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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질문 - 멈춰 선 자녀의 성장동력을 재가동시키는 에너지
정진 지음 / 라온북 / 2023년 11월
평점 :

인간 중심 상담이라는 이론을 창안한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신기한 역설은 나 자신이 있는 그대로 수용될 때 인간이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딸에게 부모가 믿고 있음을 보여 주고 그 효과가 아이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는, 우리가 믿어준다는 것의 의미, 아이들이 부모의 믿음을 온전히 받아들였을 때 나타나는 변화 등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다. (-29-)
첫째, 경청은 '감정'을 듣는 것이다.
행동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감정적이고 감성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간은 어떤 결정을 할 때 이성적으로 선택해서 결정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때의 감정에 따라 결정한다고 한다. 그래서 경청을 할 때 그 사람의 감정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만약 상대가 '좋아' 라고 말은 하지만 표정이나 말투에서는 사실 싫다고 거부하는 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 때 상대의 '좋다'는 단어에만 집중해 듣는다면 이는 상대의 본심을 착각하는 셈이다. 인간은 감정적이고 감성적 동물이므로, 말 뒤에 있는 감정을 함께, 어떨 때는 말보다 먼저 들어야 한다.
둘째, 진짜 '의도'를 듣는 것이 경청이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의사 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표정, 몸짓, 목소리 톤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말이 없는 침묵, 여러 몸짓과 움직임, 얼굴 표정, 또 그 이면의 많은 것들을 통해 상대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예를 들어 ,"나, 학교 가기 싫어"를 그대로 말로만 듣고 부모들이 이렇게 답한다."너, 학교 안 가고 뭐 하려고?","그래도 고등학교는 졸업해야지".이렇게 답을 하면 더 이상 자녀와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나 학교가기 싫어"란 말 안에는 말하지 않은 어떤 의도가 숨어 있을까? '나 학교에서 친구들과 힘들어','성적이 안 나와','몸이 피곤해' 등 상황과 처지에 따른 다양한 의미가 함의되어 있을 것이다.
부모라면 이런 상황을 듣고 확인하기 위한 세심한 질문과 경청의 반복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는 문자 그대로 "학교에 가기 싫어"란 말을 통해 엄마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주기를 원하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 그 어떤 경우든, 진짜 의도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 경청은 아이의 '탁월함'을 듣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탁월함이란 상대가 가진 특징, 자원, 성격, 재능 등을 말한다. 우리는 보통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거나 부족한 것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습관이 있다.그런데 없는 것에서 없는 것을 찾으면 계속 없을 것이다. 많은 것이 없더라도 단 한가지 나의 아이가 가진 것은 무엇인가? 내 자녀가 가진 좋은 성격은 무엇인가? 재능은 무엇인가? 그래도 가지고 있는 자원들은 무엇인가? 더 나아가 어떤 특징에는 장점과 약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외향적인 아이는 한 명 한 명 깊이 친해지고 알아가는 것에 부족항 것이고, 내향적인 아이는 많은 친구들은 사귀지 못하지만 몇몇 친구들과 깊이 친하게 지낼 것이다. 성격이 진취적인 아이들은 리더십은 있지만 다른 아이들을 모두 배려하지는 못할 것이고, 우유부단하다고 느껴질지 모르는 친구는 사실 다른 친구들을 많이 배려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먼저 자녀의 특징을 찾고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공평하게 생각해보자. (-74-)
기적 질문은 아래와 같이 도움이 된다.
1.기적질문은 상상력을 활용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는 현재 상황에 대한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관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2.원하는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는 것은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때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을 안내할 수 있다.
3.긍정적인 미래를 구상함으로써 희망, 낙관, 감사의 마음을 키울 수 있다. 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 탄력성을 높여준다. (-140-)
1.자녀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이는 곧 자신 삶의 방햐을 찾도록 돕는다.
2. 존경하는 사람을 우러러봄으로써 자신의 긍ㅈ벙적인 자질과 행동을 발전시킬 수 있다.그렇게 한 사람을 위대하게 만드는 가치와 특성을 배워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노력할 수 있다.
3.그들의 성공에 결과 뿐 아니라 과정이 있었음을 깨달으며, 자신의 실수와 실패 여정도 하나의 과정임을 깨닫고, 다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229-)
학교에서 선생님에게서 배우기 힘든 것이 있다. 신념, 가치관, 장점, 단점, 습관,인성 과 같은 추상적인 것들이다. 학교 들어가기 전 부모가 내 아이에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며,가정 환경이 아이의 미래 성장에 매우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 아이의 부모교육, 가정환경이 문제가 될 때가 있다.
책 『절대질문(絶對質問)』은 두가지를 가르쳐 준다. 올바른 경청과 올바른 질문에 대해서다. 창의력과 사고력도 이 두가지에서 비롯되며,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 절대 질문이 필요하다.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부모는 경청을 통해, 아이의 꿈을 이해하고,가치관, 신뢰와 믿음,사회 생활를 쌓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
경청은 단순히 들어주는 것에 멈춰서는 안된다. 숨은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와 달리 약자에 놓여질 수 있다. 약자는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무시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마음을 감출 때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의 절재 질문과 경청 습관으로 아이들은 부모에게 신뢰를 얻게 되고,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부모가 워하는 아이를 넘어서서,아이 스스로 기대치를 만들 수 있다. 멈 춰 선 자녀의 성장동력을 재가동시키는 에너지는 질뭉과 경청에 답이 있다.
아이의 감정과 의도,탁월함을 듣는 것, 그것이 경청의 목적이었다. 우리는 아이의 말과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신경쓰고 있다.하지만 그것은 반쪽짜리 경청에 불과하다. 내 아이의 탁월함을 부모가 먼저 알아주는 것, 인정하고, 수용해 줄 때, 아이는 부모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 스스로 성장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아이의 재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역할 또한 가볍게 여길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