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버릴 것인가 - 위기의 시대를 이기는 단 하나의 질문
유필화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전쟁과 경영의 공통점은 사람을 다룬다는 것이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기존의 전탹이 쉽게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며,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한다는 것이다.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잇다는 것과 그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서는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사람과 혁신,이익 세가지만 빼고 나머지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 경영을 하면서 잔가지를 쳐내는 이유는 기업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사소한 문제가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며 잔가지를 쳐 냄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혁신이란 상황에 따라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며,새로운 전략을 통해서 기업 스스로 살아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것이 실패로 연결되더라도 기업은 혁신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동양고전.그 동양 고전 속에 등장하는 경영과 관련한 이야기는 수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사람과 사람이 함께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기업을 꾸려 나갈 것인지 그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기 때문이다.여기에서 기업 경영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세상을 읽는 눈을 기르는 것이며,고전 속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버린다는 것은 참 어렵다.그것은 항상 선택의 순간에 놓여진 자신의 모습을 느끼며, 선택이 잘못될 경우 책임을 져야 하는 중압감에 눌릴 수 있기 때문이며,다시는 기회가 생길 수 없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기업에 있어서 도전정신은 달콤한 열매이기도 하지만 독이 든 성배이기도 하며,스스로 버리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만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것.그것은 새로운 시장을 열수 있는 기회가 되며,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개발한 것처럼 혁신의 아이콘으로 우뚝 설 수 있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사람,혁신,이익. 이 세 가지를 추구하지 않는 기업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이익은 추구하였지만 혁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이며 코닥이 그 대표적인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그들은 현실의 이익에 안주한채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지 못하였으며,그것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성경 2016-03-29 23:19   좋아요 0 | URL
좋다
 
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 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이것을 우리는 경청(傾聽)이라고 부르며,사람마다 경청하는 비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나와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우리는 그것이 대화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다양한 대화의 기법이 있어도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과 신뢰가 형성되어야만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특히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듣기만 한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듣고 있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내용,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아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 대화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화가 끊어지게 된다. 여기서 이 책의 특징은 나의 감정을 상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화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다.


오프라 윈프리와 래리킹의 공통점은 바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대표적인 진행자라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상벽,이금희씨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끌어 나가게 된다.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을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며,그들이 감정의 변화가 생길 때 그 감정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적절히 대처를 한다는 것이다.우리는 그 사람들처럼 그런 대화의 기술이 없더라도 상대방과 대화를 잘 하는 밥법을 익힌다면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곤란함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였다.우리는 왜 대화의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그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이다.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사실 대화의 기술을 필요치 않다.그렇지만 우리 스스로 외로움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존재이며,일상생활에서 내가 부족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소통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렇게 우리 스스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가 있어야 한다는  걸 인식하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거절을 하지 못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까지 책임지지 않은 채 '예스' 를 하게 된다.그것은 결국 스스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책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거절하는 방법 또한 함께 알수가 있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술이다.친밀한 관계일수록 대화를 하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상대방의 감정까지 헤야려야 하기에 때로는 피곤한 일이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 대화를 할 필요가 있으며,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대화였으며,그것을 채워 나갈 수가 있다.그리고 대화를 잘하는 달인이 된다면 세상 속에 자신을 내보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자 선거 읽기의 즐거움 23
임지형 지음, 이예숙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학년 2반에 반장선거가 있었습니다.

반장 선거 후보로 나온 아이는 왕미나,김지훈,모태욱,한여름,강우현 이렇게 다섯명이었습니다.4학년 2반 반장 선거를 피자 선거라고 하는 이유는 왕미나가 자신이 반장이 되면 반 아이들에게 피자를 사주기로 했기 때문이며,왕미나의 아버지는 국회의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반장 선거에 올라온 김지훈은 매년 반장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왕미나는 자신만 알고 사람들을 배려 할 줄 아는 그런 아이였으며 반장후보가 된 이유 또한 반장 선거 후보로 자기를 추천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후보로 올라온 한여름이라는 아이에게 관심이 갔습니다. 피자가게를 하는 부모님과 장사가 잘 안되는 모습에 마음이 쓰였던 한여름은 왕미나의 피자 제안에 솔깃할 수 밖에 없었으며 후보사퇴를 하고 왕미나의 선거운동을 도와 주게 됩니다.그리고 반장 선거를 하면서 상대 후보를 헐뜯는 그런 나쁜 행동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섯명의 반장 후보에서 세명으로 줄어들게 되고..가장 유력했던 왕미나과 김지훈. 마지막 한표를 왕미나가 얻게 됨으로서 4학년 2반 반장이 되었으며 부반장은 자신을 도와 주었던 선주가 되었습니다.왕미나는 자신이 약속했던 피자를 한여름의 집에서 만드는 피자가 아닌 마트에서 파는 피자를 반 아이들에게 주었으며,한여름은 기분이 나빠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왕미나에게 다리를 걸거나 반 아이들 앞에서 챙피를 주는 소심한 복수를 하게 되지만 기분이 좋기는 커녕 점점 더 기분이 나빠지게 되고.


결국 선생님께 자신이 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반아이들 앞에서 사과를 하였습니다.물론 당연히 왕미나가 반장이 되었던 건 취소가 되었으며 후보 다섯명이 요일마다 반장이 되는 규칙으로 바뀌게 되었지요.


책을 읽으면서 대통령 선거가 생각났습니다.유력한 대통령을 견제하고 선거 후보에서 올라온 후보가 사퇴를 하고 다른 후보를 밀어주는 모습. 후보를 밀어주면서 자신이 밀어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무언가 주겠다는 그런 모습들을 종종 보았으며 4학년 2반 반장선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왕미나가 한여름에게 했던 그런 모습도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등등 어른들의 선거에서 자주 보여지는 그런 모습들입니다.어른들의 선거들의 모습을 4학년 2반 반장 선거에서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혼을 위한 말씀 필사, 은혜를 쓰다 내 영혼을 위한 말씀 필사
넥서스크로스 성경팀 엮음 / 넥서스CROSS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필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그리고 필사를 하는 분들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필사를 하는 것일까.처음엔 필사 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아까웠다. 책읽을 시간도 없는데 그 시간에 필사를 한다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책은 읽는 것만으로는 아까운 책이 분명 있었으며,눈으로 읽기에는 그 뜻을 해아리기에는 부족한 책도 많았다.그런 책 중에서 대표적인 경우가 성경과 공자의 말씀이 담겨진 논어였다.


그 두권의 책을 보면 공통점은 우리의 보편적인 가치를 중시한다는 것이다.사랑과 배려 그리고 소중함.그것을 두권의 책에서 느끼는 보편적인 가치이며 눈으로 읽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책이라는 점이다.그제서야 깨닫게 되었다.필사를 하는 이유는 바로 책에 담겨진 이야기를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비록 책을 쓴 사람의 모든 것을 알수는 없지만 눈으로 독서하는 것보다는 필사를 하는 것이 더 가치가 있으며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쓴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책에 담아내고 있는지,내가 느끼지 못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그런 책은 분명히 필사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경 또한 마찬가지였다.성경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느끼고 그것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그것은 필사를 하는 이유였으며,나 스스로 느끼기 위함이었다.성경 필사를 하면서 다른 책을 필사하는 것과 다른 점은 바로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내 마음속에 감추어진 어떤 문제들을 성경필사를 하면서 답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그것의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구별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충실해야 하는 그 이유를 성경을 통해서 알 수가 있게 된다. 그것은 성경 필사를 통해서 느낄 수 있으며,한장 한장 필사를 하면서 놓칠 수가 없는 것이었다.나의 마음에 위안을 얻게 해준다는 것.그것은 성경 필사의 특별함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적 여행자를 위한 산티아고 스도쿠 - 카미노 코스 Travel 스도쿠 시리즈
제임스 E. 릴리 지음 / 보누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스포츠 신문 뒷장을 넘겨보면 항상 스토쿠가 등장하게 된다.그리고 스포츠 신문에서 스토쿠만 오려서 혼자서 풀때가 많았다.물론 답이 안 나와 있어서 그 답을 알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아홉개의 숫자를 채워 나간다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풀때가 많았다. 


이 책은 손바닥에 쏘옥 들어가는 아주 작은 책이었다.그리고 한장에 하나의 스토쿠 게임이 들어있으며 시간 날때 심심할 때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그리고 숫자를 채워 나가는데 있어서 다른 게임과 달리 처음이 아주 어렵다는 것이 스토쿠 게임이 가지는 매력이었다.


책에 나와 있는 숫자 힌트를 가지고 채우면서 틀리면 지우개로 지워야 하는 게임.숫자를 쓰고 지우면서 한개 한개 채워나가면 어느새 하나의 답이 나오게 된다.특히 두개나 세개의 숫자가 남아있을 때 쉽게 풀수가 있으며 답도 금방 얻어 나갈 수가 있었다. 


책에는 스토쿠 게임 이외에도 산티아고가 어떤 곳인지 나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순례길을 떠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여기서 여행길이 아닌 순례길이라고 하는 이유는 800km 의 먼거리이며,그곳을 지나면 완주증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여기서 800km 거리를 다 완주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완주한 거리만큼을 주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도전할 수가 있다.당연히 나는 산티아고 여행에 대해서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며 산티아고에 관한 다른 여행서적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스페인 산타이고에 대해서 알수가 있다는 것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그것이 이 책이 가지는 특별함이었다.그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풀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