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의 방 ㅣ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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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는 죽음과 재혼으로 어린 내 곁을 떠나갔다. 그들 대신 날 키워 준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금, 바우와 미르까지 내 삶에서 떼어내는 일은 너무나 힘들다. 하지만 이를 악물고 울음을 참는다. 미르와 바우가 나를 불쌍한 아이로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0-)


그때마다 엄마 편을 들어주었던 할머니는 소희가 엄마를 생각하거나 그리워할 만한 흔적을 하나도 남겨놓지 않았다. 대신 세상을 떠날 때까지 넘치는 사랑으로 비어 있는 부모의 자리를 채워 주었다. 그 덕분에 소희는 엄마 아빠가 없어도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었다. (-18-)


소희는 일단 아빠 이름을 적는 칸에 '정인규' 라고 썼다.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게 다행이다 싶은 한편 이렇게 다연하게 아빠 이름 쓰는 칸을 채울 수 있는 것도 괜찮은 기분이었다.'최영선'이라는 엄마 이름과 외우고 있는 휴대폰 번호,그리고 자기 것을 쓴 다음 선생님께 종이를 돌려주었디.
"아빠 번호는 왜 안적었어?"(-56-)


"작가가 나쁘다는 소리는 아니고 기와이면 더 즐겁고 신나는 일을 하면서 사는게 좋다는 거지. 작가는 그러고 나서 해도 되는 거잖아. 앞으로 해 보고 싶은 거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해. 내가 힘껏 밀어줄 테니까." (-112-)


"너 사복은 좀 아닌 것 같다. 원피스에 카디건이 뭐냐. 우리 엄마 고딩 때 사진에서 튀어나온 것 같잖아. 신발이랑 깔맞춤한 것도 쫌 그래." 
그 말을 하고 난 채겨은 비로소 생각 없이 해맑은 평소의 얼굴로 돌아갔다. 하지만 소희는 무엇인가가 껍질만 남겨놓고 쑤욱 빠지느 듯한 느낌을 받았다. (-120-)


엄마가 일어섰다. 소희가 늘 바라던 바였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무엇을 주려던 그 사람이 필요로 할 때 주어야 하는 법이다. 이제 소희는 엄마와 이야기하는 걸 원치 않았고 뻔할 내용에 대한 반감까지 생겼다. 엄마는 소희에게 책상 의자를 빼내 주곤 침대에 앉았다. 소희는 가방을 책상 위에 던지듯이 놓고 의자에 비스듬히 앉았다. 잠시 소희를 바라보던 엄마가 입을 열었다.
"너한테 실망이다." (-213-)


미르가. 달밭마을의 미르가 '월전 초등학교 졸업한 윤소희 맞아요?'라는 글을 남겨 놓았다. 그런데 채경이 '아니에요. 정소희예여.' 라는 댓글을 달았다. 소희는 떨리는 손으로 미르의 글을 삭제하려고 했으나 댓글이 달린 글은 지워지지 않았다. (-304-)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이어서 <소희의 방>이 출간되었다. 두 권은 같은 서로 스토리가 연결되어 있으며, 작가의 의도가 꼼꼼하게 반영된 청소년 소설이다. 사춘기 시절을 거쳐가는 청소년기는 반항하고,저항하기 딱 좋은 시기였다. 남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현실, 부모의 부재가 소희의 삶에 어떤 의미로 작용되는지 , 소희의 삶에 우리 사회의 문제가 고스란히 반영된다.부모의 운명이 아이의 운명으로 연결되는 것 당연시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고찰하게 된다.


즉 월전초등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소희는 부모가 없는 아이다.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소희, 자신의 이름도 성도 자연스럽게 바뀌게 되고, 똑똑한 아이에서, 부모 없는 불쌍한 아이로 낙인찍히게 된다. 이 소설은 바로 이 부분을 놓치지 않는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불쌍한 아이가 되었어야 하는 소희의 모습 언저리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수많은 부모의 걱정과 근심이 담겨져 있었다. 살면서, 어떤 가족이 깨지고, 때로는 아이만 남겨놓고 부모가 한순간에 사라지거나 떠날 때,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는 ,우리들은 어떤 아이의 처지를 딱하게 생각하고, 나의 의도와 상관없이 불쌍한 아이, 측은어린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무언가 챙겨주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불쌍한 상태 그대로 현존해야 하는 것마냥 ,우리 사회가 만든 정답에서 조금 빗겨나도, 포용할 수 있는 사회로 바뀌어야 하는 당위성을 소설 <소희의 방>에서 찾을 수 있다. 가정환경이 안 좋아도, 그 가정이 불행으로 끝나는 건 결코 아니다. 부모의 부재로 인해 패션이나 생각, 가치관이 다르다 하여, 고루하다거나 낡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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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 열등감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자기회복 심리학
강지윤 지음 / 오후의서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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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란 우리 내면에 쌓여있는 문제를 먼저 직면해야 한다는 뜻이다.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는 당신이 들여다봐주길, 해결해주길 기다리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 그 문제들을 외면한다면 영원히 미해결된 자기 자신을 안고 살게 된다. (-29-)


그러니 모든 열등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강박에서도 벗어날 필요가 있다. 결핍을 받아들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당신도 나도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을 따스하게 안아주고 받아주자. (-92-)


"쟤는 사랑받고 자랐으니까 공부도 잘하고 예쁜게 다연해. 나는 그러지 못했어. 나한테 세상은 정말 불공평했어. 내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사랑 받지 못한 나 자신도 끔찍해. 정말 이런 열등감도 지긋지긋해." (-147-)


"남들이 다 들고 있는데 저만 없으면 안 되잖아요. 뒤처지지 않으려고 사는거예요." (-165-)


우리가 상처를 받을 때마다 우리의 내면에 침투해 들어오는 수치심, 분노, 불안, 외로움, 무시당하는 느낌, 비난받는 느낌, 깊은 상실감, 표현할 수 없는 슬픔, 두려움 들의 감정들은 존재감을 상실하게 할 만큼의 위력으로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220-)


살면서 잘 안되는 게 자기애,자기사랑이다.그건 어려서부터 슴관화 되어 있지 않았고, 우리 사회가 내가 나를 사랑하는 행위 일체를 배척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행위에 대해서, 불편해 하고,때로는 조롱하는 왜곡된 사회,불행을 추앙하는 사회로 변질되고 있다. 모 연예인이 자기를 사랑하는 그 모습을 보이면, 동성애자로 취급하고, 악플이 달리고, 소칠 때까지 비난하는 이유를 본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 고민에 빠지게 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었다.


우리는 내 안의 열등감, 수치심, 분노, 우울증,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를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모른 채 내 삶을 무언가에 푹 빠져들게 된다.그것은 자기 비하, 혹은 분노, 복수의 형태로 바뀔 때가 있다. 예쁘고, 똑똑하고, 지혜로운 여성을 보면, 고깝게 보는 시선이 있는 원인은 내 안의 컴플렉스 세상을 자기 잣대로 보려는 편향성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 스스로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자기애를 찾아갈 수 있고, 너의 부족한 것을 인정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됨을 깨우쳐 주고 있었다. 살아가기 위한 변화들,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가치들을 주섬주섬 담아가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도 그래서다. 나를 아끼고,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을 우선순위로 둔다면,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고, 내 앞에 놓여진 다양한 삶을 응시할 수 있고,내가 무언가에 집착하는 행위를 멈출 수 있다. 즉 내가 어떤 것에 대해서 집착한다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어떤 문제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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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타트 - 나를 완성하는 힘
닐 게이먼 지음, 명선혜 옮김 / 오도스(odo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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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엇이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순간에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것은 좋은 현상입니다.(-36-)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정해진 규칙을 아는 것이고, 
결국은 무엇이 가능하고 무엇이 불가능한지도 알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38-)


저널리스트로 돈을 벌면서 간결하고 명료한 글쓰기를 배웠으며 

때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마감 시간에 맞춰 글을 쓰는 법을 익혔습니다(-58-)


저는 글을 써가며 글을 배웠습니다.
모험처럼 느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고, 말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만두었습니다.
제게 있어 삶이란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쓴 저의 첫 책은 저널리즘과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이때 받은 돈으로 전동 타자기를 샀죠. 첫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더라면 큰돈을 벌었을 텐데요.

아쉽게도 초판이 다 팔리고 3두 번째 판을 찍기 전 출판사가 망해버렸습니다.

아직 인세도 못 받았는데 말이죠. (-88-)


인생에는 어려움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삶과 사랑, 사업, 우정, 건강

그리고 다른 모든 일 속에서 어려움을 마주하곤 합니다. 일이 힘들어질 때,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멋진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남편이 바람이라도 났나요? (마음이 아프지만)

멋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버리세요.

다리가 으스러져 달아날 수도 없는데 눈 앞에는 보아뱀이 앉아 있는 것만큼 절망적인 상황인가요? (바로 그 때, 그 다급한 순간마저도)
멋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버리세요. 


누군가 인터넷을 통해 당신이 하는 이을 별 볼일 없고 따분한 짓이라며 비방이라도 했나요?

심지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요?

그렇다면 더더욱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버리세요. 

좋은 날들을 맞이할 때도 멋진 예술을 하십시오. (-146-)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다른 사람의 성과나 작품을 모방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성과나 작품을 모방하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색과 목소리를 찾아갑니다. (-152-)


지금 어떤 무언가 시작한 일이 있었다. 그건 문화에 대해서다. 처음은 미약하나, 그 뜻은 창대하리라에 걸맞는 그 사업의 취지에 대해서,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고,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무엇을 시도해야 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행해져야 하는지 모른 채, 나 스스로 좌절감, 좌괴감, 죄책감이 물밀듯 밀려 오는 듯 하였다. 노력하여도, 애를 써도 잘 안 될 때, 닐 게이먼의 <더 스타트>를 읽게 되었다. 나는 실마리와 힌트,위로를 느끼게 된다. 짧은 문장 하나 하나에 깊이가 있었고,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누구나 실패할 수 있고, 그 시작은 미약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 다른 이들보다 느리게 가더라도 결국 마무리는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위로가 되었고, 나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었다. 즉 내가 경험하고, 느끼고, 생각하고,사유했던 그 모든 것들이 힘듦에서 머물지 않고, 예술로 승화한다면, 그것이 나에게 자산이 될 수 있고, 내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즉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명언이 다시 떠올리게 할 정도로 이 책은 강력한 효과를 부여하고 있다. 


 베토벤도, 고흐도, 고갱도, 뭉크도, 마르셀 프루스트도, 그리고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예술의 가치가 어디서 잉태되었는지 생각한다면,내 앞에 놓여진 고통과 통증과 실망과 아픔이 결코 나에게 힘듦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예술로 만들수 있고, 문학으로도 전환시킬 수 있다. 철학이 될 수 있고, 스토리가 될 수 있다. 작품으로 만들면 된다.완전하지 않지만 그것이 예술로 승화되는 그 순간, 내 삶을 큰 변곡점, 축의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놓치고 있었던 그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위기나 고통이 수반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그러면 기회가 생기고, 내 삶의 예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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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 샤프 - 늙지 않는 뇌
산제이 굽타 지음, 한정훈 옮김, 석승한 감수 / 니들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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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은 가장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인지 기능으로 뇌의 상위 기능에 속한다. 인지 능력에는 기억력 외에도 주으 집중, 글쓰기, 독서, 추상적 사고, 의사결정, 문제해결 등이 있다. 또한 운전 중 길 찾기, 식당에서 팁 계산하기, 음식의 장단점 평가하기,예술 작품 감상하기 등의 일상적인 업무 수행도 인지 능력에 포함된다. (-63-)


역사상 인류는 매일 신체 활동을 해왔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움직여야만 했다. 과학은 수백만 년 동안 인간의 게놈이 물리적인 도전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하다 못해 음식과 물을 찾는 데에도 엄청난 양의 육체적 노력이 필요했다. (-153-)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치매, 우울증 및 기분 장애, 학습 및 기억력 문제, 심장병, 고혈압, 체중 증가와 비만, 당뇨병, 낙상관련 부상, 암 등의 위험을 높인다. 또한 행동에 대한 편견을 유발해 결정을 내릴 때 부적절한 정보에 집중하게 만들 수도 닜다. (-189-)


나의 신조 중 하나는 '먹지 말고 마셔라' 다. 우리는 종종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한다. 낮은 수준의 탈수 증상도 에너지와 두뇌 리듬을 손상시킬 수 있다. 뇌는 갈증과 배고픔을 구별하는 일에 그다지 능숙하지 않아서 갈증을 느꼈을 때 주변에 음식이 있으면 갈증을 배고픔으로 찱각하고 음식을 먹는다. 결과적으로 탈수 증상은 해결되지 않고 배만 꽉 차서 만성 탈수증으로 이어진다. (-246-)


운동에 전념할 시간이 전혀 없는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이런 날에는 단 몇 분이라도 긴체활동을 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찾도록 한다. 현대인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걷고 움직이는 활동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생활함으로써 발생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284-)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물
항콜린성 항우울제 (팍실 ; 파록세틴)
파킨슨병 치료제, 항히스타민제 (베나드릴; 디펜하이드라민)
항정신병 약(클로자릴;클로자핀)
과민성 방광 약(옥시트롤;옥시부티닌)
간질 치료제 (테그레톨; 카르바마제핀) (-328-)

90가까운 나이에도 저술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이시형 박사, 1920년에 태어나 만 100세가 되었지만, 100세 기념 저술을 남긴 김형석 명예교수, 1980년 이후 지금까지 1인 진행자로, 건강한 삶의 표본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 명진행자 송해, 이 세사람의 공통점은 늙지 않는 뇌, 건강한 삶,삶의 의미와 가치르 놓치지 않는 조건을 추구하고 있다.그들은 산제이 굽타의 <킵 샤프>에 최적화된 주인공이다.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삶, 행복한 노년, 여기에 자신만의 일을 가지게 된다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으며, 삶의 방향성을 찾아내 인생의 성공을 확림해 나갈 수 있다. 잘 먹고, 치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질병에서 벗어나 삶의 회복을 도모하려면, 이시형 박사, 김형석 교수, 진행자 송해의 삶을 이 책과 대조해 보면 된다. 치실을 쓰고, 이빨을 닦는 습관은 청결한 몸을 간직할 수 있고, 오복의 하나이다. 치실을 반드시 써야 하는 이유는 내 몸속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편리한 삶에 도취해, 한 자리에 몇시간 움직이지 않는 삶이,결국 내 몸을 망가뜨린다. 혼술을 즐겨먹는 습관이 나의 뇌와 장기들을 파괴한다. 더하자면, 술을 즐겨 마시고, 담배와 같은 해로운 유해물질을 가까이 하는 것이 늙어가는 뇌를 방치하고 있다. 삶의 기본 원리를 확립해 나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고 있었으며, 신경외과 의사 산게이 굽타 박사의 나름대로의 해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단, 명상과 걷기, 도전과 용기를 즐긴다면, 스스로 행복을 확립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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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마케팅 - 인간의 소비욕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매트 존슨.프린스 구먼 지음, 홍경탁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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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마케팅은 다른 것들을 이용해 소비자의 감각에 대한 경험을 수정한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서는 음식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나 실내장식 등을 비롯한 여려가지를 관리한다. 더 깊이 들어가면, 마케팅은 소비되고 있는 것에 관한 소비자의 믿음을 변화시킨다. 개 사료가 맛이 있으려면 그것이 고기 요리라고 빋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극단적인 경우에 마케팅은 우리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믿음을 우리의 뇌에 그대로 새겨 넣을 정도로 깊이 스며들게 한다. (-22-)


반복은 모든 기억에 도움이 된다. 화학 학습 자료를 암기하고 싶다면 한 번 이상 반복해서 그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귀벌레는 성가시지만 자연스럽게 같은 내용을 공부해야 한다. 머릿속에서 노래구절이 들릴 때마다 음악기억은 더욱 강화된다. 그 곳이 나의 애창곡이든, 기업의 최신곡이든 상관없다. (-88-)


아이스크림을 거부하기가 어렵다면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두지 말아야 한다. 충동에 굴복하기가 최대한 어렵게 하려면 미리 계획해야 한다. 이런 유혹을 억지로 거부하는 대신 인지조절이 필요 없도록 미리 수동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다. '금욕상자'는 이것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상품이다. 이것은 사탕에서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나를 유혹하는 것에 쓸 수 있는 간단한 기계장치이다. 스스로 가까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을 안에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타이머를 가동한다. 타이머가 멈출 때까지  금욕상자는 열리지 않을 것이다. (-189-)


가변적인 강화와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해한 덕분에, 우리는 온라인 플랫폼이 어떻게 그들이 하는 일에서 엄청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영향력 있는 기업이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어디로 강하는다? 우리는 갈수록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거나 스냇챗을 스와이핑하는 데 계속해서 엄청난 시간을 써야 하는 운명일까? (-257-)


할리데이비슨은 사람들이 자시의 종아리, 팔 ,엉덩이 등에 문신으로 새긴 희귀한 브랜드다. 이처럼 이 브랜드는 특정 집단에 한해서는 매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전설적인 미국 브랜드의 매출은 10년 연속 하락하여, 2014년 여름과 2019년 여름 사이에 주당 72달러에서 계속 곤두박질쳤다. 분명한 것은 그들이 사회복지, 실업 (그리고 스마트폰 문화)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밀레니엘 세대를 조롱하는 동안 밀레니얼 세대에 대하여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조로으로 기존의 나이든 고객의 사랑은 더욱 커졌지만, 잠재적인 라이더가 될 매우 중요한 세대는 거의 설득하지 못했다. (-310-)


미드리미널 마케팅은 서브리미널 마케팅보다 더 좋지는 않을지 몰라도 그만큼은 효과가 있다.그리고 서브리미널 마케팅과 미드리미널 마케팅 사이에 윤리적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한 만큼, 서브리미널이든 미드리미널이든 일반적으로 프라이밍의 윤리를 고려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뇌느 꾸준히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뇌가 '당신' 과 공유하는 일부 정보에 대해서는 선택적이다. 공유하는 부분은 의식적인 경험이다.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다가도 하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390-)


21세기 현대인들에게 마케팅은 매우 중요한 도구이며, 수단이다. 재화의 증가가 공장 설비의 증설과 자동화로 인해 과거 인간에 의존했던 생산이 이제, 기계가 생산하는 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재화의 남용, 재화의 재고 처리가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그건 재화가 부족할 때,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자본가의 힘이 약해진 것만 보더라도, 우리가 마케티을 적절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은 강구해 나갈 때이다. 


생산하면, 즉각 소비자의 소비로 연결되었던 과거와 달리, 생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반면, 소비는 정체되어 있다.상황과 조건의 변화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패턴으로 이어졌고, 과거와 다른 소비 양식을 추구하게 된다. 그것은 변화의 물꼬가 되었고, 마케팅 ,홍보에 있어서 ,중요한 조건이 무엇이며, 그 과정에서 인간의 행동, 감정, 생각이 소비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뇌과학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뇌가 사회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것은 과장하면서 보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는 축소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인간의 뇌공포증이 만든 착시 현상이며, 인간의 무의식을 지배한다.그래서 인간이 어떤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할 때 생기는 불편함을 이용하는 자이가르닉 심리효과는 온라인 상에서 어떤 것을 소비하고, 구독할 때, 플랫폼 기업이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인간의 연상기법과 생각이 웹서핑을 멈추지 않고, 지속서을 지니는 이유, 긴 유투브 동영상르 지루함에도 끝까지 볼려고 하는 심리, 어떤 강좌를 들을 때, 끝까지 들음으로서 느끼는 편안한 심리들은 마케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고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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