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se of Bigness : How Corporate Giants Came to Rule the World (Hardcover, Main)
팀 우 / Atlantic 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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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 보면 브라질 정부는 소수의 거대 기업이 해외 계좌로 현금을 보내거나 정치자금을 후하게 기부할 용의가 있는 경우 이들에게 승부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 연구에 의하면 브라질 개발은행의 대출금 대부분이 원래 의도대로 중소기업으로 간 것이 아니라 가장 부유한 거대 기업으로 몰렸다.그런데 이들 기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붕괴될 때, 브라질 경제는 함께 끌려 들어갔다. (-33-)


20세기 경제학의 역사는 종종 (마르크스, 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으로 대변되는 )공산주의, (무솔리니, 프랑코, 히틀러의) 파시즘이라는 새로운 이념, 그리고 그보다 약간 오래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치열한 투재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다른 이야기도 있다.바로 독점과 중앙계획이 벌인 전쟁이다.이 전쟁은 독점화를 지지하고 수용하는 세력과 그에 맞서 싸우고, 독점을 해체,지연시키거나 경제 내에서 집중된 힘이나 권력을 분산시키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벌어졌다.공산주의자와 파시스트들, 그리고 극단적 자본주의자들 모두 독점 구조를 선호하고 경쟁보다는 계획경제를 지지했다. (-64-)


다시 말해 1974년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큰 이 대왕고래의 삶이 괜찮았다는 의미다.하지만 그해 백악관이 놀라운 정책을 발표했다.'독점기업이 될 곳(AT&T) 또는 공공이 독점을 정당화하는 특별한 공적 정책 고려 사항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활동을 허용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109-)


'인스타그램 인수는 투자자들에게 페이스북이 신생 경쟁기업들을 무력화시키고 모바일 생테계를 장악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156-)


특히 중국의 기술 산업 분야는 국가가 관여하고 장려한 체제의 부산물이다. 확실히 중국은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있고 기술과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민층을 보유하고 있다.그리고 중국 경제의 다른 분야보다 기술 분야의 경쟁이 더 치열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몇가지 유형의 국가 개입이 없었다면 중국의 기술역량은 세계 순위에서 중간 위치에 머무는 정도가 되었을 수도 있다. (-163-)

이 책의 원제는 The curse of Bigness (거대함의 저주)이다. 그건 지금 현대 사회의 경제 주축, 거대기업들, 소위 대기업이나 유니콘(데프콘) 기업,플랫폼 기업의 문제점을 짚어나가고 있으며,우리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미국과 중국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구글,페이스북, 그리고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바이두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전략을 보면,서민들이 생각하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며,그것이 기업 스스로 우리사회의 경제 주축이면서,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핵심역할을 제시하고 있음을 놓칠 수 없는 대목이었다.


거대기업은 대체적으로 경쟁을 중시하고 있다.경쟁은 현대사회의 기업과 사회, 정치,문화, 교육에서 상식처럼 굳어진지 오래된 결과물이다.하지만 실제 거대 기업들은 합법적으로든 ,비합법적으로든 독점 체제,독점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과거 몇몇 기업들은 정부의 친화적이며,정부의 묵인하에서 독점 상태를 유지하였고,그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였다.하지만 1974년 AT&T 가 공중분해되고 난 이후부터는 독접은 결코 되어서도,할 수도 없다.하지만 착각이다.여전히 기업의 경영전략은 계획경제와 독점상태를 끈질기게 갈구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삼성이 그런 케이스이며, 공공 기업은 공공의 목적으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구굴과 페이스북이 독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방식을 보면,복잡하면서도 교묘한 형태를 띄고 있다.과거 MS사가 인터넷 브라우저로 네스케이프와 전쟁을 치룬것과 비교해 보자면,상당히 조용하고,고요한 형태로 독점을 구축하는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다.페이스북과 구글이 취하고 있는 방식으로는 전방위적인 기업 인수 전략이다. 즉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인수한 것은 그들의 사업아이템이나 저작권,특허권을 사기 위해서 인수한 것이 아니었다.그들은 인스타그램이 위협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페이스북을 집어 삼킬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구축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사업 가능성,성장가능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즉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설 때,그들이 살아남을 수 잇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거대 자본의 투자를 끌어내거나, 아니면 그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다. 스스로 독립적인 현태에서 사업아이템을 만들고, 그 사업 아이템이 지속성을 띄기 위해서는 넘어가야 할 산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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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rse of Bigness: Antitrust in the New Gilded Age (Paperback)
Tim Wu / Columbia Global Report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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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 보면 브라질 정부는 소수의 거대 기업이 해외 계좌로 현금을 보내거나 정치자금을 후하게 기부할 용의가 있는 경우 이들에게 승부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 연구에 의하면 브라질 개발은행의 대출금 대부분이 원래 의도대로 중소기업으로 간 것이 아니라 가장 부유한 거대 기업으로 몰렸다.그런데 이들 기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붕괴될 때, 브라질 경제는 함께 끌려 들어갔다. (-33-)


20세기 경제학의 역사는 종종 (마르크스, 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으로 대변되는 )공산주의, (무솔리니, 프랑코, 히틀러의) 파시즘이라는 새로운 이념, 그리고 그보다 약간 오래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치열한 투재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다른 이야기도 있다.바로 독점과 중앙계획이 벌인 전쟁이다.이 전쟁은 독점화를 지지하고 수용하는 세력과 그에 맞서 싸우고, 독점을 해체,지연시키거나 경제 내에서 집중된 힘이나 권력을 분산시키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벌어졌다.공산주의자와 파시스트들, 그리고 극단적 자본주의자들 모두 독점 구조를 선호하고 경쟁보다는 계획경제를 지지했다. (-64-)


다시 말해 1974년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큰 이 대왕고래의 삶이 괜찮았다는 의미다.하지만 그해 백악관이 놀라운 정책을 발표했다.'독점기업이 될 곳(AT&T) 또는 공공이 독점을 정당화하는 특별한 공적 정책 고려 사항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활동을 허용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109-)


'인스타그램 인수는 투자자들에게 페이스북이 신생 경쟁기업들을 무력화시키고 모바일 생테계를 장악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156-)


특히 중국의 기술 산업 분야는 국가가 관여하고 장려한 체제의 부산물이다. 확실히 중국은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있고 기술과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민층을 보유하고 있다.그리고 중국 경제의 다른 분야보다 기술 분야의 경쟁이 더 치열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몇가지 유형의 국가 개입이 없었다면 중국의 기술역량은 세계 순위에서 중간 위치에 머무는 정도가 되었을 수도 있다. (-163-)

이 책의 원제는 The curse of Bigness (거대함의 저주)이다. 그건 지금 현대 사회의 경제 주축, 거대기업들, 소위 대기업이나 유니콘(데프콘) 기업,플랫폼 기업의 문제점을 짚어나가고 있으며,우리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미국과 중국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구글,페이스북, 그리고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바이두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전략을 보면,서민들이 생각하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며,그것이 기업 스스로 우리사회의 경제 주축이면서,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핵심역할을 제시하고 있음을 놓칠 수 없는 대목이었다.


거대기업은 대체적으로 경쟁을 중시하고 있다.경쟁은 현대사회의 기업과 사회, 정치,문화, 교육에서 상식처럼 굳어진지 오래된 결과물이다.하지만 실제 거대 기업들은 합법적으로든 ,비합법적으로든 독점 체제,독점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과거 몇몇 기업들은 정부의 친화적이며,정부의 묵인하에서 독점 상태를 유지하였고,그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였다.하지만 1974년 AT&T 가 공중분해되고 난 이후부터는 독접은 결코 되어서도,할 수도 없다.하지만 착각이다.여전히 기업의 경영전략은 계획경제와 독점상태를 끈질기게 갈구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삼성이 그런 케이스이며, 공공 기업은 공공의 목적으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구굴과 페이스북이 독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방식을 보면,복잡하면서도 교묘한 형태를 띄고 있다.과거 MS사가 인터넷 브라우저로 네스케이프와 전쟁을 치룬것과 비교해 보자면,상당히 조용하고,고요한 형태로 독점을 구축하는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다.페이스북과 구글이 취하고 있는 방식으로는 전방위적인 기업 인수 전략이다. 즉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인수한 것은 그들의 사업아이템이나 저작권,특허권을 사기 위해서 인수한 것이 아니었다.그들은 인스타그램이 위협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페이스북을 집어 삼킬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구축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사업 가능성,성장가능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즉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설 때,그들이 살아남을 수 잇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거대 자본의 투자를 끌어내거나, 아니면 그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다. 스스로 독립적인 현태에서 사업아이템을 만들고, 그 사업 아이템이 지속성을 띄기 위해서는 넘어가야 할 산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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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니스 - 거대 기업에 지배당하는 세계
팀 우 지음, 조은경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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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이켜 보면 브라질 정부는 소수의 거대 기업이 해외 계좌로 현금을 보내거나 정치자금을 후하게 기부할 용의가 있는 경우 이들에게 승부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 연구에 의하면 브라질 개발은행의 대출금 대부분이 원래 의도대로 중소기업으로 간 것이 아니라 가장 부유한 거대 기업으로 몰렸다.그런데 이들 기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붕괴될 때, 브라질 경제는 함께 끌려 들어갔다. (-33-)


20세기 경제학의 역사는 종종 (마르크스, 레닌, 그리고 마오쩌둥으로 대변되는 )공산주의, (무솔리니, 프랑코, 히틀러의) 파시즘이라는 새로운 이념, 그리고 그보다 약간 오래된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의 치열한 투재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다른 이야기도 있다.바로 독점과 중앙계획이 벌인 전쟁이다.이 전쟁은 독점화를 지지하고 수용하는 세력과 그에 맞서 싸우고, 독점을 해체,지연시키거나 경제 내에서 집중된 힘이나 권력을 분산시키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벌어졌다.공산주의자와 파시스트들, 그리고 극단적 자본주의자들 모두 독점 구조를 선호하고 경쟁보다는 계획경제를 지지했다. (-64-)


다시 말해 1974년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큰 이 대왕고래의 삶이 괜찮았다는 의미다.하지만 그해 백악관이 놀라운 정책을 발표했다.'독점기업이 될 곳(AT&T) 또는 공공이 독점을 정당화하는 특별한 공적 정책 고려 사항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활동을 허용할 수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109-)


'인스타그램 인수는 투자자들에게 페이스북이 신생 경쟁기업들을 무력화시키고 모바일 생테계를 장악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156-)


특히 중국의 기술 산업 분야는 국가가 관여하고 장려한 체제의 부산물이다. 확실히 중국은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있고 기술과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시민층을 보유하고 있다.그리고 중국 경제의 다른 분야보다 기술 분야의 경쟁이 더 치열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몇가지 유형의 국가 개입이 없었다면 중국의 기술역량은 세계 순위에서 중간 위치에 머무는 정도가 되었을 수도 있다. (-163-)

이 책의 원제는 The curse of Bigness (거대함의 저주)이다. 그건 지금 현대 사회의 경제 주축, 거대기업들, 소위 대기업이나 유니콘(데프콘) 기업,플랫폼 기업의 문제점을 짚어나가고 있으며,우리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미국과 중국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다.구글,페이스북, 그리고 중국의 알리바바, 텐센트,바이두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전략을 보면,서민들이 생각하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있으며,그것이 기업 스스로 우리사회의 경제 주축이면서,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핵심역할을 제시하고 있음을 놓칠 수 없는 대목이었다.


거대기업은 대체적으로 경쟁을 중시하고 있다.경쟁은 현대사회의 기업과 사회, 정치,문화, 교육에서 상식처럼 굳어진지 오래된 결과물이다.하지만 실제 거대 기업들은 합법적으로든 ,비합법적으로든 독점 체제,독점 경영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과거 몇몇 기업들은 정부의 친화적이며,정부의 묵인하에서 독점 상태를 유지하였고,그 과정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였다.하지만 1974년 AT&T 가 공중분해되고 난 이후부터는 독접은 결코 되어서도,할 수도 없다.하지만 착각이다.여전히 기업의 경영전략은 계획경제와 독점상태를 끈질기게 갈구하고 있다.한국의 경우 삼성이 그런 케이스이며, 공공 기업은 공공의 목적으로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구굴과 페이스북이 독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방식을 보면,복잡하면서도 교묘한 형태를 띄고 있다.과거 MS사가 인터넷 브라우저로 네스케이프와 전쟁을 치룬것과 비교해 보자면,상당히 조용하고,고요한 형태로 독점을 구축하는 경영방식을 취하고 있다.페이스북과 구글이 취하고 있는 방식으로는 전방위적인 기업 인수 전략이다. 즉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막대한 돈을 지불하고 인수한 것은 그들의 사업아이템이나 저작권,특허권을 사기 위해서 인수한 것이 아니었다.그들은 인스타그램이 위협적인 존재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페이스북을 집어 삼킬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구축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사업 가능성,성장가능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즉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패와 성공의 기로에 설 때,그들이 살아남을 수 잇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거대 자본의 투자를 끌어내거나, 아니면 그 기업에 인수되는 것이다. 스스로 독립적인 현태에서 사업아이템을 만들고, 그 사업 아이템이 지속성을 띄기 위해서는 넘어가야 할 산들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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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혼돈
슬라보예 지젝 지음, 강우성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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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은 언제나 국민의 화합을 위협하는 외부의 적을 필요로 한다.그게 유대인이든 이주민이든 혹은 둘이 합쳐진 것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진정한 좌파는 결코 반유대적이지 않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좌파의 핵심가치를 배반했다는 것을 뜻할 뿐이다. (-58-)


이점이 바로 왜 우리가 거듭해서 우파 포퓰리스트가 권력을 잡게 되면 때때로 노동자의 이해관계와 실질적으로 부합하는 조치를 취하는 역설을 마주하게 되는지 설명해준다. 폴란드 현대 역사에서 가장 큰 사회적 소득이전을 완수하는데 노력한 피스당(법과정의당)처럼 말이다. (-94-)


정치학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일에만 관련되어 있지 않다. 좀 더 근본적 차원에서 우리 이해관계의 틀을 규정하는 공통의 정체성이라는 전망을 제공하는 일과 연관된다.스탈린은 말할 것도 없고 히틀러가 거행한 대규모 대중집회들을 비난할 때도 마찬가지다. 거대한 나치 공연을 조지하는 과정에서 히틀러가 사회민주주의적이고 공산주의적인 대중 행사를 모방-당연히 변형했다-했다는 사실을 결코 잊으면 안 된다. (-167-)


"미투를 둘러싼 대중 서사가 답보상태에서 변화하길 바라기에 우리는 쉴 틈 없이 일을 하고 있다.젠더 간의 전쟁이라는 서사,반남성적이라는 서사, 예컨데 백인, 시스젠더,이성애자,유명인사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일이라는 서사를 바꾸어야만 한다.,요컨데 우리는 미투운동의 촟점을 매일매일 고통받는 수백만 명의 평범한 일하는 여성과 전업주부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한다.이 일은 단호하게 실행될 수 있다.예를 들어 한국의 경우 미투 운동은 성적 착취에 반대하는 수만명의 평범한 여성을 폭발시켜 시위에 나서게 했다. (-240-)


21세기 철학자의 대표주자 슬라보예 지첵은 사회적이면서,정치적인 철학저서를 다수 내는 것을 잘 알려져 있었다.그가 쓴 책들을 살펴보면, 그의 철학과 사회,문화와 예술, 정치 , 스포츠까지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철학적인 매개체를 통해 사회의 변화의 촉진제로서 자를 대고 있었다.그 과정에서 <천하대혼돈>은 21세기 작금의 글로벌 세계의 혼돈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원인을 살펴보고 있으며,각 나라마다 다른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서,보편적인 정치 이념을 제기하고 있었다


책은 먼저 포퓰리즘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소위 자본주의에 대항하는 사회주의의 근본에 표퓰리즘이 있으며, 극단적인 우파 성향의 지지자들이 사회주의 정책을 내세우는 이들을 비판하는 도구가 되고 있다.하지만 포퓰리즘은 좌파의 것만은 될 수 없었다.우파에게도 포퓰리즘이 있으며, 차이는 서로 우애좋게 나눠먹는 우파적인 성향은 그렇지 않은 좌파 포퓰리즘과 차별화하고 있었다.그것이 포퓰리즘의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답보상태에 놓여진 사회 변화의 촉매제가 무엇인지 ,각자의 수준에 걸맞는 질문을 요구하고 있었다.


슬라보예 지젝이 보편타당한 이념을 언급하고 있는 이유는 자명하다.우리 사회는 지극히 불안하고,불확실하면서,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이다.겉보기에는 이념논쟁을 부추기면서,장작 그 안을 들여다 보면 각자의 이해관계가 혼재하고 있었다.문제는있지만 ,그 문제를 풀 수 잇는 뾰족한 방법론이 없다. 문제 해결책이 또 다른 문제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매듭을 풀려고 했더니 도리어 매듭이 꼬여버리는 답보상태가 지금 혅대 우리 사회가 보여주는 사회적인 문제였다. 그건 각 개인 뿐만 아니라 나라들또한 예외가 될 수 없었다.반유대주의적인 성향을 지닌 폴란드가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즉 그들은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음으로서,무슬림세력의 확장을 차단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폴란드의 선례는 우리 나라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여지가 있어 보인다.그건 자본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정치적인 이념으로 볼 때 친화적인 대만(타이완)이 아닌 중국을 선택한 이유를 보자면, 정치적인 이해관계보다는 경제적인 문제,사회적인 문제,지정학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엮여 있기 때문이다. 즉 각 나라마다 그 나라에 최적화된 정치이념이 존재하고,그 이념이 소멸되지 않고,개개의 국민들의 정서에 뿌리깊게 파고 들어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이 책은 유럽의 사례를 통해서 , 동아시아 각국의 현주소를 이해할 수 있으며, 한국이 취해야 할 포지션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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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KBACK 기업 뇌물의 역사
데이비드 몬테로 지음, 김은영 옮김 / 책든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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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기업이 외국의 어떤 탐욕스러운 공직자에게 뇌물을 주었다는데 그걸 왜 우리가 신경써야 하나? 그러나 점점 더 촘촘하고 밀접하게 서로 연결되고, 그로벌 마켓과 글로벌 금융시스템으로 묶여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상품, 자본과 부패의 물결이 쉬임없이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세상에서 '머나먼 남의 나라'일이라고 치부할 수있는 것은 이제 없다. (-16-)


동인도 회사의 부채는 150만 파운드에 이르렀고, 주가는 수직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1772년에 이르자 동인도회사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30-)


서방으 기업들은 뇌물수수도 단지 사업의 일부였을 뿐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뇌물을 거넨 이후의 핵심적인 의문이 남는다. 그 돈은 어디로 갔는가? 아무리 후한 시나리오로 보아도, 석유식량계획을 통해 전달된 뇌물은 이라크 국외로 빠져나가 후세인에게 충성했던 인물들이 서방에서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삶을 즐기는데 쓰였다. (-73-)


록히드사는 코다마의 혀박에 가까운 충고를 받아들이기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해 들키지 않고 그에게 뇌물을 건넬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냈다. 스위스는 기업비밀법에 따라 기업간의 돈거래에 대해서는 굉장히 높은 수준의 비밀이 유지되기 때문이었다.록히드 사 이후로 뇌물를 동원하는 모든 기업들이 이 방식을 모방햇다. (-117-)


"뇌물을 제공했던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이렇게 변명을 합니다.그리스에서 뇌물을 주지 않고 사업을 할 방법은 없다고 말입니다.그건 그리스 국민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리스 국민들을 검은 돈이나 바라는 불량국민으로 만들고 자신은 사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검은 돈을 뿌릴 수 밖에 없었던 피해자인 척 하는 거는 참 쉬운 일입니다."(-186-)


갈라치기에는 많은 것들이 걸려 있엇다. 만약 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법무부가 개인을 기소하겠다는 진정한 의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능력도 있다는 의지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함정수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자,레이 브로이어는 누구보다 더 긴장했다. (-236-)


뇌물은 자본주의 사회의 뿌리 밑바닥에 있다.권한을 가진 이와 권한이 필요한 이들 사이의 매개체에는 잘 봐달라는 뇌물이 있고,기업간에 편의를 봐주기 위해 뇌물이 오고 가기고 한다. 즉 뇌물은 권력과 친화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기업이 사업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 입찰을 하고, 편법으로 수의 입찰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본력은 정치와 행정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그래서 밥과 제도를 합법적으로 피할 수 있는 방법,즉 제도의 간소화를 위해서,뇌물 혹인 리베이트를 하게 되는 이유였다.그리고 사업하느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 기업 스스로 곤경에 빠질 때, 뇌물을 통해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도 한다.이 책에서 등장하는 록히드사가 대표적인 케이스이며, 300년전 동인도 회사도 뇌물을 통해 경영위기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록히드사의 뇌물의 방식은 우리 나라에게도 너무 익숙한 뇌물 방식이다. 과거 두 대통령이 스위스의 비밀계좌를 만들어서, 국내에서 모은 뇌물을 스위스로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어서, 형식적인 법인회사를 만들어서 뇌물을 우회적으로 받아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으며,뇌물은 어려운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매개체로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체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은 뇌물도 기업의 일부분이라고 한다.그건 그들의 사업을 할 때, 사업 예비비 중 뇌물을 어느 정도 할당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지역의 자자체의 장에게 뇌물을 주는 경우가 흔하며, 법과 관련한 국회의원에게 주는 뇌물로 인해 법적인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도 간헐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이 책을 통해서 기업이 알아서 뇌물을 쓰는 경우가 있고,지자체의 장이 기업에게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소위 큰 사업을 따낼 때, 뇌물의 액수는 커지며, 과거 사과박스에 돈을 담아서 뇌물을 바쳤던 것과 비교할 때, 뇌물은 안전한 자산 형성에 도구가 되며,뇌물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제도의 간소화를 꾀할 수 있고, 과정에서 우리는 뇌물을 당연시하는 풍토가 현존하고 있었다. 점차 뇌물은 지역적인 특성에서 벗어나 글로벌화하고 있으며, 뇌물이면, 무사통과가 된다고 말할 정도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의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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