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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천재가 되다! Practice ㅣ 초등 국어 학습서 1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엮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7월
평점 :

책은 많이 읽는 편인데 일기나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힘들어합니다.
글쓰기 천재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 천재가 되다! 실전편]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나왔던 [글쓰기 천재가 되다!] 에서 글을 어떻게 쓰는지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었다면 [실전편]에서는 글을 써보고 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책의 표지처럼 글쓰는게 젤 쉽다는 표정으로 자신감이 넘쳐 보입니다~
이번 방학을 통해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을 꾸준히 늘려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나만의 자서전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많이 쓰는 '일기쓰기'가 먼저 제시됩니다.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적으라고 하면 막상 뭘 적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는 어른도 마찬가지일듯 합니다.
특별한 날 이 매일 생기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어떤 이야기를 써야할지 소재를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없었다고 하면 하루쯤 쉬어도 좋다고 하는 쓰기 마술사 멘토의 말에 정말 웃겨서 빵 터졌네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정말 쓰기 싫을때는 하루쯤 쉬게 해주는것도 꾸준히 쓸수 있게하는 방법인것 같아요.
가장 기본이면서 제일 중요한 형식
일기 쓰기에서 가장 기본인것은 오늘의 날씨와 나의 기분입니다. 내 기분을 잘 체크하고 그날에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면서 주제를 찾아 봅니다.
주제는 아이들이 일기를 쓰는 소재를 찾기 위해서 틀을 제공해줍니다.
'먹은거, 마신거, 본 거, 입은 옷, 만난 사람, 배운 거, 읽은 거, 간 곳등 이렇게 다양한 주제중에서 오늘 있었던 주제가 하나쯤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일어난 순서대로의 간략한 그림과 내용을 작성할수 있게 한바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하루 일기를 쓸수 있어요.
중간 중간 다양한 일기 팁들이 들어 있어서 일기 쓰면서 과장되게 쓰지않는지 또는 숙제하듯이 빨리 쓰지는 않은지 중간 중간에 알려주니 체크하면서 쓰는것 같아서 엄마 대신 코치를 해주네요.

만화 일기 쓰기
매일 쓰는 일기도 자신의 감정과 그날 있었던 추억을 정리하는 좋은 글쓰기 습관이 될수 있지만 정해져있는 만화 틀속에 내생각을 적어보는 만화일기도 재미있어 하는 항목입니다.
말풍선 안에 대사를 넣어서 처음과 끝을 연결시켜 보는 만화 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재미있는 대사를 넣으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보니 같이 재미있다고 웃으면서 일기를 쓸수 있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시 쓰기
[글쓰기 천재가 되다! 실전편] 에서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알려줍니다.
일기, 시, 독후감, 편지, 논설문, 기행문, 설명문, 광고문 이렇게 8가지 항목으로 다양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다양한 글을 쓰는 방법도 배우지만 시를 쓰면서 단순히 내가 써보는 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를 쓰는 틀도 배우게 됩니다.
시의 언어는 비유하는 표현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사물을 비유하는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시를 쓰는 방법을 알고 나서 마지막으로 연과 행으로 만들어진 시를 써봅니다.
[글쓰기 천재가 되다! 실전편] 은 글을 바로 써볼수 있는 실전교재입니다
아직 글을 쓰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되면 [글쓰기 천재가 되다!]로 글쓰기에 흥미를 먼저 붙이고 나서 본격적으로 글을 써보는것도 좋아할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다양한 글쓰기 팁이 들어있어서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교재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