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위의 직관주의자 - 단순하고 사소한 생각, 디자인
박찬휘 지음 / 싱긋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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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증강현실 기술을 차에 탑재하기 위해 누군가는 '상상'을 '상자'에 담아야 한다. 증강현실 기술을 탑재하면 증가하는 공기저항 때문에 차의 주행거리가 줄어들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게다가 이 기술 때문에 자동차의 형태가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모두가 원하는 스포티한 생김새를 포기하고 마치 버스처럼 짧은 보닛을 달아야 한다. 그러다 보니 증강현실 기술이 탑재된 차량은 더이상 판매하고 싶지 않다는 자동차 매장이 속출하고 있다는데, 어찌된 일일까. 증강현실 기술의 유무가 차량 판매와 무슨 상관인지 궁금하겠지만 어쨌든 사실이다. (-22-)

반면 지혜는 목적이 없으며 그럼으로써 또다른 질문을 일으킨다. 지혜를 얻기 위한 뚜렷한 질문이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뚜렷한 질문이 없으니 정답이 없다. 그런데 정답이 없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질문의 주체인 나는 용기를 얻는다. (-72-)

그렇다면 왜 우리는 단순해져야 하는가?

첫째는 단순함은 개인의 취향을 떠나 모두가 멈추게 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쉴 곳인 것이다. 지나치게 많은 기술과 사물들을 쏟아지니 우리 주변에는 여백을 찾는 일과 사물의 고유성 등이 존재감을 가지는 일이 어려워졌다. 아무 의미 없는 사물이 눈앞에 있더라도 사물의 존재에 뭔가 기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사물을 보며 사물을 관조하는 일은 없어진지 오래다. 일종의 기술 강박이다. (-135-)

창의적인 일, 문제를 해결하는 일인 디자인에서도 아는 것들이 때론 새로운 생각을 방해한다.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일수록 생각의 유연함이 떨어지는 것 또한 바로 이러한 이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다는 것은 그만큼 해다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많히 알고 있다는 뜻이다. (-210-)

그뿐만이 아니다. 자연이 수용할 수 있는 영역을 타로 베듯 관통하는 도로가 지도를 채우기 시작하며 도시의 자연스럽던 가로수가 개발이라느 명분으로 처참히 베어져 나갔다. 그렇게 뒤엉킨 도로 위에는 자연을 회복하자며 전기차가 등장했다. 전기차가 등장하기 이전엔 최소한 자동차와 걷는 사람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비율이 어느 정도 균혀을 이루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무분별하게 등장한 전동스쿠터는 멀쩡한 두 다리를 대신하려고 한다. 더 빨리 가겠다고 자전거 페달 앞에 굳이 전동모터를 단다. 가로수를 ㄷ지나치며 매일 건강함을 얻던 자전거 마저 '빠름'에게 그 본질을 약탈당하고 있다. (-270-)

지혜와 이성으로 가득찬 세상에 살고 있다. 지식은 텍스트에 의존하면서, 강요된 기술, 강요된 정답에 따라 살아간다. 다양함이 사라지고, 차별과 혐오, 배타적인 모습이 우리 세상을 채워 나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을 '현실' 로 바꿀 수 있는 디자인 사고이며,디자인 사고는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의 도구다.

지식은 정답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다. 지혜는 사람마다 각자 다르다. 경험과 체험이 다루고 살아오면서, 보고,듣고,느끼고 생각한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성주의자보다,직관주의자가 되는 것, 첫 시작은 그림그리기, 낙서하기에서 시작할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누구나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고,창의적인 씨앗으로, 내 삶을 바꿀 수 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술들을 활용하려면, 상상이 우선이다. 나의 상상을 현실적인 상자로 전환하기 위해서, 나의 직감 훈련이 필요하다. 세상을 낯설게 보고,그 낯설음을 단순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함만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할 수 있고,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무엇보다 단순함이 지속성을 추구하고, 우리가 원하는 생존기술을 디자인적 사고에서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상상하기 위해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인내심을 가지고 ,내가 보고자 하는 대상과 거리를 둘 수 있을 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얻는다. 디자인이 예술과 다른 이유, 디자인은 인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고, 욕구와 욕망을 얻는다. 예술은 실용성이 베재된 채, 가치와 개인의 희소성을 추구한다. 즉 디자이너는 밥 굶어 죽지 않지만, 예술가는 희소성을 자신의 최우선 가치이기 때문에,그로 인해 굶어 죽을 수 있다. 평생 그림 한점 밖에 팔지 못했던 압생트를 즐겨 마신 반 고흐가 대표적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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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작아지게 하는가 - 길들여진 성性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가진단 10
지아나 비스콘티니 지음, 노지우 옮김 / 아니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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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분석 연구소 W3RKWELL의 설립자이자 라이프스타일 강사,지아나 비스콘티니Gianna Biscontini 의 책 『무엇이 나를 작아지게 하는가』에는 10가지 심리적 유리상자가 나오고 있었다. 여기서 유리상자는 여자의 말과 행동, 습관 전반에 대해 통제하고,관리하며, 한계를 긋는다. 저자가 언급하는 여성에게 족쇄가 될 수 있는 10가지 유리상자는 한국인 여성에게도 적용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칠거지악(七去之惡) 의 이유로 삼고 있으며, 여전히 구시대적 유교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여성상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약하고, 목소리가 집 밖 문지방을 넘어서는 안되며,남성에 의존적이면서, 홀로서기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량이 부족하며, 매번 감정적이면서, 양보와 희생을 요구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보다는 선택받아야 한다고 통상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여성은 꾸며야 하다는 속설, 여자는 여성 다워애 한다는 통념, 여자가 하는 역할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여자는 예외에 속한다고 말한다. 1992년 방영된 한국 드라마 『아들과 딸』 에서 보여주는 후남이의 모습이 이 책에서는 여성 스스로 작아지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 만난 지인이 생각났다. 그녀는 스스로 미술을 배우고,그림을 그리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해주는 무역을 하고 있었으며, 자신감 넘치느 여성이다. 1년 간 휴가를 내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책에 나오는 10가지 유리상자를 스스로 깨고 나온 여성이며,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감 있는 말과 행동을 보면, 스스로 유리상자를 깨고, 사회가 만든 여성스러움을 뚫고 나온, 진취적인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것은 나 스스로 였다. 내 삶이 위태로워지는 순간 알에서 깨어나올 준비가 된다. 그것은 유리상자를 깨부수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신감믈 가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며, 내가 나를 이해하고, 세상의 여성리더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신뢰와 자격을 가지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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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일기 - 조선의 미래를 고민한 실천적 지성의 기록 클래식 아고라 4
이이 지음, 유성선.유정은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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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형이 죽었다. 윤원형이 몰락했을 때, 백성들은 거리에 모여 욕하고 기왓조각과 돌을 던지는가 하면 ,심지어 활을 쏘아 죽이려 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윤원형이 몰래 교하(경기 파주) 로 떠났으나 ,원한을 품은 사람이 쫒아 올까 겁이 나서 다시 강음으로 몰래 옮겨 가서 그의 첩 정나정과 함께 매일 울분을 머금고 서로 울기만 하였다. 이대 윤원형의 전처 김 씨의 계모 강씨가 형조에 글을 올려,정난정이 김씨를 독살하였다고 고발하였다. (-21-)

이어 김개는 경연에서 임금에게 아뢰기를 "선비 된 이는 마땅히 제 몸이나 단속하고 입으로는 남의 과실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소위 선비라는 자들은 제 행실은 부족하면서도 함부로 옳고 그름을 논하며 대신들을 헐뜯고 방해하니,이런 풍조를 길러서는 안 됩니다. (-80-)

1572년 선조 5년 저월, 벼슬에 뜻이 없이 초야에 묻혀 살던 처사 조식이 죽었다. 조식의 자는 건중 建仲 으로, 그 성품이 청렴하고 절개가 굳었다. 젊었을 때는 과거에 힘썼으나 그가 좋아서 한 것은 아니었다. (-139-)

노수신이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를 "이이가 경연에서 임금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많이 하니 일이 새길까 염려된다. 내가 말리고 싶지만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라 말리지 못하겠다." 라고 하였다. 이이가 듣고 말하기를 "내가 물러가면 말이 없을 것이니 노수신의 근심도 없어질 것이다. (-244-)

명예를 좋아하는 행위는 미워하면서도 이익을 좋아하는 행위는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승지 정언지의 말은 지금의 폐단을 바로잡기 위한 말입니다. 학자의 고집으로 말하자면 명예를 좋아하는 부끄러움이 좀도둑질보다 심합니다. (-318-)

종 2품 동지중추부사 허엽이 죽었다. 허엽은 젊었을 때부터 학문을 한다고 자처하였으나, 견해는 앞뒤 조리가 없었고 문자의 뜻도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 언젠가 이황과 학문을 논할 때 그의 견해에 잘못이 있었다. 이황이 웃으며 말하기를 "자네가 학문을 하지 않았더라면 참 좋은 사람이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427-)

사헌부 대사헌 이이가 경연 자리에서 임금에게 아뢰기를 "대개 사람에게는 각자 잘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산해 같은 사람은 평상시의 직분을 맡아서 관직을 지키는 것은 남보다 나은 것이 없으나,이조판서가 되어서는 그 직책에 전념하여 사람을 쓰는 데 있어 오로지 공정한 논의만 따랐습니다. 일체 청탁이 없었으며, 대문 앞이 쓸쓸하여 가난한 선비의 집과 같았고, 오직 착한 선비 만을 듣고 보아서 벼슬길을 맑게 하는데 마음을 다하였습니다. (-498-)

만일 천재지변에 응하기를 참된 마음으로써 하지 않으면 나라는 이로 인하여 어지러워지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과거 역사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나라를 세운 자가 오래되면 점점 법률과 제도의 폐단이 생기고 민심이 해이해집니다. 그런데 이때 어진 임금이 일어나서 타락된 것을 말끔히 제거하고 그 정치를 고쳐애만 나라의 기세가 떨쳐 일어나 운명이 새롭게 바뀌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라의 운명이 쇠퇴하여 구제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 것이니,이런 현상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534-)

율곡 이이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이자 정치가다. 율곡 이이 (李珥) 는 1536년 음력 12월 26일 태어나 1584년 음력 1월 16일 사망하였으며,조선의 문신이자 조선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다.,이이의 관직은 이조판서(吏曹判書)에 이르렀다. 한편 이이는 명종 3년 1548년 진사시 초시를 시작으로 29세 때인 명종 19년 1564년 식년 문과에 이르기까지, 아홉 번에 걸쳐 장원을 해 이른바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일컬었으며,그를 조선시대 최고의 대학자라고 부르는 이유였다.

율곡 이이가 남긴 『경연일기』에서, 조선시대 왕들과 신하가 학문,기술을 강론ㆍ연마하였으며, 왕은 경연을 통해 신하들과 국정을 협의하였다. 왕 스스로 경연을 적극 장려하였을 때, 조선은 태평성대 (太平聖代)를 이루었고, 대표적인 임금으로, 세종과 영조, 정조 임금 때이다. 반면에 인조 때는 경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조선은 그 당시 위태로운 난세였다.

『경연일기』를 완독하면,조선시대 중기 이전의 선비의 자질을 엿볼 수 있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선비에 대해서,청렴, 결백, 기개와 절개, 간언과 직언을 하는 학자들을 통상적으로 선비라 부르고 있다. 하지만 선비질이라고 조로의 의미로 쓰여지는 경우가 있으며, 선비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서로 섞여 있었다.

율곡 이이의 『경연일기』 속에서는 진정한 선비의 자질을 제대로 적어 놓고 있으며, 학문에 힘쓰며,재주를 갈고 닦아야 하며, 남명 조식처럼 벼슬에 나가지 않더라도, 스스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서는 이들을 선비라 한다.조식은 스스로 제자르 만들지 않았지만, 스스로 조식의 문하생으로 자처하는 이들이 많았다.

이 책은 선비정신의 본질을 얻을 수 있다. 청렴함, 강직함 뿐만 아니라, 항상 배움에 뜻을 품고 있으며, 세상의 변화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하는 이들이었다. 즉, 세상이 혼란스러운 국운에 처해질 때, 선비는 스스로 갓을 벗고,나라를 구하는데 힘써왔다. 목숨을 아끼지 않았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스스로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이들을 선비라 한다. 율곡 이이가 살아 생전 왕에게 직언을 하면서 ,왕이 싫어하는 말을 주로 하였고, 노수신은 그러한 이이의 성향을 걱정한다

경연을 통해서, 나라의 근심과 걱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했다.특히 율곡 이이가 살았을 당시 흉년과 전염병이 조상 전역에 감돌았으며, 왕은 율곡 이이와 경연을 통해 , 자신의 과오가 없는지 두루두루 살피었으녀, 가벼운 죄를 지은 이들을 풀어주는 일도 있었다. 물론 지금과 달리 조선의 산에는 야생곰과 호랑이가 있었고, 민가에 나타나서, 사람들을 해치기도 하였다. 그 당시의 조선사회의 모습이 『경연일기』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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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치의 인생 2막
버들치 지음 / 진서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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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은 단순히 직장생활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인생살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돈을 벌고 안 벌고의 문제도 아니다. 즉 역할의 문제다. 돈을 벌든가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무위도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주변의 평가에 무심하고 내일 지구가 망해도 개의치 않을 낙천적인 사람이나 가능하다. (-48-)

도배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 없고 또 누구나 조금만 연습하면 어느 정도의 실력을 확보할 수 있다. 큰 진입장벽이 없다. 공인된 도배 자격증은 있지만 도배일을 하기 위해서 도배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은 없다. 모든 기능이 그렇지만 도배 일 또한 일거리가 꾸준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된 생활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처음에는 생활비 정도를 번다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75-)

인간세상도 부모 잘 만나 밥을 숟가락으로 떠먹여주지 않는 이상 스스로 생존을 모색해야 하고 스스로 거취르 결정해야 한다. 두려움과 쪽팔림 때문에 주저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두려움은 두려움에 직면해야만 극복할 수 있고 쪽팔림은 쪽팔림을 당해봐야 사라진다. 정치가들의 주특기가 어르고 달래서 표를 모으는 것이라면 깡패들의 주특기는 겁 줘서 돈을 뜯어내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누군가에게 무장해제를 시켜 소기의 목적을 이루려 한다. (-114-)

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주요하다. 타인의 성공을 실력이 아닌 운으로 돌리면 마음은 편하지만 성장할 수 없다. 나의 성공을 시력이라 확신하면 자만에 짜지지만 운으로 돌리면 겸손해진다. 그러니까 남보다 좀 못하다 싶으면 발전의 기회로 삼고 남보다 좀 낫다 싶으면 감사하게 살면 삶이 좀 더 만족스럽지 않겠나 싶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삶,그것이 가벼운 삶이다. (-236-)

1965년생 작가 버들치는 책 『버들치의 인생2막』에서 증권맨으로 33년 근무 후 퇴직하여,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비결, 노하우를 적어 놓고 있으며,그의 인생관, 인생철학을 엿볼 수 있다.작가 버들치, 60 이전에 퇴직하였고,그는 도배, 중장비대형면허,타일,건축인테리어과전기공사, 건물보수과, 소방안전관리자., 미장, 조경,시설관리, 정리에 관한 기술을 터득했다.그가 배운 기술은 소위 진입장벽이 낮는 직군, 기술직,노가다와 관련한 일들이다.

그는 안정적인 직장에서 나와 스스로 나이와 무관한 일을 찾기 시작했다. 체면을 버리고, 기술을 습득하였고, 공부에 매진하였으며,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하나 하나 배우면서 , 처음에는 용돈을 벌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그리고 차츰 기술이 몸에 익숙해지면서, 생활비로 전환하였고,지속적인 경제적 수입을 통해, 경제적인 자유와 독립을 꾀할 수 있었다.

그의 첫 목표는 월 400만원 수입 창출이었다.그느 가벼운 삶을 꿈꾸고 있었다 돈은 체면을 버리고, 인생 2막을 나답게 살기 위해서,필요한 최소한의 자본이자 수익이다. 저자의 나이가 되면,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퇴직금, 연금으로 살아가기 힘든 생활 속에서,기술 하나로 스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길이다. 특히 직업이라는 것은 시대의 트렌드와 무관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언제든지 일거리가 생기면, 현장에 투입될 수 있어야 한다 인력시장이나, 내가 가지고 있는 인맥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으며, 그것이 저자의 직업론, 재물론, 인생론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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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기본기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3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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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언제나 버는 일보다 지키는 일이 몇 배 더 어렵습니다. 일찍이 부에 관한 놀라운 철학적 가르침을 준 벤저민 프랭클린은 부자가 되는 간단한 한 가지 방법을 우리에게 말했죠.

"버는 것보다 적게 쓰기만 하면 된다." (-13-)

사람은 타고난 천성과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천재성에 가장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지 않는 한 성공하기 힘듭니다. 대다수의 사람이 이런 자기만의 특징이 발휘되는 직업을 선택한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장장이부터 성직자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천직을 잘못 선택한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42-)

돈을 빌려준 사람은 결코 자신이 빌려준 돈의 행방을 잊지 않습니다. 세상에 빚쟁이만큼 기억력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돈을 갚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어긴 것이고 왜 돈을 갚지 못하게 됐는지 거짓말이라도 꾸며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변명을 하거나 다른 곳에서 빚을 내서 갚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그럴수록 빚의 수렁은 점점 깊어질 뿐이라는 거예요. (-57-)

하지만 그가 자기 가치를 스스로 높게 평가하고는 '이곳에 자신이 없으면 안된다'고 자만한 나머지 번번이 임금 인상을 먼저 들고 나오는 사람이라면 가차 없이 해고하십시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자리가 언제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자기 가치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사람은 쓸모없는 사람이에요. (-81-)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부의 기본기技』은 1880년에 쓰여진 책으로서, 140년 이 지난 21세기 ,지금까지 부의 기본에 대해서,부자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다. 그가 생각한 부라는 가치는 더 벌고, 덜 쓰는 것에 있었다. 즉 돈을 벌고자 한다면 맣이 버는 것보다 , 적게 쓰는 것이 핵심이다.100원을 벌어서, 90원을 쓰는 사람이 돈을 모은다.

돈이라는 것이 모이는 사람이 있고, 적게 모이는 사람이 있다. 과거 방솔 프로그램에서, 50 억을 번 사람이 자신이 돈을 벌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 월 15,000원의 생활비로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철두철미하게 절제했고,절약하며,아꼈다. 지독한 짠돌이로 살아왔기 때문에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빚을 내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서 빚이란 은행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당된다. 빚을 낸 사람은 내가 쓴 빚을 잊을 수 있지만, 빚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절대 잊지 않는다. 즉 빚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약속과 신뢰,정직을 잃어버릴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불행으로 바쒀 놓는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나의 가치를 올려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좋은 직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장을 선호한다. 대표적인 직군으로 의사와 판사가 여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 하더라도,나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부자가 되기 힘들다. 안철수가 의학을 전공했지만, 스스로 적성에 맞지 않아서, 의사의 길을 스스로 버리고, 컴퓨터 바이러스 전문가가 되어서, 대한민국에서 알아주는 기업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렸기 때문이다.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 나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 위한 연구와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이 부를 창출할 수 있고,부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돈에 대한 통찰과 부자가 될 수 있는 돈의 본질을을 꿰뚫고 있으며, 이 책에 나오는 것 하나라도 완벽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의 기본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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