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 - 기린총서 3
앙드레 모로아 지음, 신용석 옮김 / 기린원 / 1998년 11월
평점 :
절판


프랑스의 역사를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프랑스에 대해서 농업국가, 잔다르크,백년전쟁,프랑스 혁명,나폴레옹..이 전부였고 게르만족이나 노르만족,바이킹과 달리 프랑스의 처음 역사에 대해 알지 못하고 세계사를 공부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와서 반가웠으며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프랑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다만 앙드레 모루아가 프랑스인이란은 한계점..그건 프랑스에 대한 그동안의 상식과 조금 다른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었으며, 중세 유럽에 대해서 그동안 암흑기라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그건 우리 나라가 우리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는 것처럼 저자 또한 저자가 속해있는 고국에 대해서 제대로 비판할 수 없다는 한계점..그건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세계지도를 잠시 보았다.프랑스는 독일,스위스, 이탈리아,그리고 에스파냐와 붙어 있었으며, 바다 건너 영국과 인접해 있었다. 그건 알프스 산맥이 국경을 나누고 있으며, 영국과 전쟁이 많은 프랑스의 지리적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프랑스와 독일과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독일과의 전쟁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프랑스의 라이벌은 대체로 독일이 아닌 영국이었으며,  프랑스의 정치 제도나 문화 또한 영국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프랑스의 삼부회와 영국의회..그리고 영국 청교도 혁명과 프랑스 대혁명.. 프랑스가 가진 자부심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이면서,유럽에서 문화와 정치의 선두주자로 나섰던 이유로 알게 된다. 


백년 전쟁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잔다르크이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14세기 ~15세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은 잔다르크에 의해 프랑스가 영국에게서 벗어났으며, 프랑스 귀족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왕권 강화의 구실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잔다르크는 이 전쟁 이후 영국에 의해 잡혔으며 화형식에 처해졌다. 여기서 잔다르크가 프랑스의 영웅이 되었던 건 프랑스를 구했다는 의미 뿐 아니라 젊음과 용기,신념, 그리고 마지막 화형식으로 인하여 종교적인 순교의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서 우리의 역사는 1788년 당시 루이 16세가 미국 독립 전쟁 지원으로 인하여 프랑스 제정이 궁핍해졌고,프랑스 왕과 귀족의 방탕한 생활로 인한 제정악화가 원인이라 배웠다. 앙드레 모루아는 프랑스 혁명의 한가지 이유일 뿐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이유는 바로 프랑스 국민의 의식변화에 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영국의 국력이 쇠퇴하였으며, 프랑스가 유럽 제 1의 국가가 되었다. 그건 프랑스 국민의 삶에 변화가 생겼으며, 그동안 왕과 귀족들이 누렸던 특권에 대해서 국민들의 불만을 가져 오게 된다. 여기서 1789년 1월 1일 프랑스 귀족에 의해 삼부회가 소집되고, 그것이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키는 이유가 되었던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하여 루이 16세는 재판이 아닌 처형으로 마무리 되었고, 프랑스의 절대 왕정은 붕괴되었다.그것은 프랑스의 기존의 낡아빠진 법과 제도가 귀족을 위한 법과 제도였다면 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그것이 시민을 위한 법과 제도로 바뀌게 된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또다른 인물 나폴레옹이 있다.프랑스 대혁명 이후 쿠테타로 집권한 나폴레옹은 독재정치를 시작하였고, 영국과 오스트리아, 독일과 전쟁을 벌여 유럽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특히 그 무명한 화가 다비드에 의해 남겨진 알프스 원정 사진, 하지만 나폴레옹은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고, 워털루 전투에 패배하면서 영국에 항복하였으며, 세인트 헬레나 섬에 갇히게 된다. 특히 나폴레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책에 있으며, 그의 삶도 알 수가 있다. 


그렇게 이 책은 프랑스에게 관한 주요 사건들과 함께 유럽에서 프랑스의 위치와 영국이 유럽연합에 탈퇴하려 했던 이유도 함께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지금의 프랑스는 1959년 샤를 드골 대통령 이후 지금까지 제 5공화국이며, 이 책은 샤를 드골 대통령 까지의 역사만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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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사
앙드레 모루아 지음, 신용석 옮김 / 김영사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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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역사를 잘 알고 있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프랑스에 대해서 농업국가, 잔다르크,백년전쟁,프랑스 혁명,나폴레옹..이 전부였고 게르만족이나 노르만족,바이킹과 달리 프랑스의 처음 역사에 대해 알지 못하고 세계사를 공부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와서 반가웠으며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지만 프랑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다만 앙드레 모루아가 프랑스인이란은 한계점..그건 프랑스에 대한 그동안의 상식과 조금 다른 이야기가 책에 담겨 있었으며, 중세 유럽에 대해서 그동안 암흑기라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그건 우리 나라가 우리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는 것처럼 저자 또한 저자가 속해있는 고국에 대해서 제대로 비판할 수 없다는 한계점..그건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세계지도를 잠시 보았다.프랑스는 독일,스위스, 이탈리아,그리고 에스파냐와 붙어 있었으며, 바다 건너 영국과 인접해 있었다. 그건 알프스 산맥이 국경을 나누고 있으며, 영국과 전쟁이 많은 프랑스의 지리적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프랑스와 독일과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독일과의 전쟁이 더 많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프랑스의 라이벌은 대체로 독일이 아닌 영국이었으며,  프랑스의 정치 제도나 문화 또한 영국과 비슷한 점이 많았다. 프랑스의 삼부회와 영국의회..그리고 영국 청교도 혁명과 프랑스 대혁명.. 프랑스가 가진 자부심은 바로 여기에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이면서,유럽에서 문화와 정치의 선두주자로 나섰던 이유로 알게 된다. 


백년 전쟁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잔다르크이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14세기 ~15세기 사이에 벌어진 전쟁은 잔다르크에 의해 프랑스가 영국에게서 벗어났으며, 프랑스 귀족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왕권 강화의 구실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잔다르크는 이 전쟁 이후 영국에 의해 잡혔으며 화형식에 처해졌다. 여기서 잔다르크가 프랑스의 영웅이 되었던 건 프랑스를 구했다는 의미 뿐 아니라 젊음과 용기,신념, 그리고 마지막 화형식으로 인하여 종교적인 순교의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서 우리의 역사는 1788년 당시 루이 16세가 미국 독립 전쟁 지원으로 인하여 프랑스 제정이 궁핍해졌고,프랑스 왕과 귀족의 방탕한 생활로 인한 제정악화가 원인이라 배웠다. 앙드레 모루아는 프랑스 혁명의 한가지 이유일 뿐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이유는 바로 프랑스 국민의 의식변화에 있다.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기 전 미국의 독립전쟁으로 영국의 국력이 쇠퇴하였으며, 프랑스가 유럽 제 1의 국가가 되었다. 그건 프랑스 국민의 삶에 변화가 생겼으며, 그동안 왕과 귀족들이 누렸던 특권에 대해서 국민들의 불만을 가져 오게 된다. 여기서 1789년 1월 1일 프랑스 귀족에 의해 삼부회가 소집되고, 그것이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을 촉발시키는 이유가 되었던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으로 인하여 루이 16세는 재판이 아닌 처형으로 마무리 되었고, 프랑스의 절대 왕정은 붕괴되었다.그것은 프랑스의 기존의 낡아빠진 법과 제도가 귀족을 위한 법과 제도였다면 프랑스 혁명으로 인하여 그것이 시민을 위한 법과 제도로 바뀌게 된다. 


프랑스 하면 떠오르는 또다른 인물 나폴레옹이 있다.프랑스 대혁명 이후 쿠테타로 집권한 나폴레옹은 독재정치를 시작하였고, 영국과 오스트리아, 독일과 전쟁을 벌여 유럽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특히 그 무명한 화가 다비드에 의해 남겨진 알프스 원정 사진, 하지만 나폴레옹은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고, 워털루 전투에 패배하면서 영국에 항복하였으며, 세인트 헬레나 섬에 갇히게 된다. 특히 나폴레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책에 있으며, 그의 삶도 알 수가 있다. 


그렇게 이 책은 프랑스에게 관한 주요 사건들과 함께 유럽에서 프랑스의 위치와 영국이 유럽연합에 탈퇴하려 했던 이유도 함께 알 수가 있었다. 또한 지금의 프랑스는 1959년 샤를 드골 대통령 이후 지금까지 제 5공화국이며, 이 책은 샤를 드골 대통령 까지의 역사만 기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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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정보원 - 전2권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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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살았던 민청연맹 소속 정사용은 공산주의에 물들게 되고, 6.25 전쟁이 일어나자 바로 남한 의용군에 자원하게 된다. 정사용이 남한 의용군에 자원한 것은 북한과 싸우기 위함이 아닌 전쟁을 틈타 북한으로 월북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의용군으로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북한군에 합류하면서, 정사용은 그들의 무리에서 바보 행세를 하게 된다. 그건 남한의용군 출신으로서 그들에게 찍힐 수 있기 때문이며,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고안한 최선책이었다. 


정사용은 북한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김책시 건설에 투입되고 평양대극장에서 연극배우 출신 최영실을 만나면서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북한에서 최영실 사이에서 딸을 낳고 10년동안 살았던 정사용은 어느날 남파간첩으로 투입되는데, 그가 간첩으로 내려온 이유는 그의 숙부인 국회의원 정회성과 그의 사촌 형 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사철을 이용해 남한의 실정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정사용은 부모님 산소에 둘러보고 숙부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숙부에 의해서 강제 자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건 숙부도 살고 정사용도 살기 위한 조치였으며, 그렇게 정사용은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 숙부가 마련해 준 곳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물론 정사용은 남한에서 숙부가 골라준 아내와 결혼을 하면서 사업가로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사용에게는 북쪽에 남겨둔 아내가 있었으며, 딸이 있었다. 사업가로서 성고을 거두었지만 뭔가 허전하였던 것이며, TV 속에서 자신의 아내와 똑같은 모습을 한 북한 여성을 발견하고는 북한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할 계획을 먹게 된다.. 그렇게 북한에서 최영실과 공연을 하였던 리정선과 만나게 되고 아내와 딸의 소식을 듣게 되고는, 자본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 그 경계선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뒷이야기는 정보원 하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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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상) 권에서 알지 못했던 사실. 이 소설은 저자 홍상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것이다. 표지에 나오는 주인공이 실제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이며, 저자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표지 인물은 소설 속 최영실과 정사용 사이에 태어난 정지숙의 실제 모델이며,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원 (상) 의 마지막에 잠시 등장했던 김경철이 등장한다. 그는 학보병 출신으로 정보부에 일하고 있다. 그는 남한의 정보부 소속이면서 김성수 국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데, 자신의 마음 속에는 남한의 체제와 이데올로기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통일 이후 이승만과, 장면, 그리고 나머지 권력자들에 대한 희망을 접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쿠테타로 정권을 잡았던 박정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권력자들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걸 느낀 자신의 모습,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정사용을 감시하는 것이며, 그의 수상한 행적 뒤에 의문스러운 행적들 하나하나 푸는 것이 김경철이 하는 일이다. 


정사용의 이상한 죽음..위암에 걸린채 자살했다는 정황을 확보한 김경철은 그가 남한에서 남긴 재산들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찾아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정사용이 남한에서 북한에 남겨둔 최영실과 연락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물론 최영실과 함께 지냈던 이정선은 최영실의 딸 지숙의 양엄마로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김경철은 리정선에 대한 정보 파악과 정사용이 남긴 편지들에 담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찾아 나서게 된다. 물론 그가 남긴 40억원의 출처는 김성수 국장이 먼저 알고 싶었으며, 그것을 김경철이 대신 도맡아 하고 있다. 


리정선과 김경철의 만남. 그과정에서 정사용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왜 죽었는지 그 이유조차 알수 있었다. 정사용이 위암이라는 핑계를 대고 자살을 시도한 것은 자신의 딸이자 리정선의 양딸 지숙에게 해가 되지 않기 위함이며, 북녘에서 인민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게 김경철의 움직임 속에서 남한과 북한의 분단의 현실을 알 수 있으며, 김경철의 행동에서 분단으로 인한 아픔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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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 하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7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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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상) 권에서 알지 못했던 사실. 이 소설은 저자 홍상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것이다. 표지에 나오는 주인공이 실제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이며, 저자의 가까운 친척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표지 인물은 소설 속 최영실과 정사용 사이에 태어난 정지숙의 실제 모델이며, 북한에서 인민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정보원 (상) 의 마지막에 잠시 등장했던 김경철이 등장한다. 그는 학보병 출신으로 정보부에 일하고 있다. 그는 남한의 정보부 소속이면서 김성수 국장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데, 자신의 마음 속에는 남한의 체제와 이데올로기에 대해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통일 이후 이승만과, 장면, 그리고 나머지 권력자들에 대한 희망을 접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쿠테타로 정권을 잡았던 박정희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권력자들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걸 느낀 자신의 모습,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정사용을 감시하는 것이며, 그의 수상한 행적 뒤에 의문스러운 행적들 하나하나 푸는 것이 김경철이 하는 일이다. 


정사용의 이상한 죽음..위암에 걸린채 자살했다는 정황을 확보한 김경철은 그가 남한에서 남긴 재산들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찾아나서는데, 그 과정에서 정사용이 남한에서 북한에 남겨둔 최영실과 연락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물론 최영실과 함께 지냈던 이정선은 최영실의 딸 지숙의 양엄마로서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김경철은 리정선에 대한 정보 파악과 정사용이 남긴 편지들에 담겨진 비밀들을 하나 둘 찾아 나서게 된다. 물론 그가 남긴 40억원의 출처는 김성수 국장이 먼저 알고 싶었으며, 그것을 김경철이 대신 도맡아 하고 있다. 


리정선과 김경철의 만남. 그과정에서 정사용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가 왜 죽었는지 그 이유조차 알수 있었다. 정사용이 위암이라는 핑계를 대고 자살을 시도한 것은 자신의 딸이자 리정선의 양딸 지숙에게 해가 되지 않기 위함이며, 북녘에서 인민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렇게 김경철의 움직임 속에서 남한과 북한의 분단의 현실을 알 수 있으며, 김경철의 행동에서 분단으로 인한 아픔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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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 상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6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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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살았던 민청연맹 소속 정사용은 공산주의에 물들게 되고, 6.25 전쟁이 일어나자 바로 남한 의용군에 자원하게 된다. 정사용이 남한 의용군에 자원한 것은 북한과 싸우기 위함이 아닌 전쟁을 틈타 북한으로 월북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의용군으로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북한군에 합류하면서, 정사용은 그들의 무리에서 바보 행세를 하게 된다. 그건 남한의용군 출신으로서 그들에게 찍힐 수 있기 때문이며,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이 고안한 최선책이었다. 


정사용은 북한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면서 김책시 건설에 투입되고 평양대극장에서 연극배우 출신 최영실을 만나면서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북한에서 최영실 사이에서 딸을 낳고 10년동안 살았던 정사용은 어느날 남파간첩으로 투입되는데, 그가 간첩으로 내려온 이유는 그의 숙부인 국회의원 정회성과 그의 사촌 형 상공회의소 부회장 정사철을 이용해 남한의 실정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정사용은 부모님 산소에 둘러보고 숙부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숙부에 의해서 강제 자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건 숙부도 살고 정사용도 살기 위한 조치였으며, 그렇게 정사용은 북한이 아닌 남한에서 숙부가 마련해 준 곳에서 일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물론 정사용은 남한에서 숙부가 골라준 아내와 결혼을 하면서 사업가로서 새출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정사용에게는 북쪽에 남겨둔 아내가 있었으며, 딸이 있었다. 사업가로서 성고을 거두었지만 뭔가 허전하였던 것이며, TV 속에서 자신의 아내와 똑같은 모습을 한 북한 여성을 발견하고는 북한 사람들과 접촉을 시도할 계획을 먹게 된다.. 그렇게 북한에서 최영실과 공연을 하였던 리정선과 만나게 되고 아내와 딸의 소식을 듣게 되고는, 자본주의 사회와 공산주의 사회 그 경계선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뒷이야기는 정보원 하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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