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하는 젤 네일아트 - 네일아트 50가지 테크닉
안나경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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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네일 아트...기존의 단색의 매니큐어에 벗어나 손톱에 다양한 문양을 코팅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하게 된다...특히 손톱에 다양한 문양을 넣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넣는 것은 누구나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SNS를 통해여 여자아이돌의 젤네일아트사진이 종종 올라올 때가 있다..처음에 한장 두장 사진을 볼때는 스처 지나가는 사진으로 그냥 보게 되었고 한 달에 한번 정도  바뀌는 젤아트 인증사진을 접하면서 예쁘다에서 따라해 보고 싶다로바뀌게 되었고 다양한 문양은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해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젤네일아트를 하기위해서 준비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손톱을 매끄럽게 해 주는 베이스 젤,다양한 모양을 내기 위한 젤팔리쉬,그리고 문양작업을 마친 뒤에 깔끔한 마무리와 코팅을 하기 위한 탑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젤 네일아트를 하나하나 보던 중에 젤 그라데이션이 마음에들었다..특히 하얀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점 변해가는 모습은 단순하면서 아름다움을 표현해 주고 있었으며 들장미 캔디에서 내 손톱안에 테리우스를 담은 문양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아기공룡 둘리나 귀여운 고양이 문양은 여러번 덧칠해야 완성이가능하였고 섬세한 덧칠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인터넷에 올라온 젤네일아트를 통해서 알게된 정보는 막연하고 구체적이지않아서 따라하기가 힘들었다.그러나 이 책은 다양한 문양을 기초에서부터 고급까지 하나하나 따라 할 수 있게 해주면서 각 문양에필요한 준비물이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누구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잇다....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문양을 벗어나 세일러문이나 빨간머리 앤 문양을 찾아서직접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고 여자친구에게 이벤트로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내 손안에 예술 작품 누구나 한번 따라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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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분실물센터
브룩 데이비스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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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죽는다.그러나 죽음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마음으로 아파하게 되는날이 오면 어느순간 스스로 나미가 먹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그러나 주인공 미리센트 버드는 아빠의 죽음과 엄마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몸으로 느끼게 된다...아빠가 아파서 하늘나라로 가고...엄마가 어느 가게에서 소리 소문없이 자신을 놓아두고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랑하면서 그리고 미워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그 두가지 감정이 오는 것에 대해서 깨닫기에 밀리는 너무나 어리다..스스로 아픔을 감추고 있는 밀리의 모습을 통해 아련함이 그대로 전달이 되게 된다..

아빠의 죽음으로 인하여 그것을 이해하려고 주변인에게 물어보고 또 물어보지만 주변인은 밀리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지 못한다...그것은 그들이 밀리의 상처를 건드릴 것 같아서 질문을 회피하거나 때로는 스스로 그 대답을 모르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해 준다...

터치 타이피스트 칼...그는 아내 에비를 잃은 후 아들 스콧과 며느리 에이미에 의해 워릭 베일 요양원에 강제 입원을 하게 되는데 그는 몸은 불편하지만 정신은 멀쩡하다...요양원에서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기억의 흔적을 찾아 나서다가 밀리를 만나게된다...

애거서 팬서....그녀는 남편이 죽은 후 7년간 잠자리를 제외하고는갈색 선글라스를 쓰면서 집 밖에는 한 발짝도 나가지 않았다...그리하여 집앞에는 7년동안 쌓인 우편물이 나뒹구고 집앞 잔디는 엉망이다...어느날 폐허가 되어버린 집 앞에 밀리가 창문을 똑똑똑 두드리게 된다....

이렇게 밀리,칼,애거서의 만남...세사람은 모두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린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으며 다른이들이 답해 주지 못하였던 밀리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 주면서 밀리의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된다..엄마를 찾아 나서면서 알게 된 제러미....그 아이로 인하여 밀리는 주디 이모와 엄마의 소식을 알게 되고 칼과 애거서는 서로의 가까워지면서 마음 속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하게 된다...

책을 잃으면서 문득 20년전 개봉하였던 영화 뽀네뜨가 떠올랐다..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였던 뽀네뜨를 보면 누구나 아이의 상처를 보듬어 주려고 하고 싶어진다....주인공 밀리는 어쩌면 또다른 나를 투영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설을 읽는 내내 밀리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저 주고 엄마를 꼭 찾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작가의 경험이 담긴 아픈 이야기가 담긴 소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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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크리스 스키너, 안재균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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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달에 한 번 이상,짧게는 매일 은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은행창구를 통한 거래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하서 매일 결제를 하고 거래를 하면서  은행을 이용하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있었다..은행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송금으로 인한 불편함,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필요한 보안카드나 분실,비밀번호 변경으로 인하여 작은 사소한 일에도 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그러한 불편함은 우리는 은행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은행일을 은행 창구가 아닌 온라인에서 해결하는 방법... 계좌를 처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분실 정지,송금,환전까지 은행을 통해 할수있는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고 싶어하며 그 대안을 책을 통해 꼼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할까?? 나의 신분과 도장,인감을 어떻게 그들에게 보여주고 그리고 그들에게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맡길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의 신분을 그들에게 알려줄 수 있으며 계좌를 개설할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나의 신분증을 은행에 전송하여서 그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 후 통장을 개설하기까지...그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웠다...그리고 그동안 불편하였던 여러가지 작은 불편함은 모바일을 통한 화상통화,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담 후 변경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러한 은행의 변화의 물결이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이 아닌 아프리카의 케냐에 일어나고 있다...케냐의 엠바사....IT인프라가 없었던 케냐에서 영국 은행의 기술을 통해 정부의 지원 아래 탄생한 엠바사..케냐의 작은 변화..그리고 케냐에 도입된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및 7개 국가에서 널리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은행이 은행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나 점차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에 무선 통신을 도입하여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물건 결제를 현금 없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구글은 그 변화의 물결을 인식하고 구글 글래스를 출시하였으며 구글 글래스를 통한 내가 보는 주변의 모든 정보를 구글에 제공하면서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가능할까 하는 많은 일들이 조금씩 현실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폴란드 최초의 인터넷 뱅킹인 엠뱅크와 같은 온라인은행이 조만간 우리에게도 도입될 수 있으며 은행이 고객에게 더 가까이다가갈 수 있는 많은 인프라가 현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그리고 그러한 기술이 우리에게 다가오려면 정부의 지원과 함께 기존은행의 폐쇄적인 구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우리에게 미래의 은행의 모습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은행의 모습을 같이 제시하면서 그래서 우리가채워 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10년 뒤 미래의 은행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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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의 사생아 IS 세미나리움 총서 30
마이클 와이스 외 지음, 이예라 외 옮김 / 영림카디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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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에게 관타나모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히고 참수를 하는IS..그리고 SNS 를 활용하여 전세계에 IS대원을 뽑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왜 그렇게 잔인한 행동들을 하는지 시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궁금할 것이다...그들은 왜 미국의 적대국으로서 스스로 자처하는 것일까...


알 자르카위..요르단에서 태어난 그는 1993년 요르다 정부가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게 된 것을 보고 이슬람교도를 모아서 손수 지하드 단체를 만들게 된다..그러면서 점차 요르단 시민을 모아서 세력을 키워 나가기시작하였으며 걸프전 전쟁 이후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남아있던 무기들을 사들이기 시작한다..그후 무기밀수로 인하여그는 15년형을 선고받지만 요르단 국왕이 죽은 이후 1999년 사면되게된다..

사면이 되고 그는 칸다하르에서빈라덴을 만나지만 둘 사이는 가까워지지 못하였고 서로의 공통적인 목적을 위해 상호 동맹을 맺게 된다..아프카니스탄에서 자신의 테러 세력을 점차 키워나가던 자르카위는 자신의 세력을 앞세워 미국의911 테러를 자행하고 되고 바그다드자살테러 폭탄까지 저지르게 되고...미국의 미움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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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는 20%를 차지하는 아랍계 수니파와 60%를 차지하는 아랍계 시아파가 살고있으며 사담후세인은소수인 수니파를 후원하면서 다수인 시아파를 탄압하는 파벌주의 정책을 취하게 된다...자하드 단체를 만들고 있었던 알 자르카위와 상호동맹을 맺고 다수였던 시아파를 점점 더 탄압하면서 수니파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하였다...그러나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으로 인하여 사담 후세인은 죽게 된다

기존에 사담 후세인과 빈라덴이 하였던 방법에서 벗어나 다른방식을 취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가기시작하였고고.. 차후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에 의해서 외국인 조직원을 모집함과 동시에 서양인이나 동양인들을 납치하여 참수하는 방식을 사용하면서 그 동영상을 인터넷 매체를통해 올리게 된다..

그후 그들은 인터넷 매체를 더욱 더 활성화 시켜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외국인 조직원을 모으기 시작하였고 2014년 6월 이라크와 시리아의 국경도시 니네베 주의 주도인 모술을 급습하게 되고 영국크기의 땅덩어리를 차지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IS에 대해 알려면 이란 이라크 뿐 아니라 그들과 연계되어 있는  요르단과 시리아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미국이 왜 시리아를 점령하려고 하였는지 알아야 한다...그리고 사담 후세인과 빈라덴이 자신들의 조직원을 키워 나가는 것에 벗어나 전세계 다양한 국가들의 청소년들을 모아서 그들의조직원으로 만들고 있는지 그들이 차후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잠재적인 테러 조직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것이라는 것도 알게 해 준다....

터키를 통해 IS 조직원으로 들어갔던 김군의 이야기...그리고 그로 인하여 우리 삶속에깊이 파고든 IS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그 피해를 국내에 살고있는 이슬람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으며 미국의 시선에서 본 IS에서 벗어나 그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알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유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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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포로원정대
펠리체 베누치 지음, 윤석영 옮김 / 박하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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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접하는 순간 책 제목과 겉표지만 보고 사실을 기본으로 한 소설이라고 생각 하였다....교도소에서 탈출하여 케냐산을 등반하고 다시 교도소로 다시 들어갔다는 말은 지금 현실에 비추어 볼 때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겪은 이야기가 담겨진 책이며 직접 경험한 논픽션 사실이야기이다....

1938년 이탈리아의 식민지였던 에티오피아에 파견 되었던 이탈리아인 펠리체 베누치..그러나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면서 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추방 당하게 되면서 케냐의 354전쟁포로 수용소에 전쟁포로 신세가된다...매일 매일 단조로운 교도소 생활...그리고 허술한 감시망..

그는 우연히 본 안개와 빙하로 둘러싸인 케냐의 5000M의 고봉 바티안과 넬리온을 보게 된다...포로수용소에서의 고리타분한 생활에 지쳐 있었던 그는 케냐의 고봉을 오르기 위해 포로수용소를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수용소에서 주는 음식과 수용소 안에 있는 다양한 도구들을 몰래 가져와 준비하기 시작하면서...등산에 필요한 야영장비,로프, 보온도구,취사도구와 보온에 필요한 담요와 식량을 하나둘 준비하고 체력을 비축하게된다..

탈출 멤버에는 의사출신 귀안과 엔초 그리고 펠리체 베누치 이렇게 세명...그들은 밤에 감시망을 피해 8개월 뒤 케냐의 추운 겨울 1월 탈출에 성공하는데..그는 탈출하기 직전 자신을 도와준 다른 포수 수용소 멤버들에게 화가 미칠까 걱정이 되어 포로수용소 관리인이 볼 수 있게끔 14일만에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

포로수용소를 빠져나왔다하여서 그들은 자유의 몸이 된 것은 아니었다...캐냐인들만 사는 곳에서 백인 세사람은 금방 눈에 띄었고 그들의 감시를 지나는 건 코끼리가 바늘을 지나가는 만큼 힘들었으며 민가를 지난다  하여도 코뿔소와 들소,사자와 표범이 있는케냐의 야생숲을 지나야만 하였다.죽을 뻔한 위기의 순간...운이좋아서 그 위기를 여러번 벗어나게 되고...1월 30일 드디어 나뉴키 평원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조금씩 조금씩 등반을 하게 되는데....어느날 레나나 봉우리 정상을 등정하기 위해 18시간의 산행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탈진으로 하루를 체력 보충을 위하여 하루를 더 머물게 된다..그리고 세사람은 레나나 정상을 찍게 되고...그곳에 깃발을 꽂게 되고.....바티안 등정을 시도하지만 눈보라와 칼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면서 레나나 봉우리에 깃발만 꽂은 것에만 만족을 하고 다시 포로수용소로 돌아오게 된다...

포로수용소에서 채소밭에서 일하는 다른 백인들 틈바구니에 몰래 들어가지만 감시인의 눈에 금방 띄게 되고 28일간의 영창을 가게 되는데 그들이 거꾸러 꽂아놓은 깃발에 대한 이야기가 케냐의 신문과 뉴스를 통해 소개가 되면서 세사람은 7일로 감형받게 된다...어쩌면 무식하고 어쩌면 한심스러운 모험이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처럼 그들의 18일간의 모험담은 이후 대중들에게 소문이 나게되고 그들의 모험 이야기가 끝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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