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인터뷰하다
김진세 지음 / 샘터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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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 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하는것이좋을까. 그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그안에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책에 담겨진 열다섯사람의 인터뷰..그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중에서 가장 관심이 간 사람은 시골의사 박경철,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리고 한비야 님이었다..


시골의사 박경철..이분은 안동에서 친구와 함께 병원일을 하시는 분이었다. 의사가 되고 집안의 어려워지고그 어려움을 알게 된 절친과 함께 안동에서 동업을 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본업보다는 라디오진행과 강연을 더 많이 다니시고 있다. 박경철님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행복이란 바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있었다..그리고 자신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것..그럼으로서 행운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사 시절 아버지의 사망으로 인하여 자신의 월급을 통째로 빚을 갚는데 써야했던 시절...자신의 어려움을 절친을 통해서 이겨 나갈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리고 그러한 우정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치 않고 유지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박경철님은 스스로 자신을 소갑주의자라고 한다...큰 일에 뜻을 품지않고 작은 일에서 가치를찾는 삶을 사는 것....트위터에서 자주 보이는 귀여운 딸아이의 모습과 애틋함...스스로 아버지의 부재를 느꼈기에 딸에게는 그런 아픔을 전해주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우리에게 유명한 프랑스 작가..그의 저서에는 개미,뇌,나무가 있다...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그것은 글쓰기의 꾸준함과 생각에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자신의 상상력은 매일매일 생각하는 것을 나열한 것 뿐이라고 말하는 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일곱살 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글을쓰고 있는 모습에서 천상 글쟁이로 살아갈 수 밖에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비야...어릴 적부터 집에 걸어놓은 세계지도를 보면서 세계여행을 꿈꾸었던 소녀...한비야는 자신의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바꾸게 된다. 그리고는 더 나아가 오지의 어려운 곳에는 제일 먼저 찾아가면서 많은 여성이 한비야와같은 삶을 꿈꾸게 된다.. 한비야님의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인 모습은 바로 한비야 님을 이야기 하는 구나 생각하게 된다.


행복이라는 것은 바로 스스로 행복을 찾아 가는 것이다. 불행에 안주한채 불행에 대한 집착과 기억들. 그것을 먼저 내려 놓으면서 행복을 찾아서 스스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행복에 대한 절실함을 가진다면 스스로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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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독서의 해 - 내 인생을 구한 걸작 50권 (그리고 그저 그런 2권)
앤디 밀러 지음, 신소희 옮김 / 책세상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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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기전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이나 소설에 대한 소개나 요약 이야기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책을 열고난 느낌은 소개나 평론이 아닌 작가의 에세이 비슷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책의 첫장에 보이는 <경고! 스포일러있음>>이라는 문장..정확히 말하자면 50권의 책이야기가 담겨져 있기 때문에 독자에게 보내는 센쓰있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댄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다빈치 코드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들은 책안에 담겨진 작가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이해할 것이다..그렇지만 다빈치코드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작가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기는 사실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책이라는 것은 영화와 다르기 때문이었다..그래서 단편적인 부분이 이야기 되어도 사실 독자는 나무만 볼 뿐 전체적인 숲을 보지는 못한다.


왜 작가는 위험한 독서의 해라고 제목을 지었을까...그것은 어쩌면 우리는 같은 책을 읽으면서도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서로 다르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다빈치코드와 전쟁과 평화,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이 세권을 이야기 하자면 누군가는 이 세권의 책에 대해서 감명을 받고 여러번 읽고또 읽었을 것이다..그러나 자신과 맞지않은 책이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있다면 10페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덮어버리게 된다..그렇지만 다 읽지 않은 책임에도 다 읽었다고 생각하는 것...그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위험한 독서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작가의 생각과 의도와 다르게 독자가 그 책에대해서 받아들이고 사랑 하는 것..그 대표적인 위험한 독서는 바로 칼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공산당 선언이었다..경제학자였던 칼마르크스 자신이 의도하였던 이야기와 다르게 정치인들과 권력을 쥔 사람들은 그 책을 이용하여 사람을 조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당화 시키게된다..마찬가지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금서들 또한 이러한 위험함을 알기때문에 금서로 묶이는 것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삐뚤어진 시선에 대해서 관심있게 읽어나갔다..작가가 위험한 독서라고 생각한 서머싯몸의 인간의 굴레나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와 안나카레리나...책에는 없지만 나는 여기에 책 하나 추가하고 싶다.우리가 알고있는 장발장...그 책의 원제목이라고 할 수 있는 레미제라블...이 책은 유명하지만 이 책의 원본을 모두 읽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그럼에도 우리는 요약된 장발장의 이야기가 전부인양 생각하고 살아간다..그러나 레미제라블을 모두 읽은 사람이라면 장발장이야기에서 프랑스 혁명이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 책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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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지리학인가 - 수퍼바이러스의 확산, 거대 유럽의 위기, IS의 출현까지 혼돈의 세계정세를 꿰뚫는 공간적 사유의 힘
하름 데 블레이 지음, 유나영 옮김 / 사회평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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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나에게 있어서 지리 수업시간은 지루함 그 자체였다..수업 일정에 따라 진행되는 암기식 교육..지리시간이 지루하였는지..이제는 알 것 같다..


지리학이라는 학문은 기본적으로 이해가 필요한 학문이다.우리는 이해가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채 선생님께서 풀어서 설명하는 이야기를 받아 적는 그러한 수업 진행 속에서 수업을 따라가기 빠쁜채 문재집을 풀어왔기 때문에 지리 수업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것이었다.


지리학은 지리학 혼자 공부되어지고 연구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 알 수가 있다. 지리학에 인류학을 더하면 문화지리학이 되고 생물학을 더하면 생물지리학이 되는것이다..당연히 지질학이나 정치학,역사학을 지리학과 연결 지을 수가 있다. 우리가 아는 종의 기원을 쓴 다윈의 진화론은 지리학이 없었다면 그의 연구는 진행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윤무부 교수의 자연 탐사 또한 지리학이 기본이 되어 자연을 연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리학에 대해서 3초안에 무엇이 먼저 떠오르냐고 물어본다면 우리는 지도가 먼저 떠오른다고 할 것이다...이처럼 지도는 지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도가 만들어진 그 배경에 대해서 책에 언급되고 있다..그리고 우리가 집에 걸어놓은 커다란 세계 지도는 메르카토르 투영법이 기본이 된 지도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메르카토르 투영법..대한민국과 일본이 중심에 있고 태평양이 한가운데 위치한 지도...우리는 그 지도가 전세계의 모든 육지의 모습을 그대로 똑같이 그려나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북반구로 갈수록 왜곡되어가고 있는 각나라의 영토의 크기..러시아와 아프리카의 크기가 실제보다 작게 그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렇게 각 대륙별로 크기를 왜곡하여 그려낸 이유는 처음 지도를 만든 사람의의도에 따라 그려 나갔으며 지도 안에 감추어진 관습법이 굳어졌다고 할 수 있다..그리고 그 안에는 제국주의가 숨겨져 있다..


우리가 지리학을 연구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이다..온난화와 각 나라의 사막화..그리고 방하가 녹고 있는 전세계 각 지역의 날씨와 기후들..온난화로 인하여 작은 섬이 잠기고 섬나라가 위험에 처해지고 있다는 것을 지리학을 공부하게 되면 알게 된다..한편 온난화로 인하여 북반구의 얼음이 녹게 되면서 북극항로가 열리고 있으며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 많은 나라가 북극항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있다.북극항로 갳턱으로 인하여 반사이익을 얻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부산항이다..이처럼 지리학을 잘 이용하면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지을 수도 있는 것이다..


처음 지리학을 접하였을때 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선,아프리카 각 나라의 국경선이 일자로 그어져 있는지 알지 못하였다.지리학과 역사학을 공부하게되면서 국경선이 일자로 그어진 것은 그 나라들이 한때 식민지였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임의로 일자로 국경선을 나누게 되면서 사회적,정치적인 갈등이 생기고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특히 아프리카는 국경선의 분할로 인하여 각 지역의 부족들이 나뉘게 되고 부족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지리학을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게 많다느것을뼈저리게 느낀다.그리고 지리학과 다른 학문의 연결..그로 인하여 지리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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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 가치투자자로 거듭나다
가이 스파이어 지음, 이건 옮김 / 이레미디어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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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워런버핏을 투자의 달인이라고 부른다.. 그 누구도 생각하지않은 차별화된 투자기법..그리고 고수익을 내는 워런버핏의 투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고 궁금하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워럿버핏과의 점심식사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워런버핏과의 점심식사에 우리 돈으로 37억원을 지불하는 그 이유는 무엇일까...1억원도 아니고  일반인은 생각할수 없는 30억원이 넘는 금액...그들이 많은 돈을 지불하는 이유는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을 하게 된다.자신이 가진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그럴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다..워런버핏과의 점심을 통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문제점을 알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으며 수익을 더 많이 창출할 수있다면 그 돈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워런 버핏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는다..매일 한권 이상의 책을 읽는 워런 버핏...그는 자신만의 독서를 통하여 투자를 항상 변화시키게되는 것이다.워런 버핏처럼 생각하고 투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워런버핏을 롤모델로 삼는 이유는 그가 투자하는 방법이 투자에 있어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워런버핏은 가치 투자를 하면서 저평가 된 기업을 찾는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누구도 보지않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


오래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금속 절삭 가공 전문업체 대구텍의 새 주인이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워런 버핏이라면 삼성이나 현대와 같은 대기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왜 워런 버핏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기업에 투자를 한 것인가. 그것은 바로 그 기업이 저평가된 기업이기 때문이며 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낼수 있는 기업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다.


비록 워런 버핏처럼 투자를 하지는 못하더라도 워런버핏처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필요는 꼭 있다고 생각한다..누구보다 앞서서 미래를 보는 눈..그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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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꽝 멸종 프로젝트 - Dr.심의 몸 개그, 그것이 알고 싶다
심현도.이형진 지음, 성낙진 그림 / 청춘스타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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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물만 먹어도살이 찐다는 사람들이 있다..가끔 그런말을 들으면 그게사실일까 의심하게 된다.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는 것은 특별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아니고는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이어트..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실패하는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먹은 양만큼 빼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000kcal의 음식을 섭취하였으면 그만큼 배출하여야 하는데 운동을 하지 않고는 그것이 쉽지않다..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운동을 하되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후 생길수있는 허기짐으로 인한 폭식에 조심하여야 한다. .운동을 한 뒤 갑작스럽게 많은 것을 섭취하게 되면 불균형으로 인하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


우리는 지방과 탄수화물은 나쁘고 비타민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영양소는 좋고 나쁜 것이 없으며 좋다고 과잉 섭취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타민이좋다고 많이 먹으면 좋지 않으며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대해서 몸에 안좋다는 편견으로인하여 섭취를 하지 않으면 몸을 해치게 된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우리가 움직이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이므로 적당하게 먹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그리고 탄수화물의 경우 가공된 음식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백미 보다는 현미를 섭취하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가있다..


우리가 몸에나쁘다고 하는지방은 포화 지방이다...포화 지방과 반대되는 것이 바로 불포화 지방산이며 오메가 3가 바로 불포화 지방산이라는 것을 알수가있다...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병이나 고협압을 예방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간헐적 단식...우리가 단식을 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위장에 휴식을 줄수가 있고 간의 독소를 빼낼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단식을 함으로서 우리 몸의 노폐물을 빼낼 수 있기에 건강한 몸을 유지 할 수가 있다..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는법..적당한 금식을 통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무조건 나쁜 것도 그렇다고 무조건 좋은것도 없다는 점이다. 적절한 음식과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 하는 것...그럼으로서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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