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에이다 우리 반 시리즈 11
전혜진 지음, 안병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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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의 프로그래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우리반 에이다] 입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라고 불리우는 에이다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어떻게 최초의 프로그래머가 될수 있었는지 [우리반 에이다]를 통해서 인물의 다양한 업적을 알수 있습니다.


이다는 어릴적부터 수학 쪽으로 재능을 인정을 받아서 여성수학자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가장 친한 동료인 수학자 찰스 배비지와함께 해석기관을 만드는 것을 돕고 꾸준히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윌리엄 킹 남작과 결혼을 해서 남편이 러브레이스 백작이 되자 에이다는 레브레이스 백작부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겉보기에 남부러울것 없는 에이다였고 에이다의 어머니 앤도 귀부인으로 살길 원했지만 엄마의 바램과는 다르게 에이다는 항상 아버지에 대한 갈망과 동경이 있었습니다.


워지지 않는 마음의 공허함을 항상 간직했던 에이다에게 죽음의 신이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우리반 시리즈에 나오는 카론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라서 너무 호감이네요. 비단 터번에 자수를 놓은 빨간색 옷을 입고 나타난 카론은 지금까지 봤던 죽음의 신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카론은 에이다가예전에 연구했던 해석기관으로 인해 현재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보여주면서 제안을 합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은 죽음의 신인 카론의 권한으로 미래로 가게 되고 최대 7주간 지상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국의 초등학생 5학년 박이현의 몸속으로 들어온 에이다는 가족사진을 보면서 한가지 의문을 품습니다.


예전에 에이다가 살았던 과거에도 자신의 아버지였던 바이런 경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외로워했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지만 에이다는 자신의 존재이유인 아버지를 만나보고 싶어했어요. 그런데 미래의 한국에서도 아버지는 없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엄마는 아빠이야기만 나오면 안색이 안좋아집니다.


아빠의 존재가 궁금했던 에이다는 이현의 몸속에 있는 상태이지만 더욱더 아빠에 대한 갈망이 커져버립니다.


국에서는 이현이와 단짝인 초등학교 6학년인 희지언니를 만나게 되면서 둘은 매일 붙어다닙니다.


예전에 에이다가 찰스 배비지를 만나고 소중한 친구인 플로렌스와 그랬던 것처럼 희지언니와 이현은 게임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것을 좋아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 수업을 하고 난후 집에서 코딩을 하면서 게임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것과 같은 이유인것 같습니다.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방법을 예전에 서머빌 선생님이 에이다를 학자들의 모임에 데리고 다녔던 이유를 이제야 에이다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에이다, 사람들을 만나렴. 네가 알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담아듣는 거야.'


혼자만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는것이 도움이 된다는것을 어릴적부터 에이다는 선생님을 통해 배운것 같습니다.


이다는 자신이 예전에 했던 일들이 현재에 와서 어떻게 후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국방성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이름이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이름을 딴 '에이다(ADA)'입니다. 찰스 배비지가 만들려던 해석기관은 만들지 못했지만 그레이스 호퍼가 하워드 에이컨과 함께 매뉴얼을 작성하면서 두사람의 이름을 함께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에이다가 꿈꿔온 자신의 성과는 계속 이어져서 오늘날 높이 평가를 받고 있어요. 자신은 늘 외롭다고 말하던 에이다 였지만 그 마음을 이제는 알게되었습니다. 혼자인 어머니로 인해서 언제나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 늘 외롭고 허전했었던것 같아요.



물론 행복하게 엄마와 아빠가 돌봐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서 엄마나 아빠가 혼자서만 돌봐주는 가족도 있어요. 그러나 언제나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가능성을 품고 미래를 꿈꾸라고 말해줍니다. 아이들에게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시작되었는지 알게 해주는 책이라서 꼭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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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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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던 환경도 나의 습관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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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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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볼때 제목을 먼저 읽으면서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짐작하는 편입니다.

게으른 십대라고 하기엔 게으른건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부지런해 보이지는 않은것 같은데 뭔가 습관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십대라고 적혀있지만 성인이 읽어도 되는 책의 내용들이 많습니다.

습관에 대하여 ...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의 무의식을 돌아보게 되고 나에게 패턴같은 모든 습관들이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게된 기분입니다.




· 십대에게 습관이 중요한 이유

아이들의 패턴은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마치고 학원이나 집 또는 학교마치고 집에서 학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까지입니다. 지금은 한달의 절반이상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학원이거나 쭈욱 집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패턴을 가지고 꾸준하게 습관을 가지고 행동하는 아이들은 정말 칭찬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습관을 하나둘씩 미루게 되면서 점점 게을러 집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는 결과물의 차이가 크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작가님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습관의 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보통은 습관을 대단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어야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습관은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바뀔수 있다고 말해줍니다. 당연한걸로 알고 있었지만 착각하고 있던 '습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습관은 가성비가 높다

'습관은 의지 없이 행동하는 방법입니다'

의지는 말 그대로 힘을 소모하게 됩니다. 뇌의 에너지를 쓰게 되지만 습관의 뇌의 에너지와 상관없이 스스로 작동하기 때문에 추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의지력과 자동으로 작동할수 있는 습관이 있다면 둘중에 어느쪽이 오래갈수 있는지를 질문합니다. 정답은 뇌가 피곤하지 않은쪽입니다.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 사람이 빨리 지칠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의지가 필요한 일을 점점 안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습관은 아무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습관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습관은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 보상을 받은 행동은 쭉 계속된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했을때 보상이 주어진다면 다시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행동을 언제 어디서 해야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신호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한 신호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습관의 작동버튼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신호와 행동과 보상은 서로 하나로 연결이 되고 반복이 되면서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신호를 보기만 해도 보상이 떠오르게 되고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면 그 보상에 대한 갈망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습관의 에너지원이 되는 감정입니다. 예를 들어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커피전문점을 지날때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갈망을 느끼게 됩니다. 커피는 신호가 됩니다. 커피한잔으로 인해 나의 두통과 힘든일들이 모두 씻겨내려갔던 경험과 기억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나의 보상이 됩니다. 반복된 경험으로 인해 연결이 되면 커피에 대한 갈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은 커피를 구입해서 마시는 겁니다. 여기에서는 나의 의지력과 판단력은 없이 습관이 된 행동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평소에 어떤 신호에 작극을 받아서 갈망이 생기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는 분명 특별한 의지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냥 커피를 좋아해서 또는 밥을 먹고 입가심으로 한잔마시면 좋을것같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평소에 특별한 의지를 가진것이 아닌 '갈망에 의한 보상행동'이라고 생각하니 놀라웠습니다.




· 우리의 행동에는 관성력이 있다.

습관이 된 행동에는 얼핏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누구나 한번씩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게임하듯 공부했으면 훨씬 공부를 잘했을텐데'입니다. 어떤 일처리는 미룰수 있을만큼 미루고 늘 한계에 부딪치다가 힘들게 처리를 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도 말해줍니다. 게임은 오늘의 할일을 정해주기 때문입니다. 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게임마다 퀘스트가 주어지고 매일 출석을 하면 보너스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포인트를 쌓기위해 시간을 길게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성의 법칙이 습관에도 적용이 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일을 하고자 할때는 작게 시작을 하라고 말해줍니다.

하루에 단어 하나 외우기, 또는 하루에 독서 몇페이지 읽기로 무리 하지 않게 시작을 하게 되면 힘들지 않게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심리학을 전공한 장근영 작가님의 [게으른 십대를 위한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습관의 다양한 이야기에는 심리학과 연관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나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나쁜 습관이지만 고치기 위해서 확고한 의지를 불태우지만 어느 한편으로는 그러한 습관을 하지 않겠다는 무의식중 행동들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습관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면 된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내가 한가지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내적으로 작용하는 습관이 필요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십대를 위한 책이지만 나의 습관을 세우고 바꾸기 위해 적용을 해도 너무 좋은 방법이라서 꼭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위한 생활습관, 마인드 습관, 공부습관은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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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코딩지식 - 디지털 시대,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EBS <코딩, 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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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시작하는 교양코딩 [최소한의 코딩지식]입니다.

EBS <코딩,소프트웨어 시대>,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 제작팀에서 만든 방송32편 중에서 꼭 알아야 할 20편을 선별하여서 해설을 더해 만든 코딩에 관한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전 세계가 코딩에 주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그러나 너무나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작 코딩이 뭐냐는 질문에 프로그램 만드는거?? 라는 아주 단순한 것으로 알고 있는 저에게는 많은 기초적인 지식과 정보가 필요했습니다.


★ 4차 산업혁명시대 코딩의 중요성

☆ 증기기관의 등장에 힘입어 생산의 기계화가 이루어진 1차 산업혁명

☆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 산업혁명

☆ 전기 및 정보기술을 통해 생산 자동화 시대를 연 3차 산업혁명

☆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디지털기술이 발전하며 융합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말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시대에 생존하고 발전하려면 코딩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 중학교 1학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 했고 2025년부터는 AI교육을 초·중·고교에 정식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컴퓨터 전문가만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것이 아닌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수 있는 시대를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딩능력을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기회와 능력을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 컴퓨터 자동가입 방지 프로그램

피라미드 건설, 파나마 운하, 달 착륙…

생각해보면 인류의 거창한 업적들은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해서 한 일이죠.

- 루이스 폰 안 (리캡차 개발자)

리캡차는 인류가 모두 협력해서 만든 프로그램이고 내가 지금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입력을 하고 있어요. 전 세계 매일 2억명이 사용하고 있다니 정말 놀라운 숫자입니다.

누구나 해봤을꺼라고 생각됩니다. 구불구불한 외곡된 문자열을 치느라 자판을 열심히 두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은 컴퓨터 자동가입 방지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컴퓨터프로그램인지 사람인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전세계 2억명이 사용하며 입력하는 시간, 돈, 인력을 다른곳으로 이용하게 만든것이 리캡차입니다. 고문서를 디지털문서로 복원하는데 컴퓨터가 인식을 못하는 것을 사람들이 입력한 단어를 수집, 해석, 통합하는 것을 리캡차라고 합니다.

우리가 리캡차를 사용하는데 소요되는 10초의 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될것 같습니다.


★ 검색창 뒤의 순위 전쟁

무한한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에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필요한 검색엔진은 없으면 안될 중요한 정보입니다. 최초의 검색엔진인 아키부터 고퍼까지 검색엔진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흥을 이룬 월드 와이드 웹으로 인터넷의 대중화와 보급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때 나온 다양한 검색엔진은 앞다투어 상업적 성공을 거두기도 했어요. 그러나 닷컴 기업의 주가 거품 현상으로 인해서 수많은 검색엔진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중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는 바로 구글입니다.

구글이 성장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다른 검색엔진 회사들이 인덱스 검색방식을 사용한것에 반해 구글은 페이지 랭크라는 검색엔진으로 후발주자로 나왔지만 이용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성장했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폰에 들어있는 구글은 세계최고의 검색엔진이 되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역사속으로 사라진 그때의 검색엔진이었던 라이코스, 야후, 알타비스타 등을 많이 사용했어요.

인터넷을 처음 시작하면서 호기심 가득했던 그때에 비하면 지금과는 엄청난 성장과 비교가 느껴집니다.


★ 컴퓨터 오류 수정의 비밀

주민등록증의 마지막 숫자

상품 바코드의 마지막 숫자

운전면허증의 마지막 두 개의 숫자

이러한 숫자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오류 검증 번호'입니다. 1과 1의 이진법을 사용하는 컴퓨터가 디지털한 자료를 전송하거나 읽는 과정에서 오류가 날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스스로 오류를 찾을수 있다면 수정하는 방법도 찾을수있다고 생각해서 탄생한 오류 정정 코드가 있습니다. 바로 '해밍 코드'입니다. 그렇게 컴퓨터와 인류의 발전은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해밍코드는 지금도 사용중이지만 1개의 문자 가운데 1비트의 오류 정정만 가능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정정 코드를 계속해서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코딩을 배우면서 아이들이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한다면 미래에는 우리 나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찬 미래를 그려봅니다.


컴퓨터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것은 현재의 직업이 미래에는 사라져버릴것이란 두려움입니다. 얼마전까지 무인카페나 무인편의점은 상상으로만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동네 곳곳에 무인카페가 익숙해져보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아이들이 과학상상화를 그리면 가장 많이 나오는 무인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모습들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상했던 그림들이 현실로 점점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모든것들이 소프트웨어를 빼고는 말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내가 느끼지 못한 집안 곳곳의 사물인터넷이 하나쯤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도 익숙해서 인공지능과 대화를 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얻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알람을 맞추거나 오늘의 날씨를 밥을 먹으면서 질문을 합니다. 몇년전에 나온 인공지능을 부르면서 어색해했던 그 순간들이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평범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최소한의 코딩지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세상속에서 코딩에 대한 정말 기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습득할수 있고 앞으로 어떤 소프트웨어가 발전하고 디지털 혁명이 일어날수 있는지 예측할수 있는 지식서적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교양코딩으로 정말 안성맞춤입니다. 초등아이들이 읽어도 쉽게 이해가 되고 성인이 읽어도 충분한 너무 좋은 책이라서 당분간은 두고 두고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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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로 가는 초등 노트 습관 - 중학교 입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박경수 지음 / 포르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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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필기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상위 1%로 가는 초등 노트습관]입니다.

책은 쓴 박경수님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의 공부를 위해서 글쓰기와 노트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집필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노트정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사례만 제시해주는것을 넘어서 왜 노트 정리를 이렇게 해야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설명해줍니다. 노트정리를 잘된 사례를 보면 보기에도 좋고 나도 똑같이 하면 잘 될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노트를 정리하기 위한 기초습관을 형성하고 노트정리를 해 나가는 방법까지 이해하도록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 쓰는것이 익숙할수 있도록

노트 필기를 위한 워밍업 단계는 가장 기본적인 쓰는것이 익숙해져야 합니다. 아이들이 온라인수업을 하는것을 보고 있으면 연필잡고 필기하는것을 잘 볼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원하는 자료를 찾고 다 안다고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하는 정보를 보고 적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보라도 나중에는 기억을 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본격적인 노트정리가 필요한 초등고학년 전에 종이에 쓰는것이 익숙해지도록 시간을 갖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그림을 그리거나 기억나는 문장을 찾아보고 적더라도 아낌없이 칭찬하고 이어갈수 있도록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 혼자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초·중·고를 거치면서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노트정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른사람의 글과 생각을 옮기기만 할 줄 알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아이들도 대부분 학교에서 선생님이 정리해주는 요점정리를 가지고 필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온라인수업으로 필기조차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필기의 핵심은 따라 적는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만의 사고를 통한 정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양이나 문제집을 얼마나 풀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웠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이해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이유

어렸을때 읽는 독서의 핵심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관심을 가질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그러한 관심을 통해서 자신만의 깊이가 계속 깊어지고 다른 분야로 확장이 되는 것이 독서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식은 언제든지 바뀔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4차산업혁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관련분야의 책을 보고 지식을 얻지만 최근까지도 계속 다양한 정보가 쏟아 지고 있고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의 핵심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무언가를 접했을때 얼마나 빨리 그 지식을 이해하는지 입니다. 이것이 바로 독해력이라고 말해줍니다. 지금까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독서를 하면서 왜 독해력은 향상이 되지 않을까에 의문을 품고 있었던것이 이제서야 이해가 갔습니다. 너무 형식적인 책읽기를 하고 있었던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 독해력의 완성

[상위 1%로 가는 초등 노트습관] 에서 말하는 독해력은 독서환경과 비판적 사고로 완성이 된다고 합니다. 독서환경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줄수 있어야 합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게됩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텔레비젼이나 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에게만 독서를 강요한다면 잘못된 방법입니다.

요즘은 내가 원하는 분야를 검색만 하면 관련영상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핵심내용을 알게 되면 내것이 된것 같지만 실제는 내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내가 다 알게 된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실제 내가 해볼때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영상을 보면서 내가 기록을 한다거나 내것으로 만들면서 다양하게 사고를 확장시키면 결과는 달라집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의 내용을 확인하고 책을 통해 무엇을 느껴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질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시도를 하는 것은 좋지만 무작정 하는 것은 꾸준히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 공부의 기초체력

책에서 말하는 공부의 기초체력은 독해력이라고 말해줍니다. 낮은 독해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노트정리를 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글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요점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지 못하면 독해가 되지 못합니다. 지문에서 말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다 보면 그 원인으로 인해서 앞으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예상을 할 수 있고 그러한 현상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독해력을 통해서 창의력도 같이 길러집니다.


[ 상위 1%로 가는 초등노트습관] 은 초등노트습관을 잡기 위한 기초적인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노트정리를 위해서 지금부터 시작할수 있는 작은 습관은 책을 읽고 나서 짧게 라도 내 생각을 써보거나 생각나는 단어를 써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문장을 만들줄 알게 되면 아이들도 성취감이 생깁니다. 기초를 꾸준히 다지고 나서 책의 마지막 단계에는 노트정리 핵심스킬과 과목별 초등 노트 정리법을 배우게 되면 초등공부의 뼈대를 세우는 나만의 특별한 노트필기를 완성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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