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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왕건이다 - 통일 왕조의 군주로 우뚝 선 온건한 지도자 ㅣ 나는 누구다
박선욱 지음 / 일송북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사극 드라마 왕언이 방영되었다.물론 왕건은 최수종께서, 견휜은 서인석, 궁예는 김영철께서 배역을 소화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폭군으로 알려진 궁예의 미륵 보사과 관심법은 익히 알려진 바 있다.
화랑 정신으로 데표하는 통일 신라가 쇠퇴하고, 후백제가 건국되었다. 통일신라는 신라와 후백제와 후고구려로 나뉘게 된다.그 과정에서, 후삼국시대의 영토 전쟁이 본격적을 이어졌으며, 후고구려 궁예 밑에 있었던 왕건은 포악한 궁예의 그늘 밑에서 벗어나,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게 된다. 물론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이야기는 태조 왕건 의 역사에서 빠지지 않는다.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충신으로서,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장수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면서, 고려를 건국한 뒤 개성으로 도읍지를 옮겼던 왕건의 일대기가 나오고 있으며, 왕건의 남다른 포용력을 엿볼 수 있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그의 리더십 속에서 관대함과 포용력은 남이 해낼 수 없는 업적을 이루어낸다. 후삼국을 통일하고, 고려를 개국한 뒤,지방 호족을 규합하였던 왕건이 보여준 군왕으로서 보여준 자질은 지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고 있으며, 918년 태봉국을 고려가 멸망시키고, 1392년 이성계에 의하여 조선건국까지, 474년간 고려의 중흥기를 이끒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