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 마카와 색연필로 그리는 따뜻한 순간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1
배성규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마카와 색연필로 작품을 만들수 있는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책입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그림도 마카로 배경을 칠하고 색연필로 디테일을 살린 멋진 그림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카페에서 차를 한잔 하고 있는 그림같아 보입니다. 흰색으로 남겨둔 부분이 빛으로 보여서 더욱 화사하고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마카와 색연필을 같이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배성규님 입니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 책에서는 마카의 장점을 활용하여서 그림을 그려보는 방법을 배웁니다.

물감처럼 마르는 시간을 기다리거나 물조절을 신경쓸필요없는 도구라서 장점이 많습니다. 그 위에 따뜻한 느낌을 가진 색연필의 느낌을 살리니 그림의 분위기가 한껏 달라져보입니다.

이렇게 마카는 처음 사용을 하게 되면 힘조절을 하기가 힘듭니다. 채색속도와 종이에 닿는 면적과 힘의 세기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이 되기 때문에 몇번 연습을 하면서 익혀두면 자유롭게 표현이 가능합니다. 마카를 세우거나 살짝 눕히는 방법은 쉬운데 면을 칠할때 과하게 힘을 주게 되면 잉크 자국이 남아서 얼룩처럼 보입니다.

색연필도 마카와 마찬가지로 세워서 칠하는 방법과 눕혀서 칠하는 방법이 있어요 . 색연필은 워낙 친숙하게 사용을 해왔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그림의 구성은 4가지로 나뉩니다.

사물,인물,일상,여행으로 나뉘어서 각각 느낌이 다르게 표현을 합니다. 모든 그림이 다 마음에 들고 이뻐서 다 그려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물의 순간은 일상에서 내가 접할수 있는 다양한것을 그릴수가 있어요. 카페에 가면 꼭 있을법한 빵과 홈카페 그림을 보니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인물은 직접 찍은 사진을 그림화 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나의 모습을 그려볼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모습을 그려볼수 있어요. 사람의 얼굴을 그릴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만 알고 있으면 얼굴 그리기도 어렵지 않아요.


사물을 그리는 연습과 인물을 그리는 연습을 통해서 전체적인 일상과 여행그림을 그릴수 있어요.

원데이 클래스 1번으로 시작하는 그림은 빵과 홈카페 입니다. 먹음직스런 빵과 커피를 보고 있으니 자꾸만 눈이 갑니다. class point를 통해서 그림을 시작할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상클래스도 있어서 직접 집에서 원데이 클래스 수업을 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순서대로 차근 차근 따라가면서 하나씩 완성해보는 재미가 있어요. color chip 으로 책과 동일한 그림도구 번호를 알려줍니다. 똑같이 해도 좋지만 같은 제품이 없을때는 집에서 내가 가능한 도구로 다른 색상을 표현해도 좋을것 같아요.


수업에 필요한 도구들이 준비가 되면 내가 원하는 그림을 찾아봅니다.

처음부터 해도 좋지만 꼭 이렇게 저처럼 완성된 작품에 관심을 가지는 청개구리 수강생이 있습니다. 왠지 잘 따라하면 비슷하게 나올것도 같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봅니다.


맑은 오후의 푸른하늘

자연스러운 하늘표현이 멋진 작품입니다. 건물위에서 한가롭게 사진을 찍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유명한 카페의 건물처럼 보이는데 마카로만 표현된 배경과 건물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많은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상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을수 있다니 평소에 풍경사진을 찍어서 보관해 둔다면 좋은 소재거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케치와 채색표현

그림에 비해서 스케치가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느 위치에 어떤 색상이 와야하는지는 미리 파악을 하고 채색작업을 해야합니다. 넓은 마카로 건물전체를 먼저 채색한뒤에 색연필로 외곽선을 정리해줍니다. 전체벽면을 칠하면서 두번 칠하면 진하게 되는 마카의 특성으로 인해 얼룩이 지지 않을까 싶어서 조마 조마 했어요.


음영넣기

스케치에 없었던 전선과 작은 건물이 나타납니다. 음영으로 두께감을 표현해야하기에 창문과 외곽선정리를 해줍니다. 책에 있는 마카색상과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표현하는것이 좋을것 같았어요. 무심한듯 채색한 표현들이 따라그려보니 섬세하고 어느것하나 허투루 그리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카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로 나만의 취미생활을 가지길 원하는 누구나 도전할수 있어요.

그림을 따라 그리다보면 꼭 잘 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서 순간을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카와 색연필의 묘한 조화로움을 느낄수 있어서 새로운 분위기의 그림을 그릴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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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 - 아무도 모르는 내 마음을 위한 힐링 10대들의 토닥토닥
이지영 글.그림 / 문예춘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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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마음힐링을 위한 따뜻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 [10대들의 토닥토닥 스페셜 에디션]입니다.

작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러스트와 함께한 글들이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줍니다.

책을 만든 이지영 작가님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카투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책에 나오는 그림들이 포근하고 이뻐서 한장 한장 간직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10대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마냥 아이들 같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의 입장에 서서 고민과 걱정이 많은 나이입니다.

그냥 흘러버리거나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리는 그들의 걱정과 고민을 위로해주어서 많은 공감이 될것 같습니다. 어른이 읽어도 흐믓해지고 감성 촉촉해지는 내용들이 있어서 꼭 10대가 아니어도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12개의 키워드를 주제로 하는 응원의 메세지를 통해서 그림과 글이 구성되어있어요.

아이의 자존감부터 꿈과 공부... 행복과 사랑 가족등 모든 문구들이 엽서나 그림으로 되어있어도 선물하기 너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러스트와 문구들이 너무 많아서 원픽을 고를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평소에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이 다 들어있어서 책 한권으로 생일이나 축하할일이 있으면 책의 구절을 인용해서 편지를 써본다면 더욱 감동 받을것 같아요.


자존감

부모님이 아이에게 응원하는 말들은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지나고 나면 엄마 아빠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응원을 해주는 말도 부담으로 느끼거나 성적을 못받으면 어쩌지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어요. 어떤말을 해주면 아이도 힘이 되고 엄마 아빠도 형식적인 말이 되지 않을까요. 받아들이는 아이에 따라서 다를수 있어서 정답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다른사람을 경쟁자로 삼기 보다 어제 보다 나은 나를 기대한다면 마음의 힘은 다르게 느껴질듯 합니다.



'나의 경쟁자는 언제나 다른 누군가였어.

그러나 그것은 나를 금방 지치게 할 뿐.

이제 나는 어제의 나와 달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그리고 조금 더 멋진 내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미래에는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면 멋질것 같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이 나중에는 어떻게 바뀌고 변화할지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꿈은 미래의 브랜드가 될수 있는 가능성입니다. 내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면 아이의 이름이 브랜드가 된다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어른 입장에서는 잘 되라고 하는 걱정의 말들이 노력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기운이 빠지거나 상처가 될수도 있어요.

나도 10대를 거쳐왔지만 그때 받지 못했던 따뜻한 위로의 말과 행복감을 책을 통해서 충분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전해주지 못한 말이 있다면 [10대들의 토닥토닥] 책 한권 건네면서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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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완성 초등 영어 습관의 기적 - 초등교육전문가 이은경의 1일 1페이지 영어 공부법
이은경 지음 / 빅피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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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영어교육전문가 이은경 선생님의 하루 한페이지 영어 공부법입니다.

학원에 다니든 집에서 홈스쿨로 영어 공부를 하든 영어 공부는 매일 꾸준히 해야 실력이 쌓이기 때문에 매일 듣고 읽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영어를 매일 접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매체들을 접해주는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어 공부가 중요한것은 알지만 집에서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또한 아이와 함께 영어책 읽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갈수록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아서 항상 고민입니다.


'정말 중요한 공부는 습관이 되게 해주세요'

라는 이은경 선생님이 얘기하시는것처럼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거창하게 시작하기 보다 조금씩 꾸준히 오래 하는것이 영어를 잘하는 지름길이고 중간에 포기 하지 않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말해줍니다.

초등학교에서 시작하는 영어는 길게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오래 해야하는 공부입니다.

남들보다 늦었다고 성급할 필요도 없고 남들보다 빠르다고 자만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창하게 시작하다 보면은 얼마 못가서 지치기 때문입니다.


[100일 완성 초등 영어 습관의 기적] 에서는 100일동안 보고 읽었던 영상과 책을 적어가면서 매일 매일 기록을 하는 영어기록책과 같습니다. 100일이라는 기간이 짧을수도 있지만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습관을 들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초보 엄마들에게는 매일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습관을 가지는것이 중요한일입니다. 책에서 작가님이 말해주는 부분은 아주 작은부분을 시작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느끼고 꾸준히 하는것을 목표로 두는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저도 이 부분은 너무나도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 매일 영어를 공부하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일주일에 몇번씩 하다보면 계속 미루게 되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것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공부를 하면서 영상을 고르는 기준의 우선순위는 영상을 보는 아이의 취향과 선호도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보는것이 매일 갈수있고 오래 갈수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먼저 고르게 해서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줍니다. 물론 중간에 수시로 바뀌더라도 믿어주고 인정해주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도와줍니다. 영상과 책을 본후에 매일의 기록을 함으로서 듣고 읽는 공부에서 쓰고 말하는 공부로 도전해봅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할꺼라는 기대는 버리고 시작하는것에 칭찬을 두고 차근차근해봅니다.


렇게 영어 영상을 보고 읽기 습관을 가지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영어로 글쓰기를 해봅니다.

영어 글쓰기는 어른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이 글쓰기를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고민은 됩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어렵게 시작하기 않고 아이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 영어 책 한권을 골라서 재미있는 문장 하나만 고릅니다.

한글자씩 따라 쓰면서 하고 싶은 만큼 쓰게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처음부터 긴 문장으로 영어를 쓸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고 한 단어를 써도 좋고 문법에 상관없이 내 생각대로 자유롭게 쓰면서 시작해보는것입니다.

매일 적어야 하는 부분은 영상의 제목과 책의 제목입니다.


간에 내가 몰랐던 단어를 체크해보면서 뜻을 찾아서 적어봅니다. 가장기억에 남는 문장을 적으면서 외우던 문장을 적어보기도 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물론 긴 문장은 아니지만 조금씩 시도하면서 노력하는것이 기특해보였어요.


등에서 읽으면 도움이 되는 사이트워드도 포함이 되어있어요.

매일 꾸준하게 읽어보고 뜻을 기억한다면 읽기 공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이트워드를 공부하고 읽기를 시작한다면 영어 공부에 자신감이 붙어요. 포스터로 되어있어서 벽에 붙여놓고 공부하기 편리합니다.


이도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할수 있다면 100일동안 꾸준히 하던 공부는 습관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가 영어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질문을 가끔씩 합니다. 영어는 외국어라서 예전 부모님 세대는 선택과목이지만 아이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필수과목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일 매일 먹는 밥처럼 꾸준하게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지겹고 힘든 공부가 아니라 재미있고 자꾸 하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공부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을 합니다. 재미있게 길게 가는 영어공부법을 찾고 싶다면 [100일 완성 초등 영어 습관의 기적] 으로 아이와 영어 공부의 재미를 찾고 싶어요. 집에서 홈스쿨 영어를 시작하고 싶다거나 학원에서 하는 영어 공부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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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 소중한 우리 건축 문화재와 수리 이야기
한라경 지음, 김보경 그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감수 / 주니어단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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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는 우리나라 건축 문화재와 수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숭례문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저녁 8시 48분쯤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때 뉴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국보문화재로 알려진 숭례문이 불타는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불타버린 숭례문의 모습은 기억이 나지만 어떻게 복구가 되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책을 통해서 화재 피해를 본 숭례문의 복구 공사 방법과 다른 화재를 입었던 건물의 화재등도 알수 있고 문화재 복원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

숭례문은 정도전이 설계한 문이라고 합니다. 정도전은 한양을 멋진 도읍으로 만들기 위해 설계를 했습니다. 도읍을 감싸는 성곽과 성을 드나들수 있는 큰 네 개의 문도 만들었는데 네개의 문중에 남쪽에 지어져서 숭례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런 우라나라의 건축물이자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이라는 역사를 거쳐 600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우리의 역사이기도 한 숭례문이 불에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국가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한 사람이 시너와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는 걸 알게 되면서 방화범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화재 이후 주요 문화재에는 CCTV와 소화전등이 곳곳에 설치되었다고 하는데 미리 설치했다면 큰 피해는 줄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례문 수리에 숨겨진 뒷이야기

< 잡상의 수수께끼 >

잡상이란 귀신을 쫒고 건물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서 지붕에 올렸던 흙인형을 말한다고 합니다. 숭례문 지붕위에 올려진 잡상은 홀수로 놓는 원칙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와 조선후기를 지나면서 잡상이 훼손되거나 짝수로 올려져 있었다고 해요. 불탄 숭례문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다시 잡상을 홀수로 놓았다고 하는데 2007년에 잡상중 하나가 사라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잡상은 다른말로 '어처구니'라고 하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거죠. 잡상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문화재를 수리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것!

숭례문을 고치기 전에 원칙을 정했습니다.

▶ 첫째, 숭례문의 성문은 화재 전 모습 그대로 복구 한다.

▶ 둘째, 기존 부재들은 최대한 다시 사용한다.

▶ 셋째, 우리나라 최고의 장인들이 참여해서 전통 기법과 도구를 사용해 복구한다.

이러한 원칙을 세워놓고 최대한 처음의 모습을 지키려고 한것이라고 합니다. 수리가 필요한 문화재는 먼저 그 모습을 기록한뒤 해체하고 수립합니다. 원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면 문화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이해하고 그 시대에 쓰였던 기술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게 복원하는 일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숭례문을 수리하기 전 모습과 수리한 후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화재 복원의 의미

불타거나 무너진 문화재를 다시 복원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요.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은 왜 기둥만 남겨놓은채 만들지 않았을까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가 충분히 남아있다면 복원을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면 복원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터만 남겨 놓거나 나머지는 보러 오는 관광객들의 상상에 맡기도록 합니다. 잘못 세워진 건축물을 보러오는 사람들이 오해를 할수 있기 떄문에 문화재라고 해서 무조건 복원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에서는 책을 통해서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복구 공사과정을 알수 있고 그외 다른 목조건물의 이해와 전통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평소에 문화재를 대할때는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확인할수 있어서 잘몰랐던 복구와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서 소중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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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 41kg 감량! 체지방 30% 감소! 10년 경력 영양사 다이어터!
이주아 지음 / 북테이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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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라미님의 알짜 레시피들로 이루어진 [라미의 믿고 먹는 다이어트 레시피] 입니다.

모태뚱보와 먹보라고 불리었지만 음식을 너무나 사랑해서 식품 영양학을 전공하고 영양사직업까지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절식에 가까운 다이어트는 요요를 불러오고 약한 면역력으로 조절되지 않는 식탐을 남기기 때문에 매우 안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합니다. 균형있는 식단으로 맞춤 선정된 다이어트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건강식 레시피를 다양하게 접할수 있어요


이어트는 하고 싶지만 식단관리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항상 몸무게는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서 어디서부터 문제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식단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다이어트에서는 무조건 굶거나 또는 원푸드를 하는 예전의 방식보다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적절히 풀어주는 방법이 가장 꾸준히 갈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음 다이어트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닭고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며칠 먹고 나면 물려서 포기하고 다시 일상적인 식단으로 반복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미 레시피는 집앞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한끼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것이 너무 큰 장점인것 같아요. 우리집에 있는 냉장고속 다양한 식재료들이 나에게는 그저 그런 재료들이지만 라미의 레시피를 통해서 멋진 음식으로 탈바꿈 하는 마술을 책을 통해 경험할수 있어요.


이어트 식단을 시작하기 앞서 집에 있는 식재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식재료를 구입하고 먹게 되면 새로운 레시피는 하고 싶지만 자꾸 미루게 되고 꺼려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레시피마다 식재료를 계속 살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집에서 바로 바로 써먹을수 있는 냉장고 털기 레시피를 찾아 보았습니다.


미의 고추참치 레시피

마침 덮밥으로 간편하게 먹을수 있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맞춤형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방학중에 아이들에게 끼니마다 밥을 챙겨주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덮밥종류가 너무 좋은 레시피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반찬도 중요하지만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그릇에 다 담을수 있는 레시피를 너무 좋아합니다.


배추, 양파, 캔참치, 캔옥수수 이렇게 4개만 있어도 한끼 식사를 만들수 있어요. 재료손질은 얼마 걸리지도 않고 양념만 조금씩 넣어 섞었주면 5분에서 10분이면 완성됩니다. 책에서는 매운 고추로 알싸한 한끼 식사를 만들었지만 집에서 매운걸 못먹는 아이들이 있어서 대파로 교체했어요.

처음에는 무슨맛인지 의심하면서 한숟갈 조심스레 먹더니 너무 맛있다고 리필까지 요청해서 싹 비웠습니다. 집에만 있어서 운동이 절실한 아이들을 위해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너무 좋은 한끼가 되었어요.


외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요. 일단은 욕심내지 않고 집에서 털수 있는 재료들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두부김밥은 단백질인 두부를 이용해서 평소에 즐겨먹는 김밥을 활용할수 있어요. 그리고 샤브샤브먹고 남아있는 라이스페이퍼를 활용한 튀김요리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튀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수 있어서 해보고 싶은 레시피가 너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


직도 자극적인 방법으로 한가지 음식만 먹거나 저녁을 굶어서 아침에 폭식을 하는 올바르지 못한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도 꼭 읽어보고 공유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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