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김메주의 유튜브 영상 만들기 - 채널 기획도, 구독자 모으기도 OK! 비밀스러운 광고 수익까지!, 개정 2판
김혜주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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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수백 만 면ㅇ의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 배우며, 놀라고, 흥분하는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냈다. 이는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거대한 현상이다." (-16-)


제가 운영중인 <김메주와 고양이들> 채널은 어찌 보면 네 마리 고양이와 우리 부부의 일상을 보여 주는 게 전부입니다. 주인공은 뚜렷하지만 ,대단한 주제가 있는 건 아니랍니다. (-57-)


'픽슬러(Pixlr)'는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포토샵입니다. 포토샵을 이용하면 매우 풍부한 비주얼의 미리보기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토샵은 유료 프로그램이므로 현재 포토샵 사용자가 아니라면 무료 웹 포토샵인 픽슬러를 대체 프로그램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161-)


'슈퍼챗(super Chat)'은 실시간 방송 중 사용할 수 있는 후원 기능입니다. 시청자가 실시간 방송 중인 크리에이터에게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형식이지요. 시청자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거나 돋보이는 채팅 메시지를 띄우기 위해 후원 금액과 함께 메시지를 보냅니다. (-287-)


구글로부터 수익 창출 승인을 받은 채널에만 광고가 붙게 되는데요. 수익 창출에 대한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필요합니다.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1,000명 그리고 지난 12개월 동안의 총 시청 시간이 4,000시간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 조건 달성을 목표로 채널을 열심히 운영해 보기로 홰요. 내 채널의 구독자와 시청 시간이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 궁금하다면 YouTube 스튜디오 메뉴의 [수익창출] 을 클릭하세요. (-343-)


유튜브가 없었던 과거에는 카메라 하나 들고 있어도, 방송 미디어 관련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미디어 관련 전공으로 대학 학위를 땃다 해도, 방송국이나 라디오, PD로 일하기 위한 시험이 별도로 필요하다.이제 유튜브 플랫폼이 있어서,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게 된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해상도가 높아지고,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비가 개발됨으로서,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저자처럼 ,고양이를 주제로, 경험한 일상적인 모습이 유투브에 담겨지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일상에 대한 간접적인 즐거움, 공감과 이해를 통해 유투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저자의 별명을 딴 <김메주와 고양이들>은 부부와 고양이의 일상이 담겨지게 되었으며, 10만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하게 된다. 구글 정책에 다라서,광고가 붙게 되었고, 광고수익을 모을 수 있다. 취미가 같은 이들, 내 삶과 비슷한 사람이 모여드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 공동체가 완성되었다. 이 책을 통해 유투브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동영상 편집 도구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편집할 것인가, 주제에 맞게 자막을 넣고, 소리를 넣으면, 배경음악을 집어넣는 전반적인 기능 활용을 소개하고 있다. 프리미어나 파이널컷, 베가스 프로와 같은 동영상 편집 툴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서는 별도의 IT 저서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수준에서 소개하고 있다. 과거에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비싼 돈을 주고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지금은 클라우드 시스템이 완비되었고,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다. 즉 프로그램 전부를 구매하는 과거와 달리 매달 싼 비용을 지불하고, 쓸 수 있게 된다. 처음 기능을 학습할 땐,시험판으로 기능을 배우고, 유투브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편집하려면, 직접 구매하는 것이 우선이다. 물론 유투브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서, 짐벌,삼각대, 액션 캠 고프로 히어로 10을 쓸 수 있다면, 좀더 나은 유투브 동영상을 만들 수 있고, 구독자를 모을 수 있다. 썸네일 만들기,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으면서, 고화질의 사진과 음악을 구하는 것, 그것을 잘 활용한다면, 동영상의 질과 컨텐츠의 질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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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 지구와 화해하는 기술
김용환 외 지음 / CIR(씨아이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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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 방법을 실천으로 올기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조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대응의 시작은 1988년 세계기상기구 WMO 와 유엔환경계획 UNEP 익 국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를 설립한 것이다.이후 현재까지 지구온난화를 저지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38-)


UNIST에서는 수소 생산, 저장,운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학 공장에 관한 기술 경제 환경성 분석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 포집 및 자원화 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 기술에 관한 시스템 설계 및 스케일업, 경제적 타당성 분석,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개발된 원천기술 개발의 기술 경제 환경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종합적인 연구 및 실증화 스케일업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144-)


또한, 사람과 돈은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는데, 사람과 돈이 연구에 많이 투입되면 그만큼 연구기술의 성취 속도가 발라진다. 핵폭탄 개말을 목표로 했던 맨해튼 프로젝트, 달에 사람을 보앴던 아폴로 프로그램이 그 실제 사례다. 단기간에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이들 프로젝트에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투입되었다.이중에서도 맨해튼 프로젝트의 성공이 평화적인 원자력 이용인 원자력 발전에 밑거름이 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237-)


현대 화학제품은 석유,석탄에서 유래한 환원된 상태의 탄소를 이용한다. 그리하여 환원된 상태의 탄소(일명 탄화수소)에서 별도의 큰 에너지 투입 없이 경제적으로 탄소를 기본으로 한 류기화학 소재를 만들 수 있다. 반면 이산화탄소에서 유기화학 소재를 생산할 경우, 이산화탄소가 산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전환하기 위해선은 환원력이 직간접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탄소자원으로 이용하여 만들수 있는 화학제품은 다양하다. (-329-)


대한민국의 초기 에너지는 인력에 의한 에너지다. 인력에 의해 농사를 지었고, 집을 완성하였고, 높은 곳에 직접 인간이 올라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도구가 발견하였고,소와 말을 이용하면서, 인간의 힘을 대채하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의 삶은 자급자족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온 수천년간의 역사 속, 오랜 시간이 그 예이다. 석탄이 발견되면서, 석탄 경제가 만들어지고, 제1차 산업혁명의 시작이 되었다. 수만년동안 땅 속에 잠재되었던 석탄 자원을 인간은 200년동안 캐내고 쓰게 된다. 석탄 자원 이전에는 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였지만, 석탄이 개발되고, 증기기관차가 운행되면서, 금의 가치는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석탄은 인간의 삶의 근원이 되는 기후와 환경을 위협하였고,기후의 예기치 않은 변화가 인간의 삶과 공동체에 위협이 되고 있었으며, 석유를 캐내, 새로운 에너지 자원으로 쓸 수 있었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으로 원자력 발전, 핵융합발전에 기술의 변화가 진행되었으며,작은 에너지로 큰 효율성을 지닌 원자력에 도취하게 되면서,인간의 삶은 과거에 비해 매우 풍요로워졌다.


석탄,석유, 원자력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고, 물질적인 풍요를 완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지구 안의 자원은 급격하게 고갈되었으며, 인간이 쓰다 남겨놓은 쓰레기가 지구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불신은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원하였고,그 대안으로 수소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를 손에 꼽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온난화 문제는 커지고 있으며, 탄소배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지구 생톄계가 인간에게 위협으로 작용되면서, 국제적인 문제가 되었으며, 교토의정서, 파리기후협약을 맺으면서, 잔지구적인 기후 문제를 공론화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경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석유자원과 석탄자원에 의존하지 않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자연이 내뿜는 탄소 배출량과 자연이 흡수하는 탄소량이 동일하도록 한다면, 지구는 2050년까지 1.5도까지 낮출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 과정에서 중국과 인도는 발끈하였다. 초창기 석탄과 석유자원으로 떼돈을 벌었고, 선진국 반열에 오른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의 국제적 연합이 그들에게 불이익이 되고 있어서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조차 그 협약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활용, 재생산,자원 순환을 통해 새로운 경제 정책, 대안적인 경제제도를 원하고 있다.미래의 비전을 제4차 산업혁명에 두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탄소중립이 실현되기 위해서, 수소 에너지의 확충과 수소 자동차, 수소 충전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물론 태양열 에너지도 친환경 에너지의 일환이 될 수 있으며,우리 앞에는 ESG, 즉 환경과 사회 거버넌스(지배구조)를 주축으로 한 새로운 경제정책을 주도한 나라가 미래의 국가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중국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제4차 산업혁명에 자본을 투입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 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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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숲 - 나의 문어 선생님과 함께한 야생의 세계
크레이그 포스터.로스 프릴링크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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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동작을 멈추고 내 머리 위로 '나무들' 사이를 지나가는 상어를  올려다보았다. 그보다 더 위에서는 빗방울이 수면을 때리면서 폭풍 구름이 지나갔다. 그것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웠고, 행복감이 파도처럼 굽이치며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45-)


내가 안장구멍삿갓조개saddled keyhole limpet 의 불가사의한 삶을 이해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동물은 진화과정에서 천천히 껍데기를 잃어가고 있다. 껍데기는 등 위에 작은 안장처럼 올려져 있는데, 큰 학치와 문어 같은 포식 동물의 공격에 최소한의 보호밖에 제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삿갓조개는 모래나 돌 밑에 몸을 숨기고, 끈적끈적한 발 중 일부를 물기둥 속으로 내밷어 물 속에 떠다니는 해초 조각을 붙들어 먹이를 섭취한다. (-101-)


이 파란갯민숭달팽이는 넓은 바다에서 떠다니며 살아가는데, 작은부레관해파리를 잡아먹고 그 자세포를 몸속에 저장했다가 포식 동물을 물리치는 데 사용한다. 문헌에는 이 나새류가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나오지만, 난느 여러 번 맨살이 파란갯민숭달팽이에게 닿았는데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 (-161-)


오랜 세월에 걸쳐 크레이그는 해저와 해저 구조를 일일이 기억했다. 이런 방식으로 모든 동물과 식물이 어디에서 살길 선호하는지 터득했고,'글리치 glitch(돌발적인 작은 오류)'가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도 파악했다. 이러한 글리치는 차원들 사이의 문을 여는 열쇠로 드러났다. (-255-)


간혹 긴 켈프 줄기를 기어 올라가는 문어를 만날 때가 닜는데, 나는 오랫동안 문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의아했다. 임관으로 올라가 세력권을 살펴보려고 그러는 것일까?물범이나 상어가 다가올 경우, 문어가 수천 개의 빨판으로 미끌미끌한 켈프 엽상첼르 붙잡고 취약한 머리 주위를 감싸는 모습을 난느 경이로운 눈으로 지켜보았다. 이 가죽 같은 망토 갑옷은 머리를 완전히 뒤덮거나 두 눈만 내놓고 나머지 부분을 다 가린다. (-311-)


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에게 허용하지 않았다. 미지였고, 위험하였고, 신비스러웠으며 공포스러웠다. 대지의 어머니 같은 바다는 지구의 모든 기후와 날씨의 변화와 역동하며,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체는 인간과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불에서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건 잠수함이 개발되고, 바다 밑 깊숙한 곳까지 잠수할 수 있는 인공 공기 주입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에게 바다라는 생소한 곳, 그곳에 살아가는 퇴화된 몸체 , 문어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문어는 영리하며, 자신이 죽기 직전 어디에서 죽어가는지 알 수 없게 해 준다. 좁은 틈이 있으면,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고,가까운 해양 생테계 숲과 자신의 몸의 색을 일치시키게 된다. 바닷 속 돌이 있으면, 그 돌 틈바구니에 자신의 몸을 감추게 된다.하지만 문어에게도 천적은 있었다. 작은 상어 무리가 문어의 움직이는 동선을 파악하고, 문어가 살아가는 터전을 헤집어 버린다. 서로 살아남지 못하면, 죽어야 하는 바다의 숲에서, 약한 생명체는 무리를 지어서, 자신을 보호하고, 움직이는 것이 느린 해파리와 같은 생명체는 몸에서 독을 내뿜어서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게 된다. 문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문어와 같은 부류로 생각하는 오징어도 관찰할 수 있고, 원시 생명의 근원적인 자연이 주는 물음에 다가갈 수 있다. 즉 이 책에서는 일평생 바다에서 살아가면서, 일년 내내 바다생명체와 동거동락하면서, 그들의 행동과 움직임을 관찰하고자 하였다. 인간에게는 지극히 당연한 과학적인 진실이 ,때로는 바다에서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한 상황이 나타날 때, 저자는 잠수하면서, 경이로움과 자연의 위대함에 넋을 잃고 말았다. 바다에서 수면위로 올라가는 것을 깜박할 때가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어릴 적 아버지의 손에 의해 잠수하였던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어 다시 바다로 향하고, 바다의 신비로움을 자신의 삶에 채우게 된다.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했던 것처럼, 저자도 자신의 자녀에게 잠수를 가르치고, 바다가 주는 넉넉함과 신비로움을 느끼도록 하고자 하였다. 삶 속에 내재된 자연은 인간의 오만함에 깊은 경고를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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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자기 발견 -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하고 싶은 일 100가지 버킷리스트 쓰기 ㅣ 좋은 습관 시리즈 15
최호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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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나의 버킷리스트를 알게 되고, 변화와 성장이라는 내 마음 속 깊은 갈망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책을 읽고 다양한 도전을 해나가면 여러가지 생각의 변화를 맞이했다. (-22-)


휴직을 하고 2019년을 시작하면서 두 명의 지인과 2박 3일의 짧은 제주 여행을 떠났다.비장한 마음을 품고 떠난 여행이었다. 어떻게 하면 휴직 기간을 알차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지, 제주에서 그 답을 얻고 돌아오고 싶었다. 


하루 5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기록하는 연습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일을 쉽게 하도록 만들어준다. (-60-)


2019년 휴직을 시작하며 썼던 버킷 중 하나가 책 쓰기였다. 어쩌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 쓰는 게 좋았고 , 평소 닮고 싶은 분들이 책을 하나씩 내고 있어서 덩달아 나도 내 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71-)


할머니랑 사랑한다 말하기
동생이랑 여행하기
네일 샵에 3번 이상 가기
남편이랑 영화관 데이트 하기
부모님과 손편지 쓰기
아들과 목욕탕 함께 가기
남편에게 감사문자 보내기 (-87-)


영어 토론 해보기
운동해서 몸무게 73kg 만들기
회사 외 5명 인맥 만들기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기
요리하기(-96-)


버킷리스트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은 계획을 세우는 과정 속에서 진짜 '나'를 알아가는 것에 있다. 무의식의 영까지 깊게 잠영한 다음 내가 어떤 욕망을 갖고 있는지 물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은 버킷 100개를 쓰는 핵심 이유다. (-110-)


버킷을 하나씩 점검하다보면 마음먹고 열과 성을 다해 이룬 것에 대한 성취감도 크지만,써놓고 잊어버리고 있던 것들 중에 내가 한 것들을 발견하면 마치 보물찾기 게임에서 1등 경품에 당첨 된 것 마냥 신이 나기도 한다. 그렇게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매년 50개 정도는 실행에 옮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30-)


하지만 난관은 또 있었다. 버킷리스트 워크숍은 오프라인에 적합한 모임이다.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포스트잇에 써서 전지에 붙이고 서로의 것을 보고 이야기 나눌 때 시너지가 훨씬 크게 발생한다. 그러니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되고부터는 워크숍을 더 이상 계속하기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141-)


한 권의 책을 통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내가 마음 속에 품고 있었던 어떤 문제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기회,대안을 이 책에서 얻게 된다. 저자는 1년 도안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스스로 성장과 변화의 매개체가 되었고, 그 하나 하나 담아가는 과정에서 삶을 바꿔 나가게 된다. 버킷 리스트의 긍정적인 가치를 스스로 알게 된 것이다.


저자는 버킷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내면 속 숨어있는 욕망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숨은 보물찾기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버킷리스트를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100개의 버킷리스트는 거창하지 않다. 평소 하지 못했던 것,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실행하지 못했던 것, 미루고 또 미루었던 것들이 버킷리스트에 담아낼 수 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문제를 보내고, 손글씨를 쓰고, 손편지를 쓰는 사소한 것도 버킷리스트에 포함할 수 있다. 즉 버킷리스트에는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과 1년 내내 도전해야 완성할 수 잇는 것이 포함된다. 내 가족에게 하지 못했던 소소한 것들이 담겨지게 된다. 버킷리스트에는 그동안 내가 못했던 것, 소원했던 것이지만, 목표를 달성하거나, 성취를 얻지 못하거나, 나를 위한 선물을 주지 못했던 것이 될 수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것도 버킷리스트에 넣을 수 있고, 여행도 버킷리스트에 담아내는 것이다. 책을 쓰는 것도 버킷리스트이며, 자격증을 따느 것도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되고 있다. 즉 나의 내적인 성장과 나에 대한 성찰, 피드백, 자기관리가 버킷리스트에 넣어지게 되고, 한 해 동안 내가 직접 쓴 버킷리스트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 관계를 개선하고, 나와 화해할 수 있으며, 사람과 좀 더 부드러운 삶을 만들 수 있다. 미처 놓치고 , 챙기지 못했던 모든 것이 버킷리스트이며, 나를 발견하는 하나의 구심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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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 날도 이유는 있어서 - 어느 알코올중독자의 회복을 향한 지적 여정
박미소 지음 / 반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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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중독이라고 했을 때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습이란 대낮에 컵라면에 소주를 마시는 노숙인, 아니면 1호선 노약자석에 앉아 점심부터 불콰해진 얼굴을 하고 전철 안의 사람들을 향해 호통을 치는 노인들이다. 더 심하게는 피폐해진 몰골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중독 환자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41-)


가슴깊이 깨달았다. 비밀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 추한 걸 감추고 있다는 사실에 늘 초조했고 수치심에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상처를 봉해버리면 그 안에서 짓무르고 곪아 터지지만 꺼내 놓고 내버려 두면 딱지가 생기며 자연스레 낫는 것과 비슷하다. 세상을 향해 문을 열어젖히는 순간 나를 아끼는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과 비난 대신 연민과 공감이 흘러들어왔고, 그것이야말로 정신과 약보다 더 강하게 나를 치유하는 힘이 됐다. (-135-)


오전에 텅 빈 집에 공허하게 앉아 있으면 정신없이 돌아가는 바깥세상과 무관하게 내 세상만이 홀로 멈춘 것 같다. 진공상태의 유리병 속에 갇힌 것처럼 무기력하게 둥둥 떠다니다가 바깥을 본다. 사람들은 나를 뒤편에 남겨 둔 채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었다. 나는 매분 매초 낙오하고 실패하는 기분이었다. 
할일이라도 많아 몸을 부지런히 움직였다면 부정적인 감정들에 휘둘릴 틈도 없었을텐데, 지독하게 할 일이 없었다. 요리나 청소 같은 살림에는 취미가 없어 매사 대충대충 해치운다. (-219-)


대낮에 노상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식사 시간에 반주로 몇 병씩 소주를 비우는 일상의 풍경을 보면 우리 사회 전체가 소주에 중독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나를 비롯한 술꾼들은 분명 소주에 중독의 일부를 빚지고 있다. 거부하기에 너무도 우리 생활 가까이, 또 흔하게 , 아주 저렴한 가격에 존재하는 유혹이기 때문이다. (-296-)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떤 마음으로 술을 먹고 있을까, 술을 먹으면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걸까, 알고 싶어질 때가 있다. 술이 술을 부른다는 것처럼, 술을 즐기느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 술은 내 몸에 맞지 않으며, 술에 대한 거부감과 역함이 존재한다. 저자는 알콜 의존증에 시달리는 일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술을 끊어아지 마음 먹지만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는다고 말하고, 술을 가까이 하고 있다.  주변에 술과 치킨을 먹는 것을 보면, 자신도 먹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지난 날 보면 이런 부류가 술을 끊지 못한다.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변명이다. 술을 가까이 하지 않는 사람, 혼술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은 술이 눈앞에 보여도 먹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도 저자처럼 술 의존증에 시달리는 이가 있다. 물론 남자가 아닌 여성이며, 술에 의해 병이 들었다. 즉 술을 적절하게 먹는 것이 그들에겐 거부되는 것이다. 적당히 먹지 않고, 자신의 내면의 허무함을 술로 해결하려 한다.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 이들이 술을 즐겨 먹으며, 술에 관대한 문화가 술을 즐기는 회식 문화를 만들게 된다. 즉 어떤 자리에서 술을 먹지 못한다고 하면, 그 상황에서 분위기가 이상해지고, 싸해지는 경우가 있다. 


가까운 전통 시장에 가면, 아침부터 비틀 비틀 거리는 이들이 있다. 즉 낮술이 아닌 아침 해장을 술로 해결한다. 그리고 추운 겨울, 비틀 비틀 거리다가, 심장에 무리가 와서 쓰러진다. 나 또한 그런 이들을 보고, 놀라서 119를 부른 적이 있다. 당장 객사를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는 술문화가 있어서다. 이 책을 읽고 내 가까운 지인이 왜 술에 의존하려는지, 술의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원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술의존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꿈꾸는지 하나 하나 알 수 있었고, 그들이 술 의존증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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