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하루 한 장 리스트의 힘
가오위안 지음, 최정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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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전 여해에서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언제 어디로 여행하는지, 여행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하나 둘 꼼꼼하게 정리하고 계획하고, 적어갑니다. 시장에 갈 때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들, 내가 살 물건들을 체크하고 적습니다.. 방학 때면 시간 계획표를 짜고 그 시간표에 따라 하루 일정을 정리합니다. 내가 평생하고 싶은 꿈을 적는 걸 버킷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인터넷엔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 리스트가 있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리스트를 스크랩합니다. 우리 일상에는 항상 리스트가 존재하며, 내가 쓴 리스트나 누군가 쓴 리스트를 참조합니다.


왜 리스트를 작성하는 걸까요.. 그건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실수하지 않고 길을 잘못드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쓸모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중요한 일을 그르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트라는 개념 안에는 후회하지 않고, 상실감을 느끼지 않기 위한 우리의 욕구가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며, 리스트 작성의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고,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리스트 작성 습관'을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나 자신을 변화 시키고 ,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리스트의 종류와 주제는 무엇이든 가능하며, 나의 목표가 그 안에 담겨집니다.


책에는 사회에서 , 일상에서, 가정에서 리스트 작성 요령이 나옵니다. 리스트 작성은 복잡함은 단숭하고 명확하고, 분명하게 합니다. 또한 나의 한계치를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나 자신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알 수 있습니다.


리스트란 단순한 메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해주고, 일과 삶애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도록 통제해 준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실수를 막아주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개 도와준다. 잘 활용한다면 리스트야 말로 당신이 탁월함을 발휘해 도와주는 최고의 도구가 될 것이다. (p21)


리스트 작성의 이유는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고, 덜 중요한 것을 무시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하도록 일임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보면 열심히 하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성실하게 보이지만, 작은 일을 끌어안고 있으며, 중요한 일에 몰두하지 않고 자질부레한 일을 찾아서 합니다. 매일 매일 한장의 리스트를 작성하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분하게 되고, 비효율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또한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또한 리스트를 작성함으로서 내가 기억할 것과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은 간단명료하고 효율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리스트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매일 매일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면, 삶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태풍을 불러온다면, 매일 매일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은 나비의 작은 날개짓에 해당됩니다. 매일 매일 인생에서 작은 날개짓을 하면서 살아가고, 나 자신을 바꿀 수 있으며, 삶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100년전 컴퓨터가 없었던 그 시절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만들 수 있었던 그 바탕에는 그들은 항상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것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관계리스트와 생활리스트가 눈길갑니다. 관계리스트란 나의 인간관계를 리스트로 만드는 겁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 친밀한 사람들을 하나의 리스트로 만들고, 나와 가깝지 않지만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또다른 리스트로 만듭니다. 그리고 친척 , 가족의 리스트를 만듦으로서 매일 매일 인간관계를 수정하고, 고쳐나가면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단순한 인간관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생활리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있는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것은 생활리스트입니다. 잘 쓰지 않는 것,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지인에게 선물함으로서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으며, 미니멀한 삶, 청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고 방식의 변화, 일상의 변화가 바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리스트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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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리스트의 힘 - 100번의 계획보다 강력한
가오위안 지음, 최정숙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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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행가기 전 여해에서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언제 어디로 여행하는지, 여행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하나 둘 꼼꼼하게 정리하고 계획하고, 적어갑니다. 시장에 갈 때 일상에서 필요한 물건들, 내가 살 물건들을 체크하고 적습니다.. 방학 때면 시간 계획표를 짜고 그 시간표에 따라 하루 일정을 정리합니다. 내가 평생하고 싶은 꿈을 적는 걸 버킷리스트라고 부릅니다. 인터넷엔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되는 책 리스트가 있으며,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리스트를 스크랩합니다. 우리 일상에는 항상 리스트가 존재하며, 내가 쓴 리스트나 누군가 쓴 리스트를 참조합니다.


왜 리스트를 작성하는 걸까요.. 그건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기 위함입니다. 실수하지 않고 길을 잘못드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합니다. 쓸모없는 감정에 사로잡혀 중요한 일을 그르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트라는 개념 안에는 후회하지 않고, 상실감을 느끼지 않기 위한 우리의 욕구가 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기 위해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며, 리스트 작성의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꿈을 이루고 싶고, 성공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리스트 작성 습관'을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나 자신을 변화 시키고 ,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리스트의 종류와 주제는 무엇이든 가능하며, 나의 목표가 그 안에 담겨집니다.


책에는 사회에서 , 일상에서, 가정에서 리스트 작성 요령이 나옵니다. 리스트 작성은 복잡함은 단숭하고 명확하고, 분명하게 합니다. 또한 나의 한계치를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나 자신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알 수 있습니다.


리스트란 단순한 메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가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해주고, 일과 삶애 우선순위를 부여함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도록 통제해 준다.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실수를 막아주며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개 도와준다. 잘 활용한다면 리스트야 말로 당신이 탁월함을 발휘해 도와주는 최고의 도구가 될 것이다. (p21)


리스트 작성의 이유는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게 되고, 덜 중요한 것을 무시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하도록 일임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보면 열심히 하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성실하게 보이지만, 작은 일을 끌어안고 있으며, 중요한 일에 몰두하지 않고 자질부레한 일을 찾아서 합니다. 매일 매일 한장의 리스트를 작성하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구분하게 되고, 비효율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또한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또한 리스트를 작성함으로서 내가 기억할 것과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리스트 작성은 간단명료하고 효율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실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리스트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매일 매일 리스트 작성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면, 삶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태풍을 불러온다면, 매일 매일 리스트를 작성하고 실천하는 것은 나비의 작은 날개짓에 해당됩니다. 매일 매일 인생에서 작은 날개짓을 하면서 살아가고, 나 자신을 바꿀 수 있으며, 삶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100년전 컴퓨터가 없었던 그 시절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만들 수 있었던 그 바탕에는 그들은 항상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것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책에서 관계리스트와 생활리스트가 눈길갑니다. 관계리스트란 나의 인간관계를 리스트로 만드는 겁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들, 친밀한 사람들을 하나의 리스트로 만들고, 나와 가깝지 않지만 일과 관련된 사람들을 또다른 리스트로 만듭니다. 그리고 친척 , 가족의 리스트를 만듦으로서 매일 매일 인간관계를 수정하고, 고쳐나가면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단순한 인간관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생활리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있는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것은 생활리스트입니다. 잘 쓰지 않는 것, 버리기 아까운 물건을 지인에게 선물함으로서 나의 삶을 바꿀 수 있으며, 미니멀한 삶, 청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고 방식의 변화, 일상의 변화가 바로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리스트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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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Day 슈가 데이 -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들
김은영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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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부터 지금까지 빵과 떡을 좋아한다. 어릴 적 할아버지 식성을 닮아서, 명절이나 좋은 일이 있으면, 친척은 항상 빵과 떡을 챙겨주셨다. 그런 나의 식습관은 어디서는 빵내음새를 맡을 수 있었고, 빵집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 책을 읽게 된 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책을 펼쳐 보면서 첫 페이지에 보이는 저자의 프로필에 눈길이 갔다. 작은 빵집 '모모'를 운영하는 저자의 프로필 하단에 보이는 홈페이지 주소, 홈페이지를 방문하니 '모모연구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었다. 홈페이지 안에는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가 있었으며, 케이크 하나 하나에 의미가 있었다.


' 모모 연구소'는 단순한 빵을 굽는 빵집이 아닌 사랑과 행복을 굽는 빵집이다. 따스한 마음, 빵과 케익을 주문하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해주는 사랑과 행복의 메신저였다. 우리 삶의 스펙트럼 안에 감춰진 사랑과 소중함, 감사함을 '모모 연구소'는 전달해 주고 있었다. 좋은 일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축하해주고, 소중함을 전달하며,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 또한 모모 연구소에는 가능하다.


살다보면 그런 것 같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모모연구소'는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고국에 가지 못하지만 따스한 선물 하나로 그 사람에게 또다른 행복을 줄 수가 있다. 케익 속에 담겨진 메시지는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사람이 있다면,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면,내 마음이 담겨진 수제 케이크가 그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으며, 그 안에서 나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꽃피울 수 있다.


책에는 야구 선수 이야기가 나온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야구만 했던 아들, 20년간의 야구 인생을 접고 은퇴할 때 부모님의 마음을 아들에게 표현하고 있다. 야구공 모양의 케이크와 야구 배트모양의 기다란 빵, 그 안에 아들의 배번호를 채워 넣는다. 부모님의 따스한 마음이 아들에게 전달되면, 아들은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되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부모님의 결혼 기념일날 딸은 부모님에게 모모연구소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다. 화이트 데이 조카는 삼촌의 행복을 위해 모모 연구소의 문을 두드린다. 동갑내기 부부는 결혼하여 30년이 지났다. 서로의 신분 차이로 인해 살아가면서 느껴야 했던 힘들었던 인생이야기, 그 인생이야기는 케익을 통해서 서로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다.


나는 표현이 서툴다. 그래서 내 마음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서툰 표현 방식, 그래서 간간히 오해가 생길 때도 있다.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면 '모모연구소'에 연락하고 싶어졌다. 책에 등장하는 2학년 8반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작은 돈, 그 돈은 1년동안 함께했던 선생님에 대한 작은 정성이며, 마지막 선물이었다. <모모연구소>의 수제 케익 가격보다 모자라지만, 아이들은 케익을 구매할 수 있었다. 2학년 8반 아이들을 보면서 중학교 2학년 담임선생님이 그리워졌다.선생님은 지금 뭐하고 계실까, 내 마음이 선생님에게 전달될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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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찾은 자유 - 천년 지혜의 보고 장자에서 배우는 삶의 자세
뤄룽즈 지음, 정유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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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자의 사상이라 하지 않고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묶어 노장사상이라 부른다. 노장 사상에서 항상 등장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 나에게 주어진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장자의 사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너무 이질적인 철학적인 담론을 담아낸다. 자연적인 것보다 인위적인 걸 우선하면서,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장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온다면 까무러치지 않을까, 종자 계량을 하고, 유전자 조작을 당연하게 생가하면서, 소에 코뚜레를 끼우며, 항상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 기계를 멀리하는 장자가 생각하는 철학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지혜로워지기 위해서 노장 사상을 배우고 공자 사상을 익히고 있다.


자연을 벗하며 살아가며, 인위적인 걸 멀리하는 것, 그것이 장자가 추구하는 철학이다. 그의 삶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아야 비로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다.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은 결코 문명의 혜택을 버리지 못한다. 조삼모사에서 보여주는 어리석은 원숭이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지혜로운 삶에 벗어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놓친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나 자신이 추구해야 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도시의 삶을 버리고, 자연과 벗하며 살아갈 순 없지만, 마음만이라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에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때로는 나에게 행복을 안겨준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갈매기와 까마귀
공자가 노담을 찾아가 인의를 논했다.
노담이 말했다."갈매기는 날마다 목욕해서 하얀 것이 아니며, 까마귀는 날마다 검은 물을 들여서 저리검은 것이 아닙니다. 검은 것과 흰것 모두 자연의 본질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흰 것이 예쁘고, 검은 것이 예브지 않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도를 깨달은 사람이 볼 때, 인의로써 선악을 구분하는 선생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이러한 이치 때문입니다." (p132)


그랬다.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문장이다. 우리는 자연그대로의 삶을 살아가지 않는다. 아니 자연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면, 욕심이 없고 욕망이 없다 말하며 비아냥 거린다. 언제나 성장을 우선하고, 남과 나를 구분하며 살아간다. 옳다 그르다 맞다, 틀리다라면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해, 장자는 그런 모습을 경계한다. 자연적인 걸 멀리하고 인위적인 걸 추구하는 건 우리 마음 속의 욕심에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면서 남보다 앞서 나가려는 욕심, 남보다 뛰어나려는 욕심이 우리에게 있으며,욕심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자연에 조금더 가까워지고 장자가 의도한 무위자연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지혜로워 진다는 건 장자가 말한 것에 따라 살아가는 것, 마음을 비운다는 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아가며,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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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광인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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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비밀 독서단'에서 소개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옥스포드 영어 사전 편찬에 참여한 두 사람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교수와 광인은 옥스포드영어사전 편집인 제임스 오거스터스 헨리 머리와 살인자이면서 의사인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이다.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건 옥스포드 편찬일을 맡았던 제임스 머리가 쓴 편지와 호소문이며, 그 호소문을 본 윌리엄 마이너는 옥스포드 영어사전 출판에 관심가지고, 협조하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 중에서 큰 공을 세웠다.


사전이라는 것, 우리의 일상에서 학교에 다니면 선물을 통해서 가까이 하게 되는 책이다. 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않지만 참고용으로 집에 하나 이상 가지고 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 편찬 계획은 영국이 전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만들면서 부터이며, 식민지 여러나라가 영어를 공용어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 그 시작이 바로 옥스포드 영어사전의 편찬 이유였다. 오스포드 편찬작업은 초창기 10년의 기간과 7000페이지의 사전 편찬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기간은 70년으로 늘어났으며, 1928년에서야 옥스포드 영어사전 제1판이 출간되었다.


사이먼 윈체스터가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조너스 그린이 쓴 <Chasing the Sun: Dictionary Makers and the Dictionaries They Made by Jonathon Green> 였다. 이 책에는 옥스포드 편찬 작업 중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며, 한사람은 살인자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에 대한 짤막한 기록에서 시작된다. 그는 자원봉사자였으며, 미국인 의사였다. 링컨이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그 시절 그는 남북전쟁에 참여하였고, 탈영병에게 낙인을 찍는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편집증이라는 정신병력 증상을 얻게 되었고, 일상에서 망상에 시달리게 된다. 영국 런던의 람베스에서 조지 메리트를 자신이 가진 총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건 그의 편집증으로 인해 비롯되었고, 그럼으로서 '브로드무어 수용소'에 갇히고 말았다.


사전 편집은 그렇게 두 사람이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16세기만 하여도 라틴어 사전이라 부를 만한 책이 없었다. 그래서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언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제약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영어단어 코끼리(elephant) 조차 셰익스피어는 오용하고 말았다. 자신이 쓰는 단어조차 그 단어가 정확한 의미로 쓰여지는지 알지 못하였고, 재확인 하는데 제약이 있었던 것이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만들게 된 계기는 영어에 관한 수많은 단어들을 모두 모으는 것이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수많은 책과 문서에 채워진 인용문과 단어들을 모으는데서 시작한다. 그중에 한사람이 윌리엄 체스터 마이너였다. 그는 살인혐의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지만 장교로서 연금이 충분하였고, 수용소 내부에서 살아가는데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 편찬에 참여하면서 동생에게 책과 헌책을 사들였으며, 그는 수용소에서 영어 어휘를 모으게 된다. 제임스 머리와 편지를 주고 받은지 40개월이 지났지만 마이너는 제임스 머리에게 자신이 작업한 것을 제임스 머리에게 보내지 않았다. 그는 1차 작업을 끝마친 뒤에서야 자료를 보냈으며, 옥스포드 편찬 위원들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달리 그가 수집한 영어 단어와 인용문은 세세하였고, 의미있는 것이었다. 출처가 정확했으며, 특별한 수정 없이 영어 사전에 수록해도 될 정도 였다. 마이너는 옥스포드 편찬의 취지에 맞는 자료들을 모아서 보냈기 때문이다.


그렇게 두 사람은 10년이 넘는 동안 옥스포드 편찬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마이너가 보낸 자료들은 계절에 따라 양의 차이가 있었고, 제임스 머리는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가 언급한  '브로드무어 수용소' 가 어떤 곳인지 알지 못했으며, 머리가 이 곳에 오게 되면서 마이너가 누구인지, 그가 수용소에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렇게 두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우정이 담겨져 있다. 사전 편찬에 있어서, 어떻게 사전이 만들어지는지, 인용문을 수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영어 사전에서 가장 많은 인용문을 가지고 있는 영단어 'The'에 포함되는 영어 인용문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지금 우리 문명이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이 있었다. 우리가 쓰는 언어와 단어들은 사전에 수록되었으며, 우리는 문학 작품, 과학, 의학 등등 학문들에 쓰이는 단어가 정확한 단어인지 표현이 맞는지 알게 된다.


옥스포드 영어 사전 제1판이 출시되고 , 인터넷 세상이 출현하였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종이 사전에서 CD 와 컴퓨터를 이용한 새로운 사전이 만들어지고 있다. 옥스포드 영어사전 제2판이 최근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것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누군가의 노력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그 중에는 윌리엄 마이너와 같은 편집증을 가진 살인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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