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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음 집
상현 지음 / 고래인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구가에겐 당여한 것, 평범한 일상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집에 대해서, 우리는 각자 다른 경험과 다른 살을 살아간다. 서로에 대해서, 집에 대한 애착이 존재한다.인간의 삶에서, 의식주는 기본적인 삶을 위해서, 필수가 되고 있다. 오슬 입고, 먹고 , 자고, 머무는 것, 이 기본적인 삶미 어느 정도 해결되고 난 다음 우리는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다.그 다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다.그걸현대이은 그것을 이사라고 부른다.
태어나자 마자, 세상에 대해 눈을 뜨자마자 첫 경험은 이사였다.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간다는 것, 해마다 다른 곳으로 가게 되면, 내 집과 내 소유와 나의 삶 나의 친구가 사라진다.친구라는 개념이 없어지는 것이다. 나의 공간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다. 반지하 방에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 역곡동 1층 셋방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다.
그의 직업이 건축 설계였던 것은 필연적인 운명이다. 자신의 떠돌이 삶에 안정이 필요하다.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건축적인 요소를 가미하였다.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 대한 건축에 흥미를 느꼈으며,익숙함에서, 낯선 곳으로, 낯선 곳에서 익숙하므로 바뀌게 된 이유다. 그것은 세상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 중 하나다.
4평의 원룸 오피스텔에서, 구한 방,나에게 허용된 제한된 공간들, 어색한 환경에서, 새로운 역할을 받으며,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간다.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 나서고 있었다. 나를 품어줄 곳소, 매일의 희망을 품게 될 장소, 설렘과 안도감을 느끼며 살아온 과정들, 나의 집, 나의 세상 그리고 그것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동네에 대해서,이해하는 과정에서, 나의 환경과, 상황, 집의 구조와 골목의 구조, 동네에 대한 이해까지 ,복잡하고 , 빠른 도시에서,동네의 변화를 읽었다. 정다운 집을 꿈꾸는 작가의 일상을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집에 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