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연금술
이동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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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 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이것을 우리는 경청(傾聽)이라고 부르며,사람마다 경청하는 비법에 대해서 다양하게 나와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우리는 그것이 대화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사람은 감정을 느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다양한 대화의 기법이 있어도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과 신뢰가 형성되어야만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특히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듣기만 한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듣고 있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내용,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자신의 감정을 상하게 아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경우 대화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화가 끊어지게 된다. 여기서 이 책의 특징은 나의 감정을 상하는 사람들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화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다.


오프라 윈프리와 래리킹의 공통점은 바로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대표적인 진행자라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나라의 이상벽,이금희씨 또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끌어 나가게 된다.그리고 그들의 공통점을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이며,그들이 감정의 변화가 생길 때 그 감정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적절히 대처를 한다는 것이다.우리는 그 사람들처럼 그런 대화의 기술이 없더라도 상대방과 대화를 잘 하는 밥법을 익힌다면 다른 사람들과 만나면서 곤란함 없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수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였다.우리는 왜 대화의 기술을 배워야 하는 것일까.그것은 우리의 인생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이다.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 사실 대화의 기술을 필요치 않다.그렇지만 우리 스스로 외로움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싶은 존재이며,일상생활에서 내가 부족한 것들을 얻기 위해서 소통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렇게 우리 스스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대화를 할 수가 있어야 한다는  걸 인식하게 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상대방과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거절을 하지 못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까지 책임지지 않은 채 '예스' 를 하게 된다.그것은 결국 스스로 신뢰를 저버리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책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거절하는 방법 또한 함께 알수가 있다.


대화를 한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기술이다.친밀한 관계일수록 대화를 하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으며,상대방의 감정까지 헤야려야 하기에 때로는 피곤한 일이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 대화를 할 필요가 있으며,내가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대화였으며,그것을 채워 나갈 수가 있다.그리고 대화를 잘하는 달인이 된다면 세상 속에 자신을 내보일 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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