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550+ (LC + RC + VOCA) - 관리형 입문서 한 권 토익 시리즈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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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토익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혹은 직장인을 위해서, 꼭 필요한 취업 관문이다. 토익의 목적은 처음 영어권 비즈니스를 위해서 개발된, 외국인을 위한 , 영어를 이해하고,말하고, 듣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서,개발되었다. 하지만, 토익이 문제은행식 혹은 쪽집개 괴외로 인해, 그 취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며, 대한민국은 토익 공화국이라 할 정도로, 토익은 절대적인 위치를차지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취업을 위해서, 토익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550+』은 시원스쿨에서 나왔으며, 토익을 처음 접해 보는 수험생을 위한 책이다. 실제 시험을 준비한다면, 준비물과 시험 시간표를 숙지해야 한다. 토익 시험은 당일 오전과 오후로 구분하고 있으며, 2시간 40부간 시험 시간이 주어지며, 990점 만점이다.필기구 뿐만 아니라 소지하면 안 되는 피수 주비물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전자시계를 소지하고, 시험을 친다면, 부정행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 도중 시험장에서 퇴출될 수 있다.



토익은 LC+ RC, 두 과목이며, VOCA를 별도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토익 빈출 문제는 그래서, 토익 기초와 기본을 쌓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그 다음, 토익 읽기에 해당하는 RC 파트와 듣기에 해당되는 LC 파트가 있다. 시험 고사장 위치를 정확하게 숙지하여야 하며,토익은 시험일로부터 9일이후 toei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제의 유형 뿐만 아니라, 토익 공부할 때,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과년 토익 자료 뿐만 아니라, 동영상 강의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틈틈히 공부할 수 잇도록 돕고 있으며, 토익에 대한 두려움,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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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공간을 판다
당근자판기(김진옥) 지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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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경매 투자, 갭투자, 전세투자,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우선 순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부동산을 누군가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것을 부동산 수요라 한다. 지하철 2호선은 바로 수요가 많은 곳이며, 다른 곳에 비해서, 부동산 수요가 많은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



작가 김진옥은 간호사로서, 12년간 같은 일을 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1억 빚이 생겼고, 그것을 갚기 위해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해외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공격적인 순수익을 만들었고, 1년 반 만에 빚을 다 갚았다. 먼저 1억 이하의 종잣돈으로, 10배의 대출을 하였고, 모은 순수익으로 이자를 갚아 나간다. 이런 방식이 유효했던 것은 그녀의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과 수요와 공급이 모이는 곳이 어딘지 알았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투자 방식을 선택했지만, 무모하지 않았다. 5000만원으로 내 건물에서, 호스텔을 시작하였고, 부동산 투자 성공 사업가로서, 1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는다면,누구나 비슷한 환경에서 시작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 과정에서, 경제의 기본이 되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이해, 에어비앤비가 성공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고려하였다. 그 다음 선택한 것이 순수익을 높이고, 세금을 낮추는 방법을 찾아 나간다.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세를 올려서, 다른 부동산 투자와 방법을 다르게 했고, 한옥 인테리어가 적합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골라낼 수 있었다. 수요 뿐만 아니라, 부동산 주변의 시장과 사람들의 관계를 파악하였고, 그것이 부동산 투자 성공 비결 중 하나였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현ㅇ금 흐름 만드는 공간 투자법'을 26만 구독자와 함께 부동산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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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동 선언 - 우리는 글 쓰는 노동자다
작가노조 준비위원회 지음 / 오월의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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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재택노동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일할 때 옷을 갈아입습니다. 하루 평균 15시간의 연재노동을 지나고 자궁근종, 이석증, 공황장애를 얻은 작가도 있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겪는 성범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민합니다. 강연료를 정확히 알려주긴커녕 '얼마면 되냐'고 흥정하는 실무자를 맞닥뜨리기도 합니다. 무급노동을 은근히 요구받는 일이 부지기수고, 계약서의 최저선을 지켜내기 위해 항의하고 싸우기도 합니다. (-6-)



원래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작가 일을 하기 전 학원 강사로 일하고 공부방을 운영할 때는 12시 전에 잔 적이 거의 없고 , 7시 전에 일어난 적도 별로 없다. 주말이면 어떻게든 약속을 잡아 사람들을 만나 술도 한잔씩 했다. (-14-)



말일이 되면 기본 교정까지 마친 한 달 분량의 번역 원고를 출판사에 납품한다. 작업이 순조로울 때는 월 30만 자 이상을 납품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컨디션이나 원고 내용, 외부 여건 등이 언제나 최상일 수는 없다. 2023년의 월평균 납품량은 23만자, 2024년은 월평귡 27만자 수준이었다. 2025년 역시 연말에 결산해 보면 총량은 비슷할 것이다. (-36-)



지자체, 지역문화재단과 계약할 때는 매번 인터뷰 대상 인원수와 원고 매수, 교통비, 운영비 등이 포함된 견적서를 만들어야 한다. 지난 5년 간 수십 건의 계약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임금 기준을 찾아 헤맨다. 견적서에 책정된 임금은 발주처가 수용 가능한'적정'기준이 돼야 계약이 성사된다. 고민 끝에 기준으로 삼고 있는 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 수장 및 원고료 등 지급 기준'과 '경남도 생활임금'이다. 내 평균 임금을 책정하기 위해 인터뷰 한 건당 소요되는 시간을 계산해봤다. (-62-)



그런 경험을 하고 웹툰 시장에서 우왕좌왕하려니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기분이었다. 결국 새 작품은 웹툰이 아닌 그래픽노블로 출간되었다. 출판계에서 그림 작업을 오래 하다 보니 동료 편집자가 생겼고 , 그의 제안에 따라 출판 계약을 하게 되었다. 작업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 것도 수월했다. 중심 스토리는 같았지만 세로 스크롤로 기획했던 연출을 페이지 넘김의 구조로 바꾸고 작화 스타일을 삽화 스타일로 손보기도 했다.써놓았던 스토리가 훼손되지 않고 전달될 수 있는 범위에서 옷을 바꿔 입은 것이다. (-116-)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노동조합은 천대받는다.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를 가로막는 이 나라는 참으로 박한 곳이다. 이 나라는 노동자들이 어떤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하소연할 곳이 없다.실질적으로 받는 최저시급이 냉면 한 그릇보다 싼 것이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이다. (-150-)



나의 첫 소설집 『자연사 박물관』은 공장에서 노동조합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해고되어 투쟁하는 노동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내용 대부분이 자전적인 연작 소설이다. 그러니까 나는, 가족 중 누군가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위협을 감당하며, 노동조합을 만든, 그런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한, 짧지 않은 기간 자본과 불법에 맞서 싸운, 당사자들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추락하는 현실을 경험한 사람이고, 노동조합이 생겼을 때,임금 노예, 복종만이 전부인 노동자 개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일에 당당해지는지,기계 부속품과 같았던 옆 노동자가 어떻게 운명을 함께하는 동료가 되어가는지, 노동자 자신의 힘으로 이룬 작은 개선들이 어떤 희망과 기쁨이 되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었다. (-187-)



그리고, 6월 26일 서울국제 도서전이 열리던 알, 작가 노조 준비위원회 작가들은 <작가 노동자 선언 :글쓰기도 노조이다> 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글쓰기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삶과 일상이 안녕하기 위해, 오랜 고립과 폄하와 빈곤화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고 또 답하기 위해,작가노동의 조건과 권리를 범사회적으로 담론화하고 제도적으로 정립하는 과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작가도 노동자임을 선언한 것이다. (-214-)



작가와 사장,CEO,예술가의 공통점은 노동자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무한 책임을 진다.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자신의 역량과 성과를 극대화하여야 한다. 그로 인해, 노동의 최저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사회적 약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특히 작가들 대부분 책들은 1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내가 파는 책을 전부 팔지 못해서,출판 재고가 되고, 출판사에게 적자로 남아서,스스로 절판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이 이제, 관행처럼 굳어지고 있다. 수개월 동안 공들여서 준비하였던 책이 팔리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저작권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강의나 강연을 나가는 경우, 무급 혹은 최소한의 실비로 청구되는 경우가 있다. 내 지인의 경우, 작가로 책을 여러권 써왔지만, 편의점에서,일하거나, 주식을 하거나, 다양한 루트로 부업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그렇다 해서,그들이 쓰는 책의 내용이 획일적이거나, 부족하거나 하지 않았다. 단지, 시대의 트렌드에 벗어나거나, 자신의 인지도가 약하고, 책들을 독자들에게 선택받지 못해서,생기는 문제들이 존재한다.



책 『작가 노동 선언』을 통해서,작가들이 처한 현실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공정한 출판 시스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번역을 주로 하는 전문 번역가들조차도, 열정페이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터뷰에서,성희롱 발언을 들어도, 따지지 못하는 현실이 존재한다. 자신의 책으 가매하거나, 자비 출판을 하기도 한다,.이런 경우가 특별하다고 볼 수 없는 이유, 우리 사회가 여전히 작가에 대해서 박하고, 높은 수준을 요구하면서도, 결국에는 그들의 가치를 하락시키고 있다.그들의 노동 가치를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작가들 스스로 책을 쓰고,경제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위해서,최소한의 권리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 응원하고,지지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기 위함이다. 서로 책을 홍보하고,팔아주는, 관행에서 벗어나,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투입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권리와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그것이 결국, 건강한 출판환경을 만들고, 작가들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되고자 한다. 마트에서,일하는 시간에 대한 최저임금보다도 낮은 작가들의 노동의 가치의 바닥 수준을 볼 수 있고,잘못된 계약서,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왜곡된 시선과 착각들이 여전하다.그들에게 때로는 무리한 요구르 생각하고,2025년 현재에도, 그것을 당연한 권리로 생각한다.최근 세상을 떠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를 쓴 베스트셀러 백세희 작가가 되는 것은 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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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짧은 역사 - 만화로 보는 토마 피케티의 탐 그래픽노블 11
세바스티앙 바상 그림, 스테판 데스베르크 글, 장한라 옮김, 토마 피케티 원작 / 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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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서, 평등과 자유는 나의 목숨과 맞바꿀 정도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노예제도가 합법적이었던 조선시대에서, 차별과 혐오, 불평등은 사회적인 측면으로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그것에 대해서, 반기를 들기 힘들었다. 사농공상 (士農工商), 조선의 신분 사회에서, 평등이란, 고위직, 양반이나 선비들의 전유물에 불과하다.21세기 자본론을 쓴 토마 피케티는 이번에 들고 나온 저서가 『평등의 짧은 역사』였으며,그는 마이클 샌델과 함께 쓴 기울어진 평등』 도 출간되었다.



평등하면, 우리는 권력과 부를 떠올린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돈에 대해 불평등이 심각한 상태에 놓여지고 있다. 과정에 비해 신체적 불평등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돈과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권리 새로운 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



책 『평등의 짧은 역사』 에서,평등이란 사회적이고,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구성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서양의 불평등과 동양의 불평등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시대가 다르고, 사회가 다르게 발전시켜왔으며, 동양과 서양이 서로 교류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로마로, 로마에서, 중세 유럽사회로 역사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권력의 불평등과 부의 불평등이 현실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중세 시대 유럽에 만연하였던 혹사병이나 스페인 독감조차도, 사람마다 제각기 불평등한 상황을 노출하였다.이런 상황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이 전세계에 퍼져 나갔을 때,백신 접종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사회적 불평등으로 바뀌었는지,사회적인 측면, 역사적인 측면, 정치적인 측면,이 세가지 요소에 대해서, 하나하나 분석해 나간다.



역사적으로 투쟁과 반항의 역사가 반복되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쟁이 일어났고, 농민들의 반란도 나타났다.일제 시대에, 조선이 멸망하였던 당시,선비나 양반들은 망국의 피해를 그대로 느꼈지만, 천민이나, 노예들에게는 큰 변화가 없었다.일본이 주장하는 근대화에 대한 해석을 차근차근 생각해 본다면,우리는 평등과 불평등에 대해서,사회적 정의와 결합시키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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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월든 - 정여울이 직접 걷고, 느끼고, 만난 소로의 지혜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해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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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에 찌든 삶에서 탈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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