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성장 - 핵심감정에 공감할 때 우리는 성장한다
김녹두 지음 / 위고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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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의 감정...사랑과 행복,친밀감,외로움 그리고 공포와 두려움과 질투...이 감정들은 어릴적부터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감정들은 우리들의 표정과 눈빛 목소리와 말투 그리고 행동을 통해서 잘 드러나며 각각의 감정 상태에 따라 상대방의 감정을을 읽을 수 있습니다...이중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공포심은 적으로 하여금 나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감정이 지나치면 그것이 우리 삶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살 미만의 아기에게는 밥을 먹고 잠자고 씻고 노는 외현기억과 공포심와 불안 그리고 상처를 느낄 수 있는 암묵기억이 있습니다....아기의 외현기억은 어른이 되면서 거의 대부분 지워지지만 암묵기억은 평생 자기 자신에게 따라 다니며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우리가 읽는 책...그중에서 자연 치유법이나 자기계발서에는 대부분 이성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지만 그 속살을 걷어내면 그 안에는 다양한 감정이 드러납니다...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은 우리가 어떤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하나의 원리로 작용하게 되고 우리 삶의 중요한 자리에 놓이게 됩니다...

우리 내부의 불안이나 공포 그리고 자해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은 자라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릴 적 부모와 주위의 가정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가 되며 그 근본적인 치유를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기고 이성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 내면의 상처입은 어린 감정을 찾아서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어야 치유가 가능합니다...

가까운 누군가의 죽음...그로 인하여 느끼는 그리움과 서러움과 슬픔은 분노와 상처로 이어지고 우리는 그것을 눈물로 표현합니다...그리고 그 눈물과 아픔을 어루 만져 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공감하기...이것은 타인의 다양한 감정에 같은 느끼는 것이며 우리는 공감을 통해 서로가 친밀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어머니의 모성애는 어머니와 아기의 공감이며...아기의 행동과 감정에 따라 같이 행동하고 같이 느끼면서 친밀감을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공감은 우리의 감정을 성장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책에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이와 같은 감정을 가지면서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우리들을 내면의 불안한 감정을 치유하고 사람과의 공감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우리의 감정을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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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라 - G20 글로벌 청년창업가들의 기업가 정신
송정현 지음 / 영진미디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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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의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노숙자 체험을 하고 구걸을 체험을 하면서 자신의 유한한 경험으로 인해 자신의 가치관이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전쟁으로 천문학적인 돈을 쓰면서 한쪽에는 빈곤에 허덕이며 가난과 질병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모습과 빈곤에 허덕이는 이들을 근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하나의 기업이 빈곤국가를 후원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는 것이 대안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기업가 정신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윤승현과 기획하면서 해외경비에 대해 고민하던 중 기업체의 후원을 받아서 떠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그들이 마련한 첫번째 프리젠테이션으로 1차 후원을 받아 중국으로 떠나 중국의 국주 마오타이 백금주의 천닝대표와 인터뷰를 시도하게 된다....이 인터뷰로 2차 후원을 모색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후원금이 모이지 않자 기다림 없이 1000만원의 경비로 바로 해외로 떠나면서 8개월간의 프로젝트가 시작이 된다...

20개국 100여명의 인터뷰....전세계 곳곳에서 자기 몫을 하면서 그들의 꿈과 희망,기업가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책 속에는 그 중에 20명의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사치 스윈스키....기존의 무거운 화이트 보드의 단점을 보완해 가볍고 그리고 붙였다 뗏다 이동이 편한 스티커 화이트 보드를 개발하였다...그가 발명한 화이트보드는 기존의 제품에 비해 특별한 기술이나 발전이 필요없는 평범한 제품을 통해 창업을 하였으며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면서 혁신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마놀로 아브릭냐니..우리는 대다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은행안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은 점이 있다....그 두가지를 접목시켜 스마트폰과 은행일을 연동시킨 그는 은행에서 뽑은 대기 번호표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게 해 놓음으로서 복잡한 은행에 머물지 않고 은행에 잠시 나와 다른 일을 본 후 자기 순서가 가까워질 즈음 은행에 볼일을 볼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창업가이다...

김영신....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억이 가득한 책 하나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추억 가득한 책이 어떤 일로 훼손이 되었을때 그때는 마음이 아프다...훼손된 책을 책으로서 기능에 충실하면서 책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일을 영국에서 하고 있는 그녀는 인테리어에 소질이 있어 그녀가 개발한 버드나무 벽지를 통해 한국의 미를 유럽에 알리게 된다...

책에 나오는 창업 CEO의 인터뷰를 다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창업이란 색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살면서 우리와 밀접하고 불편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된다..은행일을 본다거나 멘티와 멘토를 연결해 주는 일,동호회 회원들의 회비를 결제해 주는 시스템은 대부분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을 채워주는 것들이며 창업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는 이들이라면 창업에 성공한  이들의 가치관과 생각을 통해 창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작은 아이디어가 사업아이템으로 바뀌는 과정을 미리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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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청춘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 조선뉴스프레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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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저자는 1928년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을 겪어왔던 세대이다...태어나면서 액운을 피하려 버려질뻔 하였던 이케다 다이사쿠는 1944년 형을 미얀마에서 잃게 된다..그리고 스승 도다 조세이와의 만남..출판사를 경영하고 있었던 도다 선생님은 어느날 저자에게 출판사 일을 같이 하자고 하면서 기획과 편집 그리고 교정일을 하면서 어릴적부터 신문기자나 잡지기자가 되고 싶어했던 작가의 꿈이 이루어진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무기....인간이 만든 그 무기는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며 그것을 이용해 세계를 정복한다 하더라도 그 민족과 그것을 사용한 자는 악마이며 마물(魔物)이라고 하는 저자는 전쟁을 억제하는 필요악으로 보는 사고 방식이 핵무기폐기의 걸림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1조 달러의 세계각국의 군비 지출과 상반되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라의서로 다른 모순...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사비를 줄이고 그 돈으로 굶어죽는 아이들에게 쓰여져야 한다..

청춘은 돈이 없어도 아무것도 없어도 이세상에서 가장 큰 재산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100번 실패하더라도 101번째에 성공할 수 있는 건 청춘의 기본이며 실패로 인하여 인간은 단련이 되며 강해지고 실패하더라도 매일매일 아침은 찾아오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친구....친구는 나의 거울이며 친구와의 우정을 소중이 하여야 자신의 인생도 넓어지고 깊어지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그리고 없는게 나은 사람이 되기 보다는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인생은 자신이 결정하며 환경에 의해 바뀌지 않으며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신용을 얻게 되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재산이 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이 1975년에 처음 쓰여진 것 같다.책 안의 내용 곳곳에 올라와 있는 시점이 1975년을 기준으로 쓰여져 있어서 그 당시의 이야기가 간간히 나온다..40년전에 쓰여진 책임에도 지금에 맞는 이야기 인 것 같아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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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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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힘들어 하였을 때 우연히 선택한 '어른으로 산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었다...이 책은 내가 원하는 질문에 답을 가르쳐 주지는 않았지만 책 안의 구절 구절 하나하나에 공감이 가면서 무언가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그 후 신간이 나오면 찾아서 읽게 되었던 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게 아니었을까...

정신과 의사이었던 필자는 2001년 2월 파킨슨 병을 얻게 된다.....그동안 남을 상담해 오면서 다른 이의 고통을 상담해 왔지만 중이 제 머리를 못 깍는다는 말처럼 자신에게 다가온 고통에 대해서 속수무책이 되어 버리고...의사로서 자신에게 찾아온 불청객이 어떤지 더 잘 알기에 더 큰 상실감이 밀려오면서..그로 인하여 한달간 병원문을 닫게 된다...

절망의 순간을 견디어 나가면서 그동안 작은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와 욕심으로 가득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된다.아직 심각하지 않는 병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자신의 병을 이해하고 치유법을 찾아가면서 그동안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겸손해지는 법을 알게 된다..

후배에게 찾아온 주례사 대신 작가가 후배에게 건내는 메시지..살면서 부부가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는 우리들 모습...그로 인해 부부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다툼....그리고 서로가 사랑한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후배의 주례사 대신 담아놓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겪은 시어머니와의 갈등....시어머니의 잔소리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말고 외우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시어머니는 원래 저래....라며 의연히 대처하면 시어머니의 잔소리 패턴을 알게 되면서 상황에 따라 시어머니가 이럴 땐 이런 잔소리를 하는구나 알게된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오는 버킷리스트가 눈길이 간다...나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욕 실컷하기,세상의 모든 책 읽어보기,책한권 쓰기...다른 이를 상담하는 정신과 의사이기 전에 작가도 우리와 똑같은 세상을 살면서 사람의 향기가 난다는 걸...느끼게 된디.

아들과 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읽으면서 마음이 짠하였다...정신과 의사가 아닌 한 어머니의 셋째 딸이면서 두 아이를 둔 또다른 어머니의 좌충우돌 이야기.그리고 누구나 고민하는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서 써놓으면서 병원에 찾아온 열일곱 아이의 상담일기를 끝으로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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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유없이 아픈 걸까 - 몸이 숨기지 못했던 마음의 깊은 상처에 관하여
기 코르노 지음, 강현주 옮김 / 예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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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심리학...누구에 쉽게 말하기 힘든 마음의 고통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에게 다가오기 시작한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는 심리치료입니다..살아가면서 우리는 예기치 않는 사고로 인하여 고통을 받거나 가까운 사람의 사망으로 인하여 마음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고통은 나 자신의 고통일수도 있고 다른 이의 고통으로 인해서 비롯된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고통은 수치심과 죄책감으로 이어집니다..

저자는 병이나 아픔이란 내면으로부터 전달되는 건강에 대한 메시지이며 몸의 전반적인 불균형을 알려주고 있으며 누구에게 나 찾아오는 우리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나쁜 병균을 쫒아내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우리 몸을 지켜내기 위해서 열이 나고 아프며 심할경우 며칠을 앓는 것과 암세포가 우리 몸에 퍼지면 뇌에서 오는 시스템으로 인하여 우리 몸 곳곳에 종양이 생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에는 우리 몸의 내면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적인 심리에 대해 많이 나오며 구스타프 융과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해 많이 나옵니다...구스타프 융이 이야기한 자아(self)와 자기(ego)에 대한 이야기....자기(self) 에 대해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면 생존을 보장하거나 생존의 질을 높일수 있으며 자아(ego) 개념이 약한 사람은 정신분열증이 올수 있으니 둘 사이의 균형을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갈수 있습니다.

조안느 드 몽티니(johanne de montigny)의 삶...캐나다 퀘벡주의 통상산업부 장관의 비서관이었던 그녀는 1979년 비행기를 타고 4분만에 폭발하여 골반뻐와 팔다리가 크게 다쳐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됩니다....그녀는 이 사고로 인하여 자신만 살아났다는 죄책감과 절망 속에서면서 심리치료에 관한 공부를 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그녀의 이야기를 보면서 교통사고로 인하여 화상을 입게 된 이지선씨와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살아남은 단원고 아이들이 생각이 났습니다...단원고 학생중에는 한 반에서 홀로 살아남은 아이가 있는데 그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저자는 인생이란 움직이며 흘러가고 사라지고 변해가면서 관계를 맺으하면서 사람에게서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자신이나 다른사람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비롯된 잘못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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