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리더십 가이드 - 비대면 회의를 대면 회의보다 효율적으로 이끄는 법
커스틴 클레이시.제이 앨런 모리스 지음, 김주리 옮김 / 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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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리더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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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김우정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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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죽여주는 생각이란 뭘까? 돈이 되는 생각이다. 머릿속에서 자라는 가벼운 뿔 정도가 아니다. 죽여주는 생각은 고객의 지갑에서 저절로 나오게 만든다.
아이디어를 식사 한끼 정도로 생각하는 대한민국에서 오직 '생각'만으로 돈을 받는 일, 생각만해도 죽여주는 일이다. 생각식당은 그런 절실함에서 태어났다. 지금 나는 생각으로 돈을 벌고 있다. 생각식당의 단골도 꽤 많이 생겼다. (-14-)


삶은 모순투성이다. 모순을 받아들여야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순의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과 과를 함께 보는 것이다. (-67-)


나도 사업을 시작하고 7년 넘게 계약서에 갑을을 표기했다. 내가 돈을 받으면 '을'이 되고, 내가 돈을 주면'갑'이 되는 방식이었다. 아무런 의심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회사와 제휴를 맺게 되었다.그 회사가 보내온 계약서 초안에는 갑을이 없었다. 대신 '친' 과 '구' 가 적혀 있었다. 내 눈을 의심했다. (-138-)


요즘 들어서 기획에 관심을 더욱 많이 가지게 되었다. 기획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능력을 인정받게 되고, 기획을 할 줄 알게 되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기획은 기회이며, 기획은 준비이다. 어떤 일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 기획의 본질이며, 돈을 벌 수 있는 생각이 기획의 본성이며 취지이다. 하지만 돈이 안된다 하여도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기획을 할 줄 알아야 하고, 기획을 할 줄 아는 사람을 우리는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증명하였다.


내가 기획을 하지 못했던 것은 절실함이나 절묘한 수가 없었기 때문일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절묘한 수를 가지고 있다면, 기획을 잘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기획자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기획은 우리를 성장하게 해주고 ,성공의 길을 터준다. 기획을 잘 하게 된다면, 핵심고객을 이해하게 되고,그 핵심고객을 붙잡을 수 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에 경험이 많고, 노련한 기획자가 선임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난타 공연의 일인자 송승환이 올림픽 기획을 맏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특히 기획은 상식이며, 교양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기획의 관점으로 본다면, 돈이 보이게 되며, 생각의 군더더기를 덜어낼 수 있다.우리의 수많은 생각들이 잡다해게 엮임으로서, 기획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특히 기획을 할 때, 왜곡과 모순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진정성 있는 기획이 먹혀들 수 있다. 남들이 보지 못했던 기발한 생각은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하지 못하는 것, 해 놓고 보면, 처음부터 있었던 것마냥 정착될 때, 그 순간을 우리는 기획을 잘한 긍정적인 모범 사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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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조직 - 성공하는 조직의 문화는 무엇이 다른가
벤 호로위츠 지음, 김정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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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당신이 관여하지 않을 때 회사가 뭔가를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는 직원들이 매일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련의 가정적 전제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는 아무도 보는 눈이 없을 때 직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화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정립하지 않는다면 ,문화의 3분의 2는 즉흥적으로 생겨나고 3분의 1은 실수로 점철될 것이다. (-20-)


1825년 마침내 프랑스가 아이티를 외교적으로 승인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데살린의 근시안적인 결정들에 대한 잔인한 보상을 받아냈다. 자국의 노예와 농장들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아이티에게 오늘날 210억 달러에 해당하는 엄청난 배상금을 물린 것이다. 이런 과거의 유산이 그렇잖아도 서구 사회에서 '영원한' 최빈국인 아이티를 지금까지도 괴롭히고 있다. (-73-)


나는 무사도를 따름에 있어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든 주군을 섬길 준비를 갖출 것이다.
나는 어버이를 공경할 것이다.
나는 큰 자비로 타인을 이롭게 할 것이다. (-143-)


문화오리엔테이션은 당신이 원하는 문화는 물론이고 그 문화를 어떻게 구축할지에 대한 로드맵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어떤 행동이 보상을 받을까? 지양해야 하거나 엄중한 징계를 받을 행동은 무엇일까? 문화에 대한 첫인상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입 채용 과정은 조직이라면 올바르게 잘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200-)


이처럼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하는 방식들은 기술자들을 시쳇말로 '돌아버리게' 만든다.기술자들은 즉각적인 답을 원하고, 그래야 자긴의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자신이 개발한 제품이 성공허기 바란다면, 다른 말로 회사가 번창하고, 그래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이할 수 있도록 유능한 영업 직원이 자신의 제품을 잘 팔아주길 바란다면, 기술자는 자신과 영업 직원들과의 문화적 차이에 대해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82-)


만일 규모가 꽤 큰 조직을 관리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을 테다. 언제든 뭔가 끔찍하게 잘못된 일이 어디선가 튀어나온다는 사실이다. 일부 관리자가 자칫 재앙으로 비화될 문제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당신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353-)


위대한 성공,위대한 조직에는 위대한 문화가 있다. 그 문화의 실체는 손에 잡히지 않는다. 조직의 구성원들이 암묵적으로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에 사내 문화가 있고, 국가 내부의 보이지 않는 문화가 있으며, 한나라의 문화, 민족의 문화, 기업의 문화, 학교 문화까지 우리는 다양하게 문화라는 용어를 즐겨 쓰며, 그 안에서 문화의 효용성을 찾게 된다. 시리콘밸리 문화, 사무라이 문화가 바로 그런 예이다. 여러가지 위대한 조직과 성공 중에서 역사적으로 몽골만큼 거대한 문화와 조직을 가진 역사가 없으며, 그들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우리가 지금까지 회자하고 있는 이유, 몽골 특유의 전쟁 문화 손에서 기업 문화를 추출하면서, 새로운 답을 찾고 있다.


문화의 근본은 사람에 있다. 조직의 리더가 없어도, 조직이 잘 꾸려지는 이유는 그 안에 문화가 있으며, 문화는 조직 내부의 사람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문화에 규칙과 원칙, CEO의 가치 , 회사의 설링 취지까지 다양한 파트와 주제를 문화 안에 융합하려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우리는 문화를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조직에 대한 이해, 조직의 목적, 소속감과 동기부여까지 일치시키려 하고 있었다. 또한 문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고, 어떤 기업의 지향점을 제시하게 된다. 삼성하면, 이건희가 추구했던 사내문화가 있으며, 애플은 스티브잡스의 문화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즉 이 책을 읽으면, 조직을 이해할 수 있고, 제국을 이룬 나라, 혁명을 만들어낸 나라, 더 나아가 아마존이나 애플, 삼성과 같은 기업이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뿐 아니라 그들의 가치와 목표, 선택과 결정,비전까지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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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최진석 지음 / 북루덴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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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 일류를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류의 정치, 일류의 교육, 일류의 국방, 일류의 기업이 무엇인지 아직 모릅니다.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약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일류의 삶으로 도약해야 하는데 ,그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은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점이죠(-6-)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한 것을 대한민국의 문제로만 보면 안 된다. 그때 강대국들끼리 벌이는 국제 질서의 구조를 이겨낼 정도로 우리는 독립적이지 못했다. 북한은 친일파를 척결했는데, 우리만 척결하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도 이치상 어불성설이다. 북한의 초대 내각이 친일파로 가득 채워졌던 것을 우리는 다 알지 않은가? 북한 건국 세력 대부분이 항일 무장 단체 출신이었다고 주장하는 것도 진실이 아니다. 반면, 대한민국 이승만 정부 초기 내각은 임시정부나 광복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였다. (-79-)


"세계를 그냥 자기 속에 지니고 있느냐 아니면, 그것을 알기도 하느냐, 이게 큰 차이지. 그러나 이런 인식의 첫 불꽃이 희미하게 밝혀질 때 , 그때 그는 인정이 되지." 알려고 하는 태도는 머무르려는 것이 아니라 다음을 향한 욕망이다. 그것이 지적인 태도다. (-133-)


정당도 그렇다. 새누리당이 망해간 과정을 보라. 아무리 헛발짓을 해도 든든히 지켜주던 지지층을 누가 빼앗아갔나? 민주당이 빼앗아 갔나? 국민의당이 빼앗아갔나? 아무도 빼앗아가지 않았다. 철저히 자멸하고 있다. 누가 무너뜨린 것이 아니다. 아무리 대통령을 비판해도 결사 호위하는 지지층은 마치 콘크리트처럼 견고했다. 그 지지자들이 지금 다 어디로 갔는가? 누군가 빼앗아갔는가? 아니다. 대통령이 스스로 지지자들을 몰아낸 것이다. 누가 밀지도 않았고 무너뜨리지도 않았다.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온전히 혼자서 속절없이 무너져갔다. 혼자서 무너지다가 나라가 결딴나게 생겼다. (-169-)


우리는 기적을 이룬 나라고, 기적을 이룬 국민이다. 이런 기적을 이룬 나라는 사실상 인류 현대사에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식민지 시절을 보내다 독립하여 이 정도의 성취를 이룬 나라가 대한민국 외에는 없다. 정치 발전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다.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로 탈바꿈한 것도 우리가 유일하다. 자원과 기초적인 물적 토대 없이 이 정도의 발전을 이룬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우리는 해냈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식민지를 착취해 발전의 토대를 갖췄지만, 우리는 외부를 착취하지 않고 우리의 힘으로만 이룬 것이니 내용 또한 다른 나라와 비교하자면 더 도덕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높이가 딱 여기까지라는 점이다. 끓는 냄비 속에 있으면서도 뜨거워지는 줄을 모르는 형국이다. (-241-)


한국은 참 묘한 나라이다. 한국인도 한국을 잘 모른다. 그래서 항상 한국의 좋은 점을 부각시키기보다 한국을 미워하고, 문제를 언급하고,지속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다.그리고 항상 선진국을 갈망하면서, 현실은 여전히 후진국으로 생각하는 이상한 국민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인이 모르는 한국인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는 것, 여기에 한국인이 추구하는 여러가지 상황과 조건, 문제들을 언급하고 있으며, 그 과정 하나하나 풀어 나가고 있었다.


한국은 건국->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지는 나라이며, 이 세개의 집단이 대한민국 사회의 주축이 되고 있다. 누군가는 역동성이라 말하고, 누구는 분열된 대한민국이라 말하고 있다.이 원인은 한국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경제성장을 경험한 세대, 그리고 민주화를 태어나면서 느낀 세대로 대한민국사회가 나누어졌고, 그들만의 생활양식,문화,관습이 존재하고 있어서다. 여기서 한국인의 다양성이 약이 되는 것보다 세대간의 단절 더 나아가 각자도생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앞선 세대를 꼰대라 표현하면서, 멀리하고 있다.


반면 저자는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가치를 언급하고 있었다. 바로 라인강의 기적을 넘어선 한강의 기적이다. 사실 한강의 기적은 상당히 친숙하면서, 그것의 의미조차 잘 모를 때가 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새삼스럽다 고 생각한다. 즉 '한강의 기적'은 우리는 실체를 느끼지 못하고, 외부의 국가나 민족은 부러워하는 무형의 실체이다. 미얀마가 군부 독재 시대를 청산하지 못하고, 2021년 여전히 피를 흘리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이 보여주는 기적의 실체는 검증되었고, 무시할 수 없다.한국인의 저력이며, 자부심이다.


그리고 이 책은 과거 새누리당과 지금의 민주당을 비교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무너진 것은 그들의 내부 자멸 때문이다. 즉 자신들이 지지하는 그 콘크리트와 같았던 지지층이 한순간에 자멸의 길로 빠져들었고, 2020녀 4월 총선에 180석 가까운 국회의원을 획득하였다. 그동안 여소야대에 머물러 있었던 민주당이 정치판에서 기득권이 되어서, 힘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제는 역사란 오묘하여서, 새누리당이 거쳐왔던 길을 민주당이 걸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며,조금씩 그 조짐이 보이고 있다.즉 이념의 대결, 프레임의 대결 구도가 바로 우리의 문제점의 뿌리가 되고 있었으며,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만 미래가 밝은 세상, 건국 세대에서 민주화 세대로 넘어갈 수 있게 되며, 한국은 민주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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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조선 갈등사 - 왕들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들춰 보다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신정훈 지음, 김선우 감수 / 북스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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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사대부와 함께 꿈꾸던 개혁의지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정사는 내팽개쳐둑로 그는 온갖 기행을 저지르게 된다. 슬픔에 젖은 채 오직 아내의 영전 건설에 막대한 돈과 인력을 쏟았고 ,이에 국고가 남아나지 않게 되어 백성들에게 극심한 원성을 사게 되었다. (-17-)


남편의 오랜 야망을 함께 꿈꿔온 민씨는 왕비 원경왕후가 되었다. 앞으로 그녀에게 남은 생은 꽃길 뿐일거라 생각했다.하지만 그녀는 예상치 못했다.이방원이 생각보다 더 냉혹한 인물이었다는 것을, 왕이 됨과 동시에 그의 칼날은 민씨 집안을 향하고 있었다. (-53-)


아내 폐비 윤씨를 죽인 성종은 신하들을 불러 모아 신신당부했다.
"이 사건을 100년 동안 입에도 담지 말라."
그리고 1494년 , 성조이 승하하자 폐비 윤씨의 아들 이요이 왕위에 올랐다.그가 바로 '연산군'이다. (-106-)


그런데 이게 끝이었다. 유감스럽게도 아버지의 장점인 인재를 보는 안목과 뛰어난 정치력을 닮지 못했다.오직 아버지의 의심병과 치졸한 성격만 물려받은 것이다. (-157-)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때, 수많은 이들이 피를 보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현종은 달랐다. 지혜로웠던 그는 이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1차 논쟁에서는 서인을, 2차 논쟁에서는 남인의 편을 들어주었다. 치열한 당파 싸움에서 중립을 지키며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한 것이다. (-196-)


신식군대인 별기군은 양반 자제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들의 급료나 대우는 하층민으로 이루어진 구식 군대보다 훨씬 좋았고, 이러한 차별은 구식 군대들의 불만을 일으켰다. 특히 구식 군대는 13개월 동안 급료도 받지 못하며 굶주림 속에서 고통받아야 했다. 그러다 웬일로 정부가 봉급으로 쌀을 지급했는데...옘병.지급받아야 할 봉급의 절반도 되지 않았고, 그것도 모래와 함께 썩은 쌀이 들어 있었다. (-260-)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에서 살았던 국민들은 사회 속에 나타나는 수많은 갈등을 민주적인 형태로, 협력과 소통, 당근과 채찍으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면 자연스럽게 갈등,논쟁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선 시대 500년의 역사 속에서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세종 임금과 현종 임금이 여기에 해당되는 케이스였다. 고려시대 마지막 왕 공민왕은 자신의 내적 갈등을 성욕으로 채웠고, 태조 이성계는 고려말 위화도 회군을 통해 나라를 바꿈으로서 ,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그리고 정종 임금은 현실을 도피함으로서, 갈등을 회피하였고,말년을 상왕으로 편안하게 살아왔다.반면, 조선시대의 폭군이미지 태종 이방원은 정적을 없애고, 냉혹한 이미지로, 조선시대의 위험한 인물로 찍혀버린 정도전을 제거함으로서 갈등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반면 앞서서 이야기했듯 어진 임금 세종은 신하의 말을 들어주고,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으며, 현종은 남인과 서인을 두루 중용함으로서 갈등을 미연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조선시대 가장 큰 갈등은 외척 문제와 전쟁이다. 연산군이 폭정을 하게 된 이유도, 폐비 윤씨 문제를 성종 임금이 숨겼기 때문이다. 또한 정난정, 장희빈으로 대표되는 숙종 임금은 극한 갈등과 극히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여기서 영조 임금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둠으로서, 사도세자와의 갈등을 쉽게 해결하였으며, 흥선대원군은 서원 철페령을 내림으로서, 조선시대의 보이지 않은 부정부패 ,비리를 처리하게 된다. 문종 임금때, 단종 복위운동과 금성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변 민물들을 숙청하게 된다. 선조 임금은 임진왜란에서 도망침으로서, 자신의 문제를 쉽게 해결하였고, 광해군은 개혁을 통해서 그 시대의 갈등을 봉합하게 된다. 하지만 봉합된 갈등은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다. 조선시대 민란이 일어났고, 임꺽정, 장길산, 녹두장군, 동학혁명과 같은 민중운동이 발생했던 원인은 여기에 있었다. 더더군다나 임오화변, 무오사화, 갑자사화처럼, 대대적으로 권력을 위혐하는 이들을 대거 처리하였고, 왕의 권한에 도전하는 이들을 대명률에 따라서 유배형을 처하게 된다. 이러한 조선시대의 다양한 갈등은 왕의 권력과 양반의 부와 엮이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었다.세금 문제로 고통스러웠던 그들의 삶은 결국 조선이라는 나라를 붕괴시킨 원인이었고, 러시아,일본,중국 사이에 눈치를 보는 조선의 마지막 모습을 역사속에서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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