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독서법 - 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사이토 다카시 지음, 전지혜 옮김 / 책밥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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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이 만만해지는 [초간단 독서법] 에서는 책을 간단하게 접근할수 있는 55가지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요즘 제목만 들어도 왠지 끌리는 책들 또는 꼭 읽어야할 서적인데 너무 어려워서 주춤하게 될때 주변만 맴돌다 끝내 한장 넘기지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있는 책들 그리고 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다양한 독서법에 대한 고민들을 아주 손쉽게 알려줍니다. 우리의 일상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있어야 하고 언제 어디서나 읽혀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바쁘다는 이유로 단 5분 이나 10분 정도의 여유가 없을것 같아서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모든 바쁜 이들을 위해서 책에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책을 먼저 읽기 시작할때 처음부터 읽고 끝까지 읽어야만 책을 다 읽고 파악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책에 대한 부담을 한껏 가지고 읽다 보면 자꾸 쌓아만 놓고 읽지 못하는 책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아니라도 그리고 끝까지 아니라도 책에서 내가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보는것만으로도 책읽기는 이미 시작이라고 말해줍니다.


'책을 읽기 힘들다'와 '책 읽기를 싫어한다'는 어떻게 보면 둘다 책을 읽는데에 불편함이라는 감정이 있는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책 읽기를 힘들다'라고 하는 사람은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과 좀처럼 진도가 안나간다는 상반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럼에도 책을 선택하는 모든이들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것이 아니라 책 읽기가 힘든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초간단 독서법] 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책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을 알려줍니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읽자.

요즘은 오디오북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전의 전자책이 나올때 한창 종이책이 설자리가 없어질것이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는 상관없이 전자책은 전차책대로 종이책은 종이책대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각자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오디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사지않아도 누군가 책의 내용을 들려준다면 하고 물어보면 다들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라고 처음에는 생각했지만 갑자기 다가온 코로나 시대와 혼자서 생활을 하는 독립적인 세대들이 성장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즐기는 다양한 아이템과 생활들이 넘쳐났습니다. 오디오북은 내가 다른일을 하면서도 책의 내용을 집중해서 들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운동을 하면서 내가 손에 책을 들수 없는 상황이 많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대신 읽어주는 책인 오디오북은 시간이 지날수록 책내용을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수 있다고 합니다.


동네서점을 둘러보자.

인터넷서점을 이용하면 내가 원하는책을 손쉽게 찾아서 주문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는책과 추천책으로 찾아봐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눈에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동네서점에서 수많은 실물책을 보면서 평소에 관심없던 책을 우연히 알게 된 책들을 만나게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을 사면 카페로 가자.

책을 읽고자 하는 의욕이 가장 넘치는 날은 책을 구입한 당일입니다.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책을 그날 사정이 생겨서 읽지 못하고 넘어가버리면 점점 책에 대한 기대가 시들해져버립니다. 언젠간 하다보면은 의욕은 사라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던 기억이 있고 저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상황상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 정말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도 영영 보지 못하게 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추천을 해줍니다. 책을 구입한 날 바로 카페로 가서 책을 집중해서 보는 시간을 가질경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음료를 사서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책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저도 다양한 책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구입하거나 선물을 받았을때 책을 읽고 싶었던 마음은 그 책을 받은 바로 첫날이 가장 설레고 그 다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들해 지는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꼭 읽어야 하는 책은 어떤 방법으로도 읽어야 하지만 일반적인 책의 접근법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이러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접하는 방법중에 카페에 가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가장 효율적이고 나를 위한 시간 투자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을때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먼저 책을 보는 유형은 여러가지로 사람마다 본인의 성격마다 각각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을 나만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시키기 위해서 [초간단 독서법]에서는 책에 삼색볼펜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세가지 색으로 표시를 해두면 나중에 읽더라도 내가 읽었던 글의 포인트를 짚어 볼수 있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빨간색은 누가 보더라도 중요한 부분과 객관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표시를 하고 파란색은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이라서 많이 표시를 해도 상관이 없게 긋습니다. 초록색은 주관적으로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표시를 합니다. 책에 밑줄을 표시하는 부분에 저항감을 가지거나 창피함을 느낄수 있어서 표시하는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밑줄을 긋는 행위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밑줄을 그음으로 자신의 사고를 의식할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평생 한번 아니면 몇번 볼책에 나의 생각을 표시하고 더욱 기억에 남을수 있는 활용방법을 참고삼아 앞으로 읽을 책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초간단 독서법]은 책을 읽을때 내가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평소에 읽으면서 다른 방법으로 적용할수 있으니 책에 대한 접근법이 새로워지는 것 같아서 조금 어렵더라도 책 읽을 상황이 바로 되지 않더라도 나만의 책의 접근법을 만들어서 활용한다면 책을 잘 활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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