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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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은 조사, 접속사에서 이야기 흐름을 결정한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할 때, 말을 어떻게 연결해 전달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맥락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목표(목적), 앞 맥락, 뒤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첫째, 대화의 목표, 말하는 목적을 정해야 한다. 둘째, 앞 맥락에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해야 목적에 효과적으로 다가갈지 생각해야 한다. 셋째, 뒤 맥락에서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전달해줘야 한다. (-53-)

사회적 관계 속에서는 조언하거나 질책을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칭찬이 좋은 바람잡이가 되어 준다. 바로 칭찬을 섞은 샌드위치 화법이다. '칭찬 + 질책 + 격려'처럼 ,질책을 가운데 두고 먼저 칭찬하고 격려의 말로 끝맺는 것이다, 이렇게 센스있게 말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쁘지 않으면서 질책을 받아들이게 된다. (-143-)

일반적 지식이란 단어와 문장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언어적 능력과 논리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사고력을 일컫는다. 즉,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런 지식은 대체로 교육 수준과 비례한다. 교육수준이 낮은 청중일 때는 이해하기 쉬운 말과 짧은 문장, 단순한 논리로 그들의 이해를 돕는다. (-211-)

발음을 정확히 하면 품위가 느껴지고 신뢰감이 생긴다. 상대가 한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 때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발음은 발음기관을 이용해 말소리를 내는 것이다, 아무리 잘 조직된 내용일지라도 발음을 잘못하면 듣는 사람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285-)

21세기는 지식사회다. 지식사회는 말과 그로서 자신의 실력과 능력을 보여주고,높은 수준의 지식을 요구할 때도 있다.어떤 직책에 있는 사람,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스피치 교육을 필수로 받으면서,자신의 말하기 습관을 고치기 위해 애를 쓴다. 말은 내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기 때문에,항상 신중하고,정확한 표현과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결국 말을 잘하는 습관은 나의 성공을 위해서 필요하며, 표현력과 전달력,신뢰를 우선한다. 결국 내가 어떤 위치에 올라갔을 때,말을 잘하지 못할 경우, 항상 자격지심,열등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경우, 회장 직책으로 있으면서,눌변으로 인해 애를 먹은 바 있다.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말을 잘하는 습관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어려서부터 웅변학원에 부모들이 보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지금은 웅변학원이 스피치 학원으로 바뀌었으며, 언어 습관, 문장 사용법,상대를 향한 매너와 외모 가꾸기,이미지 메이킹까지 , 말하기습관에 포함되고 있다.논리정연하게 말을 하고, 맥라고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아나운서, 홈쇼핑 쇼호스트를 꼽는다. 프리젠테이션응 하는 이들도 여기에 포함한다. 논리력과 설득력을 무기로 말을 잘한다면, 칭찬과 격려 뿐만 아니라, 똑똑하다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방송에서, 누군가 나와서, 똑부러지는 소리를 할 때, 청중은 통쾌함을 느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황에 맞는 말, 맥락을 고려하고, 연결어르 최소화하며, 조건에 부합하는 말, 앞애서 강의를 할 때, 청중의 수준과 입장을 고려해서 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높은 연봉을을 얻고 강연을 들을 수 잇다. 최근 들었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강을 보면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였다. 말을 잘하느 사람의 자세와 태도르 보고 따라한다면, 그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 책을 쓰고, 말을 잘하면, 전국에서 이름이 알려질 수 있는 강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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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입니다. 숙제를 끝냈습니다. - 부동산경제에세이
한연희 지음 / Bud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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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일 때 돌아가셨다. 내 기억 속 아버지는 항상 새벽 명상을 하셨고, 틈만 나면 책을 읽으셨다. 사고로 편마비된 몸을, 독학으로 배우신 침술로 고치셨을 정도다. 구전된 아버지의 침술을 받으려고 전국에서 환자가 찾아왔고 ,짧게 3일 길게는 수주일 치료를 받고 몸을 회복해 돌아갔다, 그런 아버지의 가르침은 '알고 안 하는 것과 모르고 못하는 것은 다르다' 라는 것이었고,'무엇이든 배워서 나쁠 게 없다'라고 하셨다. (-5-)

권리금을 받으면 받은 사람에게 두 가지 의무가 생긴다. 우선 임차권을 넘겨줄 의무다. 권리금 자체가 임차권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기에 임차권을 넘겨주지 못하면 권리금 계약은 해지되다. 임차권을 넘겨주는 것은 간단하다. 임대인과 새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첵뎔할 수 있도록 양측의 가교가 되어주면 된다. (-47-)

학력이래야 정규학교는 중학교 졸업 뿐이고, 고등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로 때운 데다가 대학도 방송통신대학교인데 그나마도 중퇴인 이력서를 펴 놓고 나를 바라보시는 대표님, 그런 대표님을 '뭐 어쩌라고요?'라는 듯 당당한 눈빛으로 마주한 나.내 이력을 비난하거나 우습게 여기면 물어버리고 말 것 같은 내면을 감추고 앉아있는 내게 달래듯 질문을 이어가시던 대표님이 한 마디로 내 섦을 정리하셨다.

"참 열심히 사셨네요!"

대표님의 한마디 말씀에 내 마음의 벽은 와르르 무너졌다. 당장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134-)

사장님과 사모님을 한자리에서 만난 첫날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 첫날,나는 하나님이 남편을 섬기는 정확한 샘플로 두 분을 만나게 하셨다고 확신했다. 컨설팅 계약 체결 후, 업무 미팅이 있을 때마다 늘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고객 감동'이 아닌 '고객으로부터 감동'이 있는 업무 미팅은 20년간 이어지고 있다. (-166-)

나는 2009년부터 대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나의 논문 주제가 '점포 권리금 시장에 관한 연구' 라서 선행연구를 많이 찾아봐야 했다. 그때 동국대학교의 한 석사논문을 봤는데 익숙한 글이 눈에 들어왔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넘겨보았는데 창업 전문 월간지에 시리즈로 실었던 상권과 업종에 대한 내 칼럼이 모두 도용된 논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1-)

저자 한연희는 부동산 컨설턴트다. 고객의 부동산에 대해 조언하고, 컨설팅 하며, 고개이 부동산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와 지식, 조언을 제공한다. 부동산 컨설턴트 한연희에게 숙제란 부동산과 인생,이 두가지다.임차인과 임대인 사이에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초등하교 6학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중학교르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한다. 한연희 인생의 가치관은 오로지 아버지의 인생 경험에서 얻어진 가치관이 되물림된 것이었다. 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대학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로, 석사학위도 자신의 힘으로 해결했다.부동산 컨설턴트 경력 30년, 그녀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강점다. 스스로 누군가에게 꿇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다. 부동산 컨설팅 스펙 하나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보여주어야 했으며,부동산 컨설턴트가 체득할 수 있는 모든 경험들을 책 한 권에 녹여 내고 있었다.

책 『한연희입니다. 숙제를 끝냈습니다.』에서 인정과 감동 ,이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스펙 없이 살아도,열등감을 극복할 수 있고,누군가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때로는 스스로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도 있다.자기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는 과정에서, 부동산 컨설팅 숙제를 스스로 무리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저자의 인생에서 배워야 할 것, 최악의 상황에도 희망을 얻고,그 희망이 내 인생의 등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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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9호 : 탈성장을 향해
재단법인 여해와함께 편집부 지음 / 여해와함께(잡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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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성장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그만 성장하자는 것이다. 유사 이래 인간의 경제는 인구 증가와 과도한 생산에 따른 환경악화와 대립 속에서 19세기까지 0~1% 의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생산력이 급격히 상승하며, 특히 1929년ㄴ 대공항 이후 국민총생산 GDP 개념이 도입되면서 성장 자체가 경제의 목적이 되었다. (-2-)

탈성장을 뜻하는 'degrowth', 프랑스어 'la decroissance',이탈리아어 'la decrescita'는 모두 라틴어에 기원을 두며 그 뜻은 "재난을 불러온 대홍수 이후 정상적인 흐름으로 되돌아가는 강"이라고 한다. (-5-)

소비는 더 이상 개인의 영역이 아니다. 정치인들은 성장을 약속하고 기업들은 결제를 부추긴다. 따라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소비는 다분히 정치적이고 경제적일 수 밖에 없다. 때로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9.11 테러와 코로나 19, 강원도 산불, 이태원 참사, 네가지 사건에 유사한 점은 무엇일까? 많은 생명을 앗아갔다는 것 외에도 하나 더 있다. 바로 사고가 끝나고 정부가 '소비촉진'이라는 카드를 내밀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낸 후 빈자리를 비워둘 시간은 충분하지 않았다. 분향소 강제철거 이야기가 나오는 동안에도 소비 쿠폰은 발급됐다. 소비하고 또 소비하면 우리가 그리워하는 유토피아로 돌아갈 수 있다는 듯이, 아무 상처도 없었고 모두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는 듯이. 자본주의에서 멈춰 있는 것은 곧 재앙이다. (-37-)

대한민국과 미국의 공통점은 자본주의 사회이며, 정당의 특징이 보수와 진보로 나뉜다는 것이다. 법과 제도, 정치,사회 모든 면에서, 녹색당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환경이 오염되고,기후변화가 발생해도, 오로지 경제가 우선이고,소비 촉진을 먼저 생각한다. 내년 총선에도, 정치 아젠다가 경제 냐 복지냐 양 쪽으로 갈리고 있지만,기후와 환경 이슈는 소멸되고 있으며, 후쿠오카 오며수 라는 환경아젠다도 녹색당이 아닌 민주당이 쥐고 있는 상황이다.

계간지 생태전환매거진 바람과 물 9호는 탈성장을 주제로 하고 있었다.여기서 탈성장이란, 경제성장을 멈추고, 자연환경을 회복하자는 운동이었다. 19세기 연 1퍼센트의 경제 성장으로 이어나간다면, 앞으로 지구 환경과 생태환경을 달라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채식, 비건을 해도,여전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생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왜 탈성장을 추구해야 하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소비는 성장과 직결된다. 에너지 산업도 마찬가지다. 석유,석탄, 원자력 에너지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경제 성장에 목매고 있어서다. 내가 사는 곳에 위험 환경 오염 공장이 들어서도 타당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당장 내 앞에 닥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석유에 의존하고, 원자력 에너지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꼽씹고 있으며,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한 대한민국 정치사회는 어떻게 변화를 해야 하는지 생태 전환의 근원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었다.결국 거대 정치 담론에서 생태전환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ESG, 태양열발전, RE100, 에너지 전환과 같은 환경이슈가 오픈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이슈가 경제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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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프롬프트 디자인 - 인공지능을 나만의 무기로 만들어라!
김현종 지음 / 빈티지하우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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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폰 모먼트' 는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첫번째, PC에서 모바일로 대부분의 서비스가 옮겨가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전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 가능했던 일들이 아이폰의 등장으로 모바일 기기에서도 앱으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가벼운 서비스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중에는 앱 하나가 특정 시장 전체의 비즈니스 모델을 흔드는 일들도 비일비재했습니다. (-23-)

생각해 보면 대화라는 것은 인간들끼리만 가능한 것이엇습니다. 그런데 챗 GPT는 자기도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다양한 주제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챗GPT 와 인류의 대화는 인류가 인간이 아닌 지적 존재와 대화를 한 첫 사건으로 기록될지도 모르겠습니다. (-57-)

이정도의 프롬프트 가이드 라인을 따른다면,챗GPT 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대화를 통해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설명한 프롬프트 작성 가이드 라인은 절대적인 법칙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의 기본 원칙에 불과하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최선의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지금까지 설명한 프롬프트 작성의 기본 원칙을 감안하면서, 특정한 목표와 상화에 맞춰 조정하여 사용한다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프롬프트를 작성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3-)

프롬프트 디자인은 어떤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인공지능 모델이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할지, 그리고 왜 인공지능 모델이 기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적절한 답변을 생성하지 못했는지(데이터 부족인지, 프롬프트 제어 미흡인지 등을 판단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150-)

2016년 ’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 이 있었고, 알파고가 이세돌을 꺽은 바 있었다. 중국을 대표하는 커제도 알파고와 맞대결을 했지만, 패배하고 만다.인간의 고유의 게임인 바둑이 체스에 이어서, 인공지능에게 밀리는 현실을 보여주었고,인간 지능이 인공지능에 특정 분야에 밀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6년 뒤 , 생성형 AI 프로그램 ,챗GPT가 등장하여, 일상을 바꿔 놓고 있으며, 챗GPT를 데대로 상업적으로 지즈니스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 디자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챗GPT가 등장하여, 인간과 기계가대화를 할 수 있는 시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챗GPT 기술의 본질은 프롬프트 디자인에 있었다. 인간과 기계가 대화하기 위한 프폼프트 디자인에 달려 있다. 생성형 AI 전문인력 ‘프롬프트 디자이너’ 가 새로운 직업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고 있으며, Ai에 적절한 질문과 최적화된 답변을 요구하고 있었다. 프롬프트 디자이너가 1억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프롬프트 디자이너, 프롬프트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학습된 AI 데이터로 어떤 패턴을 만들 때 ,AI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고, 입력된 데이터로, 충분한 결과를 얻게 된다. 이 책에서, 프론프트 디자인이 왜 중요하고, 프롬프트 디자인이 환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 결국 챗GPT 로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프로그램들이 지금의 컴퓨팅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 인간의 Ai활용기술을 어떻게 발전하는지 이해를 돕고 있다. 인간이 그동안 한계라고 생각했던 일들, 여러 명이 함께 협업 했던 프로젝트가 앞으로, 혼자 감당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 챗GPT 프롬프트 디자인을 이해하고, 앞으로 미래를 변화할 수 있는지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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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지옥 - 91년생 청년의 전세 사기 일지
최지수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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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일하시는 큰아버지는 천안 쪽 소문이 좋지 않다며 신중하게 집을 구하라고 하셨다. 한번은 내 맘에 드는 집을 소개받아 등기부등본을 보여드렸더니 근저당이 많은 다세대주택이라 너무 위험하다고 하셨다. 큰아버지의 의견을 참고해 가용할 수 있는 예산, 직주근접, 집, 컨디션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려니 생각보다 일정이 많이 지연되었다. (-35-)

무거운 발걸음으로 리첸스 빌라 1층에 도착했다. 예상대로 수십 개가 넘는 우편물이 우편함에 쌓여 있었다. 고지서, 독촉장 외에 법률사무소와 대전지방법원에서 나에게 전달하지 못한 등기 우편물도 가득했다. 어떤 우편물을 봐도 무서운 단어가 가득 쓰여 있었다.멍청하고 바보 같은 나를 어떤 조건도 대가도 없이 받아주시는 부모님에게 도망가고 싶었지만, 두 분이 이 엄청난 일을 나 대신 감당하셔야 할 이유는 없었다. (-112-)

핸드폰을 확인하니 내가 낙찰자에게 제안했던 두 가지 조건에 대한 답변이 나와 있었다. 내가 제안한 두 가지는 3개월 무상 거주 또는 이사비 150만 원 지원이었다. 낙찰자는 두 번째 제안과 관련해 낙찰가 4,400만 원에 비하면 이사비 150만 원은 너무 비싸다,대신 자신이 제시하는 조건을 이행하면 이사비를 주겠다고 했다. 그가 제안한 조건은 관리비 10만원과 입주 청소 수준의 청결 유지, 5월 20일 이전 퇴거였다. 한마디로 이사비 130만 원 정도를 받고 2주 안에 나가라는 뜻이었다. (-168-)

책 『전세지옥』은 깡통 전세, 사기 전세대란으로 인해 빌라를 전세로 입주한 저자가 하루 아침에 불법점유자가 되어야 했던 과거의 모습를 책으로 담아내고 있었다. 저자가 전세사기를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첫번째 이유,자신이 원하는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시간과 좀더 높은 자금이 필요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큰아버지의 조언을 가벼이 여기고, 그만 깡통 전세가 될 수 있는 집을 구해 입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전세 지옥의 시작이 되었다.

그가 빌라에 입주할 당시 지불한 돈은 5000여 만원이었다.그 전세 물권은 저자가 지불한 돈에 비해 가성비가 높은 건물이며, 다세대 연립주택이다.하지만 근저당이 잡혀 있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건물이라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였고, 빌라 건물주가 자신의 건물이 저당밥혀서, 경매로 넘어가야 하는 현실을 눈앞에 목도하게 된다.피해자였지만, 건무의 주인이 바뀌면서,낙찰자가 찾아오고, 불법점유자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가해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되었고, 정부도,지자체도, 공인중개사도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입장이 되지 못했다.부동산 투자자들이 아파트에 비해 다세대 주택을 부동산 재테크로 선호하는 이유는 1억 이하의 금액으로 지을 살 수 있고,갭투자,경매 투자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세금 혜택에서 자유롭다는 것은 전세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요소였으며,무자본 갭투자자들이 자본금 없이 돌려막기로 은행대출을 낀 부동산 투자가 불러온 참극이며, 400억원 전세사기 빌라왕이 탄생될 수 있었던 이유다.

이 책은 저자가 사기를 당할 수 있는 과정 하나하나가 나오고 있다,불법점유자가 되었고, 하루 아침에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에 처해졌다. 사정사정하여, 150만원 이사비용을 청구하지만, 경매 투자로 빌라의 소유권을 얻은 낙찰자에겐 먹혀들지 않았다.최근들어 갭투자가 많은 사람들게게 소개되고 있으며, 부동산 재테크 이득을 얻기 위해서, 깡통 전세가 속출하고,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었고, 전세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어떠한 대응이 필요한 지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전세지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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