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나유리.미셸 램블린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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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루 살미넨은 핀란드인이다.미수다에 출연하면서 핀란드에 대해 조금씩 관심가지게 되었으며, 핀란드는 어떤 나라일까 궁금해졌다. 이런 모습은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핀란드 열풍을 불러왔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핀란드에도 있으며, 우리와 다른 그들의 삶을 우리가 도입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우리 것으로 가져오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으며, 과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문화를 복원해야만 가능하다.


이 책을 쓴 저자 나유리는 핀란드 국비 장학생이며, 핀란드에서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핀란드에 살면서 그들의 삶은 어떤지 알게 되었으며, 그들의 독특함을 느끼게 된다.500만의 핀란드 인구중에서 수도 헬싱키는 대한민국 6대 광역시보다 더 적은 60만의 인구를 가진다.핀란드와 한국의 차이는 여름은 짧고 겨울이 길다는 점이며, 혹독한 추위 속에서 그들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자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였다. 대한민국은 도심에 야생동물이 지나가는 걸 허용하지 않으며, 도심 속에서 숲은 인위적이며 관상용에 지나지 않는다.반면에 핀란드는 자연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한다. 그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개를 먹은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건 그들의 자연을 우선하는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핀란드에는 동물을 사고 파는 팻숍이 없으며, 동물은 경제적 가치가 아닌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낭비하지 않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핀란드이지만 그들의 삶 속에는 사회적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세금에 대한 관점, 교육에 대한 관점, 이 두가지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세금을 줄이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자국인보다 외국인을 우선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점수를 매기고, 서열을 확인하는 모습은 핀란드엔 없으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서로간의 서열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간의 협력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며 학교와 학교간의 협력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결국은 핀란드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가정과 학교 교육이다. 나이에 맞게 그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핀란드와 달리 우리는 선행교육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수업에 뒤쳐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교육에 대한 또다른 경제적 이익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사교육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남녀가 결혼하여,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돈이 많더라도, 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부부가 감당하지 못하고,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핀란드의 사회적인 구조와 그들의 모습을 우리것으로 가져오기란 현실적인 제약이 상당히 많다. 우리가 핀란드를 배우려 하는 목적, 그들을 배움으로서 우리에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지 않을까 하는 또다른 욕심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핀란드의 문화를 우리 것으로 빨아들이는 것보다 일회적인 소비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저자는 핀란드에서 유학을 통해 수많은 피드백을 얻게 된다. 한국과 핀란드의 서로 다른 정서, 그들의 혹독한 추위는 서로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문화를 잉태하였다. 대한민국 또한 과거엔 가난과 추위 속에서 혹독한 삶을 살아왔으며, 지금은 경제발전으로 인해 벗어나고 있다. 과거의 사회적 공동체는 점차 해체되고 있으며, 경제적 이익에 따른 일회적인 공동체가 형성되며, 불안 속에 노출되면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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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 천천히, 조금씩, 다 같이 행복을 찾는 사람들
나유리.미셸 램블린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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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따루 살미넨은 핀란드인이다.미수다에 출연하면서 핀란드에 대해 조금씩 관심가지게 되었으며, 핀란드는 어떤 나라일까 궁금해졌다. 이런 모습은 나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핀란드 열풍을 불러왔다. 대한민국의 교육열은 핀란드에도 있으며, 우리와 다른 그들의 삶을 우리가 도입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우리 것으로 가져오기에는 많은 제약이 있으며, 과거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문화를 복원해야만 가능하다.


이 책을 쓴 저자 나유리는 핀란드 국비 장학생이며, 핀란드에서 박사과정을 거치고 있다. 핀란드에 살면서 그들의 삶은 어떤지 알게 되었으며, 그들의 독특함을 느끼게 된다.500만의 핀란드 인구중에서 수도 헬싱키는 대한민국 6대 광역시보다 더 적은 60만의 인구를 가진다.핀란드와 한국의 차이는 여름은 짧고 겨울이 길다는 점이며, 혹독한 추위 속에서 그들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자연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였다. 대한민국은 도심에 야생동물이 지나가는 걸 허용하지 않으며, 도심 속에서 숲은 인위적이며 관상용에 지나지 않는다.반면에 핀란드는 자연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야생동물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한다. 그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개를 먹은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건 그들의 자연을 우선하는 문화에서 비롯되었다. 핀란드에는 동물을 사고 파는 팻숍이 없으며, 동물은 경제적 가치가 아닌 인간이 함께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낭비하지 않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핀란드이지만 그들의 삶 속에는 사회적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세금에 대한 관점, 교육에 대한 관점, 이 두가지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은 세금을 줄이는 것에 대해 반대하며, 자국인보다 외국인을 우선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 점수를 매기고, 서열을 확인하는 모습은 핀란드엔 없으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서로간의 서열구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간의 협력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며 학교와 학교간의 협력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결국은 핀란드와 한국의 가장 큰 차이는 가정과 학교 교육이다. 나이에 맞게 그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는 핀란드와 달리 우리는 선행교육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수업에 뒤쳐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교육에 대한 또다른 경제적 이익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으며, 사교육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남녀가 결혼하여,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돈이 많더라도, 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을 부부가 감당하지 못하고,한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핀란드의 사회적인 구조와 그들의 모습을 우리것으로 가져오기란 현실적인 제약이 상당히 많다. 우리가 핀란드를 배우려 하는 목적, 그들을 배움으로서 우리에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지 않을까 하는 또다른 욕심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핀란드의 문화를 우리 것으로 빨아들이는 것보다 일회적인 소비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저자는 핀란드에서 유학을 통해 수많은 피드백을 얻게 된다. 한국과 핀란드의 서로 다른 정서, 그들의 혹독한 추위는 서로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문화를 잉태하였다. 대한민국 또한 과거엔 가난과 추위 속에서 혹독한 삶을 살아왔으며, 지금은 경제발전으로 인해 벗어나고 있다. 과거의 사회적 공동체는 점차 해체되고 있으며, 경제적 이익에 따른 일회적인 공동체가 형성되며, 불안 속에 노출되면서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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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을 꽃 피우다 - 불교를 통해 어떻게 행복을 얻을 것인가
광우 지음 / 스토리닷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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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이라는 단어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단어이다. 두가지 단어로 인해 우리는 매순간 울고 웃는다. 불행한 일이 생기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나타나고 찾아오는 걸까, 나는 왜 이렇지, 하고 자책하게 되고, 울적해진다. 마음 속으로 아파하고 슬퍼한다. 누군가에게 드러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다. 나에게 주어진 불행과 행복은 나의 과거의 업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다. 과거에 악업을 쌓았기 때문에 현세에 불행이 나타난 것이며, 선업을 쌓았다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현세에 선업을 쌓으면 다음 생애는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진실을 말하고,화내지 않고,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 이 세가지는 쉬우면서도 참 어렵다. 비우고 내려놓고, 내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삶, 그 삶은 살아가면서, 수련을 통해 떨쳐내야 한다. 내 마음 속의 어지러움은 바로 남이 아닌 나로 인해 비롯되었으며, 모든 것이 나에게서 시작한다는 걸 깨닫게 될 때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선업을 쌓으면 하늘 세계로 갈 수 있다.




복혜쌍수(福慧雙修)란 복과 지혜를 함께 닦는 것이다. 복과 지혜는 따로 분리 되어 있지 않다. 복이 우리의 몸이라면, 지혜는 우리의 눈에 혜당된다. 눈이 맑으면 우리 몸은 흔들리지 않고 제자리를 찾아간다. 지혜를 닦음으로서 악업을 멀리하고 선업을 쌓을 수 있다. 선업은 결국 복으로 이어지게 된다.

 



안시(眼施), 화안시(和顔施) , 언시(言施), 신시(身施),심시(心施),상좌시(上座施) , 찰시(察施) 는 무재칠시 (無財七施) 라 부른다.재물이 없어도 보시할 수 있는 일곱가지 방법, 일곱가지 보시(布施) 를 실행하면, 큰 공덕을 얻을 수 있다. 상대방에게 따스한 마음과 공손한 마음, 예절을 갖추는 건 결국 나를 위한 길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지 않으며 누군가를 향하곤 한다. 안 좋은 일이 생길 땐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으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나 스스로 복을 짓는 것에 열중하게 된고, 그것은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 찾아온다. 한순간의 이익이 집착하는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행복하고 싶다면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선을 찾아 가는 것이다. 내가 행하는 선이 결국은 아에게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주변 사람이 함께 행복해진다.  책을 읽으면 행복은 나에게서 시작되며, 나에게서 끝난다는 걸 알 수 있다. 내 마음속의 번뇌를 털어내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것, 내가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한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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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습관이다
장오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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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사람들이 나에게 종종 하는 말이 있다. "이런 책도 읽어요??","속독은 어떻게 해요?" 그럴 때마다 나는 정확한 답을 못할 때가 있다. 독서를 습관화하면 자연스럽게 속독을 할 수 있게 되고, 편독하지 않는 습관이 만들어진다. 특별한 노력없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얻어진 습관이며, 만약 편독하지 않는 습관과 속독을 책을 통해서 배웠다면, 이렇게 꾸준하게 습관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도 10년 넘게 독서를 하면서 스스로 체득하게 되었고 그럼으로서 독서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또한 '한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지 못한다'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하게 된다.


'권장도서'라고 이름 붙은 책은 대부분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 학생들이 많이 읽지 않으니까 억지로 만드느라 일부러 그런 이름을 붙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P16)


웃고 말았다. 나 또한 학창 시절 권장도서가 있었고, 문학 전집이 있었다. 그런데 골라 읽었고, 다 읽지 않았다. 재미없고 딱딱한, 그러면서 유익한 책들, 그런 책은 재미가 없다. 독서의 시작도 끝도 재미이다. 재미가 없으면, 독서가 취미가 될 수 없다. 지식을 얻는 목적에서, 때로는 직업이 작가니까 책을 읽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재미이고, 호기심이다. 한권의 책에서 새로운 책으로 연결도록 하는 것, 한권의 책에서 얻을 수 없는 걸 채워 나가는 것이 바로 독서이다.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관심 가는 책에서 관심 가지 않은 책으로 확장하는 것, 그 과정에서 독서하는 재미가 무엇인지 알수 있다.


왜 독서를 해야만 하는가?
첫째, 인식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서이다.
둘째, 삶의 기로에서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다.
셋째. 살아가면서 닥치게 될 위기와 고비를 잘 헤쳐 나가기 위해서다.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다. 언제나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독서를 통해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또한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독서를 하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한권의 책만 읽는 그런 사람은 없다. 책이 주는 즐거움은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알게 된다.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그 과정에서 내가 알지 못했던 걸 얻을 때의 기분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인문학적 소양은 관심에서 시작되며, 나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독서를 하면 인문학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된다.


'팔랑 귀' 독서법을 시작하고 보면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전혀 관심 없던 분야임에도 한 두 줄 정도의 글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사람이 권하는 책도 다시 읽게 된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분야가 넓어지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조금씩 해소된다.(P63)


이 문장은 바로 소설이나 에세이만 읽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비법이다. 인문학이 어렵다고 손도 되지 않는 사람들, 경제학, 과학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첨부터 모든 걸 알지 못한다. 각 분야에서 입문서부터 시작해 익숙해질 때까지 독서를 하면 된다. 그 과정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또한 sns 를 통해 나의 독서 취향과 맞는 사람, 내가 읽고 싶어하는 장르에 관심 가지고 있는 사람을 팔로워 하면서 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 책을 찾아가며 읽으면 되는 것이다. 무작정 어려워서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면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고, 독서에 대한 두려움보다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름 하여 '고구마 넝쿨 독서법'이다.
고구마 밭을 파다 보면 고구마가 넝쿨을 따라 줄줄이 딸려 나온다.
독서를 할 때도 고민하지 않고 읽고 싶은 책이 고구마처럼 넝쿨을 따라 줄줄이 딸려 나오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렇게 고구마가 넝쿨에 줄줄이 딸려 나오듯 읽을 수 있는 독사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P110)


나는 베스트 셀러 목록에 관심이 없다. 유명 작가의 도서가 베스트셀러에 올라 오고 있지만, 남들이 다 읽고 난 뒤에서나 천천히 읽을 때가 많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그런 경우였으며, 한강의 '채식주의자'도 출간된 지 한참 뒤에서야 읽게 되었다. 유행에 따라 읽지 않는 습관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며, 저자의 독서비법 중 하나, '고구마 넝쿨 독서법'을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실천하고 있었다. 책을 읽다보면 나오는 특별한 단어, 독특한 작가나 작품을 보면 메모하게 되고, 그 작품을 도서관에서 확인 한다. 없으면, 도서관 희망도서로 채워넣는다. 이런 습관은 10년전부터 실행하고 있었으며, '고구마 넝쿨 독서법'을 하게 되면 책에 대한 기억이 오래 남는다. 최근 읽었던 '여공 1970'에서 작가 신경림님의 '외딴 방'을 알게 되었고, 그 책을 조만간 읽을 예정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 나오는 또다른 작품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게츠비', 정유정의 '7년의 방'에 등장하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그렇게 한권의 책에서 새로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고구마 넝쿨 독서법'이다.


독서를 하게 되면, 두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다. 산티아고 관련 책을 읽으면서 스페인에 가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렸으며, 양희종님의 '4300KM'를 읽으면서 나도 미국 종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저자처럼 나에게 맞는 작가를 스토킹 하고 있다.나의 경우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를 읽으면서 '제임스조이스'의 작품 세계에 끌렸으며, 아일랜드와 더블린에 대해 관심가졌다. 또한 제임스 조이스의 책을 번역한 김종건 교수님의 삶을 알게 되었다.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모두 읽어 보는 것도 좋은 독서 방법의 하나이다.


독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관심가지는 분야,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독서로 이어 나가면 된다. 성공하기 위한 독서, 인생을 바꾸기 위한 독서를 할 필요는 없다. 독서를 통해서 지식을 조금씩 조금씩 얻어가는 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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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코리아 어떻게 이룰 것인가? - 21세기 융복합산업의 본질과 혁신의 길
신재원 지음 / 휘즈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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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20세기 우리가 보았던 발명품은 기술의 혁신과 신기술의 등장이 대부분이었다. 엘리베이터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었고, 좁은 면적에 많은 사람이 살 수 있게 되었다. 1천만 도시 서울이 탄생될 수 있었던 건 아파트의 등장과 고층빌딩, 엘리베이터가 있었기 때문이며, 좁은 공간에 점점 더 편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과 비행기의 등장도 마찬가지였다. 군사적 목적으로 컴퓨터가 등장하였으며, 인터넷 또한 군사적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1970년대 ~80년대까지만 하여도 개인이 컴퓨터를 가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유닉스 기반 IBM 중대형 컴퓨터 일색에서 개인용 컴퓨터 애플의 등장, 개인용 컴퓨터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가 나타나고 가격이 낮아지면서 우리 삶 곳곳에 컴퓨터가 등장하였으며, 인터넷을 이용해 우리는 그동안 할 수 없었던 많은 일들이 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1990년대 우리가 본 신기술조차 낡은 기술이 되었고, 새로운 기술로 대체된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변화는 가속화되었다. 과거 성공적인 기업이 마냥 계속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상식이 되었고, 코닥,노키아, 야후가 파산지경에 이르게 된다. 21세기 기술 혁신, 즉 이노베이션의 형태는 신기술을 드는 것보다 기존의 신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걸 만들어 내는데 치중하게 된다.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개발한 스마트폰은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소프트웨어,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이 융합되어 출시된 제품이며, 드론은 비행기와 인터넷, 자동차가 가지고 있었던 기술이 융합된 경우이다. 또한 이런 형태는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구글의 기술혁신으로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다. 저자는 구글와 NASA 의 차이점은 구글은 단기적이면서 보여지는 기술 융합, 이윤을 추구하는 기술 이노베이션을 우선하며, NASA는 장기적이면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 융합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가장 성공한 기술 신드롬(Most Successful Company Syndrome) 는 저자가 만든 용어이다. '가장 성공한 기술 신드롬'은 선진국의 기술 혁신이 후진국의 기술혁신보다 쉽지 않다는 것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이 '가장 성공한 기술 신드롬'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과거 인터넷 강국이라 불렀다.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과 컴퓨터 기술과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공인 인증서를 바꾸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대한민국과 달리 중국은 인터넷 기술 혁신에 있어서 독보적인 상황을 마나고 있다. 마윈의 알리바바가 만든 전자 결제 시스템 플랫폼, 인터넷 쇼핑몰, 우리가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서 보여지는 것에 치중한다면, 중국은 내실을 다지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향상에 치중하고 있다. 그건 신흥국이나 개발 도상국일 수록 기술혁신과 변화가 잘 이루어지며, 미국과 영국, 대한민국,일본과 같은 나라는 상대적으로 더딘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이노베이션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문화의 변화와 교육의 변화이다. 주입식 교육과 교과서 암기 위주의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 토론식 교육 방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중국은 그런 모습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여전히 정체되어 있다. 창의적인 사고에 대해 부모님이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교육방식은 채점하고, 점수를 주는 방식, 주어진 문제에 가장 정확한 답을 고르는 문제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노베이션은 교육의 변화에서 일어나고, 그것이 새로운 기술혁신의 시작, 이노베이션의 시작점이 된다는 걸 저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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