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 대중문화 속 경제를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 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2
박병률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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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경제학의 범주에 속한다. 과거 농업위주의 우리 삶은 잉여 자원으로 인하여 물물 교환을 하게 된다. 먹고 사는 것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생산한 물건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되팔아서 이익을 남겨 새로운 물건을 살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겨났다. 금융업에서 출발한 경제학은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회가 농업에서 상업으로 이동하였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으로서 경제학이 더 중요시 되었다. 저자는 우리와 밀접한 경제에 대해서 문화와 연결짓고 있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문학, 인문 전영역에 걸쳐서 그 안에 숨겨진 경제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희소성과 희귀성.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서 희귀성와 희소성을 우리는 동일선상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경제 지식이다. 삼겹살은 돼지고기의 부위중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희소성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많기 때문에 희귀성이 낮다. 그럼으로서 희소성은 높지만 희귀성은 낮은 경우에 해당되며 가격은 낮게 형성된다. 


가수들의 공연표는 희귀성과 희소성 사이에서 변동폭이 크다. 유명 가수의 경우 티케팅을 할 경우 1만명 이상의 표가 풀리지만 금방 매진되기 일수이다. 이 경우 희소성은 높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높으므로 희귀성에 해당된다. 희귀성이 높음으로서 암표가 생겨나고, 그와 관련한 새로운 경제가 생겨나게 된다. 그럼으로서 공연표는 점점 올라가게 된다. 반면 공연날짜가 임박해짐으로서 여러장의 공연표를 샀던 이들이 팔지 못함으로서 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중고 사이트 시장에 되팔게 된다. 희소성과 희귀성이 높은 상태에서 낮아지는 현상으로 바뀌게 된다. 가격도 여기에 발맞추어 낮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농업국가였지만 언제나 배를 곯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명절 추석과 설날이 있는 이유는 일년에 두번은 배불리 먹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있으며, 조상들에게 그  정성을 바치는 것에 또다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우리 삶에는 먹는 게 중요시 되었으며, 어른들이 아이들이 밥을 남기거나 밥풀 흘리는 것에 대해 엄격히 다루었다. 그런 모습은 우리 나라 정책 결정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특히 농산물 중에서 쌀 가격은 정부 주도하에 엄격하게 관리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식단이 변화 되었고 쌀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쌀농사는 농민에게 있어서 흉년이어도 걱정이며, 풍년이지만 쌀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농민들은 시름에 잠길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진다.그것을 경제와 연결시키고 있다.

 


공유자원의 비극.공유자원이란 지구상에서 누구의 소유도 아닌 자원에 해당된다. 북극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남극도 그것에 해당된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가 해당될 수 있다. 여기서 공유자원을 각나라가 이기적인 형태로 악용하면서 비극이 발행하게 된다.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 빙하가 녹게 되고, 전세계 기상이변이 발생하게 되며,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유조선 침몰로 인하여 바다는 점점더 황폐화 되어 간다. 특히 침몰한 배를 꺼내는 비용보다 침몰 상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므로 사람들은 자본주의 논리 하에서 침몰한 배을 바다 속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세월호를 인양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모습은 바다 뿐 아니라 우주 또한 마찬가지이며, 우리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쓰레기가 되어서 우주를 떠돌게 되고, 또다른 인공위성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를 낳는 출산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남아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한 자녀를 가지는 부부가 늘어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의 기대 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생은 점차 줄어드는 현상.. 저자는 이런 현상을 기회 비용과 매몰 비용, 처리비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가 늘어나는 이유는 아이를 낳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이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보다 낮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정부 주도의 출산정책이 실패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아이를 낳고 성장할 때까지의 비용 보조와 출산휴가 정책이 법적으로 고착화 되어야만 출산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을 읽어본 사람은 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남산 밑에서 오막살이집에서 살았던 허생은 한양 제일 부자 변씨에게 찾아가 일만냥을 꾸게 된다. 그 돈으로 과일장사와 말총장사를 하면서 큰 이문을 남겼던 허생은 무인도를 샀으며, 그곳에서 농사를 짓게 된다. 때마침 나가사키에 흉년이 들었으며, 허생은 그 기회를 틈타 큰 이문을 남기게 된다. 이런 모습이 지금 현재 금직되고 잇는 독과점의 실제 모습이며, 2014년 킹크랩을 사재기 했던 상인의 일화를 빗대어 그 모습과 허생이야기를 비교하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독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독점이 가능했던 물품이 무엇인지 잘 알았던 허생과 그걸 잘 몰랐던 킹크랩 판매 상인.. 독점이 먹히는 경우와 먹히지 않는 경우를 잘 비교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생산과 소비 사이의 역학관계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정부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한나라의 경제가 활황이 될 수 있고 불황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정책이 GDP를 높이려는 이유도  경제 불황에서 활황으로 바꾸기 위함이며,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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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 : 대중문화 속 경제를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 (체험판)
박병률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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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경제학의 범주에 속한다. 과거 농업위주의 우리 삶은 잉여 자원으로 인하여 물물 교환을 하게 된다. 먹고 사는 것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생산한 물건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되팔아서 이익을 남겨 새로운 물건을 살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겨났다. 금융업에서 출발한 경제학은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회가 농업에서 상업으로 이동하였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으로서 경제학이 더 중요시 되었다. 저자는 우리와 밀접한 경제에 대해서 문화와 연결짓고 있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문학, 인문 전영역에 걸쳐서 그 안에 숨겨진 경제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희소성과 희귀성.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서 희귀성와 희소성을 우리는 동일선상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경제 지식이다. 삼겹살은 돼지고기의 부위중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희소성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많기 때문에 희귀성이 낮다. 그럼으로서 희소성은 높지만 희귀성은 낮은 경우에 해당되며 가격은 낮게 형성된다. 


가수들의 공연표는 희귀성과 희소성 사이에서 변동폭이 크다. 유명 가수의 경우 티케팅을 할 경우 1만명 이상의 표가 풀리지만 금방 매진되기 일수이다. 이 경우 희소성은 높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높으므로 희귀성에 해당된다. 희귀성이 높음으로서 암표가 생겨나고, 그와 관련한 새로운 경제가 생겨나게 된다. 그럼으로서 공연표는 점점 올라가게 된다. 반면 공연날짜가 임박해짐으로서 여러장의 공연표를 샀던 이들이 팔지 못함으로서 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중고 사이트 시장에 되팔게 된다. 희소성과 희귀성이 높은 상태에서 낮아지는 현상으로 바뀌게 된다. 가격도 여기에 발맞추어 낮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농업국가였지만 언제나 배를 곯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명절 추석과 설날이 있는 이유는 일년에 두번은 배불리 먹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있으며, 조상들에게 그  정성을 바치는 것에 또다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우리 삶에는 먹는 게 중요시 되었으며, 어른들이 아이들이 밥을 남기거나 밥풀 흘리는 것에 대해 엄격히 다루었다. 그런 모습은 우리 나라 정책 결정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특히 농산물 중에서 쌀 가격은 정부 주도하에 엄격하게 관리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식단이 변화 되었고 쌀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쌀농사는 농민에게 있어서 흉년이어도 걱정이며, 풍년이지만 쌀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농민들은 시름에 잠길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진다.그것을 경제와 연결시키고 있다.

 


공유자원의 비극.공유자원이란 지구상에서 누구의 소유도 아닌 자원에 해당된다. 북극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남극도 그것에 해당된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가 해당될 수 있다. 여기서 공유자원을 각나라가 이기적인 형태로 악용하면서 비극이 발행하게 된다.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 빙하가 녹게 되고, 전세계 기상이변이 발생하게 되며,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유조선 침몰로 인하여 바다는 점점더 황폐화 되어 간다. 특히 침몰한 배를 꺼내는 비용보다 침몰 상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므로 사람들은 자본주의 논리 하에서 침몰한 배을 바다 속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세월호를 인양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모습은 바다 뿐 아니라 우주 또한 마찬가지이며, 우리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쓰레기가 되어서 우주를 떠돌게 되고, 또다른 인공위성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를 낳는 출산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남아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한 자녀를 가지는 부부가 늘어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의 기대 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생은 점차 줄어드는 현상.. 저자는 이런 현상을 기회 비용과 매몰 비용, 처리비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가 늘어나는 이유는 아이를 낳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이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보다 낮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정부 주도의 출산정책이 실패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아이를 낳고 성장할 때까지의 비용 보조와 출산휴가 정책이 법적으로 고착화 되어야만 출산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을 읽어본 사람은 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남산 밑에서 오막살이집에서 살았던 허생은 한양 제일 부자 변씨에게 찾아가 일만냥을 꾸게 된다. 그 돈으로 과일장사와 말총장사를 하면서 큰 이문을 남겼던 허생은 무인도를 샀으며, 그곳에서 농사를 짓게 된다. 때마침 나가사키에 흉년이 들었으며, 허생은 그 기회를 틈타 큰 이문을 남기게 된다. 이런 모습이 지금 현재 금직되고 잇는 독과점의 실제 모습이며, 2014년 킹크랩을 사재기 했던 상인의 일화를 빗대어 그 모습과 허생이야기를 비교하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독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독점이 가능했던 물품이 무엇인지 잘 알았던 허생과 그걸 잘 몰랐던 킹크랩 판매 상인.. 독점이 먹히는 경우와 먹히지 않는 경우를 잘 비교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생산과 소비 사이의 역학관계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정부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한나라의 경제가 활황이 될 수 있고 불황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정책이 GDP를 높이려는 이유도  경제 불황에서 활황으로 바꾸기 위함이며,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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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률 지음 / 애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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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경제학의 범주에 속한다. 과거 농업위주의 우리 삶은 잉여 자원으로 인하여 물물 교환을 하게 된다. 먹고 사는 것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생산한 물건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되팔아서 이익을 남겨 새로운 물건을 살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생겨났다. 금융업에서 출발한 경제학은 영국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사회가 농업에서 상업으로 이동하였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짐으로서 경제학이 더 중요시 되었다. 저자는 우리와 밀접한 경제에 대해서 문화와 연결짓고 있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문학, 인문 전영역에 걸쳐서 그 안에 숨겨진 경제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희소성과 희귀성. 이 두가지 개념에 대해서 희귀성와 희소성을 우리는 동일선상에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잘못된 경제 지식이다. 삼겹살은 돼지고기의 부위중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희소성에 해당된다. 하지만 공급이 수요보다 많기 때문에 희귀성이 낮다. 그럼으로서 희소성은 높지만 희귀성은 낮은 경우에 해당되며 가격은 낮게 형성된다. 


가수들의 공연표는 희귀성과 희소성 사이에서 변동폭이 크다. 유명 가수의 경우 티케팅을 할 경우 1만명 이상의 표가 풀리지만 금방 매진되기 일수이다. 이 경우 희소성은 높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높으므로 희귀성에 해당된다. 희귀성이 높음으로서 암표가 생겨나고, 그와 관련한 새로운 경제가 생겨나게 된다. 그럼으로서 공연표는 점점 올라가게 된다. 반면 공연날짜가 임박해짐으로서 여러장의 공연표를 샀던 이들이 팔지 못함으로서 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고, 중고 사이트 시장에 되팔게 된다. 희소성과 희귀성이 높은 상태에서 낮아지는 현상으로 바뀌게 된다. 가격도 여기에 발맞추어 낮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농업국가였지만 언제나 배를 곯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명절 추석과 설날이 있는 이유는 일년에 두번은 배불리 먹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있으며, 조상들에게 그  정성을 바치는 것에 또다른 의미가 있다. 이렇게 우리 삶에는 먹는 게 중요시 되었으며, 어른들이 아이들이 밥을 남기거나 밥풀 흘리는 것에 대해 엄격히 다루었다. 그런 모습은 우리 나라 정책 결정에 고스란히 반영되었으며, 특히 농산물 중에서 쌀 가격은 정부 주도하에 엄격하게 관리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식단이 변화 되었고 쌀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된다. 쌀농사는 농민에게 있어서 흉년이어도 걱정이며, 풍년이지만 쌀가격 폭락으로 인하여 농민들은 시름에 잠길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놓여진다.그것을 경제와 연결시키고 있다.

 


공유자원의 비극.공유자원이란 지구상에서 누구의 소유도 아닌 자원에 해당된다. 북극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남극도 그것에 해당된다. 또한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다가 해당될 수 있다. 여기서 공유자원을 각나라가 이기적인 형태로 악용하면서 비극이 발행하게 된다.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 빙하가 녹게 되고, 전세계 기상이변이 발생하게 되며,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유조선 침몰로 인하여 바다는 점점더 황폐화 되어 간다. 특히 침몰한 배를 꺼내는 비용보다 침몰 상태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므로 사람들은 자본주의 논리 하에서 침몰한 배을 바다 속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세월호를 인양하느냐 마느냐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모습은 바다 뿐 아니라 우주 또한 마찬가지이며, 우리가 쏘아올린 인공위성이 쓰레기가 되어서 우주를 떠돌게 되고, 또다른 인공위성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를 낳는 출산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남아선호 사상이 점차 사라지면서 한 자녀를 가지는 부부가 늘어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의 기대 수명은 늘어나는 반면 출생은 점차 줄어드는 현상.. 저자는 이런 현상을 기회 비용과 매몰 비용, 처리비용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아이를 낳지 않는 풍토가 늘어나는 이유는 아이를 낳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이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서 얻는 기회비용보다 낮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곳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정부 주도의 출산정책이 실패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아이를 낳고 성장할 때까지의 비용 보조와 출산휴가 정책이 법적으로 고착화 되어야만 출산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연암 박지원의 허생전을 읽어본 사람은 이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남산 밑에서 오막살이집에서 살았던 허생은 한양 제일 부자 변씨에게 찾아가 일만냥을 꾸게 된다. 그 돈으로 과일장사와 말총장사를 하면서 큰 이문을 남겼던 허생은 무인도를 샀으며, 그곳에서 농사를 짓게 된다. 때마침 나가사키에 흉년이 들었으며, 허생은 그 기회를 틈타 큰 이문을 남기게 된다. 이런 모습이 지금 현재 금직되고 잇는 독과점의 실제 모습이며, 2014년 킹크랩을 사재기 했던 상인의 일화를 빗대어 그 모습과 허생이야기를 비교하고 있다. 두 경우 모두 독점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독점이 가능했던 물품이 무엇인지 잘 알았던 허생과 그걸 잘 몰랐던 킹크랩 판매 상인.. 독점이 먹히는 경우와 먹히지 않는 경우를 잘 비교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생산과 소비 사이의 역학관계 속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 중요하게 되었고, 정부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한나라의 경제가 활황이 될 수 있고 불황이  될 수 있다. 또한 정부정책이 GDP를 높이려는 이유도  경제 불황에서 활황으로 바꾸기 위함이며,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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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몽전 2 - 위원회, 개입을 시작하다
청빙 지음, 권미선 그림 / 폭스코너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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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보이는 모든 걸 기억하는 남자 진용운.그의 후위병 사천신녀 네 여인 검후,청몽,사린,성월. 이렇게 진용운은 1800년 전 중국 삼국지 시대로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조운과 의형제를 맺게 되고, 사천신녀는 진용운 뿐 아니라 조운이 위기의 순간에 그를 도와주게 된다. 그 과정에서 조운이 죽어가는 걸 심폐소생술을 이용하여 살려준 검후는 조운과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게 된다. 자신의 힘만 믿고 있었던 청몽은 여포와의 싸움에서 밀리게 되고 도리어 여포의 포로가 되어 버린다. 여포의 손아귀에 잡힌 청몽은 여포의 순진함과 순수함에 반하게 되고, 자신을 잡은 것에 대해 분노의 감정에서 애틋한 감정으로 바뀌게 된다. 복면을 쓰고 있었던 청몽의 복면을 강제로 벗어낸 여포의 눈빛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여포는 가후와 동탁의 계책에 따라 공손찬을 중심으로 반동탁 연합군과 싸우는데, 여포는 절대적인 열세를 가지고 있음에도 반동탁 연합군과 대등한 위치였으며, 사천신녀의 첫째 검무와 일대 일 대결에서 여포는 죽을 뻔한 순간 연기처럼 사라지게 된다. 

이렇게 여포와 반동탁 연합군과의 대결 이전에 있었던 일화. 예주지사 순문대(손견)가 주최한 비무대회에 사천신녀와 아직 위 촉 오가 형성되지 않은채 각자 무리를 형성하고 있었던 이들이 모여 장수들끼리 힘겨루기 시합을 열게 된다. 여기서 서로가 가진 장끼와 힘겨루기를 통해서 서로의 능력을 가늠하게 되고, 각자가 가진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서 자신의 능력 또한 체크할 수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주군의 호위병 사천신녀들도 참여하게 된다. 물론 비무대회에 참가하는 여러 장수들은 사천신녀의 실력을 낮춰 보았고, 그럼으로서 번번히 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비무 대회 중간에 일어난 돌발 변수로 인하여 비무대회는 중지 되었으며, 마지막 남은 네명의 장수(?) 중에서 사천신녀의 첫째 검후가 우승으로 결정나게 된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진용운의 아버지 진한성..그 또한 1800년전 과거로 돌아 왔으며, 손문대의 아들 손책 밑에서 주유와 함께 있었다. 2미터 거구의 고고학자..그를 이용하려 했던 위원회 사람들은 진한성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그를 잡으려 했고, 
성혼단이라는 사교무리를 만들어서 암살단을 진한성에게 보내게 된다. 그렇게 소설은 사수관 전투와 여포의 활약, 가후의 책략과 맞물리고, 유비는 사수관이 아닌 철벽의 유새 함곡관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진용운은 유비가 살았고 도원 결의를 맺었던 유비의 고향에 가서 유비의 스승 노숙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호접몽전 3권으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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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나에게 들려준 이야기 - 그저 발길 닿는 대로 유럽의 골목을 걷고 싶다
박신형 글.사진 / 알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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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감에, 그 책임이 나의 능력에 벗어날때 스스로 흔들리게 되고 도망가고 싶어진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내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 그것에 대한 값어치를 지불해야 하는 그 순간, 나는 그것을 외면하고 떠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여행이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해서 떠나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내려 놓기 위해서 떠나는 경우도 있다.또한 현재 나와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나 스스로 자유로워지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나고 싶다. 

10일간의 프랑스 여행. 저자는 그 이후 유럽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된다. 1년동안 모아놓은 여비로 한번은 꼭 여행을 떠나게 되고,혼자 떠나거나 친구와 여행을 떠나게 된다. 23kg의 여행 짐가방, 우리인생은 이렇게 각자 자기 나름대로 다양하게 살아가는 것 같다. 돈이 전부인 사람과 여행이 전부인 사람, 취미가 전부인 사람들,그렇게 사람들 마다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 다른 형태로 존재하게 되고,그것은 각자 다르지만 자신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으로 바뀌게 된다.. 

생각해 본면 나는 참 용감했고,무모했으며,씩씩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해 보겠다고 혼자 지구반대편으로 날아가,

낯선 나라에서 한시간 반씩 기차를 타고 다니던 나의 모습은

낯설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p134) 

너무 공감가는 글이었다. 마라톤이라는 취미에 미쳐 있었던 나. 밤낮 가리지 않고 전국을 돌아다녔다. 새벽 기차를 타고, 대회장에 가지 못할까 싶어 전전긍긍 했던 기억들.. 그땐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모르겠다. 하고 싶었으니까,도전해 보고 싶었으니까..그런 용기가 생겼는지도 모르겠다. 12월 추운 한강을 달렸던 무모함, 눈이 펑펑 쏟아지던 곳에 저체온이 오는줄 모르고 달렸던 기억, 산에서 길을 헤메고 겨우 골인지점에 도착했던 기억들, 12월 포항 앞바다에서 해병대의 응원을 느끼고,포항의 칼바람에 취해 달렸던 그런 기억들.8월 그 더운 날씨에 달렸던 나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미쳤다 소리 저절로 하게 된다. 지나고 보면 그것들이 다 무모함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미쳤다는 소리를 했던 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발바닥이 아파도 부상 걱정보다 대회 참가가 걱정이었던 그때, 지금이라면 그런 무모함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자신이 없다.그런 무모함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 자신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책 한장 한장 넘기면서 유럽의 모습과 우리의 모습을 비교할 수 밖에 없었다. 과거의 모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그들의 삶과 우리는 개발 논리에 따라 전통과 거리를 파괴하고 성냥갑 모양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파괴되었던 우리의 과거의 모습을 복원이라느 형태로 훼손하고 있었다.우리가 지금 현재 보여주고 있는 전통과 문화는 이질적이면서 인공적인 것이다. 20년전 나의 기억속의 그 거리는 이제 사라지고 없다.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가게나 사람을 보면 반가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우리는 그렇게 점점 더 각박해지고 삭막해지는 것 같다. 

작가는 유럽에 가면 헌책방에 들리곤 하였다. 전세계 다양한 언어로 쓰여져 있는 어린왕자를 구하기 위해서 헌책방에 들리는 것이다. 그곳에서 새책으로 된 어린 왕자가 아님 누군가의 손때가 묻어있는 어린왕자를 찾고 있다. 어쩌면 그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여전히 나이를 먹고 싶지 않은 작가의 마음이 투영된게 아닐까.그렇게 나 홀로 생각하게 되고 나홀로 해석하게 된다.생각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유럽여행..이 책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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