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너에게 (스페셜 에디션) -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하태완 지음, 성자연 그림 / 넥서스BOOKS / 2017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원하는 모습으로 너를 바꾸려는 사람 말고
너의 본래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고
그 모습을 가장 좋아해주는
너, 정말 예쁘다

사랑하기에 아파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사랑에 지쳐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정말 예쁘다.(p17)

책의 첫 머리에 등장하는 '너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처음엔 이 메시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이 메시지는 자신이 사랑하는 '너에게' 보내는 또다른 의미의 사랑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맺어지지 못했음을 감지하게 된다. 한 때 사랑했던 '너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메시지였으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남자의 부질없는 메시지였다. 온전히 남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 속에서 그렇게 자신이 사랑했던 이와 다시 만날 수 없음을 암시하게 된다.


인연이 아닌 건가 해서 접었던 마음을 피게 한 것은
상대방의 구애도 아니고,새로이 찾아온 사랑도 아니다.

그저 네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간절한 마음일 뿐.
헛된 기다림이 아닐 거라
굳게 믿는 그 잔절한 마음일 뿐. (p32)


사랑은 그렇게 이어짐과 끊어짐의 연속이다. 누군가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 간절한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어쩌면 사랑에 대한 예의였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주는 사랑은 그렇지 못하다. 지극히 세속적이고, 이해관계가 교차되는 사랑, 순수한 사랑, 순진한 사랑은 이제 보여지지 않는다. 사라은 두 사람이 맺어서 시작된다고 하던가,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 안에는 또다른 관계가 존재하며, 그 존재의 가치는 사랑을 이어지게 하거나 때로는 사랑을 포기하게 만든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주저하는 그 이면에는 사랑이 가지는 본질적인 요소에 눈길이 가게 된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언젠가 엇갈릴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이 우리에게 때로는 고통이 되어진다..


민낯에도 부담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사이
집 앞 작은 공원의 벤치가 최고의 데이트 장소인 사이
서로의 지갑 사정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사이

너와 나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어.(p57)


남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기적인 사랑의 모습, 여자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남자의 일방적인 사랑에 대한 그 느낌을 엿볼 수 있다. 예뻐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과 수수한 그 모습을 보고 싶은 남자의 마음, 사랑에 대한 배려라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 되물어 보게 된다.


'말투' 변하지 마세요.

당신이 변한 건 말투 하나지만
상대방이 드는 생각은 하나가 아니거든요(p97)


말이 가지는 의미,말에는 의미 뿐 아니라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 사랑의 언어가 고스란히 내포되어 있는 말이 변한다는 건 , 사랑하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말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고 , 마음이 변하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너에게 등을 돌리고 난 후 시간이 꽤 흘렀지. 물론 우리는 이별같은 것을 겪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여느 연인과 다를 것 없는 따사로운 나날을 서로에게 선물하곤 했어. 아, 보통의 연인들과 다른 게 있다면, 우리는 그들보다 더 애틋하다 자부했다는 것 정도? 그런 우리가 이렇게 서로의 연락처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그 거리가 아득해질 줄 누가 알았겠어.이제 더 이상 네가 밉지 않아. 그 때의 나를 매몰차게 떼어낸 너지만, 그렇다 할 만큼 원망을 남겨두지 않았기에 나쁜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아. 오히려 네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와 함께일 때보다 훨씬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라는 존재를 완전히 잊고, 나와의 인연을 티끌 하나 없이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어. 나는 나를 마지막까지 배려하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적어도 한 때 사랑이라고 참 많이 아꼈던 사람이니까.(p128)


남자의 사랑의 방식이 온전히 담겨진 문장이다. 너와 나의 사랑, 남자와 여자의 사랑,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고 한다. 사랑했기에 내려 놓고 싶었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않기를, 상처가 사랑의 마침표가 아닌 시작이 되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그래서 여자의 사랑도 어렵지만 남자의 사랑도 어려운 것 같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건 그 순간의 찰나가 아닌, 된장이 수성되어가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걸, 그래서 찰나의 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오해는 언제나 불가피하게 되고, 오해는 두 사람의 행동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는 이유가 된다. 그것이 바로 책에 나온다. 남자는 여전히 사랑을 하고 있으며,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쉽지 않았다. 한 때 내가 사랑했던 이가 나와의 사랑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책에 담겨진 문장 하나 하나는 모두 남자의 사랑에 대해 나온다. 그리움과 후회가 감춰져 있었고, 누군가 자신의 후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답겨져 있다. 간절한 사랑의 마음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그래서 여자는 남자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면 그로 인해 힘들어한다.남자는 그걸 알고 있기에 자신에 대해 잊어달라고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너에게 (스페셜 에디션) -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하태완 지음, 성자연 그림 / 넥서스BOOKS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너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자신의 원하는 모습으로 너를 바꾸려는 사람 말고
너의 본래 모습에서 매력을 느끼고
그 모습을 가장 좋아해주는
너, 정말 예쁘다

사랑하기에 아파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사랑에 지쳐하기엔 너무 아까울 만큼 

정말 예쁘다.(p17)

책의 첫 머리에 등장하는 '너에게' 보내는 메시지이다. 처음엔 이 메시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이 메시지는 자신이 사랑하는 '너에게' 보내는 또다른 의미의 사랑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맺어지지 못했음을 감지하게 된다. 한 때 사랑했던 '너에게 '보내는 그리움의 메시지였으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남자의 부질없는 메시지였다. 온전히 남자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 속에서 그렇게 자신이 사랑했던 이와 다시 만날 수 없음을 암시하게 된다.


인연이 아닌 건가 해서 접었던 마음을 피게 한 것은
상대방의 구애도 아니고,새로이 찾아온 사랑도 아니다.

그저 네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간절한 마음일 뿐.
헛된 기다림이 아닐 거라
굳게 믿는 그 잔절한 마음일 뿐. (p32)


사랑은 그렇게 이어짐과 끊어짐의 연속이다. 누군가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에게 간절한 마음을 품고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어쩌면 사랑에 대한 예의였다. 하지만 우리가 보여주는 사랑은 그렇지 못하다. 지극히 세속적이고, 이해관계가 교차되는 사랑, 순수한 사랑, 순진한 사랑은 이제 보여지지 않는다. 사라은 두 사람이 맺어서 시작된다고 하던가,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 안에는 또다른 관계가 존재하며, 그 존재의 가치는 사랑을 이어지게 하거나 때로는 사랑을 포기하게 만든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주저하는 그 이면에는 사랑이 가지는 본질적인 요소에 눈길이 가게 된다.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언젠가 엇갈릴 수 있다는 사실, 그것이 우리에게 때로는 고통이 되어진다..


민낯에도 부담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사이
집 앞 작은 공원의 벤치가 최고의 데이트 장소인 사이
서로의 지갑 사정을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사이

너와 나는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어.(p57)


남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이기적인 사랑의 모습, 여자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남자의 일방적인 사랑에 대한 그 느낌을 엿볼 수 있다. 예뻐지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과 수수한 그 모습을 보고 싶은 남자의 마음, 사랑에 대한 배려라는 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 되물어 보게 된다.


'말투' 변하지 마세요.

당신이 변한 건 말투 하나지만
상대방이 드는 생각은 하나가 아니거든요(p97)


말이 가지는 의미,말에는 의미 뿐 아니라 감정이 내포되어 있다. 사랑의 언어가 고스란히 내포되어 있는 말이 변한다는 건 , 사랑하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말이 변하면 마음이 변하고 , 마음이 변하면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너에게 등을 돌리고 난 후 시간이 꽤 흘렀지. 물론 우리는 이별같은 것을 겪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채, 여느 연인과 다를 것 없는 따사로운 나날을 서로에게 선물하곤 했어. 아, 보통의 연인들과 다른 게 있다면, 우리는 그들보다 더 애틋하다 자부했다는 것 정도? 그런 우리가 이렇게 서로의 연락처마저 잊어버릴 정도로 그 거리가 아득해질 줄 누가 알았겠어.이제 더 이상 네가 밉지 않아. 그 때의 나를 매몰차게 떼어낸 너지만, 그렇다 할 만큼 원망을 남겨두지 않았기에 나쁜 사람으로 기억되지 않아. 오히려 네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와 함께일 때보다 훨씬 더 행복했으면 좋겠어. 나라는 존재를 완전히 잊고, 나와의 인연을 티끌 하나 없이 지워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어. 나는 나를 마지막까지 배려하고 싶었던 건지도 몰라. 적어도 한 때 사랑이라고 참 많이 아꼈던 사람이니까.(p128)


남자의 사랑의 방식이 온전히 담겨진 문장이다. 너와 나의 사랑, 남자와 여자의 사랑,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고 한다. 사랑했기에 내려 놓고 싶었고, 미워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더 이상 상처주지 않기를, 상처가 사랑의 마침표가 아닌 시작이 되길 바라는 남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다, 그래서 여자의 사랑도 어렵지만 남자의 사랑도 어려운 것 같다.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건 그 순간의 찰나가 아닌, 된장이 수성되어가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걸, 그래서 찰나의 사랑을 하는 이들에게 오해는 언제나 불가피하게 되고, 오해는 두 사람의 행동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는 이유가 된다. 그것이 바로 책에 나온다. 남자는 여전히 사랑을 하고 있으며,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고 쉽지 않았다. 한 때 내가 사랑했던 이가 나와의 사랑으로 인해 부담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책에 담겨진 문장 하나 하나는 모두 남자의 사랑에 대해 나온다. 그리움과 후회가 감춰져 있었고, 누군가 자신의 후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롯이 답겨져 있다. 간절한 사랑의 마음이 결혼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그래서 여자는 남자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면 그로 인해 힘들어한다.남자는 그걸 알고 있기에 자신에 대해 잊어달라고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ㅣ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1
<어쩌다 어른> 제작팀 노래 / 교보문고(단행본)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tvN 에서 방영하고 있는 <어쩌다 어른> 은 첫회부터 지금까지 봤습니다. 100회를 지난 현재 저는 그중에서 70회까지 봤으며, 나머지도 볼 예정입니다. 2년동안 꾸준히 <어쩌다 어른>이 방송되고 사랑받았던 건 그것이 바로 '어른'이라는 단순한 주제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반대말이 되어버린 어른이라는 그 단어의 묵직함과 책임감, 어른이 되면 뭐든지 할 수 있을 줄 알았건만 , 내가 생각하는 어른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이름이었고, 누구에게나 나이가 먹어가면 주어지는 직업이었던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꼰대라 불리었던 그 어른의 모습이 이제 나 자신이라는 걸 깨닫게 될 때, 준비되지 않은 어른으로서의 자화상이 나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내가 싫어했던 선생님의 모습과 나이가 바로 그 나이가 되었다는 걸 깨닫게 될 때 이유없는 불안을 느끼게 됩니다. 그 프로그램은 바로 내 안의 또다른 불안한 아이 '나;를 알게 해 주는 프로그램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어른' 이 주제이지만,실제로는 바로 '나' ,'자신'이 주제였으며,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책에는 <어쩌다 어른>에서 강의를 하신 아홉사람의 전문가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김경일 교수를 포함해 김대식,김대수, 서민,김미경, 김범준,문성욱,심용환, 양재진, 이렇게 아홉 사람의 전문가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바로 나는 누구이며, 내가 살아온 지난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특히 방송에서 관심 가졌고, 책에서 관심 가졌던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과 뇌과학자 김대식, 스타강사 김미경, 기생충을 연구하는 서민 이 분들의 이야기에 관심 가졌으며 궁금했습니다.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은 바로 우리의 인지 심리에 대해 말합니다. 메타인지, 회피동기와 접근 동기 이 세가지 키포인트를 활용해 김경일 교수님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나갑니다. 특히 합리적인 인간이 실수를 저지르는 그 이면에 숨어있는 회피동기는 무엇이며, 접근 동기는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사람들은 대체로 회피동기를 멀리한다는 걸, 그의 심리이론에 나옵니다. like와 want 가 나옵니다. like는 접근동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want는 회피동지의 특징을 가집니다. 내가 무엇을 원한다(want)는 것은 내가 그걸 가지지 못함으로서 발생하는 나의 심리 방어기재,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질투 때문에 시작되며, 나에게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그것을 가지려는 성향을 지닙니다. 어떤 물건이 나의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그걸 꼭 가지고 싶은 이유는 바로 나의 가까운 누군가가 그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나 스스로 못 견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지만,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그 이면에는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회피동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내가 아는 것보다 그 사람이 싫어하는 걸 아는 것이 나의 삶에 있어서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님, 그의 생각을 알기 전에 유발하라리가 쓴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를 참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의 뇌에 대해 연구하는 김대식 교수님은 방송에서 목소리가 특이합니다. 인간이 말하는 '나'는 바로 나가 아닌 '내가 가진 뇌'를 의미합니다. 또한 인간이 호모 사피엔스로 지금까지 생존해 왔던 그 특성 속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건 호모 사피엔스로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상상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했던 네안데르탈인이 멸종하고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를 지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인간이 인공지능을 만든 그 과정은 무엇인지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강연을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스타강사 김미경씨. 저는 이 사람을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강사로서 잘나가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김미경씨의 인기가 추락하게 된 것은 김미경씨의 학위였습니다. 우리와 다른 줄 알았던 그녀의 이력이 사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껴습니다. 더 나아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자신감 속에 감춰진 오만함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날개가 꺽인 모습, 그동안 방송에 나오지 않았던 김미경씨는 <어쩌다 어른> 에 출연하게 됩니다. 과거의 오만한 모습 대신 겸손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김미경씨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 또한 그녀처럼 추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순간 소름 끼쳤습니다.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은 김미경씨의 인생사가 바로 나에게 위기가 찾아올 때 기회를 얻을 수 있고,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서민 교수님입니다. 그분의 모습을 보면 영화 배우 이문식과 흡사합니다. 이름 그대로 서민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생충학자로서 서민 교수님의 기생충 사랑을 엿보면,그의 해박함에 대해 놀라게 되고, 그의 기생충 사랑 방식에 또한 번 놀라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기생충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인간의 몸속에서 숙주로 자라는 기생충은 사실상 징그럽습니다. 하지만 서민 교수님은 다르게 말합니다. 기생충이 2억년 넘게 살아있었던 생존 비법은 바로 '공생','공존'입니다. 인간의 몸 속에서 장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기생충은 불편한 존재이지만 해롭지 않은 존재입니다. 숙주가 죽으면 기생충도 죽는다는 그 진리는 우리에게 많은 걸 시사하게 됩니다. 나의 가까운 사람들과 공생하지 않고, 공존하지 않는 모습, 서로를 해치고 의심하는 그런 모습은 기생충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걸 서민교수님은 강조합니다. 


어쩌다 어른은 그렇게 바로 데카르트가 평생동안 연구 했던 것, 바로 '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내가 변화하고 행복을 추구하려면 바로 나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남을 관찰하고 남에 대해서 더 많이 알려는 것, 그것은 부질없는 행동이라는 걸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분야에 있어서 전문가였던 그들의 언어를 통해 나를 알아갈 수 있으며,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세상을 살아가면서 지식과 지혜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전자책] 경영자가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기업 전략 -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가 제시하는 산업별 기업 전략
임일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장에 커다란 공간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현실'이며, 물리적인 성격을 지닌다. PC 방이나 오락실에서 축구 게임을 하는 것은 '비현실'이며, 가상적인 성격을 지닌다. 물리적인 성격과 가상적인 성격은 서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다르지만, 체험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물리적인 것은 어느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가상성은 그런 위험이 사라진다. 이 두가지는 최근까지 충돌하지 않았고, 서로의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충돌되는 그 시점이 나타나고 말았다. 그것을 제4차 산업 혁명이라 부르며, 물리적인 것과 가상적인 것이 혼용되는 세상이 도래하게 된다. 가상적인 것의 특징은 그동안 우리가 추구했던 많은 것들의 물리적인 특징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으며,기업경영에 있어서 또다른 어려운 점이 있다. 과거의 가격 경쟁이나 차별화가 제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겐 먹히지 않는 전략이며, 새로운 기업 전략을 요구하게 된다. 이 책에는 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터, 가상현실/증강현실,IoT가 가져오는 산업 변화와 그 안에서 기업 경영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분석한다.


제조업은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 때 그들이 허니버터칩 생산공정을 늘리지 못한 것은 그것이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공정에 있어서 변화를 꾀하고 싶어도 그 과정에서 생기는 추가비용을 허니버터칩으로 인해 유발되는 수익을 상쇄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 기계를 교체하고 인력을 바꾸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들,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이런 문제들을 충분이 고려해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제 4차 산업 혁명에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3d 프린터나 가상현실,증강 현실은 이런 것을 무시할 수 있으며, 신속성과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용이해진다. 기계의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하나를 바꾸면 나머지가 바뀔 수 있다. 신속성과 정확성, 예측가능이 현실이 되면서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비효율적인 인력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인간이 해오던 일을 기계가 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이 해야하는 그런 세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식고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인재가 부각되고 있다.지금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타나고 있는 건 자동차를 운전함으로서 생기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함이다.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 큰 대형차와 충돌할 경우 사람의 목숨을 잃게 되지만,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위를 다니게 되면, 그런 문제는 급감하게 된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 문제, 보험, 인
명 사고 해결과정, 등등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반면 자율주행 자동차는 소프트웨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킹에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으며, 자동차가 경로이탈을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인간은 염두에 두고 있다. 기술적인 미흡함은 점차 고쳐질 것이며, 가까운 미래엔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위를 달리는 날이 찾아오게 된다.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론도 마찬가지이며, 하늘은 나는 드론은 물건 배송에 있어서 과거보다 좀더 신속한 배달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출현, 이것은 제조업 부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책에는 인더스트리 4.0 이라 부르고 있으며,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생산, 그동안 사람이 해왔던 제조업 분야를 3D 프린터가 대신하게 될 것 같다. 책에는 3D 프린터로 제품을 만드는데는 또다른 제약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사출성형의 특징을 보이는 3D 프린터는 열처리가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정교한 제품을 만들 때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반면 수천개에서 수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나 항공기 분야에 있어서3D 프린터의 영향력은 점차 커질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3D 프린터는 직접 물건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생산이 많아질 것이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현실이 된다. 과거처럼 대량으로 찍어내 제품을 파는 것은 점점 더 협소해진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이다. 그동안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에 대해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적인 분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이 두가지 분야 뿐 아니라 교육,의료, 광고,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가져 오게 된다. 특히 의료분야에 있어서 증강현실은 의사가 해 오는 일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했던 의료서비스는 증강현실이 더해지면, 의료적인 과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과 조립과정에서도 증강현실은 적절하게 사용된다.


가상과 물리적인 특징,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에 점차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마주하는 기술들에 대한 의심은 현실과 충돌하게 된다. 우버와 에어비엔비가 대한민국 법과 제도에 의해서 규제받고 있는 것 또한 이런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또다른 특징이다. 기술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에 놓여지고 있으며, 구글이나, 테슬러, 애플 등등 제4차 산업혁명은 그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은 그것이 진입장벽을 형성하며, 후발주자가 진입하는데 진입하지 못하는 또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경영자가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기업 전략 - 국내 최고의 ICT 전문가가 제시하는 산업별 기업 전략
임일 지음 / 더메이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장에 커다란 공간에서 축구를 하는 것은 '현실'이며, 물리적인 성격을 지닌다. PC 방이나 오락실에서 축구 게임을 하는 것은 '비현실'이며, 가상적인 성격을 지닌다. 물리적인 성격과 가상적인 성격은 서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것은 다르지만, 체험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물리적인 것은 어느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가상성은 그런 위험이 사라진다. 이 두가지는 최근까지 충돌하지 않았고, 서로의 위치를 지켜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충돌되는 그 시점이 나타나고 말았다. 그것을 제4차 산업 혁명이라 부르며, 물리적인 것과 가상적인 것이 혼용되는 세상이 도래하게 된다. 가상적인 것의 특징은 그동안 우리가 추구했던 많은 것들의 물리적인 특징에 벗어나는 경우가 많으며,기업경영에 있어서 또다른 어려운 점이 있다. 과거의 가격 경쟁이나 차별화가 제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겐 먹히지 않는 전략이며, 새로운 기업 전략을 요구하게 된다. 이 책에는 제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터, 가상현실/증강현실,IoT가 가져오는 산업 변화와 그 안에서 기업 경영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분석한다.


제조업은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얼마전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 때 그들이 허니버터칩 생산공정을 늘리지 못한 것은 그것이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공정에 있어서 변화를 꾀하고 싶어도 그 과정에서 생기는 추가비용을 허니버터칩으로 인해 유발되는 수익을 상쇄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 기계를 교체하고 인력을 바꾸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들, 기업 경영에 있어서 이런 문제들을 충분이 고려해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제 4차 산업 혁명에서 부각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3d 프린터나 가상현실,증강 현실은 이런 것을 무시할 수 있으며, 신속성과 즉각적인 문제해결이 용이해진다. 기계의 교체가 아닌 소프트웨어 하나를 바꾸면 나머지가 바뀔 수 있다. 신속성과 정확성, 예측가능이 현실이 되면서 산업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비효율적인 인력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인간이 해오던 일을 기계가 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이 할 수 없는 것을 인간이 해야하는 그런 세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식고다 창의성을 중시하는 인재가 부각되고 있다.지금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타나고 있는 건 자동차를 운전함으로서 생기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함이다. 승용차를 타고 다니면, 큰 대형차와 충돌할 경우 사람의 목숨을 잃게 되지만,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위를 다니게 되면, 그런 문제는 급감하게 된다.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도로 위에서 교통사고 문제, 보험, 인
명 사고 해결과정, 등등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반면 자율주행 자동차는 소프트웨어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킹에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으며, 자동차가 경로이탈을 할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인간은 염두에 두고 있다. 기술적인 미흡함은 점차 고쳐질 것이며, 가까운 미래엔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위를 달리는 날이 찾아오게 된다. 물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론도 마찬가지이며, 하늘은 나는 드론은 물건 배송에 있어서 과거보다 좀더 신속한 배달이 가능해질 수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출현, 이것은 제조업 부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책에는 인더스트리 4.0 이라 부르고 있으며,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생산, 그동안 사람이 해왔던 제조업 분야를 3D 프린터가 대신하게 될 것 같다. 책에는 3D 프린터로 제품을 만드는데는 또다른 제약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사출성형의 특징을 보이는 3D 프린터는 열처리가 필요한 제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정교한 제품을 만들 때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반면 수천개에서 수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나 항공기 분야에 있어서3D 프린터의 영향력은 점차 커질 가능성이 크다. 더 나아가 3D 프린터는 직접 물건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는 자가 생산이 많아질 것이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현실이 된다. 과거처럼 대량으로 찍어내 제품을 파는 것은 점점 더 협소해진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분야이다. 그동안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에 대해서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적인 분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이 두가지 분야 뿐 아니라 교육,의료, 광고, 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변화를 가져 오게 된다. 특히 의료분야에 있어서 증강현실은 의사가 해 오는 일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했던 의료서비스는 증강현실이 더해지면, 의료적인 과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공장에서 제품 생산과 조립과정에서도 증강현실은 적절하게 사용된다.


가상과 물리적인 특징,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사회에 점차 많은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가 마주하는 기술들에 대한 의심은 현실과 충돌하게 된다. 우버와 에어비엔비가 대한민국 법과 제도에 의해서 규제받고 있는 것 또한 이런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또다른 특징이다. 기술적인 문제들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에 놓여지고 있으며, 구글이나, 테슬러, 애플 등등 제4차 산업혁명은 그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은 그것이 진입장벽을 형성하며, 후발주자가 진입하는데 진입하지 못하는 또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