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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랜드 2 - 그림자들의 흥청망청파티
캐서린 M. 밸런트 지음, 공보경 옮김, 아나 후안 그림 / 작가정신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지상의 페어리랜드에서 나와 자신이 살았던 네브래스카주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는 셉템버는 벌써 13살이 되었다...학교에 다니면서 여느 아이들과 비슷한 반복된 생활 속에서 셉템버는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아 나서게 되고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들어가기 전 셉텝버가 처음 만난 것은 흐레인족 타이가였다...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으면서 순록으로 변하는 타이가를 만나고 지하의 페어리랜드로 들어가게 된다..지하의 패러리랜드의 문지기 역할을 하고있는 슬랜트...그리고 황금과 은으로 이루어진 얼굴을 한 시블을 만나게되고 지상의 페어리랜드에서 만났던 이들을 다시 만나게된다..정확히는 그들의 그림자를 만난 것이다..
지옥의 패러리랜드의 수도는 태인 시라는 것을 알수 있다.태인 시를 지키는 핼러윈 여왕이 있으며 셉텝버는 지상의 그림을 지하로 끌여들이는 앨리먼을 찾아 나서게된다...그리고 친구 앨과 새터데이의 그림자를 보게 된다...앨과 새터데이의 그림자는 자신이 알고있는 앨과 새터데이의 모습은아니었다.숫기없는 앨과 무모한 새터데의 모습과 다른 그들의 그림자들...그림자들을 통해서 새터데이와 앨의 본 모습을 셉템버는 알게 된다..
세사람이 함께 모험을 하면서 드디어 셉템버는 태인 시에 입성하게 되고 여왕 핼러윈을 만나게 된다.셉템버는 여왕 핼러윈이 자신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게된다..지하의 패어리랜드에 살고 있는 그림자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앨과 새터데이 그리고 셉템버의 그림자조차도 지상보다 지하의 삶이 더 낫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있다..그리고 지상의 페어리랜드의 강력한 마법을 쓰던 냉혹한 후작의 그림자도 여기서 만나게 된다..
셉템버는 지하의 페어리랜드에서 이곳 저곳 문을 통해 미로를 헤매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다..미로에서 미로로 찾아 들어가는 셉템버 결국 셉템버는 미로의 정중앙까지 찾아오게 되면서자신에게 주어진 퍼즐을 풀게 되고...그림자를 잡아들이는 앨리먼의 정체를 알게 된다..
소설 속에서 그림자란 우리들의 숨겨진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세상을 살기 위해 우리스스로 본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지만 지하의 페어리랜드의 그림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감출 필요가 없으며 자유롭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