽게 선택할수 있게 쉬운 예시가 설명됩니다. 나에게 모처럼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다고 할때 어떤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는지 떠올려봅니다. '외향형(E)'는 바깥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과 변화에 주의를 집중하고 '내향형 (I)'는 자기내면,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위의 상황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첫번째 이니셜이 결정이 됩니다. 물론 두가지 경우 다 충족이 된다면 좀더 마음이 가는 방향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를 외부에서 충족하는지와 나의 마음속 내부에서 충족하는지를 기준으로 MBTI 유형을 차례로 결정해 갑니다.


8가지 주어지는 상황에 조합하다 보면 나의 성격유형이 나오게 됩니다. 책의 처음에도 설명해놓았지만 책은 단순히 참고용이라서 정확하나 검사는 정식 MBT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책에서는 각 유형에 해당되는 성격을 간략하게 소개해 놓은 부분입니다. 그러고 이러한 MBTI 로 타고난 성격이 존재하지만 일생동안 굳어 있는 것이 아닌 나의 의지와 시간으로 바꿀수 있고 내가 더욱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수 있게 유용한 도구가 될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가장 처음으로 MBTI 에서 시작되는 성격유형입니다. 앞에서 MBTI 규칙으로 체크는 했지만 몇개는 성격유형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요. ISTJ는 책임감과 근면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나옵니다. 자녀 또한 차분하고 성실한 모범생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설명되어있는 부분만 본다면 가장 이상적인 성격유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보기에는 가장 이상적일지라도 내면에는 장점과 단점이 각각 속해 있습니다.


책에서는 QR코드가 있어서 작가님이 직접 오디오 클립에 올려놓은 성격유형 해설과 같이 설명을 들을수 있어요. 좀더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책과 같이 보면 더욱 이해가 잘 됩니다. 설명 시간도 10분정도로 차분한 작가님의 목소리로 들을수 있어서 듣는것만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수 있는 효과도 있어요. 이렇게 ISTJ유형은 책임감과 근면 성실함이 있는 만큼 FM같은 면이 있어서 규칙적이고 계획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틀을 벗어나는것을 못견뎌 합니다. 저도 비슷한 점이 있어서 읽으면서 꼭 누군가가 나의 성격점을 봐주는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만큼 내가 몰랐던 나의 성격을 알수 있다는 것이 나를 이해할수 있다다고 생각이 됩니다.


나의 성격을 파악했다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는 것이 좋은지 좋은 의지를 가질수 있는 방향을 알려줍니다. 정형화된 것을 좋아한다면 조금은 놓을줄 알고 보듬어 주는 방법을 알려주니 조금은 내려놓을수 있는 마음의여유가 생기면 더욱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모든일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든 일상이 계획대로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획이 바뀐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고 조언을 해줍니다.내가 세운 계획이 흐트러졌을때 모든것이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변수까지 계획해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다면 ISTJ성격유형을 가지고 있다면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이렇게 책에서는 16가지 MBTI 결과를 분석하고 장단점을 알려줍니다. 책을 참고 하여 나의 유형과 자녀의 유형을 파악하고 다양한 성격유형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이해하는 관계를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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