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꽝 멸종 프로젝트 - Dr.심의 몸 개그, 그것이 알고 싶다
심현도.이형진 지음, 성낙진 그림 / 청춘스타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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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변에 물만 먹어도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다..가끔 그런말을 들으면 그게사실일까 의심하게 된다.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는 것은 특별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아니고는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이어트..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는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먹은 양만큼 빼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00kcal의 음식을 섭취하였으면 그만큼 배출하여야 하는데 운동을 하지 않고는 그것이 쉽지않다..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운동을 하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후 생길수있는 허기짐으로 인한 폭식에 조심하여야 한다. .운동을 한 뒤 갑작스럽게 많은 것을 섭취하게 되면 불균형으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우리는 지방과 탄수화물은 나쁘고 비타민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영양소는 좋고 나쁜 것이 없으며 좋다고 과잉 섭취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타민이좋다고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며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대해서 몸에 안좋다는 편견으로인하여 섭취를 하지 않으면 몸을 해치게 된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우리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이므로 적당하게 먹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그리고 탄수화물의 경우 가공된 음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백미 보다는 현미를 섭취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가있다..


우리가 몸에나쁘다고 하는지방은 포화 지방이다...포화 지방과 반대되는 것이 바로 불포화 지방산이며 오메가 3가 바로 불포화 지방산이라는 것을 알수가있다...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고협압을 예방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간헐적 단식...우리가 단식을 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위장에 휴식을 줄수가 있고 간의 독소를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단식을 함으로서 우리 몸의 노폐물을 빼낼 수 있기에 건강한 몸을 유지 할 수가 있다..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는법..적당한 금식을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무조건 나쁜 것도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없다는 점이다. 적절한 음식과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 하는 것...그럼으로서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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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의 세계일주 -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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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의 여행..책을 읽으면 누구나 참 부럽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1년만 세계여행을 하여도 큰 마음 먹어야 하는 우리들..작가는 50년간 어떻게 여행했을까 궁금할 수 밖에 없다..


책에 나오는 사하라 사막...사하라사막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가졌던 건 예전에 교양 채널에 나온 사하라 횡단이었을 것이다.일주일간 사하라 250km를횡단하는 것..방송은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함이었고 실제로 사하라 사막 횡단은 돈만 있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사하라 횡단에 도전하여 완주를 하였던 김효정씨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김효정씨는 그 당시 하프 마라톤 한번 출전하여 완주 후 바로 사하라사막으로 간 겁없는 아가씨였다.그리고 사하라 횡단을 하기 위하여 경비가 700만원~1000만원 정도 소요된다는것을 알 수 있었다.


사하라 방송이 나가면서 사람들은 사하라 뿐 아니라 고비 사막 그리고 양극지점을 통과하는 횡단에 관심을 가지는이들도 많아졌고 도전하려는 사람도 많아졌다...우리가 생각하는사하라 사막의 모래언덕은 10프로 내외일 뿐 실제 사하라 사막의 모습은 뜨거운 스텝 기후라는 것을 알 수 있다..물론 중국의 고비 사막도 마찬가지이다..


저자가 아랍과 이스라엘의 분쟁지역으로 유명한 시나이 반도를 여행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북한을 여행하기가 힘들다..김정일이 죽은 이후 김정은 체제가 들어서면서 외국인들이 북한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자는 김정일이 죽기 1년전 북한에 다녀오게 된다..아마도 작가가 북한에여행하였던 시기는 2010년으로 추정할 수 있었으며 걱정반 기대반이었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북한을 여행하면서 그들이 요구하는 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게 된다.화장실 가는 것까지 감시하는 북한 군인들...그들은 사진 찍는 것에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없었다..특히 군용차나 군인을 찍는다면 아주 큰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모기와 뱀 그리고 이름모를 벌레들은 항상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벌레에 물려 죽을 뻔한 이야기...어쩌면 50년간 여행 할 수 있었던 것에는 운이 함께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작가의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읽으면서 야생 물소 앞에서 덜덜 떨었을 작가의 모습을 상상할 수가 있고 느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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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2 - 그림자들의 흥청망청파티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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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상의 페어리랜드에서 나와 자신이 살았던 네브래스카주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는 셉템버는 벌써 13살이 되었다...학교에 다니면서 여느 아이들과 비슷한 반복된 생활 속에서 셉템버는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나서게 되고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들어가기 전 셉텝버가 처음 만난 것은 흐레인족 타이가였다...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으면서 순록으로 변하는 타이가를 만나고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들어가게 된다..지하의 패러리랜드의 문지기 역할을 하고있는 슬랜트...그리고 황금과 은으로 이루어진 얼굴을 한 시블을 만나게되고 지상의 페어리랜드에서 만났던 이들을 다시 만나게된다..정확히는 그들의 그림자를 만난 것이다..


지옥의 패러리랜드의 수도는 태인 시라는 것을 알수 있다.태인 시를 지키는 핼러윈 여왕이 있으며 셉텝버는 지상의 그림을 지하로 끌여들이는 앨리먼을 찾아 나서게된다...그리고 친구 앨과 새터데이의 그림자를 보게 된다...앨과 새터데이의 그림자는 자신이 알고있는 앨과 새터데이의 모습은아니었다.숫기없는 앨과 무모한 새터데의 모습과 다른 그들의 그림자들...그림자들을 통해서 새터데이와 앨의 본 모습을 셉템버는 알게 된다..


세사람이 함께 모험을 하면서 드디어 셉템버는 태인 시에 입성하게 되고 여왕 핼러윈을 만나게 된다.셉템버는 여왕 핼러윈이 자신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게된다..지하의 패어리랜드에 살고 있는 그림자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앨과 새터데이 그리고 셉템버의 그림자조차도 지상보다 지하의 삶이 더 낫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있다..그리고 지상의 페어리랜드의 강력한 마법을 쓰던 냉혹한 후작의 그림자도 여기서 만나게 된다..


셉템버는 지하의 페어리랜드에서 이곳 저곳 문을 통해 미로를 헤매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미로에서 미로로 찾아 들어가는 셉템버 결국 셉템버는 미로의 정중앙까지 찾아오게 되면서자신에게 주어진 퍼즐을 풀게 되고...그림자를 잡아들이는 앨리먼의 정체를 알게 된다..


소설 속에서 그림자란 우리들의 숨겨진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세상을 살기 위해 우리스스로 본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지만 지하의 페어리랜드의 그림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출 필요가 없으며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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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취미 - 취미가 인생을 바꾼 여자들의 이야기
남우선 글.사진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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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통해 지루한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다..때로는 그 취비가 자신의 직업이 되는 경우도 있다..자신이 선택한 취미생활과 우연히 알게 된 취미생활책에는 아홉 여성의 취미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나에게 관심이 갔던 사람은 부산아가씨 서핑홀릭녀 김나은씨의 이야기였다...서핑을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서핑을 배우다가 남친보다 더 서핑에 빠져버린 아가씨..그로 인하여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된다.서핑 하다 다리에부상이 와도 서핑에 대해서 멈출 수 없는 그녀의 모습.추운 1월 양양에서 서핑을 즐기는 못말리는 아가씨이다..


김나은씨에게 관심이갔던 것은 김나은씨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이다..추운 겨울에 서핑을 즐긴다고 하면 하나같이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지게 된다..그렇지만 무언가에 빠지면 김나은씨처럼 된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마라톤에 빠져 비오는 여름철 운동화를 신고 1시간 이상 운동하고 생쥐가 들어온 적이 한두번이아니었기 때문이다..비오는 날 달리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비오는 날이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달리는 데 있어서 장애물이란 바로 사람과 자동차 그리고 자전거이기에 비오는 날에는 그러한 장애물이 없는 상태가 된다.그리고 비가 오는 날 달리는 그 상쾌함은 그누구도 알지 못한다..이렇게 달리기에 빠져 들면서 10일 사이에 풀코스 대회를 세번 참가한 적도 있었고 12월 추운 겨울 한강 강변을 따라 42.195km를 달렸던 그 짜릿함..운동장 뺑뺑이 100바퀴..그때는 힘들었지만 그 느낌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그리고 포항에서 해병대의 응원속에 달렸던 기억,화천에서 군인들의 박수 소리도 책을 읽으면서 새록새록 생각이 나게 되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천혜림씨...대학을 두번이나 자퇴를 하고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 커피에 점점 빠지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그녀의 별명은 천혜굴이다...물론 이 별명은 친구들이 지어준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에 청개구리라는 별명을 추가시킨 것이다...바리스타가 되기위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자신의 꿈을 위해서 그동안 기르던 머리를단발로 하면서 자신의 꿈을 펼처나가는 천혜림씨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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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명 2 - 일왕이 사육한 악마
최순조 지음 / 동행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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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채 밝지 않아 어두운 상태 라는 의미를 지닌 미명...소설속에서 미명이라는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읽어 나가게 된다.소설 속에서 미명이란 해가 뜨기 직전의어두운 상태 즉 일제치하의 조선의 어두운 역사적인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일본은 왜우리나라와 전쟁을 하려드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이다..500년에 걸쳐서 수십차례 우리나라를 삼키려는 야욕.임진왜란과 1910년 경술국치는 우리에게 뼈 아픈 고통의 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그들이 우리를 삼키려는 그 뒤에는 그들이사는 땅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것이다.섬나라이면서 지진과 화산폭발이 일어나는 곳..자신들이 발을 디디고 서있는 곳에대한 불안함은 전쟁이라는 것에 대해 명분을 쌓게 만든다..그리고 아직 그들은 우리를 삼키려는 생각을 여전히 품고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그 생각을 하면 여전히 아찔함을 느끼게 된다.


소설은 조선인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나온다..일본 군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조선에서젊은 처녀들을 모았던 그들의 행동들...처녀들은 강제로 혹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일본군의 요구나 강요에 스스로 응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리고 2015년 현재 국내에는 43명의위안부 할머니가 있다..그분들은 살아있는 역사이며 소중한 역사의 증인.일본은아직 우리에게 제대로 된 사과 조차 없다..


소설 속에 나오는 아베 타쿠오. 누구나 이 이름을 보면 바로 일본의 아베신조를 떠올리게 된다.아베 가문의 가계도를 보면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조선과 관련된 악행을 멈추지않았다는것을 알 수 있다..그의 할아버지 아베 간,그리고 그의 아버지 아베 신타로.우리에게는 생각하기도싫은 존재이지만 그들은 일본에서 애국자라는 의미로 잘 살아왔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전쟁이 나면 누구나 애국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독립운동가로 나섰던 사람들 뒤에는 친일 행위로 조선인을 착취하면서 지금까지 잘 살아오는 이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유대인을 감시하였던 또다른 유대인들...조선인을 감시하였던 것도 바로 조선인이라는것을 알 수가 있다..사람의 나약함 그것을 철저하게 이용하였던 일본군국주의 모습.일본국민들이 자신들의 선조가 한 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듯이 우리 또한 우리의 선조가 한 행동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은아닌가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그리하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역사 바로잡기 이다..


점점 극우주의와 애국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점점 일본을 따라하고 있음을 느끼게되고 스스로 애국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일본에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에 앞서서 우리가 필요한 것은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중국처럼 힘을 길러나가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등소평의 도광양회...우리는 그러한 지도자가 없다는 게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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