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당신이 옳다 - 이미 지독한, 앞으로는 더 끔찍해질 세상을 대하는 방법
자크 아탈리 지음, 김수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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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 담고 있는 이야기는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은 언제나 당신이 옳다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그렇게 살아야만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언인지 깨닫고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다는 점이다. 


여기서 왜 언제나 당신이 옳다 라는 화두를 끄집어 낸 걸까.그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사회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생각과 옳다고 생각하는 그 무언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내세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회에서,직장이나 가정에서 나의 생각이 옳디고 생각하면서도 내세우지 못하는 것은 그것을 내세움으로서 불이익을 맏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안전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방어하려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항상 자신의 생각과 반하는 말과 행동을 보여주면서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된다.여기서 필요한 것은 눈치보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책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면서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샤오보의 이야기가 나와 있다. 중국 반체제 운동 및 인권운동가로서 2009년 12월 25일 국가 전복선동죄로 11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랴오닝(遼寧)성 진저우(錦州)의 한 감옥에 수감돼어 있다.그는 인권운동가로서 살면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이었다.그렇지만 그의 생각과 가치관은 중국의 사회 시스템에 반하였기에구속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우리나라 또한 이런 비슷한 이유로 구속되었던 적력을 가진 이들이 많았으며,지금은 그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존경받고 살고 있다는 것이다.여기서 자지 자신을 알고 행동함으로서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더라도 그겋은 옳은 일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여야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며,세살 속에서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났던 사람이 홍석천씨였다.동성애라고 스스로 커밍아웃을 하면서 살아온 그의 삶.그는 처음엔 힘들었을 것이다.성정체성에 흔들리는 그러한 삶을 오랬동안 살았던 그의 삶.그가 태어나고 학창 시철을 보냈던 1980년대~1990년대만 하여도 동성애자에 대한 안 좋은 시선들을 가지고 잇었으며,홍석천씨와 같은 사람은을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그러나 그 스스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였으며,세상 속에 내세웠다는 것.그것은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책에서 말하는 미움받더라고 자신이 생각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실천하였던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홍석천씨와 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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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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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조지 레이코프는 인지언어학자이며 인지 과확에 대해 연구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이 책은 진보와 보수에 대해서 인지 과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얼마전 재보권 선거에서 야당이 여당에게 3:0로 졌습니다...(국회의원 천정명는 무소속이므로 여기서 제외합니다.)


이 선거를 보면서 의구심이 듭니다..국가를 흔들만한 대형 악재가 발생하였음에도 왜 야당이 졌을까요..특히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여당을 찍어줬을까요...이것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유권자들은 자신의 이익에 앞서서 자신의 정체성에 따라 투표하고 지지한다는 것입니다..유권자의 이익이 자신의 정체성과 맞았을때 그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지 항상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익과 좌파는 서로 각자 전략적 계획이 있습니다...그러나 우익은 자신들이 목적과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면서 유권자들에게 호소합니다...그들이 내세우는 개발 논리 속에 숨겨져 있는 환경 파괴를 내세우면 유권자들이 지지 않할 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그들은 그 사실을 감춘 채 다른 것을 내세워서 자신들이 정말로 원하던 것이 같이 따라 올 수있게끔 전략적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구체적이며 치밀합니다...


그러나 좌파가 내세우는 전략적 계획은 황경 영향 평가나 멸종 위기종 보호와 같은 환경 보호에 관한 전략적 계획이고 과거에 하였던 전략을 답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래서 우익이 내세우는 전략적 계획보다 치밀하지 않습니다...그래서 항상 번번히 깨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런 부분은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우리와일본 사이에 있는 독도 문제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국제 사회에서 우리의 치밀하지 않는 독도 수호 정책은 치밀한 전략을 가진 일본에 계속 밀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익은 환경 파괴나 원자력 발전소,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그들은 그 안의 문제점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며 미디어를 이용하여 건강함과 깨끗함 그리고 안전함을 강조하여 진실을 외면하고 있으며 대중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하였던 보수와 진보에 대해서 정치적인 부분이 아닌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이야기 하고 있어서 생소하였지만 하나 하나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한편 작가가 미국인이라서 우리와 실정에 맞지 않는 이야가도 있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우리의 정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수와 진보..우익과 좌파....지금 현재 진보가 계속 선거에서 지는 이유는 유권자의 이익에 반대가 되는 선거공약을 내세워서가 아닌 그들이 그들이 내세우는 정체성을 그들 스스로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그것은 다시 말해서 충청권의 선거판세가 매번 바뀌는 이유는 그들 스스로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며 부산의 진보 지지 기반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이유도 부산의 정체성이 진보를 점점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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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보는 눈 - 관계 전문가 정혜전이 알려주는
정혜전 지음 / 애플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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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기전 남자 친구와 연애 하면서 남자친구의 쿨한 모습,대범한 모습 그리고 한턱 잘 쏘는 남자에게 반해서 결혼하는 여자들이 많다..그리고 결혼후 자신만 바라볼 거라는 생각을을 하게 된다...그러나 결혼 후에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쿨하고 대범하고 용감한 모습을 보면서 남자 친구의 장점에서 남편의 단점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여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백마탄 왕자,바보 온달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남자들은 안다...백마탄 완자 바보 온달은 없다는 거...다만 백마탄 왕자나 바보 온달처럼 행동하는 남자들만 있을 분이라는 것을 말이다...

책에서 여자들은 20대는 외모,30대는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능력,40대는 성격을 본다고 한다..그렇다면 50대는 어떤 걸 볼까...50대 여자들은 남자에게 서로 의지하면서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남자를 찾는다..그것은 남자에게서 필요한 것은 외모가 외로움을 달래줄 편안한 이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여자는 복잡하고 생각이 많고 남자는 대체로 단순하다....그래서 여자들은 동시에 두가지 이상을 하게 되고 남자는 하나밖에못하게 된다...그차이를 이해 하지못하는 여자들은 남자들이 어떤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때 또 다른 일을 시켜서 남자의 화를 돋구는 경우가 많다....남자들이 무언가 일을 할때는 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고 기다려 주면 남자들은 자신이 하던 일이 다 끝나면 여자가 원하는 것을 도와주게 된다...

자신만 좋아하고 사랑하기를 꿈꾸는 여자에게 있어서 어떤 남자를 선택하면 좋을까..그건 남자의 첫사랑과 결혼을 하면 좋다...대체로 남자들은 바람둥이를 제외하고 20년이 지나도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그래서 남자들이 선택하는 여자 친구들은 대체로 첫사랑의 이미지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물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 걸그룹도 첫사랑과 비슷하면 더 좋아한다...그리고 여자에게 인정받는 남자보다 남자에게 인정 받는 남자와 사귀거나 결혼을 하면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책을 읽으면서 남자에 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면서 공감이가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도 가지게 된다....100년이 채 안되는 인생 남자와 여자가 서로 만나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그리고 절대로 나쁜 남자는 만나지 마라.....결혼 후에도 나쁜 남편이 되어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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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걱정 없는 우리 집
백정선.김의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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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을 비판하는 신자유주의영향으로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다.부동산 가격 폭등과 물가상승이 이어지지만 그와 반대로 노동 임금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그리고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기업들은 정년보장 보다는 명예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을 하기 시작한다.이후 정규직의 자리를 비정규직이 대신하면서 불안한 고용불안이 생기게 된다.

신자유주의는 작은 구멍가게나 자영업자의 몰락을 불러오며 대기업이 작은 구멍가게나 자영업이 주로하는 식당이나 체인점을 차지하게 된다...불안한 고용시장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50대 중반에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다..아직 일할 나이에 일을 못하는 직장인들...그에 반하여 자식들에게 정기적으로 지출하는돈은 늘어만 가고 노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노후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다양한 경우를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으며 원인과 여러가지 방안을 같이 제시하고 있다...우리의 체면문화...남이 하는 나도 같이 하여야 한다는 체면문화로 인하여 남들이 비싼 옷을사면 나도 비싼을을 사야 체면이 선다고 생각하는 우리들의 문화는 돈을 버는 만큼 돈을 지출하게 되고 저축은 떨어지고 노후 준비 자금 또한 부족해지게 된다...우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면을 스스로 내려 놓고 자신에 맞는 것들 사용함으로서 노후를 위한 여유자금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자식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자식의 성공이 자신의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부모님의 모습...자식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희생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자식들이 결혼을 하고 사회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자식들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부모가 많아지고 서로가 불편한 관계로 인하여 서로가 연락을 안하려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때로는 자식의 결혼을 위해서 그리고 신혼집 마련을 위해서 퇴직금을 그대로 자식들에게 주는 경우가 많으면서 노후자금 또한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이와 같은 경우처럼 노후준비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줄이거나 물가가 싼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 매달 들어가는 고정지출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그것을 노후자금으로 바뀌게 된다..그리고 자식에게 무한정 희생이 아닌 서로가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면서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을 노후자금으로 자신의 노후를 행복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된디...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하게 된다...우리가 필요하지 않은 돈에 많이 지출하고 있다는 생각을 먼저들게 되고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문화 속에서 정말 챙겨야 할 자신의 노후는 제대로 못 챙기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리고 자식의 삶과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하여야지만 서로가 불편하지 않으면서 각자 행복한 삶과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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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지성들의 르네상스 -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는 지식교양서
보헤미안 지음 / 베프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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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아지면서 점점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IMF 이전 우리는 집한채와 퇴직금으로 노후에 대한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그 이유는 세입자에게 집을 빌려주고 받은 전세나 월세 그리고 어느 정도의 은행에 맡겨둔 예금으로 인하여 살아가는데 부족함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리가 낮아지면서 점점 저축보다는 소비를 통해 경제를 살리자는 이야기가 더 대중들에게 호응을 얻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집값보다 더 비싼 전세가 부동산 매물로 올라와 있고 일본이나 스위스처럼 제로금리까지 올 수 있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전세값이 집값보다 더 비싸고 깡통 전세가 생기며 은행에 돈을 맡기는데 보관료를 은행에 주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그러나 책에는 그 이유를 알려주고 있습니다..저금리로 인하여 전세값은 계속 상승하고 부동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부동산을 사려는 수요가 없어서 일어나는 기현상이고 집주인은 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을 값지 못하여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라는 것을 말입니다..

은행 직원들은 왜 사람들에게 대출을 권유할까요...저는 처음에는 그것이 대출을 많이 하면 예대마진을 통해 은행에 돌아가는 수익이 많아서 대출을 권하는 것이라고 그동안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은행이 대출을 권유하는 것은 대출을 통한 실거래가 통하여 은행이 한국은행에 돈을 받아낼 수 있는 구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국회의원이 정부로 부터 국비 예산을 타기 위해 일부러 해외에 다녀오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우리는 그것을 혈세낭비라고 이야기 합니다..

책에는 우리 삶과 밀접한 경제와 시사 역사에 대해서 나옵니다...그동안 우리가 궁금해 왔지만 알지 못하엿던 것들...을 핵심이야기만 담겨져 있어서 지루함 없이 하나 하나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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