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 + 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 혼자서도 척척! 길벗 주니어 IT 4
이상권.정일용 지음 / 길벗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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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생 스스로 할수 있는 영상 촬영과 편집 노하우의 모든것을 책에 담아놓았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한 설명들이 너무나 친절하여서 감동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현직 초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께서 직접 유튜브 계정을 올리고 있고 소통을 하고 있고 다양한 유용하게 활용할 컨텐츠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요즘 아이들이 예전처럼 영상을 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찍어서 올리고 또는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까지 한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기술을 보유하거나 전문가만 가능한 영상 편집이 많아서 쉽게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영상촬영과 편집이었지만 요즘은 스마트폰 하나로 촬영하고 편집까지 가능해져서 정말 이지 불가능이란 없는 세상에 있는듯합니다. 학생들이 영상을 자유롭게 만들고 올리고 공유할수 있다니 못하는게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아요.그러나 이렇게 많은 영상을 올리는걸 보면서 부러워만 하고 있지 말고 직접 책을 보면서 차분하게 따라하다 보면 정말 뚝딱 만들수 있을정도로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책에서는 자세하게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영상은 한가지 종류만 있는것이 아니라 분류를 하자면 다양한 영상 컨텐츠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소리나 소리의 개성을 살려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수 있는 ASMR영상이 있어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올리거나 특이한 음식을 먹는 모습을 올리는 먹방 영상도 있어요. 먹망은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콘텐츠로 성장을 했어요. 그리고 요즘 일상을 올리는 브이로그 영상도 있어요. 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인 브이로그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영주는 영상을 말합니다. 특별한것 없는 일상이지만 자신의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라서 공감을 얻을수 있어요.


다양한 영상편집앱을 찾아볼수 있어요.

무료 앱으로 간편하게 영상을 만들어볼수 있고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키네마스터,퀵,블로,비바비디오,비타를 검색해서 무료또는 유료로 앱을 사용할수 있어요.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수 있는 영상과 효과가 있어서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어 볼수 있어요.


영상을 만들기에 앞서 무턱대고 사진만 찍어서는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수가 없어요. 영상제작의 첫 단추는 기획입니다. 아이들이 기획을 잘 모를수도 있기에 계획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줍니다. 내가 찍고자 하는 영상의 주제를 정하는 것을 첫번째로 생각해서 스토리보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책에서는 영상을 찍을수 있는 다양한 소재도 알려주지만 계획을 세우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저작권의 중요성

사람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을 글,사진,음악등을 저작물이라고 합니다.이러한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저작권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저작권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내가 책을 쓰는 사람이라면 열심히 만든 책을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읽을수 있다면 허무할것 입니다. 책을 쓰는 사람의 의욕도 사라지게 되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작권은 보호가 되어야 창작활동이 활발해 질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저작물을 이용할때 CCL을 확인하라고 알려주어야 합니다. CCL은 저작물 이용허락표시입니다. 3가지 표시가 있어서 정해진 조건을 잘 지키면 저작물을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어서 꼭 알아두어야할 분류법입니다.


두근두근 영상 촬영시작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책에서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 다양한팁을 알려줍니다.사진의 각도와 위치방법등을 알고 찍는다면 더욱 보기 좋은 영상이 만들어 집니다. 아이도 직접 영상을 찍어보고 싶어서 앱을 다운받고 책을 보면서 영상을 찍는 과정을 공부해보기도 합니다. 책의 설명도 많지만 그림만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책을 보면서 영상 공부를 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실전! 수행 영상 만들기

어떤 영상을 만들지는 아이가 좋아하거나 취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정할수 있어요. 퀴즈만들기,좋아하는 인물소개하기, 책소개하기,등 주제는 자유롭게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것을 선택해서 자유롭게 영상을 만드는것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입니다. 직접 그리기도 하고 컴퓨터로 만들기도 하더니 이제는 사진을 찍어서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보면서 영상을 만들때는 좋아하는 음악과 글자를 직접 골라서 넣을수도 있어서 영상 만든다고 시간가는줄 모르는게 단점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찍어본 영상들을 모으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나만의공간을 통해 분류하고 싶어 할수 있어요 . 그럼 아이에게 유튜브채널을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미래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로 클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 아이도 미래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어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게 하는것도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아이들이 자신만의 취미생활에 빠질수 있게 되는 [초등학생을 위한 영상 촬영·편집 무작정 따라하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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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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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고 말을 들을때만 해도 아직은 먼 얘기인듯 했습니다.

반백살을 바라보고 달리고 있지만 아직은 100세의 무게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생각입니다. [100세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은 은퇴를 바라보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다양한 이야기와 최신 트렌드를 알려줍니다.1부에는 지금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를 넘어서 생애확장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사회의 변화와 그에 맞게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중산층에 대한 개념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2부에서는 노후준비전략을 알려주고 50대,40대,30대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넘어가야할 은퇴준비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대비할수 있게 조언해줍니다.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한 해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점점 예전같이 않습니다. 나이를 든 사람들 일수록 자신의 몸과 마음이 힘들다고 표현을 하고 도전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979년 하버드대에서 70~80대 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이들은 두가지 규칙을 통해서 일주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20년전에 살고 있는것처럼 일주일을 보내기와 두번쨰는 집안일을 직접하기 입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간병인 없이 직접하는일에 낙색을 표했지만 일주일만에 참가한 8명모두 신체나이 50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실험으로 알수 있는 점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의 마음은 몇살인지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어보니 기분이 새로웠습니다.아마도 지금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을것 같다는 도전과 목표의식이 많이 사라진것은 아닐까 합니다. 점차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하여서 마음의 시계를 10년전으로 돌려보고 싶습니다.


65세는 청년!

100세시대를 맞이한다면 65세는 연령기준이 어떻게 될까요?2015년 UN은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 수명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연령기준을 발표했습니다. [ 0~17세 - 미성년자 , 18~65세 - 청년 , 66~79세 - 중년 , 80~99세 - 노년 , 100세이후 - 장수노인 ] 으로 생애주기를 5단계로 구분했습니다. 마침 아이가 앞에 있길래 엄마는 생애주기가 청년과 중년중에 어디에 속할까 물었더니 당연히 중년이지 라고 대답을 합니다. 틀렸다고 청년이라고 알려주니 너무 놀라기까지 합니다. 청년의 단어가 어색하기만 하지만 그만큼 100세 까지의 연령기준으로 65세 까지는 활동가능한 청년의 세대이니 다시 한번 우리가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을 정립해야한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부모님들만 봐도 아직 노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젊으신것 같으니 중년이라는 연령기준이 이제는 들어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슨한 연대, 사회적 가족이 늘어난다

혼자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요즘 젊은 세대의 늦어지는 결혼연령으로 인해서 출산을 아예 포기하는 가정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예전같으면 의아하게 생각했을텐데 요즘 시대를 살면서 아이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포함해서 사회적 문제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함부로 얘기할수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1인가구가 증가하게 되면 자신을 홀로 돌보고 모든것을 해결해야하는 부분이기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가족의 지원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가족을 대신해서 정서적 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사회적 가족을 만들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1인가족이라 혼자 살아야 하지만 결코 사회는 혼자 살수 없다는 점이 이렇게 사회적 가족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가족은 가족처럼 끈끈하지 않고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가벼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므로 느슨한 연대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서로 부담을 주지않고 연결되어있는 느슨한 유대관계가 두드러지고있고 앞으로 더욱 이러한 현상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몰라서 못 받는 시니어,온라인 차별

50~60대이상은 행정서비스 , 금융서비스이용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한 추가혜택과 다양한 혜택들이 많지만 50~60대 들은 온라인 금융상품 이용률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다른 세대들에 비해 많이 차별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젋은세대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지만 50~60대들은 직접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과 고충이 컸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모른다고 못하는 채로 머무르는것이아니라 요즘 주변에 정보화 교육기관이 많이 개설되었으므로 다양한 노후준비를 하는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의 부모님세대들은 모르니까 겁부터 내고 아예 생각을 안하시거나 새로운것을 시작하는 자체를 싫어하시고 거부하십니다.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10~20년을 불편하게 사시는것보다 배우면서 익히는 즐거움과 새로운것을 터득하는 즐거움을 깨닫는것이 잠깐의 불편함보다 오래간다는것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


중산층의 경제생활 뜯어보기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은 어느정도의 소득과 소비생활을 하고있는것일까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계층 인식을 물은 결과 10명중 4명은 스스로를 하위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상과 현실사이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산층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8만원에 소비는 227만원으로 소비율은 46.5%를 기록합니다. 소득과 소비 모두 연령대와 학력 가구인원수와 비례관계를 보였습니다. 많이 아는 만큼 많이 쓰고 싶은 중산층 이라는 통계결과이기도 합니다.


50대의 노후준비

50대의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팁을 알려줍니다. 직장다니면서 제2의 일자리를 미리 만들어 놓는것이 대비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재취업을 위한 사전교육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은퇴를 한다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긱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다양한 교육을 받고 준비를 하는 자세를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주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특기란 지식또는 기술 과 인맥입니다. 나만이 할수 있는것을 한번 생각해보면서 준비해보는것이 한가지는 있어야 하니 긴 노후 대비를 위해 지치지 않고 이어나갈 열정과 동기가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체면을 버리는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은퇴하고 여행을 하거나 자신의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나이이지만 앞으로 남은 몇십년을 여유롭게 보낼수 있는 사정은 누구나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다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애자산관리의 승부처 40대

40대는 뭘해도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주택,교육,노후 이렇게 커다란 3개의 숙제가 항상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의 일상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적응하게 되면서 주거선호도의 특징이 바뀌게 됩니다. 집에서의 체류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대도시 중점의 주거선호도에서 환경의 쾌적함으로 변화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7대 미래주택 트렌드에도 '자연주의 숲 석권'을 언급해서 주거문화의 뉴패러다임을 예견했다고 하니 이제는 주거도 예전과는 다르게 삶의 질을 더욱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40대가 사회의 가장 중요한 나이이고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길어진 인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미래의 나를 위해서 어떤 것을 투자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것이 지금의 우리가 바쁜 시간을 쪼개내어서라도 해야할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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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할 중학생의 인생문장 - 문해력을 더하고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힘 중학생의 인생문장
복승아 지음, 이새미 그림 / 덤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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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좀 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합니다"라고 해서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이 책에 나온 수많은 대표작중에 어떤 책을 접했을까 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수능 정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국내외 작가 11인의 대표작을 '인생의 문장'으로 만날수 있는 책이라서 앞으로 문해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읽기에는 생소할수 있는 문학책이 많아서 엄선된 책이라면 조금더 연결고리를 가지고 볼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두께는 많이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읽고 2차 독서로 연계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11인의 대표작을 알려줍니다. 우리나라작가 6명과 외국작가 5인을 보여주면서 대표작과 아이들이 볼수 있는 연령대와 대표작을 알려주고 그 시대의 작가의 다양한 스토리와 그들의 삶을 간략하게 알려줍니다. 단순하게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닌 그 시대적 배경을 설명해서 작가가 그렇게 살게 된 이유와 대표작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려주니 책의 의미가 더욱 깊어져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굴곡진 현대사를 인간애로 푼 대표작가 [박완서]

처음시작페이지에 작가의 얼굴이 나오는데 실제 얼굴은 아니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작가의 이미지와 연상되는 성격이 그림으로도 느껴질정도로 감정이 풍부한 그림입니다. 박완서의 대표작인 (자전거도둑)은 박완서가 1979년에 쓴 단편소설입니다.책의 대표적인 문장이 첫페이지에 나오면서 내용이 어떤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해줍니다. (자전거도둑)은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되어있고 황금만능주의가 사람들의 도덕성을 앗아가는 실태를 비판한 동화입니다. 지금에도 주목받는 대표작인이유는 풍족하고 편리한 삶을 살더라도 스스로의 양심에 떳떳해야 한다는 우리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소설입니다.


우리말을 사랑한 토속적 언어의 마술사 [김유정]

그의 대표작인 '봄봄'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1935년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고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고 시험출제도 많이 되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1930년대의 비참하고 가난한 민중의 삶을 묘사하고 있어서 그 시대의 농민들의 삶을 자세히 알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김유정의 글에는 구수한 사투리와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사용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남겼다고 합니다. 가난한 하층민의 삶을 다루지만 이야기를 푸는 방식이 해학적이어서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시대를 앞서간 박제된 모던보이 [이상]

그림이 작가의 얼굴을 표현하는데 이상의 그림은 지금봐도 아주 멋스럽고 개성이 넘칩니다. 예전에 김혜수와 박해일의 '모던보이' 영화가 생각나는 그림입니다.


이상의 대표작은 '날개'입니다. "나는 걸을음 멈추고 그리고 어디한번 이렇게 외쳐보고 싶었다.날개야 다시 돋아라.날자.날자.날자.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날개)의 가장 유명한 문장입니다. 이책은 매춘부의 기둥서방으로 사는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백화점 옥상에서 투신한다고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백화점을 나서서 한 독백이라 비극적 결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일상성에 주목한 모더니스트 [박태원]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이며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있습니다. 2013학년도와 2019학년도 수능에 기출되었다고 합니다. 소설가 박태원의 대표작으로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천변풍경)이 있습니다. 그의 소설은 평범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기록한 일상성에 대한 의미가 작품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상성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현대적인 가치로 매우 의미가 있고 시대를 앞서가는 경향이 있는 소설입니다. 다른 인물과 관계를 맺는것이 아닌 개인으로 존재하는 의미로서 현대적인 소설기법이라서 수능등에 단골기출문제로 출제된다고 하니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책의 설명을 간략하게 해주고 나서 작가의 친구들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 해줍니다. 다양한 작가 친구들은 서로 서로 연관성이 있기도 하고 서로의 작품에 영향을 줍니다. 책에 대한 내용을 읽고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시대적 배경과 친구들을 연관지어 알게되니 작가의 작품의 세계를 더욱 깊이 알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휩쓴 영화감독 봉준호를 외손자로 두었다고 하니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유의 향토성으로 우리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작가 [이효석]

책 제목을 들으면 누군지 다 아는 대표적인 우리나의 책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작가입니다. 많은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자 대표적인 한국문학작품입니다. 책의 주인공인 허 생원과 조 선달과 동이가 나오고 작품속에서 서로의 관계를 알게되는 극적인 내용이기도 합니다. 책의 내용은 주로 묘사로 채워지고 아름답고 공감각적인 문체로 이미 레전드작품이기도 합니다. (메일꽃 필 무렵)책 또한 중·고등학교 교과서 에 수록되어있고 2004학년도 2020학년도 수능기출에 출제된 작품입니다. 이번기회에 대표작은 미리 읽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이 가지는 작품의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도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중학생의 인생문장'에서는 대표적인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어떻게 책의 내용을 받아들여야 하고 어떤 부분이 중점이 되는 내용인지를 파악할수 있어서 문학작품을 읽기전에 미리 읽어보고 책을 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는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같은 순순함을 동경한 소설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국내작가의 소설도 워낙 유명하지만 외국작가들도 유명한 문학작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미취학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책들이 많이 나와있고 아주 대중적인 작품을 낸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입니다.줄거리는 워낙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작품에 내포된 내면의 상징적인 내용은 조금 깊이 이해하지 않으면 어렵기도 하기에 책을 몇번 보면서 공부해보기 좋습니다. 서로를 길들이고 관계를 맺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겪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를 발견할수도 있고 또 책을 읽으면서 동심을 발견하는 경험을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다양한 작품을 한권의 책을 통해서 읽고 간략하게 내용을 알수있지만 '중학생의 인생문장'을 통해서 2차 독서를 연계할수 있어서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책에서 먼저 제시하는 문해력을 깊이있게 배울수있어서 아이가 단순하게 책을 읽기보다 책에서 알리고자 하는 다양한 시대적 배경과 문장의 전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가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다음 과제라고 느껴지게 됩니다. 재미로 읽는 책도 좋지만 앞으로 아이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깊이가 있는 한국문학과 외국문학의 책들을 다양하게 접해보면서 문해력을 키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초고학년과 중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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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인간관계학 개론 - 영·한 통역
데일 카네기 지음, 이충우 옮김, 이현표 감수 / 코러스(KORUS)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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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강좌의 선구자인 데일 카네기가 강의하는 형식으로 연출한 국내 최초의 영·한 통역본입니다.

1936년에 발간된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어떻게 친구들을 얻고 사람들을 감화시킬까요) 은 카네기의 24년간 연구·개발의 결과물 입니다. 데일카네기는 '인간관계학'의 창시자이고 이 책에서는 영어와 한글이 같이 나와있어서 데일 카네기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에 관한 강좌내용을 책자로 만든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업가와 세일즈맨을 주 대상으로 했던 영어 원서에 비해서 [인간관계학 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일자리 또는 영어를 익히려는 학생들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공부를 기초부터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중간 중간 영어 원서도 같이 있어서 원서로도 읽어볼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을 시작하면서 어떻게 책이 집필이 되었는지를 먼저 설명해줍니다.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다양한 종류의 힘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개발하고 이득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살면서 부딪치는 상황들에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이 책이 완전한 실패작임을 인정한다는 자신있는 책의 서두가 맘에 들어서 책장을 넘기는 순간이 설레었습니다. 과연 나에게는 이 책이 어떤 의미로 기억될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들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사람과의 관계를 위한 기본적인 기술과 방법,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규칙을 알려줍니다.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인 기술들

"꿀을 얻으려거든 벌집을 걷어차지 마십시오"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항상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내 주변의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내가 어떤 자세를 가지고 말을 해야하는지는 늘 고민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다보면 내가 편한대로 또는 내가 마음이 가는대로 습관적으로 굳어버리면서 정리가 됩니다. 그게 좋은 방법이듯 나쁜 방법이든 상관없이 나 자신이 우선이 되어버린 인간관계를 조심하라고 말해줍니다. 상대방과 나의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을 비판하는 행동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나와 그들 역시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인 창조물이므로 사람들을 비난하는 대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왜 그들이 그렇게 하려고 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자고 말해줍니다. 보통 나와 의견이 다를때는 상대방의 의견에 귀를 닫아버리고 내 말만 하는 경우가 많거나 나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을때 자존심 상해합니다. 어쩌면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인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의견도 중요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알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대인관계에서 최고의 비결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대방이 어떤것을 원하는가를 아는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어떤일을 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대방이 그 일을 하고 싶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인물이 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나는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이 될수도 있지만 인간의 본성에 내재하는 가장 심오한 원리가 존중받고 싶은 갈망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계발시키는 방법은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러한 방법을 잊어버리고 사는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격려해주고 그의 행동을 인정하는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좋다고 느꼈을때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진심으로 인정해 주는것은 꼭 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알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것도 생활속에서 가족들에게 먼저 실천해본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여러분을 좋아하게 만드는 6가지 방법

이렇게 하면 여러분은 어디서든 환영받을 것입니다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절하세요. 여러분 자신을 잊으세요.다른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라고 말해줍니다. 친절하게 대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에게 친절하지는 않습니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사람의 본능을 말해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상대방의 관심을 받길 바라고 중요한 사람이 되고싶다면 다른사람에게 친절하고 관심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이득과 관심을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꾸어서 다른사람에게 먼저 친절을 보인다면 상대의 마음을 쉽게 얻는 길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 안다고 할수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정말 아는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말이 주는 힘

정말 반가운 사람이 전화가 오면 일단 목소리가 높아지고 밝아집니다. 전화를 받을때 '여보세요'라는 말은 듣기에 따라서 많은 의미를 내포합니다. 상대방은 모르겠지 하지만 내가 어떤 기분을 가지고 전화를 받는지 전화를 건 사람은 느낄수 있습니다. 알고도 모른척할수도 있고 정말 몰라서 모를수도 있지만 내가 입장을 바꾸어서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받거나 응대해줄때 느끼는 상대방의 마음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그러한 작지만 소중한 방법을 알아둔다면 전화를 한번 받을때 밝은 목소리는 오래 기억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문제에 직면할 것입니다

[ '보통사람은 자기 이름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을 어린 나이에 벌써 알아챘습니다' - 짐 팔리 ]

철강왕으로 불리운 앤드류 카네기가 성공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줍니다. 그가 사람을 잘 다루는 법을 알고 있었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리더십으로 사업에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그가 강철레일을 철강회사에 팔고 싶어할때 거대한 제철소를 건설하고 그 이름을 자신이 팔고 싶어하는 철도회사 사장의 이름을 붙여서 판매한 일화는 책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누군가에게 내 이름이 불려진다는것을 소중하게 생각을 하지만 다른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데는 인색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호의를 얻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책의 3부에서는 12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상대방이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질때 내가 맞고 상대방은 아니라고 생각할때 논쟁하고 상대를 괴롭히고 반박할수 있습니다. 내 말이 맞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이긴 승리는 공허한 승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호의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논쟁으로는 이길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줍니다. 상대방이 틀리다는 것을 증명할수는 있지만 그렇게 해서 남는 것은 좋은 마음은 생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일에 자신이 이기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똑같이 이겨보려고 같은 상황에 처해집니다. 중요한것은 그렇게 까지 해서 내가 이긴다고 진정으로 이긴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이기는 것입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정말 맞고 알고 있더라도 그것을 명확하게 증명하려고 하는 노력이 때에따라서는 필요없다는 것입니다.그렇기때문에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에 따라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말을 누구나 듣기 싫어하지만 그 말을 상대방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내가 바로 고칠수도 있고 상처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변화시키는 방법을 읽어보면서 그들의 실수를 직접이 아닌 간접적으로 말할수 있는 방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5부에서는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만드는 7가지 규칙을 알려줍니다. 여자들의 모습이 책에서는 바가지를 긁거나 질투를 하는 대상으로 많이 보여지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가 부인의 질투와 바가지 때문에 밤중에 몰래 빠져나와 도시를 배회하곤 하였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다르기에 요즘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책의내용은 부부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예의와 존중하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얘기들을 인간의 본능과 관련하여 설명을 해주니 조금더 깊게 와 닿았습니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본이 무엇인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보았을때 책이 아주 두꺼워서 엄두를 못내었지만 영·한 통역본에 글자수가 생각보다 큰편이어서 무리하지 않게 읽을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도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단락별로 읽어보게 해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서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추천하고싶은 책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알리고자 하는 것은 방법들에 대한 수많은 지식이 아닌 행동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책은 바로 행동 지침서 입니다. 책을 통해서 내가 말을 내뱉기 전에 조금씩 나의 행동을 돌아보고 실천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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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맞춤법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
현상길 지음 / 풀잎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권에서 새로나온 빵빵한 맞춤법 책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빵들이 나오는 책이라서 책표지 자체가 재미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잘못 알고 있거나 헷갈리는 어휘들을 바로 알고 사용할수 있게 만든 재미있는 단편만화로 구성된 맞춤법 책입니다. 딱딱한 사전은 설명이 간략하지만 아이들이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기에 요즘은 이렇게 만화와 같이 설명이 되어있는 책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두루 편하게 읽을수 있는 맞춤법 책이라서 평상시에 가볍게 읽고 적용할수 있어요.


빵빵한 맞춤법 책에서는 빵빵한 가족들이 등장합니다. 그림만 봐도 알수있는 밤만쥬 그리, 식빵모양의 아빠와 조금 알듯 말듯 형태의 슈크림빵 엄마와 마지막 시나몬롤빵의 마리가 등장합니다.


요즘 간단하게 요약된 언어를 사용하거나 빠르게 바뀌는 유행어로 인해서 맞춤법을 정확하게 알고 사용하는것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한글 맞춤법은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사이에 정확한 의사전달을 위해 꼭 필요한 규칙이므로 정확하게 알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ㄱ 부터 ㅎ 까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헷갈리는 용어들이 다 나옵니다. 아이들은 많이 헷갈리는 단어도 많지만 어른인 저도 평상시에 다르게 알고 있던 낱말들이 잘못 사용하고 있어서 읽어보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르치다/가르키다

알면서도 말할때 항상 반대로 나오는 맞춤법입니다. 본문에서는 헷갈리는 용어 두개가 나와서 일상적인 대화에서 어떤 말이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질문을 합니다. '가르치다'는 다른 사람에게 지식이나 기능등을 꺠닫게 하거나 익히게 할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가르키다'는 손가락으로 지시를 하거나 방향을 표시할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라서 더욱 구분을 해서 사용하면 혼동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궁시렁거리다/구시렁거리다

못마땅하여 듣기 싫은 소리를 자꾸 할때 쓰는 말은 무엇일까요? 저는 당연히 궁시렁거리다가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너무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말이라서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반대로 사용되었던 사투리였어요. 내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말이 잘못된 말이라서 조금은 놀랍기도 합니다. 어쩌면 익숙해서 잘못된지 모르고 써왔는지 모르겠어요. 용어를 바로 잡아줘야 하는 맞춤법 책이 있어서 교정이 가능해서 집에 한권있으면 수시로 찾아볼수 있어서 좋아요.


내노라하다/내로라하다

그림은 축구박물관에서 역대축구 스타들을 보면서 아빠와 아이들이 하는 말입니다. '모두 우리나라 축구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지'하는 아빠와 '그리도 내노라하는 선수가 될 거야?'하고 물어보는 엄마 둘중에 누가 바른 말을 사용했을까요?입니다. 이 문제도 당연히 내노라하다 라고 잘못된 표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야를 대표할 만하다 라는 뜻으로 쓰일때는 '내로라하다'가 맞는 말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이 이렇게나 많았다니 국어공부를 열심히 안한것만 같아서 반성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냥 들리는대로 표기를한다면 잘못사용되어질 말들이 꽤 있어서 정확하게 알고 바른 표기법을 알고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근거리다/수군거리다

비밀얘기를 하거나 조용히 귓속말을 할때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너희끼리마나 수근거리는 걸 보니 이상한데?'라며 엄마가 물어보고 '계속 수군거리네? 수상하게'라고 아빠가 말합니다. 엄마와 아빠중에 어떤 말이 맞을까요?솔직히 이말도 수근거리다라고 자주 사용을 했습니다. 이 말도 발음의 착각으로 수근과 수군이 많이 헷갈리게 사용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낮은 목소리로 가만가만 이야기할때 쓰는 것은 '수군거리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입때/이때

엄마들이 자주 아이들에게 사용하는 말입니다. '너희들 입때 정리도 안 한 거야?'혹은 '이때 거실 정리도 안 한 거야?'라고 물어볼때 사용하는 말은 어떤 말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이말 역시 발음을 착각하여서 '이때'라고 사용하곤 합니다. '여태'와 같은 듯은 '입때'가 맞는 말이라고 합니다.


빵빵한 가족들의 대화를 보면서 어떤 빵이 한는 말이 맞는지를 맞춰보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만 헷갈리는 말들을 찾아보면서 내가 사용했던 말이 정확하지 않은 표현이었다고 하니 다시 교정도 되고 만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퀴즈를 맞추듯 정확한 표현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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