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뱅크, 은행의 종말을 고하다
크리스 스키너, 안재균 / 미래의창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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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달에 한 번 이상,짧게는 매일 은행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은행창구를 통한 거래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하서 매일 결제를 하고 거래를 하면서  은행을 이용하면서 누구나 한번 쯤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있었다..은행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송금으로 인한 불편함,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때 필요한 보안카드나 분실,비밀번호 변경으로 인하여 작은 사소한 일에도 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그러한 불편함은 우리는 은행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모바일이 활성화되면서 은행일을 은행 창구가 아닌 온라인에서 해결하는 방법... 계좌를 처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분실 정지,송금,환전까지 은행을 통해 할수있는 모든 서비스를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고 싶어하며 그 대안을 책을 통해 꼼꼼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할까?? 나의 신분과 도장,인감을 어떻게 그들에게 보여주고 그리고 그들에게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맡길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의 신분을 그들에게 알려줄 수 있으며 계좌를 개설할 수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나의 신분증을 은행에 전송하여서 그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 후 통장을 개설하기까지...그런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웠다...그리고 그동안 불편하였던 여러가지 작은 불편함은 모바일을 통한 화상통화,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담 후 변경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현재 그러한 은행의 변화의 물결이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이 아닌 아프리카의 케냐에 일어나고 있다...케냐의 엠바사....IT인프라가 없었던 케냐에서 영국 은행의 기술을 통해 정부의 지원 아래 탄생한 엠바사..케냐의 작은 변화..그리고 케냐에 도입된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아프가니스탄과 인도 및 7개 국가에서 널리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은행이 은행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나 점차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사물에 무선 통신을 도입하여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물건 결제를 현금 없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구글은 그 변화의 물결을 인식하고 구글 글래스를 출시하였으며 구글 글래스를 통한 내가 보는 주변의 모든 정보를 구글에 제공하면서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가능할까 하는 많은 일들이 조금씩 현실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폴란드 최초의 인터넷 뱅킹인 엠뱅크와 같은 온라인은행이 조만간 우리에게도 도입될 수 있으며 은행이 고객에게 더 가까이다가갈 수 있는 많은 인프라가 현재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그리고 그러한 기술이 우리에게 다가오려면 정부의 지원과 함께 기존은행의 폐쇄적인 구조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우리에게 미래의 은행의 모습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은행의 모습을 같이 제시하면서 그래서 우리가채워 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었고 10년 뒤 미래의 은행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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