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너머 - 피터 슈라이어, 펜 하나로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게슈탈텐 지음, 오수원 옮김 / 윌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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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여름, 다섯 살짜리 꼬마가 식당에 앉아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꼬마의 부모는 주방에서 단골손님을 위해 바이메른 전통 음식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꼬마는 연필을 집어 들고 식탁에 놓여 있던 주문서 붂음에 뭔가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날 꼬마는 자동차 두 대를 그렸다. 하나는 누가 봐도 트렉터였다. 아이의 부모는 식당을 운영하며 농사일도 겸하고 있었기 때문에 트랙터를 그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


피터 슈라이어는 눈에 듸지 않는 차림새로 유명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는다.'과시적' 이라는 표현은 피터와 가장 거리가 먼 단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밖으로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천성에도 불구하고 피터는 통통 튀는 디자인, 이목을 끄는 디자인으로 명망이 자자한 디자이너다. 피터의 아버지가 구입했던 1950년대 초 BMW 5 시리즈 같은 디자인 말이다. (-30-)


"바우하우스는 논리적인 디자인, 정밀성, 정갈함에 대해 내가 배운 것들의 큰 뿌리렸어요. 하지만 젊은 시절 나를 매료시킨 것은 바우하우스 디자인 자체보다는 이들의 급진서이었습니다. 바우하우스는 다다이스트와 인연이 있는 급진적인 예술가 오스카어 슐레버를 고용했죠. 그는 과격한 의상을 입는 파티를 여는 거으로 유명했어요. 여성이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했던 최초의 학교 중 하나도 바우하우스였고요. 바우하우스는 억압을 일삼는 당국에 반대하는 입장에 서 있기도 했죠. 결국 그러다 폐교를 당했지만." (-83-)


"스팅어는 전략적 사고를 도입했던 대표적 사례였어요.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분명히 알고 있었어요. 기아에서 만들어야 할 차는 기동성과 속도 면에서 우월하면서도 혁신성이 있어야 했어요. 우리는 여기에서 출발했죠." (-160-)


'동적인 우아함 Athletic Elegance' 이라는 개념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추를 형성하는 개념으로 G70  는 이를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피터 슈라이어는 G 70 디자인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중 하나로,뒤에서 보는 외양을 꼽는다. "G70 의 후면을 보세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자태에 차체가 바퀴에 얹혀 있는 모양새가 힘차면서도 섹시하죠." (-200-)


피터는 네모를 가리켜 "혁신과 첨단 기술과 전통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차이, 한국의 전통 미술과 공예의 우아함과 순수성이 최첨단 기술과 결합된 것에서 영감을 받은 산물'이라고 평한다. (-287-)


2015년 벤츠 최초 여성 익스테리어 디자이너 조진영의 <자동차 그리는 여자>를 읽었다. 그리고 6년 뒤 피터 슈라이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익스테리어 조진영이 한구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독일의 벤츠 회사로 이직을 했다면, 피터 슈라이어는 독일 바우하우스 디자인 철학과 다다이즘에 정통한 자동차 디자이너였으며, 2006년부터 한국의 기아와 현대차의 차의 총괄 디자인을 완성하게 된다. 그는 독일 아우디 회사에서 ,일하였고, 그가 보여준 자동차의 섬세함과 디테일, 완벽주의 뒤에, 연필에서 느껴지는 거침과 여백,투박함이 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자동차란 생활과 밀접해야 하며, 산업 디자인적인 요소가 아닌 실내디자인적인 요소가 자동차에 채워져야 한다는 디자인적인 철학을 구축하고 있었다. 


 20세기 우리의 생각에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하고, 움직이는 것에 불과했다. 유럽식의 자동차에 대해 깊이 매료되었을 뿐, 여전히 아시아의 자동차 맹주로서,기아와 현대차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도요타와 경쟁하면서,가성비 높고 기능에 충실한 저렴한 자동차로 인식하게 된다. 기아와 현대가 그걸 주도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현대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고객의 니즈와 원츠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컨셉의 자동차가 필요하였으며, 아우디에서 디자인 팀을 이끌었던 피터 슈라이어를 통해 기아, 현대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동차의 비례와 균형을 중시하였고, 2015년 제4세대 스포티지를 , 2019년 하바니로 콘셉트카를, 2017년 i30 N,2014년 카니발, 제네시스 G70, G90 으로 해회 고객의 트렌드를 주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상류층에게 제네시스 자동차가 해외의 아우디, 벤츠 차에 비견될 수 있는 프리미엄 자동차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즉 디자인이란 자동차의 기능을 어떻게 구현하며, 자동차의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자동차 그 자체로 자산이 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내고 있었으며, 한국의 자동차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올려 놓게 된다. 단순히 디자인이 자동차의 성능과 심미적인 요소를 충족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만족도를 올려 놓고, 이후 ,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키워나가는 게기로 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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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디자인 - 내일의 지구를 생각하는 오늘의 디자인
조원호 지음 / 미술문화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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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중앙에 위치한 개별 옥외 마당을 나선형으로 감싸고 있는 형태인데, 이 마당 덕분에 각 가구들은 자연 채관과 시야가 사바으로 확보된다.의료 시설과 공공 서비스 시설은 건물의 지층에 위치하며, 주방, 식당, 라운지, 정원 등의 공용공간은 건물 바깥의 도로와 같은 높이인 1층에 있다. (-38-)


거친 뉴욕시의 거리에서 궂은 날씨와 세월을 견딜 수 있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며, 완전히 둥근 형태는 단순해서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매우 튼튼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임시적이거나 부수적인 것처럼 보이는 일반적인 자전거 거치대와 달리, 맨홀 뚜껑이나 공원 벤치에 이르기까지 뉴욕시의 주변 환경과 어울릴 만한 디자인을 찾아낸 셈이다. (-87-)


플라스틱 접시나 종이 접시의 대용물이지만 내구성이 오히려 더 높은 <베르테라 테이블웨어>의 원료는 야자수 낙엽과 물뿐이다.<베르테라 테이블웨어>는 래커칠도 하지 않고 접착제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6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된다. 뜨거운 액체를 담아 둘 수도 있고,전자레인지나 오븐에서 일정 시간동안 조리할 수도 있다. (-110-)


부드럽게 늘어나고 줄어드는 <메두사 램프>는 해파리의 움직임을 생각나게 한다. 유연하게 옆으로 빛을 내는 광섬유봉들이 꼭대기와 맨 아래 끝에 모이면서, 램프의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발광 부분의 재질은 고출력 LED 와 결합된 광섬유로 싸여 있다. (-222-)


지금 현재 우리가 쓰는 디자인은 소비에 치중한 산업 디자인이며, 자본주의에 친밀함을 드러낸다. 소비와 생산이 필연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소모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지 않은 이질적인 인공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디자인은 인간의 심미적인 요소를 고려하고 있으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유행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친환경적이며, 건강을 고려하고, 장애인을 배려하면서,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단순히 미적 감각에 치중한 디자인이 아닌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여하는 디자인적인 요소가 많다. 절약하고,재사용하며, 재활용이 강한 디자인,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면 개선할 수 있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자전거에 대해서 디자인적인 개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도시에 상시적인 자전거 거치대를 만드는 것, 도시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뉴욕 스타일 풍의 디자인, 이동이 간편하고, 어디에나 어떤 장소에서든지 불편하지 않는 접이식 자전거는 어떤 형태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발견하고, 발굴하여, 제품으로 발명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편리한 것을 불편하게, 불편한 것을 편리하게 전환시키는 것도 디장니의 힘이다. 특히 우리에게 필수적인 에너지에 대해서, 내가 쓰는 에너지의 양을 시각화한다면, 좀 더 절약하고, 아껴 쓰면서, 꼭 필요할 때 쓸 수 있다. 자원을 아끼는 것이 나를 위해서, 더 나아가 내 후손의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라이프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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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 - 중세의 팬데믹을 이겨낸 유쾌하고 대담한 르네상스 인간 예찬! 대가 고전·인문 시리즈 (LINN 인문고전 시리즈) 1
조반니 보카치오 지음, 진성 옮김 / 린(LINN)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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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사병으로 말미암은 참사로 온 도시가 신음하며 백서이 죽어갈 무렵, 성 산티마리아 노벨라 성당에 상복을 입은 젊은 여인 일곱 명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아름답고 정숙하며 기품 있는 귀족 가문의 총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팜피네아, 피암메타, 필로메나, 에밀리아, 라우레타, 네이필레, 엘리사였습니다. (-35-)


"신부님, 저는 여기 온 후로 날마다 수프를 한 솥에서 두 솥으로 거리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는 너무 많아서 남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여러분이 저 세상에 가시면 하나에 대해서 백을 받으시게 될 테니까, 여러분은 수프의 바다에 빠져 죽고 말지 않겠습니까." (-71-)


그들의 이야기가 마침 공ㅈ부의 아름다움에 옮겨졌을 때,아테네의 공의 공부의 미모에 대한 소문이 물었습니다.
"소문 이상이라네. 나는 늘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그녀의 아름다움에 빠져 늦게 일어난다오. 내 말보다 자네가 직접 그녀의 미모를 확인해 보게나." (-149-)


가교한 아내는 속으로 웃으며 말했습니다.
"어째서 그 까닭을 모르세요? 전 몇 번이나 듣고 있지만, 밤에 안 먹고 자면 밤새도록 뒤척인다고 하잖아요....
푸치오는 '아내도 단식하고 있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구나. 그래서 침대 위에서 뒤척거리고만 있었구나' 하고 생각하고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209-)


수의가 입혀진 실베스트라의 시신은 지롤라모 옆에 나란히 눕혀졋습니다. 이리하여 살아서 결헙하지 못한 두 사람은 저 세상에서 영원히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315-)


마침내 천사 가브리엘의 날개를 보여줄 단계에 이르자, 먼저 엄숙하게 고백의 기도를 오리고 두 개의 횃불을 밝힌 다음, 두건을 벗고 나서 천천히 비단 보자기를 풀어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작은 상자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날개는 없고 숯만 가득했습니다. (-422-)


"수탉 두 마리를 내놓지 않으면 자네 부인에게 다 불어 버리겠네."
칼란드리노는 수탉을 내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친구는 큰 손해를 입은 칼란드리노를 내버려둔 채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를 가지고 피렌체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511-)


근은 충동적으로 벌떡 일어나 충성스런 몇 명의 시종과 함께 말을 타고 사흘만에 나탄이 사는 땅에 도착했습니다.미트리다네스는 저녘 때쯤 혼자 나탄의 아름다운 저택 근처에 이르자, 검소한 옷차림으로 하인 하나 없이 혼자 산책하는 나탄을 보았습니다. 그는 나탄을 몰랐으므로 나탄이 어디에 사는지 그에게 물었습니다. 나탄은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603-)


종교 소설 지오바니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1348년 혹사병이 창궐한 중세 유럽을 상황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 시대의 사회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종교가 생활이었던 중세 유럽 귀족들의 삶을 엿보게 된다. 10일간 일곱 귀족 여인들이 매일 10가지 이야기를 선보이게 된다. 경건하고, 가톨릭적인 요소 안에서 절제의 미덕을 보여주는 중세 유럽의 종교적 가치관은 절대적인 요소였다.수도원이 있고, 수도원의 중심에는 수도원을 관장하는 수도사가 있다. 수도사는 절대적으로 남성이 원칙이건만, 데카메론 속에는 여성이 수도사로 등장하고 있다. 모순되었고, 외설적인 그림이 느껴지는 데카메론 속에는 조선시대 우리가 느꼈던 해학이 있으며, 중세 유럽 사람들의 관대함과 관용이 나타났다. 시종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종교적 음식을 즐겨 먹었던 그들만은 만찬, 그 안에서 함께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서열이 있고, 규칙과 규율이 존재한다. 


엄격하고, 융통성 없이 절대적인 종교적 가치에 따라서 살아갈 것 같던 그들은 어느 순간 향략이 빠져들게 되고, 그것이 스토리의 전개 속에 답습하고 있다. 자신의 약점이 위협이 되고, 복수의 근원이 되고 있다.물질적인 향유 뿐만 아니라 성당 안에 있는 선남선녀의 사랑, 사랑을 얻기 위해서 재물을 바치고, 유부남 유부녀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말을 타고 다니는 중세 기사단이 젊은 여인을 유혹하기 위해서, 은화를 도용하는 그 모습들, 귀족 신분이었던 이야기속 주인공이 자신보다 신분이 낮은 하녀와 밀애를 하고,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이 자신의 운명을 바꿔 버린다. 절제와 소박, 중세 시대가 가진 그 가치 속에서 벗어난 일탈들이 그들 또한 인간의 성적 욕망이나 물질적인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다.그들의 삶이 나 지금 우리의 삶 속의 보편적인 가치,인간의 생활의 기본적인 요소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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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 직장에서 바로 써먹는 72가지 심리 기술
완자오양 지음, 이지은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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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방통이라는 사람은 처음에 오나라에 충성하고자 손권을 만났다. 모사가인 노숙은 방통을 받아들이라고 충언했지만 손권은 볼품없는 외모에 도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소유한 방통을 거부했다. 장차 제갈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인재를 제 발로 차버린 것이다. (-27-)


어떤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가 충분하지 못하면 편승을 피하기 어렵다. 물론 타인의 행동을 모방한다면 무시할 수는 있다. 전략의 모방이 때로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피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하지만 줏대 없이 '협력'이라는 미명하에 맹목적으로 편승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없이 획일적으로 다수를 따르고 대세를 뒤쫒는 행위는 지양해야한다. 이느 개인의 커리어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63-)


품성이 바른 친구와 사귀면 당신의 행실이 뛰어나게 좋지는 않아도 그 친구에게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아 당신도 예의바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성품이나 행실이 저급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신의 말과 행동도 그 사람과 유사해진다. 화경도 사람을 바꾸지만 사람은 사람을 더 쉽게 바꾼다. (-140-)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손권이 줏대없이 보화뇌동했다면 맹목적으로 군중의 뜻에 따라 나라를 바칙로 화친을 맺었을 것이다. 결국 한 사람의 결단이 역사의 결과를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것이다. (-175-)


'폭포 효과'는 정보제공자의 심리 상태는 평온한 데 비해 정보를 제공받은 사람은 심기가 불편해지고 이 때문에 태도나 행동까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이느 마치 폭포와 같다. 위에서 물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평온한데 아래에 떨어지는 물은 거센 물보라를 일으킬 정도로 강력하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받은 사람은 반감이 일어나 다시 복수한다.그래서 직장에서 말을 할 때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260-)


지위가 높은 사람은 대부분 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있는 조직의 리더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팀의 자원과 조직 전체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런 정보는 특별히 엄선되고 가공되면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것이 지위가 높은 사람의 말이 가지는 파급력이 큰 이유 중 하나다.
반면 지위가 낮은 사람은 아무리 똑똑해도 개인적 능력과 경험의 한계 때문에 제시하는 의견이 피상적일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맞다 할지라도 타인의 눈에는 그저 탁상공론으로 비쳐질 수 있다.지위가 낮은 사람은 피라미드의 최하층에 자리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대부분 뜬소문인 경우가 많고 자료를 엄선하고 분별할 시간이 부족해 고부가 가치가 없다. 그러므로 그의 말은 크게 존중받지 못하고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제한적이다. (-273-)


팀에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게으른 개미가 있다면 기뻐해도 좋다. 찾기 힘든 인재를 얻은 것이니까!

잡무 처리에 성실하지 않고 나태한 것처럼 보인다.
반복적인 업무를 싫어한다.
편안한 상태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조직과 융화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정세 판단이 탁월하다.
업무나 조직의 장기적인 발전에 독창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생각이 풍부하고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재능과 가치를 드러낼 수 있다.
과감하게 추진하고 책임을 질 줄 안다. (-364-)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을 쓴 저자 완자오양은 차이나모바일 장시 지사 정보기술팀 매니저로 일하고 있으며, 2018~2020년까지 팀을 이끌며 12개의 기술 특허를 획득한 중국의 인재이다. 그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서, 관련 심리학을 독학하였으며,기업 전반에 경영 일선에 심리학의 가치를 인간관계, 조직관리에 직접 경영심리학을 써먹고 있었다. 팀과 조직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고,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 넣어야 할 것과 빼아 할 것, 보완해야 할 것과 조심해야 할 것을 명확하게 구분짓는 기본 원칙을 이 책한 권너에 가공된 형태로, 압축하여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성찰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나의 현재 상황과 과거의 모습들, 실수하고, 실패했던 기억,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하나하나 따져 물어 보고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애 불편하고,뜨끔하였다. 나의 현재 위치에 따라서, 정보의 양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달라지며, 높은 고위 직책에 있으면, 사람을 다룰 수 있는 권위를 가질 수 있고, 가공된 정보를 얻게 된다. 입소문에 의한 피상적인 정보가 아닌 상호 검증된 통계에 근거한 정보가 올라오며,그것이 여러갈래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주변에 어중이 떠중이 말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똑똑하지만, 쓰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지위가 낮은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며, 자신이 얻은 정보에 대한 분별력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정보를 스스로 가공할 수 있는 능력도 부족하며,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내가 가진 정보를 자문얻을 수 있는 사람도, 시간이나 노력이 되지 않는다. 같은 전문가라 하더라도 그 위치에 따라서, 영향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래서 스스로 인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말과 언어이며, 사실에 근거한 절제된 언어가 , 사람들에게 신뢰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언어가 된다. 더 나아가 스스로 어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위치에 다다르게 되고, 그 사람과 함께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일잘러로서 인정받으며, 큰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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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심리학 - 직장에서 바로 써먹는 72가지 심리 기술
완자오양 지음, 이지은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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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스킬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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