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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평점 :

100세 시대라고 말을 들을때만 해도 아직은 먼 얘기인듯 했습니다.
반백살을 바라보고 달리고 있지만 아직은 100세의 무게는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생각입니다. [100세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은 은퇴를 바라보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할 다양한 이야기와 최신 트렌드를 알려줍니다.1부에는 지금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를 넘어서 생애확장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사회의 변화와 그에 맞게 어떤 준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중산층에 대한 개념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2부에서는 노후준비전략을 알려주고 50대,40대,30대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노후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넘어가야할 은퇴준비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대비할수 있게 조언해줍니다.

마음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라
한 해 지나면서 몸과 마음이 점점 예전같이 않습니다. 나이를 든 사람들 일수록 자신의 몸과 마음이 힘들다고 표현을 하고 도전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979년 하버드대에서 70~80대 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시계 거꾸로 돌리기 실험'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이들은 두가지 규칙을 통해서 일주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20년전에 살고 있는것처럼 일주일을 보내기와 두번쨰는 집안일을 직접하기 입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간병인 없이 직접하는일에 낙색을 표했지만 일주일만에 참가한 8명모두 신체나이 50대 수준으로 향상되었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이실험으로 알수 있는 점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나의 마음은 몇살인지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어보니 기분이 새로웠습니다.아마도 지금은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을것 같다는 도전과 목표의식이 많이 사라진것은 아닐까 합니다. 점차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하여서 마음의 시계를 10년전으로 돌려보고 싶습니다.

65세는 청년!
100세시대를 맞이한다면 65세는 연령기준이 어떻게 될까요?2015년 UN은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 수명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연령기준을 발표했습니다. [ 0~17세 - 미성년자 , 18~65세 - 청년 , 66~79세 - 중년 , 80~99세 - 노년 , 100세이후 - 장수노인 ] 으로 생애주기를 5단계로 구분했습니다. 마침 아이가 앞에 있길래 엄마는 생애주기가 청년과 중년중에 어디에 속할까 물었더니 당연히 중년이지 라고 대답을 합니다. 틀렸다고 청년이라고 알려주니 너무 놀라기까지 합니다. 청년의 단어가 어색하기만 하지만 그만큼 100세 까지의 연령기준으로 65세 까지는 활동가능한 청년의 세대이니 다시 한번 우리가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을 정립해야한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부모님들만 봐도 아직 노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젊으신것 같으니 중년이라는 연령기준이 이제는 들어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슨한 연대, 사회적 가족이 늘어난다
혼자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모습도 달라지고 있습니다.요즘 젊은 세대의 늦어지는 결혼연령으로 인해서 출산을 아예 포기하는 가정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예전같으면 의아하게 생각했을텐데 요즘 시대를 살면서 아이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포함해서 사회적 문제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함부로 얘기할수는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1인가구가 증가하게 되면 자신을 홀로 돌보고 모든것을 해결해야하는 부분이기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가족의 지원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가족을 대신해서 정서적 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는 사회적 가족을 만들수 있게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 두드러집니다. 1인가족이라 혼자 살아야 하지만 결코 사회는 혼자 살수 없다는 점이 이렇게 사회적 가족 현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가족은 가족처럼 끈끈하지 않고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가벼운 관계를 만드는 것이므로 느슨한 연대를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오히려 서로 부담을 주지않고 연결되어있는 느슨한 유대관계가 두드러지고있고 앞으로 더욱 이러한 현상이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몰라서 못 받는 시니어,온라인 차별
50~60대이상은 행정서비스 , 금융서비스이용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낮다고 합니다.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통한 추가혜택과 다양한 혜택들이 많지만 50~60대 들은 온라인 금융상품 이용률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다른 세대들에 비해 많이 차별을 받게 되는 셈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욱 극대화되었습니다. 젋은세대는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지만 50~60대들은 직접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과 고충이 컸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모른다고 못하는 채로 머무르는것이아니라 요즘 주변에 정보화 교육기관이 많이 개설되었으므로 다양한 노후준비를 하는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의 부모님세대들은 모르니까 겁부터 내고 아예 생각을 안하시거나 새로운것을 시작하는 자체를 싫어하시고 거부하십니다.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10~20년을 불편하게 사시는것보다 배우면서 익히는 즐거움과 새로운것을 터득하는 즐거움을 깨닫는것이 잠깐의 불편함보다 오래간다는것을 꼭 아셨으면 합니다.

중산층의 경제생활 뜯어보기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은 어느정도의 소득과 소비생활을 하고있는것일까요. 중산층을 대상으로 계층 인식을 물은 결과 10명중 4명은 스스로를 하위층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상과 현실사이 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중산층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88만원에 소비는 227만원으로 소비율은 46.5%를 기록합니다. 소득과 소비 모두 연령대와 학력 가구인원수와 비례관계를 보였습니다. 많이 아는 만큼 많이 쓰고 싶은 중산층 이라는 통계결과이기도 합니다.

50대의 노후준비
50대의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팁을 알려줍니다. 직장다니면서 제2의 일자리를 미리 만들어 놓는것이 대비를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재취업을 위한 사전교육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은퇴를 한다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긱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 다양한 교육을 받고 준비를 하는 자세를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주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특기란 지식또는 기술 과 인맥입니다. 나만이 할수 있는것을 한번 생각해보면서 준비해보는것이 한가지는 있어야 하니 긴 노후 대비를 위해 지치지 않고 이어나갈 열정과 동기가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체면을 버리는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은퇴하고 여행을 하거나 자신의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나이이지만 앞으로 남은 몇십년을 여유롭게 보낼수 있는 사정은 누구나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분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다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애자산관리의 승부처 40대
40대는 뭘해도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주택,교육,노후 이렇게 커다란 3개의 숙제가 항상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의 일상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에 적응하게 되면서 주거선호도의 특징이 바뀌게 됩니다. 집에서의 체류시간이 길어지게 되면서 대도시 중점의 주거선호도에서 환경의 쾌적함으로 변화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7대 미래주택 트렌드에도 '자연주의 숲 석권'을 언급해서 주거문화의 뉴패러다임을 예견했다고 하니 이제는 주거도 예전과는 다르게 삶의 질을 더욱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40대가 사회의 가장 중요한 나이이고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길어진 인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미래의 나를 위해서 어떤 것을 투자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는것이 지금의 우리가 바쁜 시간을 쪼개내어서라도 해야할 숙제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