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 4일 만에 이해하는 IT 지식
조성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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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악은 포탄의 탄도 계산을 위해 만들어진 계산기였습니다. 군사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컴퓨터는 이후 은행,기업의 회계 업무, 과학 분야 등 계산이 많이 필요한 분야로 급속도로 퍼집니다. 그러나 1970년대까지 컴퓨터는 매우 비싼 기계였으며, 전문가들만이 작동시킬 수 있어서 일반인과는 거리가 멀엇습니다. (-23-)

버퍼buffer는 속도에 차이가 있는 두 장치 사이에서 그 차이를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입출력장치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경우를 생각해보죠.느린 입출력장치에서 데이터를 읽을 때마다 하나씩 전송하여 작업량에 비해 실제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이 매우 적습니다. (-71-)

구글이 스마트폰용 운영체제를 만들 때 리눅스를 변형하여 만든 것이 안드로이드입니다. 또한 스티브 잡스는 BSD 계열의 유닉스를 변형하여 매킨토시용 운영체제를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맥OS 도 유닉스입니다.이것이 발전하여 스마트폰용 운영체제인 아이오에스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리눅스, 안드로이드,아이오에스 모두 BSD 계열의 유닉스에서 발전하였으며,GNU 의 철학에 따라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108-)

플랫폼 비즈니스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이후 다양한 부가가치 사업을 펼쳐서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가리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기본은 최대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구조입니다. 그러나 일정 수준의 사용자가 확보된 이후에는 부가 사업을 통하여 폭발적인 매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140-)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보죠.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봉은 IBM의 왓슨 Ai입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병원들이 왓슨AI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IBM은 2022년에 왓슨 AI의 헬스케어 사업을 매각하였습니다. 인공지능이 MRI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병이 있다고 예측한 부분에 대하여 의사들이 60% 정도만 동의했다고 합니다. 설사 인공지능이 90% 이사의 의사들이 동의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인공지능의 말만 믿고 수술을 강행할 수 있을까요? (-175-)

주식이나 가사화폐의 가치가 하락할 때 많은 사람이 조금만 기다리면 원금을 회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느 수준 이상으로 가치가 하락하면 위험 관리 차원에서 손절을 해야 합니다. 루나가 95% 폭락한 상황을 보죠., 쉽게 생각하여 1억원이 500만 원으로 떨어져 원래 가치의 5% 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211-)

드라마 『응답하라1988』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공통점은 드라마,영화 촬영지가 사울시 도봉구 쌍문동이라는 데 있다. 오징어 게임은 국민학교(?) 를 졸업한 이들에게는 익숙한 놀이였고, 장난감이 없었고,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없었던 시기,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노는 행복이었다. 저자는 이 오징어 게임을 죽인 이가 스티브 잡스라고 말한다. 실제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오징어 게임은 소니,애플을 중심으로 한 오락기에 의해 서서히 흥미를 잏어버리고, 사라지게 되었고, 어릴 적 추억으로 남아 있다.저자는 오징어 게임과 스티브 잡스르 전면에 등장하여,문과생도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을 다루고 있다.

애플, 컴퓨터, IBM, MS,ChatGPT, 그리고 샤오미 등등이 있다. 저자는 전쟁을 위해서 필요했던 진공관 컴퓨터 에니악을 소개하고 있다.이후 버그,CPU,GPU,버퍼에 대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확한 IT지식을 언급하고 있으며,왜 안드로이드는 무료이고, MS 운영체제는 유료인지 자세히 소개한다. 즉 BSD철학에 의해,유닉스/리눅스 계열은 무료였다.유닉스/리눅스 계열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 정책을 따라야 한다.하지만 MS의 윈도우는 그렇지 않다. 한 때 논란이 되었던 익스플로러 독과점 문제가 나타났던 그때 당시만 해도,MS가 보여준 독과점 비즈니스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아마존, 구글이 합법적인 독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인공지능,GhatGPT, 블록체인에 있다.이들은 우리 삶을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면서, 비즈니스로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문과생이 IT지식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이유는 지금 현 상황에서, 수많은 비즈니스와 IT가 서로 연게되어 있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 혁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만들어질 것이다. 초장기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 많은 네티즌이 광분했던 것처럼,지금 인공지능이 만든 세계에 대해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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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어떻게 불행해지는가 - 숨겨진 남성의 영성을 깨우는 10가지 가르침
매튜 폭스 지음, 김광국 옮김 / 한국NVC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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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여러해 동안 자신의 이야기와 원형을 되찾고 있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에게 문제가 아니라 서로에게 심오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다.자신의 신성성을 찾아가는 데 서로 지원할 수 있는 반가운 도반이다. (-6-)

녹색인간은 식물 세계와 우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고대 이교도의 상징이다. 나무처럼 묘사되어 입과 턱, 머리에서 자라난 잎과 가지를 뽐낸다. 영국에서는 지금도 마을 잔디밭에서 녹색인간 축제가 열린다. 12세기 때 프랑스와 영국, 독일의 기독교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녹색 인간을 받아들였고, 이후 유럽 전역의 성당에서 녹색인간이 발견됐다. (-54-)

내려놓은 법을 이미 배운 전사는 분노를 품거나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을 쫓지 않는다. 용서는 이타적인 행위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이다. 용서는 지금을 잘살기 위해 과거를 씻는 행위, 즉 영혼의 정화이다. 용서도 내려놓음과 마찬가지로 매일 조금씩 학습할 수 있다.과거의 상처를 품고 계속 되짚으면, 영혼이 힘을 잃게 된다. 영혼이 아니라 괴로움이 자라기 때문이다. (-155-)

스와디 묵타난다가 마주한 푸른 인간은 서양에서 힐데가르트가 경험한 빛으로 나타난 예수와 매우 비슷하다. 우주적 그리스도라는 개념에서 예수는 "빛 주의 빛"이고 " 모든 것 안에 있는 빛"이며 "어둠이 누를 수 없는 세상의 빛"이다. (-246-)

2. 베풂과 너그러움:아버지 심장은 베푸는 심장, 너그러운 심장이다. 아이들은 남자에게서 가장 좋은 것, 즉 베풂의 힘,그것도 너그럽게 베푸는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베풂은 그저 아이의 놀이방을 물건으로 채워주는 것이 아니다. 시간과 자신의 존재를 베풀고 , 삶의 교훈과 철학, 가치관을 나누는 것이다. 내가 만난 많은 과학자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기쁨을 자신에게 처음 가르쳐 준 사람이 아버지라고 말했다. (-292-)

우리는 살아가면서 계속 생각을 하는데, 저는 어렸을 때 감정을 억누르도록 강요 받으면서 생각을 해야 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제 자신을 바꿔야 했지요. 자기방어를 하기 시작한 거죠. 춤이 그냥 몸에서 흘러나오도록 하는 대신, 영리하게 모든 것를 생각했습니다. 어린 훌라 댄서처럼요. 그 아이는 골반으로 정확한 지식을 말하죠. (-323-)

아버지가 되는 데 분노도 나름의 역할이 있다. 땅 아버지는 자신의 공격성을 다르게 사용하는 법, 분노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법을 배워 자신의 분노가 아이들을 향하지 않게 한다. 땅 아버지는 술이나 약 또는 우울증을 통해 분노를 자신에게 퍼붓지 않는다.그러며 진정한 아버지의 힘이 부족해져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아버지의 심장은 아이들에게 무술 같은 쪽으로 분노를 돌리는 법을 가르치며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하도록 격려한다 (-430-)

지구의 역사에서, 5차 대멸종으로 공룡이 소멸되고, 가장 약한 생명체인 포유류가 지구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인간이 서서히 자신의 힘을 깨우쳤으며,불을 이용하고,도구를 사용하여,자신보다 강하고,힘이 쎈 생명체를 사로 잡을 수 있게 된다. 수렵 채집생활이 도래한 것이며, 오랜 기간의 구석기 시대를 지나 신석기를 지난 뒤, 청동기,철기를 지나왔다. 인간이 지구에서,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지금까지 인간은 수렵 채집생활이 90퍼센트였으며, 10퍼센트만 농경사회호 살아왔다. 즉 인류 문명이 10만년이라면, 수렵 채집생활은 9만년이었고,농경 생활은 1만년에 불과하다는 것,매튜 폭스가 쓴 『남자는 어떻게 불행해지는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배경지식이었다.수렵사회에서,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 가부장적 사회로 바뀌고, 남성성은 사라지고, 남성이 불행해지기 시작한다.

수렵 채집생활에서 적응해온 남성, 즉 수컷은 녹색인간으로서의 성정체성이 왜곡되기 시작하였고, 사냐을 즐길 수 없는 새로운 문명이 나타났으며,자신의 원형을 이야기하지 못한 채, 남성성은 상처르를입게 된다. 반면, 여성의 경우, 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자신의 여성성, 원형을 찾앗고,이야기로 만들 줄 알았다. 수컷은 문명의 충돌로 인해 전쟁을 반복함으로서, 수렵채집생활에서 느꼈던 희열감을 찾고자 한다. 한편 중독이라는 일상적인 행동의 근원도 남성의 내면 속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하지 못함으로서 생겨난 일상의 문제였으며, 책에는 10가지 영성 법칙으로 남성이 가지고 있는 녹색인간으로서의 원형을 회복하고,이야기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타인을 용서를 하고, 남성이 추구해야 하는 삶과 가치관은 어떠한 것이 잇는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신비롭고,신성시해야 할 남성성은 도시화,농경사회로 전환하면서 수렵이나 사냥이 아닌, 자동차나 수집,중독, 폭력, 분노와 같은 잘못된 행동양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녹색인간 페스티벌처럼,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으로 남성이 불행의 늪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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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황금종이 1~2 세트 - 전2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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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사회의 부조리와 부정 부패를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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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황금종이 1~2 세트 - 전2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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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생 ,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 대한민국의 현대사 3부작을 관통하였던 베스트셀러 조정래 작가가 어느 덧 80이 넘은 나이가 되었다. 그가 남겨 놓은 ,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황금 종이 세트는 ,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 묻어나 있는 물질만능주의,배금주의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고, 자본가와 변호사 간의 유착관계, 여기에 더해, 우리가 추구하는 돈의 추악한 본질은 어디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자본가 곁에는 언제나 이해관계가 맞불려 있으며,변호사는 수많은 이해관계,갈등 중재자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은 유교사회에 자본주의 사회로 시스템이 만들어진 나라다. 소설 『황금종이』는 자본주의와 유교적 가치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태하 변호사와 그의 절친 박현규가 보여주는 선택과 결정 속에 돈이 있었고, 수많은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있었다.이러한 현실이 만들어낸 과정 속에는 공부가 최고이며, 흙수저가 금수저가 되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공부 공부 해온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경쟁사회가 있다.



월세를 네배로 올리는 행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도, 강남길은 김성기의 횡포로 인해, 스스로 법으로도, 제도로도 보호받지 못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고, 결국 주취 폭력 사태가 나타나고 있었다. 열심히 일해도,그 몫이 노동자에게 있는게 아니라, 자본가를 배불리게 하는 대한민국 현실이 놓여지게 된다. 돈이 사람의 눈과 귀를 가리며, 법의 사각지대는 결국 우리를 힘든 서민생활에서 벗서나지 못하게 해준다는 현실적인 모순을 이 소설에서 말하고 있었다.




강남길의 아내 오수자가 나오고 있다. 그는 남편의 충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내쫒기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고,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피해자는 남편 강남길이지만, 현실은 참지 못한 남편 강남길이 가해자가 되고 만다. 그러던 와중에 건물주 김승기와 큰 고모 딸이 서로 아웅다웅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돈의 속성은 실존과 부조리에 있다. 즉 돈이 없으면 인간의 삶은 멈출 수 있다.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어떤 것을 실행하고, 선택하고 결정하는 배경에는 돈이 있었다. 공기 없이 물 없이 살수 없는 세상에서, 돈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스스로 편리함과 권력,지배력을 상실한다는 의미다.




김수희와 전진혜, 두 사람은 20년 이상 의 우정을 가지고 있었다. 세상이 과거에 비해 편리해졌고, 풍요로워졌건만,여전히 불안과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이유,김수희와 전진혜 두 사람의 삶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었다. 결국 법과 제도 ,그 어느 것도 두 사람을 구원해 주지 않는다. 오로지 돈이 자신을 구원할 수 있다.




박경숙,그리고 김선자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이 소설에서 박경숙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보면,우리사회에서, 사촌이 땅을 하면 배가 아픈지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었다. 박경숙의 잘 나가는 살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으며,그로 인해 동창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된다. 공부잘하고, 돈 많은 부잣집에 결혼을 해도, 결구 불행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이태하와 한지섭 선배, 단순한 농부가 아닌 한지섭 선배는 공부하는 사회학자였으며, 삶과 인생에 대해서, 넓은 안목과 통찰을 품고 있기도 하다. 지식인이 시골생활, 귀촌 귀농이 힘든 이유 중 하나로, 말 벗이 없다는 걸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전진혜의 삶,그리고 전진혜의 곁에는 회장님이 있었다. 구역질 나는 순간에도 전진혜가 참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 돈을 가지고 있는 그가 자신의 생존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우리 스스로 현실을 말할 때, 돈,권력, 지배를 말하고 있는 것과 진배없다. 이상과 현실,이 두가지에서 매순간 갈등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 작가 조정래는 항금종이 시리즈를 통해 돈이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돈을 만든 것은 인간이지만, 인간 스스로 돈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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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로 가는 예수님
김진국 지음 / 세상의아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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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은 또 겟세마네 동산 같은 데로 가는 것 아닌가 싶어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학교 운동장이었다. 그곳에선 이미 땀범벅이 된 학생 여섯 명이 반쪽 농구를 하고 있었고, 다른 한쪽에선 흙먼지를 일으키며 축구를 하고 있었다. (-17-)

"주님,지금이야말로 각 대륙별로 불덩어리 하나씩 팍 떨어뜨리고, 믿는 자를 구원하러 재림하실 적절한 시기입니다. 그것 때문에 세상에 오신 것 아닌가요?"

예수님께서 답변하셨다. (-37-)

예수님이 대답하셨다.

"유다야, 이사야서 55장 1절을 외우고 있느냐?"

유다는 뜨끔했지만 암기조차 하지 못한다는 질책을 피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로 외웠다.

"이사야 선지자가 말했습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고 했지요." (-78-)

예수님은 생전 전자오락이라고는 해 보시지도 않았는데 아주 잘하셨다. 처음에는 베드로가 신나게 공격했는데 나중에는 신나게 얻어맞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죽지 않았다. 계속 맞기만 하는 것이다. 화면 속에 들어 있는 베드로가 제발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손을 잡아 끌어 내시니까 베드로가 비로소 현실의 세계로 돌아왔다. (-140-)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부러 모으셨다. 각자 자기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고 타인의 말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위해 이 문제를 토론에 부쳤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니 벼로 놀랍지 않게도 싸가지 없는 제자들의 결론은 또다시 숫자의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었다.

열두 제자가 예수님께 여쭈었다.

"사실 12명이면 엄청난 인구 아닙니까? 우리는 왜 12명입니까?"

예수님께서는 별로 화내지도 않고 말씀하셨다.(-201-)

책 『스타벅스로 가는 예수님』는 예수그리스도의 열두 제자가 등장하고 있었다. 그 예수 그리스도의 12사도는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시몬, 가룟 유다,야고보의 아들 유다 등이 있으며, 가룟 유다 의 자살로 인해 11사도가 된다. 이 책은 그 열두 제자가 2000년의 시간을 거슬러 21세기 스타벅스가 있는 현재로 돌아오고 있었다. 2000년 전 이들이 지금으로 다시 돌아오면,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이 언급하는 천국과 지옥은 우리가 생각하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과 차이가 난다.

그들은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겟세마네 동산 처럼 보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와 축구를 즐기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책 성경이 있다. 그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살아온 열두 제자 중 도마가 보여준 행동 하나하나가 독특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라면 하나 끓이는데 있어서, 도마가 보여준 행동, 그리고 나머지 11명의 제자들이 보여준 선택과 결정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동떨어져 있었다. 즉 유다의 부정과 베드로와 요한이 보여준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가 느끼는 여러가지 사실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회께하고,기도하는 삶, 그들도 현재에 살면 우리와 비슷해지며,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신당동 떡뽁이 집에 들어간 아홉 명의 제자와 달리, 기도하러 들어간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있다.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 평생 지키고자 하였던 사랑과 온유한 마음이란 어떤 것인지 읽혀지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이 아닌 2000년 전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들과 같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면서, 이 책이 품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깊은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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