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린디 웨스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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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우리 사회에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프로필을 보면 일괄적으로 48KG 이다. 이런 기이한 프로필을 외국인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진짜 사나이 여자 연예인 특집에서 몸무게를 재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는 건 우리사회의 지나친 관심, 즉 여성 출연자의 몸무게를 웃음꺼리로 만들려는 그런 상황이 간간히 있다. 우리 사회에서 다이어트 산업이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뚱뚱한 사람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린다 웨스트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페미니스트로 살겠다 말하는 린디 웨스트는 다시 말해 지금 자신의 몸매에 대해 사랑하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1982년생 28살, 175CM 에 120KG의 몸무게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그다지 곱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린디 웨스트를 향한 오지랖은 건강에 대한 불안한 시선이 감춰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으며, 은둔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말을 겉으로 내색하지 못했다.


나는 내가 뚱뚱한 게 싫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거나 보지 않는 방식이 싫다.농담거리가 되는 것도 싫다. 지나치게 눈에 띄었다가 아예 보이지 않았다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해야 하는 어중간한 림보에 일평생 갇혀 지내는 것도 싫다.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며 내 명줄에 관한 이야기를 제멋대로 입에 올리는 것도 싫다. 만약 내 가 체중에 관련된 질병으로 죽는다면 적어도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의 편견이 옳았다고 느낄 거고, 다른 일부는 대놓고 축배를 들 거라는 사실을 아는 것도 싫다. (P119)


뚱뚱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부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저 멀리 안보는 척 숨어서 그 사람을 보는 경우도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의 한사람이다. 실제 우리 사회에는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상당히 심하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 간에도 몸매에 대해 말하고 외모에 대해 말한다. tv 에서 연예인과 일반인들 사이의 공통점도 여기에 있다. 동안이니 노안이니 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있어서 외모가 어떤 중요성을 지니는지 내색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여기서 사회의 문제점이 나타난다. 저자는 그런 문제점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자신이 뚱뚱한 건 스스로 알고 있으니, 저울 위에 올려놓고,도마 위에 올려놓지 말라고 한다. 린다 웨스트는 자신의 몸을 트집잡아 욕하거나 농담하는 걸 거부한다. 건강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고혈압, 당뇨, 여기에 더 나아가, 관절 이상이나, 부상이 일반인에게 찾아오면 그냥 아파서 걸린 병이라 생각하지만, 뚱뚱한 사람이 걸리면, 인과관계에 따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도리어 배려가 아닌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나는 국내선을 탈 때라도 최소한 두 시간 정도는 일찍 공항에 도착한다. 혹시라도 달려야 하는 위험은 피하고 싶으니까, 비행기 안의 뚱보보다 더 나쁜 유일한 것은 벌건 얼굴을 하고 땀에 젖은 채 비행기 안에서 헉헉대는 뚱보다.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여러차례 화장실에 다녀온다. 이 역시 어떻게 해서든 내 자리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P201)


저자의 인생 스펙트럼의 일부분이다. 비행기에 아기나 어린 소녀가 타서 아프면 사람들은 배려해 주고 신경 써 준다. 하지만 뚱뚱한 여자에게는 예와적인 상황이다. 비행기 뿐 아니라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서라도 그들은 움직이는데 제약이 있다. 때로는 그 사람 옆에 있는 것 조차 거부한다. 기차역에서 뚱뚱한 사람 옆에 앉는 사람은 흔하지 않고 피하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 뚱뚱한 사람은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는 사람, 가만히 있어도 나를 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고,저자는 그런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무엇을 하든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실수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일어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것은 어쩌면 용기이다. 그동안 관습에 따라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알에서 깨고 나온 저자의 삶, 사회에서 굳어진 관습을 점차 거부하게 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고, 세상이 뚱뚱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제는 멈추어줬으며 하는 바램이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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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린디 웨스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 사회에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있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프로필을 보면 일괄적으로 48KG 이다. 이런 기이한 프로필을 외국인이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진짜 사나이 여자 연예인 특집에서 몸무게를 재는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비추는 건 우리사회의 지나친 관심, 즉 여성 출연자의 몸무게를 웃음꺼리로 만들려는 그런 상황이 간간히 있다. 우리 사회에서 다이어트 산업이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뚱뚱한 사람이 겪는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린다 웨스트의 삶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페미니스트로 살겠다 말하는 린디 웨스트는 다시 말해 지금 자신의 몸매에 대해 사랑하고 있으며,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서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1982년생 28살, 175CM 에 120KG의 몸무게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그다지 곱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린디 웨스트를 향한 오지랖은 건강에 대한 불안한 시선이 감춰질 수 밖에 없다. 저자는 자신의 몸매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왔으며, 은둔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말을 겉으로 내색하지 못했다.


나는 내가 뚱뚱한 게 싫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거나 보지 않는 방식이 싫다.농담거리가 되는 것도 싫다. 지나치게 눈에 띄었다가 아예 보이지 않았다가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해야 하는 어중간한 림보에 일평생 갇혀 지내는 것도 싫다. 생판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며 내 명줄에 관한 이야기를 제멋대로 입에 올리는 것도 싫다. 만약 내 가 체중에 관련된 질병으로 죽는다면 적어도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의 편견이 옳았다고 느낄 거고, 다른 일부는 대놓고 축배를 들 거라는 사실을 아는 것도 싫다. (P119)


뚱뚱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들, 사람들은 그 사람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부는 경우가 있다. 때로는 저 멀리 안보는 척 숨어서 그 사람을 보는 경우도 많다. 나 또한 그런 사람 중의 한사람이다. 실제 우리 사회에는 뚱뚱한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상당히 심하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 간에도 몸매에 대해 말하고 외모에 대해 말한다. tv 에서 연예인과 일반인들 사이의 공통점도 여기에 있다. 동안이니 노안이니 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있어서 외모가 어떤 중요성을 지니는지 내색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여기서 사회의 문제점이 나타난다. 저자는 그런 문제점에 대해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자신이 뚱뚱한 건 스스로 알고 있으니, 저울 위에 올려놓고,도마 위에 올려놓지 말라고 한다. 린다 웨스트는 자신의 몸을 트집잡아 욕하거나 농담하는 걸 거부한다. 건강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고혈압, 당뇨, 여기에 더 나아가, 관절 이상이나, 부상이 일반인에게 찾아오면 그냥 아파서 걸린 병이라 생각하지만, 뚱뚱한 사람이 걸리면, 인과관계에 따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도리어 배려가 아닌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나는 국내선을 탈 때라도 최소한 두 시간 정도는 일찍 공항에 도착한다. 혹시라도 달려야 하는 위험은 피하고 싶으니까, 비행기 안의 뚱보보다 더 나쁜 유일한 것은 벌건 얼굴을 하고 땀에 젖은 채 비행기 안에서 헉헉대는 뚱보다.나는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여러차례 화장실에 다녀온다. 이 역시 어떻게 해서든 내 자리를 벗어나야 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다. (P201)


저자의 인생 스펙트럼의 일부분이다. 비행기에 아기나 어린 소녀가 타서 아프면 사람들은 배려해 주고 신경 써 준다. 하지만 뚱뚱한 여자에게는 예와적인 상황이다. 비행기 뿐 아니라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서라도 그들은 움직이는데 제약이 있다. 때로는 그 사람 옆에 있는 것 조차 거부한다. 기차역에서 뚱뚱한 사람 옆에 앉는 사람은 흔하지 않고 피하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 뚱뚱한 사람은 잠재적인 위험을 안고 있는 사람, 가만히 있어도 나를 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고,저자는 그런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무엇을 하든 신중하고 조심스러워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항상 실수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일어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것은 어쩌면 용기이다. 그동안 관습에 따라 살아온 자신의 삶에서 벗어나 알에서 깨고 나온 저자의 삶, 사회에서 굳어진 관습을 점차 거부하게 된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일들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고, 세상이 뚱뚱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을 이제는 멈추어줬으며 하는 바램이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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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소년 만화시편 1
서윤후.노키드 지음 / 네오카툰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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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만화책이 자주 나온다. 만화책은 아이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하였고, 나 또한 어린 시절, 드래곤볼, 타이의 대모험,쿵후보이 친미,IS(아이즈) 과 같은 만화책과 함께 성장했다. 요즘 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화책 조선왕조실톡은 만화에 역사를 더한 재미있는 책이며, 역사나, 철학, 문학 작품까지 다양한 책들이 만화로 그려지고 있다.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만화로서 서윤후님의 시를 만화로 구현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가 가지고 있는 추상적인 의미를 만화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으며, 독자들은 서윤후님의 시에 담겨진 깊은 의미와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작가가 시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는지 그 설명도 추가 된다.


<구체적 소년>은 어른과 아이가 등장한다. 어른이 되었지만 어른으로서 기본적인 자격들, 자신은 여전히 아이에 머물러 있는데, 세상은 준비 되지 않은 어른에게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추가하고 있다. 작가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어린 시절의 아이의 향기를 투영해 지금의 자신의 모습과 상호 비교한다. 또한 어릴적 자신이 바라본 어른 세계가 이상에 가깝다면, 실제 어른 세계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며, 공평하지 않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반칙이 난무한 그런 사회가 어른들의 실세계라는 걸 깨닫게 된다. 그 안에서 어른 아이로서 존재하는 자신의 모습과 자아와 마주할 수 밖에 없다.


고아 축구단

해가 지면 승부차기도 진다

우리는 운동장에 모여 공을 찬다. 살가운 종아리들을 부대끼며, 그라운드를 누빈다. 경기에 졌으니 배는 물로 채우는 것이 당연하다. 열손가락 넘게 준 실점은 우리에게 장래희망을 주었다.

우천경기에는 마중 나오는 사람이 없다. 관중도 없이, 언제나 우리는 뒷골목에서 유괴한 공을 찬다. 흙탕물을 튀기며 코너킥을 날린다. 아무도 헤딩할 줄 모른다. 쓰다듬어 준 적이 없어 쓸 줄 모르는 머리통들.

우리는 빨아서 널어 본 적 없는 옷을 유니폼으로 입는다. 우리의 얼룩은 축구단 앰블럼이가. 엉덩이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누가 물려준 건지 알 수 없는 마크를 똑같이 나눈 적이 있나. 경기마다 공정한 호루라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생겼다

전적에 무승부가 기록된 이력이 없다. 승부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 모르는 것과 지는 것이 있다. 하나만 잘해도 되는 세상, 라이벌들은 우리를 수군거렸다. 곁눈질하며 골대를 뽑아가기도 했다. 질투는 우리를 훈련시켰다.

골목의 유소년 축구단이 몰려오면, 우리는 자꾸 얼룩이 생긴다. 손바닥을 모으고 구호를 외친다. 서로 모르는 이름을 섞어 지르는 비명, 승부의 좋은 징후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

우리는 손발이 잘 맞는 용병들. (p89)

 

책에는 혼자, 고독,어른,독립에 관한 시가 자주 나오고 있다. 현실 속에 놓여진 우리들의 모습은 이상적인 삶에 빗겨나 있다. 행복을 원하지만 때로는 행복이 아닌 나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순간이 올 때가 있다. 독립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 현실 속에 반칙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시 <고아 축구단.에서 고아들에겐 또다른 핸디캡이 있으며, 그건 청력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오지 않고, 누구도 응원할 수 없는 축구단, 그들은 그럼에도 희망을 안고 뛰고 살아간다. 존재하기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가지만 잘하면 성공할 거라는 생각, 고아 축구단에게 질투는 또다른 에너지이며, 성장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


<구체적 소년>의 마지막 시는 <무사히>였다. 제목에서 눈치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세월호에 관한 시이며,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말에 가만히 있었던 아이들은 그렇게 바닷속에 잠겨 버렸다.그리고는 우리 앞에 놓여진 참사가 언젠가는 잊혀질 거라는 착각, 그것을 이 시에는 보여주고 있다. 남의 일처럼 생각되는 모든 일들이 우리가 잊고 살아간다면, 내 앞에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마지막 시 <무사히>에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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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헬로 바바리맨 -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3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3
유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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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현실을 담아낸다. 하지만 현실을 고스란히 소설에 옮겨 놓지 않는다. 작가의 상상력을 소설 속에 채워놓고 있으며,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욕망을 소설속에 끼워 놓고 싶어한다. 우리가 사는 현실 속 수많은 절차들을 생략하고, 때로는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때로는 선과 악을 넘나들면서, 법을 무시하는 경우도 간간히 드러난다. 법과 정의의 경계에서 소설은 때로는 법을 먼저 이야기 하거나, 정의를 소설에 채워 나간다. 이 소설은 그렇게 현실 속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지만 정의라면 용서가 된다는 그 관점이 드러나고 있다.


왜 여고는 산위에 있는 걸까, 주변에 보면 남고는 도로와 인접한 곳에 있었고, 여고는 큰길에서 멀리 떨어져 산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학창 시절 여고생에게 다리가 굵다고 놀리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며, 학교를 그곳에 세운 이유가 궁금할 때가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바바리맨이 여고 앞에 자주 나타나고, 소설의 소재로 쓰이는 건 이런 상황 때문은 아닐런지, 실제 바바리맨과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헌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소동현,동현은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잘 아는 초딩이다. 부모님이 동현이라는 자기 이름을 따서 동현 슈퍼라 지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빨리 돈벌고 싶은 동현의 모습이 교차된다. 동현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강세나, 조금은 바보같이 보이는 종민, 종민의 아버지는 나훈아 모창을 하는 무명가수였다. 종민은 그런 아빠의 직업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 종민은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짜가 가수라고 부르고 자신을 무시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동현은 어느날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여고생 앞에서 바바리맨이 하는 전형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처음엔 설마 설마 했는데, 두번째 모습을 보고는 진짜가 되었다. 동현은 혼란 스러웠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빠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그 이유를 찾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프로이트 서적을 읽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한 동현은 혼자 끙끙 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변태 아빠에 대한 이미지 반전이 일어났다. 동현이 살고 있는 용두동에 철거계획이 있었고, 여고생에게 해꼬지 하는 깡패들은 아빠가 바바리맨 복장을 한채로 제압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변태에서 영웅이 되었던 바바리맨은 정의의 사도가 되어, 여고생들 사이에서 팬클럽까지 생겨났다. 학교에서 여고생은 아빠를 보면 불쾌하거나 질겁하지 않고 , 같이 사진 찍고, 사인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여고생은 그 인증샷을 팬클럽사이트에 올렸고, 바바리맨의 정체에 대해 대해 알고 있는 동현은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동현은 용기를 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고민이 너무 컸다. 세나에게 편지를 보낸 동현은 바바리맨이 자기의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그 사실을 세나 뿐 아니라 주변에 몇몇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제서야 동현은 알게 되었다. 바바리맨이 아빠라는 사실을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알고 있었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하지만 경찰은 움직이고 있었다. 바바리맨이 활동하는 걸 방치할 수 없었던 그들은 바바리맨을 유인하기 위해서 여고생으로 분장하여 바바리맨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바바리맨을 잡게 되었지만, 경찰이 쫒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소설은 그렇게 바바리맨을 소재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잇다. 바바리맨은 결국 잡히지만 소설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된다. 선과 악에서 영웅의 필요한 건 법보다 정의를 먼저 구현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바바리맨을 통해 대리만족 하고 싶었다. 소설의 마지막은 재개발 예정지이었던 용두동의 철거 계획이 무산되었고, 동현은 바바리맨을 통해 스스로 마음이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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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바바리맨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63
유영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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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현실을 담아낸다. 하지만 현실을 고스란히 소설에 옮겨 놓지 않는다. 작가의 상상력을 소설 속에 채워놓고 있으며, 소설을 읽은 독자들의 욕망을 소설속에 끼워 놓고 싶어한다. 우리가 사는 현실 속 수많은 절차들을 생략하고, 때로는 이성이 아닌 감정에 따라, 때로는 선과 악을 넘나들면서, 법을 무시하는 경우도 간간히 드러난다. 법과 정의의 경계에서 소설은 때로는 법을 먼저 이야기 하거나, 정의를 소설에 채워 나간다. 이 소설은 그렇게 현실 속에서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지만 정의라면 용서가 된다는 그 관점이 드러나고 있다.


왜 여고는 산위에 있는 걸까, 주변에 보면 남고는 도로와 인접한 곳에 있었고, 여고는 큰길에서 멀리 떨어져 산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학창 시절 여고생에게 다리가 굵다고 놀리는 경우도 간간히 있으며, 학교를 그곳에 세운 이유가 궁금할 때가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바바리맨이 여고 앞에 자주 나타나고, 소설의 소재로 쓰이는 건 이런 상황 때문은 아닐런지, 실제 바바리맨과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헌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소설 속 주인공 소동현,동현은 세상 돌아가는 걸 너무 잘 아는 초딩이다. 부모님이 동현이라는 자기 이름을 따서 동현 슈퍼라 지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빨리 돈벌고 싶은 동현의 모습이 교차된다. 동현과 함께 학교에 다니는 강세나, 조금은 바보같이 보이는 종민, 종민의 아버지는 나훈아 모창을 하는 무명가수였다. 종민은 그런 아빠의 직업을 부끄러워 하고 있다. 종민은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짜가 가수라고 부르고 자신을 무시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동현은 어느날 충격적인 모습을 보았다. 아빠가 여고생 앞에서 바바리맨이 하는 전형적인 행동을 하고 있었다. 처음엔 설마 설마 했는데, 두번째 모습을 보고는 진짜가 되었다. 동현은 혼란 스러웠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빠의 이상한 행동에 대해 그 이유를 찾고 싶었다. 도서관에서 프로이트 서적을 읽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한 동현은 혼자 끙끙 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변태 아빠에 대한 이미지 반전이 일어났다. 동현이 살고 있는 용두동에 철거계획이 있었고, 여고생에게 해꼬지 하는 깡패들은 아빠가 바바리맨 복장을 한채로 제압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변태에서 영웅이 되었던 바바리맨은 정의의 사도가 되어, 여고생들 사이에서 팬클럽까지 생겨났다. 학교에서 여고생은 아빠를 보면 불쾌하거나 질겁하지 않고 , 같이 사진 찍고, 사인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여고생은 그 인증샷을 팬클럽사이트에 올렸고, 바바리맨의 정체에 대해 대해 알고 있는 동현은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었다.


동현은 용기를 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고민이 너무 컸다. 세나에게 편지를 보낸 동현은 바바리맨이 자기의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그 사실을 세나 뿐 아니라 주변에 몇몇 사람들에게 이야기 한다. 그제서야 동현은 알게 되었다. 바바리맨이 아빠라는 사실을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알고 있었고,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하지만 경찰은 움직이고 있었다. 바바리맨이 활동하는 걸 방치할 수 없었던 그들은 바바리맨을 유인하기 위해서 여고생으로 분장하여 바바리맨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바바리맨을 잡게 되었지만, 경찰이 쫒아오지 못하는 곳으로 도망치고 말았다.


소설은 그렇게 바바리맨을 소재로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잇다. 바바리맨은 결국 잡히지만 소설은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된다. 선과 악에서 영웅의 필요한 건 법보다 정의를 먼저 구현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바바리맨을 통해 대리만족 하고 싶었다. 소설의 마지막은 재개발 예정지이었던 용두동의 철거 계획이 무산되었고, 동현은 바바리맨을 통해 스스로 마음이 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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