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 - 전4권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러 지음, 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엄혜숙 옮김, 쥘 베른 원작 / 풀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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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 과학 소설로 잘 알려진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가 4권이 나왔습니다.

책으로도 다양한 원작자의 소설책이 많이 나와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나온 '쥘 베른'의 책이라서 더욱 읽고 싶었습니다. 그중에서 [해저 2만리]와 [지구에서 달까지]는 지금 읽어도 아이들이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해저 2만리] 는 '네모와 노틸러스호 그리고 깊은 바다의 또 다른 신비'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책입니다.

표지를 봐도 어떤 내용일지 대략 상상이 가는 책입니다. 깊은 바다속 짙은 남색에 가까운 차가운 바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세계 곳곳의 바다에 나타나 선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온 세계의 지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다괴물일지 인간이 만든것인지 모를 두려움의 대상을 모두 궁금해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래를 부르거나 연극으로 바꾸려고 했다고 합니다.


미국정부는 파리 자연사 박물관의 교수인 '피에르 아로낙스'에게 바다 괴물을 발견하기 위한 탐험대에 참여해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피에르 아로막스'교수는 그 괴물의 정체는 일각고래 일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링컨호에 같이 탄 '네드랜드'라는 작살잡이는 일각고래는 아니라고 합니다. 과연 알수 없는 정체는 무엇일까요?


3개월동안 수색을 했지만 아무런 정보도 찾지 못하고 돌아가려고 한 그때 수상한 정체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수상한 정체는 자신이 공격받는걸 알고는 링컨호를 뒤쫒아 공격하게 되고 탑승했던 사람들은 물에 빠지게 됩니다. 간신히 몸을 구한곳은 수상한 정체에 올라타서 였습니다. 그리고 네드랜드는 말합니다.

'분명히 고래는 아니에요. 단단한 강철로 만들어져 있어요. 잠수함이라고요!'


어떻게 '쥘 베른'은 이런 기발한 상상을 하고 책을 썼는지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는 만들어내지 못할 이야기 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읽어도 내용의 전개와 주인공이 자신이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의문을 품고 정체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모든 이야기들이 궁금해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빠져들게 됩니다. 과연 잠수함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책을 보면서도 그림 볼거리와 내용의 줄거리는 아주 다양해서 눈을 뗄수가 없어요. 예전에 만들어진 원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동화책으로 만들었지만 앞으로의 미래에도 일어날수 있는 상상력 가득한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세련된 동화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구에서 달까지] 는 '평화를 위한 대포'를 부제로 읽어볼수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얼핏 보면 대포인가 ? 로켓인가 ? 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로켓의 왼쪽과 오른쪽 모양이 상징하는 바는 지구와 달입니다. 과학상상 그림그리기에 볼수있는 신박한 그림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무기 디자이너인 '임피 바비케인'은 강력한 무기와 멀리 쏠수 있는 대포를 설계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일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지금까지 대포를 만들었지만 그 피해는 집와 요새가 부서져서 평화롭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평화로운 대포를 만들수만 있다면 하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무기상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자 미국 전 지역과 전 세계는 '임피 바비케인'의 아이디어에 열광을 하게 됩니다.

단 사람 '니콜 선장'만 그 계획이 실패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임피 바비케인'은 도안과 설계도를 그리고 화약실험도 합니다.

이러한 천문학적인 실험에 드는 비용을 모으기도 했고 대포높이를 지탱하기 위한 지하에 우물을 파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철을 녹일 수백개의 용광로를 만들고 그것을 도울 노동자와 마을까지 모두 계획을 세워 진행해나갔습니다. 평화로운 대포를 만들기 위해 많은 희생과 도움이 필요하고 마을 도 세워졌다고 하니 책을 보면서도 그 스케일에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8개월간의 준비끝에 모든 것이 만들어졌고 거대한 대포가 만들어져서 모두 포도주를 마시며 건배를 하였습니다.

이제 대포알을 만들때 계획을 완전히 바꿀 편지 한통이 도착합니다. '미셸 아르당'은 거대한 대포속으로 들어가 달을 여행하고 싶다고 대포알을 만들지 말라고 편지를 보냅니다. 그래서 대포알을 만드는 목적이 아닌 달을 여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거대한 대포는 달에 도착해서 여행을 할수 있었을까 너무 궁금해집니다.

'쥘 베른'은 비행기가 발명되기 전에 , 우주여행의 수단이 고안되기 전에 항공과 우주여행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을 여행하는 상상력은 지금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현재도 달을 여행하기 위한 민간 우주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익숙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파격적이고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이야기 였기에 지금까지 '공상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리곤 합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바다속 잠수함 달과 우주여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를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과학상상 동화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나중에 쥘 베른의 원작책을 다시 보여준다면 더욱 좋아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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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에 강한 초등영문법 그래머킹 2 쓰기에 강한 초등영문법 그래머킹 2
YBM 편집부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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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에서 최신영어 교육과정인 문법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와이비엠에서 '쓰기에 강한 초등영문법책 그래머 킹 2'권이 나왔습니다.

그래머킹 1권에서는 명사, 동사, 형용사 등으로 기본적인 문법을 공부했다면 이어서 그래머 킹 2권은 그래머킹 1권을 바탕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문법공부를 배울수 있습니다.


초등영어에서 다루는 교과서 문법 연계표가 나와있어요.

10가지 단원이 나와있어서 어떤 단원이 해당 학년에서 많이 접하고 배울수 있는지 체크가 되어있어요. [그래머킹1]권은 3학년 4학년 위주의 문법이 많은 반면에 [그래머킹 2]권은 5학년 6학년 위주의 문법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아이의 학년에 맞게 원하는 문법책을 공부한다면 더욱 비교가 쉬울것 같습니다.


방학이 다가오기 시작하니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그러나 그래머킹의 스터디 플랜으로 30일 완성과 15일 완성 계획을 잡아보면서 영문법의 기초를 다질수 있습니다. 책의 단원은 총 10단원으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욕심내지 않고 각 단원의 소단원까지 매일 한 과씩 목표를 잡으면 한달목표를 잡을수 있어요. 그러나 영문법을 한번 접해서 다시 반복이 필요하다는 단계일때는 15일 완성으로 소단원 강의를 2개씩 목표를 잡으면 됩니다.


니콜선생님과 함께 하는 무료 동영상 강의로 수업을 집에서도 편안하게 들을수 있어요.

요즘은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많이 하고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편리하게 무료 동영상 강의가 제공됩니다. 톡톡 튀는 목소리로 강의를 듣고 있으면 지루할 틈없는 니콜 선생님의 명강의를 매 회차 들을수 있어요. 동영상 강의 시간이 5분정도라서 집중해서 강의 내용을 듣고 문제를 적용해서 풀수 있으니 아이들과 홈스쿨 하기 좋은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접하는 문법개념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래머 킹 2]에서는 문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을 그림과 표를 이용해서 설명해줍니다. 표를 이용해서 내용을 이해할수 있고 필기하듯 표시해 놓은 별표 부분은 중요한 내용이라서 한번 더 읽고 기억할수 있게 해줍니다. 강의를 보면서 핵심내용을 같이 보는 영상도 좋지만 강의를 보면서 따로 필기를 하고 정리를 해본다면 더욱 자신만의 문법개념이 자리 잡히기 때문에 필기하면서 자신만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따로 정리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쓰기에 강한 초등 영문법'에 맞게 구성된 [그래머 킹 2]에서는 단원마다 스스로 영문법을 써봄으로 문장쓰기 연습을 많이 하게 됩니다.

개념과 같이 나온 CHECK UP 부분을 통해 이해를 하고 나서 PRACTICE 를 통해서 다양한 문장쓰는 방법을 익힙니다. 부분쓰기->도움받아 문장쓰기->통문장 쓰기 를 통해서 3단계 쓰기 훈련을 하면서 영어 문장 쓰는 실력이 매단원별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가 문제를 풀때 밑줄 친 부분에 목적을 두고 풀다보니 전체 문맥의 흐름을 놓치고 실수를 했습니다. 문장쓰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단어에 집중하기 보다 전체 문맥상의 흐름을 잘 익히는 것을 배울수 있어서 실수를 점차 줄여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눈으로 익히는 문장보다 직접 손으로 써본다면 더욱 기억에 남기 때문에 마지막 통문장을 써보는 것으로 각 단원의 문제를 마무리해 줍니다.


PRACTICE를 풀면서 중요한 포인트 TIP들은 노란색으로 표시가 되어서 알려줍니다.

매 단원마다 나오지는 않고 중요한 부분을 알려줄때만 나오니 캐릭터 안나올때도 있고 하나가 나올때 그리고 두개가 나올때가 있어서 단원에서 핵심내용을 파악할수 있어서 문제를 접할때마다 찾아볼수 있어요.


[그래머 킹 2]에서는 매 차시마다 개념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그에 맞는 영문법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본다면 쓰기연습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을 많이 접하는 교재가 많다보면 아이에게 강의가 잘 맞아야 수업도 재미가 있고 진도도 꾸준히 나갈수 있어요. 강의해주시는 선생님의 목소리와 집중하게 되는 설명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미 다른 강의에서도 검증된 니콜 선생님이라서 고민할 필요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영상 강의 한번 들어보면서 교재를 선택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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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부터 진로 코칭 - 유튜브 시대, 어떻게 내 아이의 경쟁력을 갖출까?
김기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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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유튜브 시대, 어떻게 내 아이의 경쟁력을 갖출까? 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무엇일까? 하고 고민하는 저 같은 엄마들을 위해 [초3부터 진로 코칭]해주는 처방책이 나왔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유튜브와 기사를 검색하고 매일 새로 나오는 영상과 트렌드는 자주 바뀝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중독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게 할수 있을까를 매번 고민하고 또 주의를 주는데 솔직히 잘 지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세상은 새로운 교육을 요구합니다.

변화하는 디지털 문명을 받아들이는데는 많은 갈등이 필요합니다.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아이들과 그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이 아직은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세상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이해가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좋은 결정을 내리기위해서는 지식과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초3부터 진로 코칭]에서는 어떻게 경쟁력을 갖출지에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6가지로 제시해줍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창의력은 바로 생각의 힘이라고 할수 있는데 아이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원천은 독서입니다.글의 시대에서 사진의 시대 그리고 지금의 영상의 시대에서도 가장 중요한것은 독서를 통해서 아이들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타낼줄 아는 것입니다. 요즘은 좋은 책이 많이 나와서 관심분야별로 다양하게 읽을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저자의 표현을 빌리지면 한가지 책만으로 끝까지 완독을 하려는 목표보다 다양한 책을 중간 중간 바꿔서 동시에 다양하게 읽는것도 방법이라고 말해줍니다.


코로나로 취업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금의 어려운 시기에도 창업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업체들이 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 ,'카카오' ,'엔씨소프트' ,'네이버' 등이 한국 경제가 선정한 차세대 CEO톱 10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렇게 노동시장의 키워드가 '취업'에서 '창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서 살아갈 미래에는 아니 지금부터라도 평생직장의 개념보다 개인이 주체가 되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창업'이라는 단어에 더욱 주목을 하고 자신의 인생을 살기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갈수 있게 고민하는것이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부를 잘하는 방법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온라인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들의 집에서의 생활태도가 가장 많이 무너지고 있다고 걱정을 많이 합니다. 저희 집도 마찬가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집에서 학교수업을 해야하고 하교후에 집에서 했던 모든 과제물까지 연계가 되다보니 아이들의 생활습관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망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시간을 맞춰서 온라인 수업과 쉬는 시간을 구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부모가 일일이 간섭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 공부하던 때와 비슷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을까요? 책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은 집에서도 쉬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해서 아이들에게 의식적으로 따로 움직일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획표를 통해 아이들이 규칙적인 패턴속에서 움직여서 안정감을 찾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정감은 집중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학습계획표를 스스로 작성하게 해서 공부의 양을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말해줍니다.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다고 해서

우리 삶에 변화는 일어나지는 않는다."

- 벤자민 프랭클린-

위기는 기회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아이들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깊이 파고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수도 있고 모든 것을 자유롭게 놓아버리는 위기의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시대를 탓하고 사회문화를 탓하기 전에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을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하고 말해줍니다. 솔직히 아이들이 너무 방치되고 있다고도 생각했지만 다르게 보면 지금 만큼 자신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을수도 있고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공부도 할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지금만큼 좋은 기회가 없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초3부터 진로 코딩]에서는 책의 제목에서도 나와있듯이 코딩교육에 대한 배움을 많이 강조해줍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아이들의 자신의 능력을 표현하는 방법중에 창의적인 것은 코딩이라고 말합니다. 디지털시대의 영어와 같다고 말한다면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코딩교육이 한창 유행할때만 해도 유행처럼 코딩이 안붙는 말이 없고 책이 없을정도였지만 지금은 이제 코딩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에 들어와 있습니다. 생활에 모든 방식에 코딩프로그램이 적용이 되어서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기도 합니다.자신의 아이디어만 있다면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할수 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키울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코딩의 종류와 코딩을 배우기 위한 다양한 접근 경로를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국내외 다양한 코딩업체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어요. [초 3부터 진로 코칭]책에서는 앞으로 아이들이 창의적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지에 대한 구상도가 그려지는 책이었어요 또한 코딩도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입니다. 코딩에 관해서 더욱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저자의 '코딩이 미래다'라는 책도 있어서 같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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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급수 3급 똑똑한 어린이 K종이접기급수
노영혜 지음, 종이나라 창의인성교육연구소 감수 / 종이나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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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K종이접기 급수책은 너무나 보기가 좋아요.

도면을 보듯이 처음부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부모님이 간섭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뭐든지 접을수 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종이를 이쁘게 접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진작에 알았다면 어려워서 혼자 하기 힘들어했을때 도움도 받을수 있고 참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종이를 접을때 선을 잘 맞추고 각을 잘 맞추는 것은 어른은 쉬우나 아이의 손으로는 힘이 듭니다. 그러나 처음 배울때 잘 접는 방법을 익혀둔다면 모양이 이상해서 힘들어 하는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종이접는 방법을 영상을 통해 배울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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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베토벤 우리 반 시리즈 5
차유진 지음, 정용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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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반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우리반 베토벤]입니다.

위인전에 나오는 역사의 인물이 현재로 다시 돌아온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작가가 직접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베토벤을 직접 만나고 썼다고 하니 안읽을수가 없어요^^. 4번타자와 베토벤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도 너무 궁금합니다. 앞의 다양한 우리반 시리즈 이야기에서도 역사의 위인들이 나와서 한국에서 100일을 사는 스토리는 비슷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우리반 베토벤] 도 한국으로 와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한치도 예측할수 없는 반전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수 없어요.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 아이인지라 더욱 어떤 스토리인지 흥미를 가지고 읽어 보았습니다.


베토벤은 우리가 알듯이 귀가 들리지 않지만 작곡을 하고 유명한 곡들을 많이 남긴 천재 음악가입니다.

그런 그도 죽음앞에서는 아무런 힘이 없이 병들어만 갔습니다. 베토벤의 죽음직전 그를 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베토벤의 동생의 아들인 카를의 엄마 요한나 , 슈베르트, 베토벤의 오랜 친구인 휘텐브렌너가 그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토벤이 살아 생전 가장 좋아했던 포도주가 배달되어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간절히 바라던 포도주를 기다리던 베토벤은 조각배위에서 눈을 뜹니다. 그리고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만나게 됩니다. 살아생전 귀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모든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베토벤은 작곡가로서 마지막으로 [교향곡 10번]을 작곡하겠다며 저승으로 가지 않겠다고 떼를 씁니다. 둘은 서로 고집을 부리면서 안된다고 하지만 결국은 베토벤이 카론을 이기고 이승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단 이승에서 의미 있는 일 한가지를 해야만 나중에 저승으로 돌아갈수 있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카론의 조수로 남아야 하는 부담을 안고 이승을 가게 됩니다.


한국의 초등학생 몸으로 들어간 베토벤이 처음 돌아오게 된 장소는 목욕탕입니다.

배동배라는 초등학생 남아는 같이 살고 있는 삼촌과 목욕을 하면서 베토벤은 이승에서 그들과 첫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영화같은 스토리로 전개가 되어서 너무 흥미 진진했습니다. 베토벤이 한국의 어느 초등학생 으로 돌아와 목욕탕에서 자신의 영혼과 다른사람의 육신을 마주 하게 된다니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삼촌은 록을 좋아하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배를 데리고 다니면서 보호자처럼 잘 챙겨줍니다. 찜질방에서 삼촌이 가져온 노란색 우유와 구운달걀을 먹고 베토벤이 작곡했떤 [교향곡 5번]의 선율인 '딴딴딴 따~안~'이 저절로 울릴정도로 감동적인 맛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바나나 우유를 맛본 베토벤은 자신이 살았던 역사적 배경과 시대를 떠올리면서 그 때의 사회 분위기도 상기 시킵니다. 바나나는 빈의 살롱에서만 먹을수 있는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면서 모든 사람이 평등과 자유를 원하게 되면서 자유주의 사상과 민족주의 사상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왕과 귀족을 몰락시킨 시민,상인,지식인들을 '부르주아'라고 부르게 되면서 그들은 귀족들이 누리던 음악회나 사교모임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공간이 살롱입니다. 잠시나마 세계사 공부도 같이 하게 될수 있어요. 그래서 베토벤은 프랑스 혁명전의 귀족문화와 혁명이후의 살롱 문화를 모두 거치고 있었기에 특히 한국에서 맛본 바나나 우유는 다시는 어디로든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행복해 했습니다.


배동배는 청운 초등학교 티볼팀에 소속된 에이스 입니다.

그것을 알리 없는 베토벤은 교향곡 작곡을 어떻게 할수 있을지만 고민하고 있었지 티볼팀 연습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티볼팀이 우승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기에 팀원들은 갑작스런 동배의 티볼팀을 탈퇴하겠다는 말에 배신감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런 동배에게 엄지라는 친구가 와서 사설동물원을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서는 새끼 코리끼를 잃어버려 먹지도 않고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는 엄마 코끼리 슌이 있습니다. [우리반 베토벤]에 나오는 주인공인 배동배와 베토벤~그리고 그들과 밀접하게 얽혀있는 엄지와 슌코끼리와 동배사이에 숨겨진 이야기들은 아주 조용하게 반전을 주며 다가 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 이야기라서 슬프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베토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승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향곡 10번] 작곡을 하기 위해 돌아온 베토벤 이지만 정작 배동배의 몸으로는 피아노의 도레미파도 제대로 연주할줄 모르는 음악을 싫어하는 아이 입니다. 그래서 카론에게 다시 자신이 연주를 잘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해달라고 말합니다. 고양이의 몸으로 돌아온 카론에게 가장 약점인 깃털로 베토벤은 자신의 능력을 다시 가져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를 처음에 배우겠다고 했을때 조용히 반대를 하던 피아노 학원 원장선생님을 찾아가 대결을 하자고 제안도 합니다. 배동배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선생님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찾아온 베토벤은 과연 교향곡10번을 계속 작곡할지 아니면 배동배의 몸이었던 티볼선수로서 자신의 임무를 다할지 계속 고민을 하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 카론과 이승으로 돌아가서 '한가지 의미있는 일'을 해야 정상적으로 저승으로 돌아갈수 있다고 했지만 과연 베토벤은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하게 될지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커 가면서 배우고 익혀야할 성장 이야기를 보는것 같아서 매우 의미가 컸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중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어른도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더욱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것인지는 스스로 판단을 하고 생각하는 것이 더욱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 반 시리즈'에서는 국내 국외 다양한 역사적 인물을 토대로 한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역사적 배경과 위인들의 업적과 그들의 성장배경까지 모두 알수 있어서 인간적인 스토리를 들을수 있어서 위인전보다 더욱 감동적인 위인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위인들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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