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회 - 진정성에서 프로필성으로
한스 게오르크 묄러.폴 J. 담브로시오 지음, 김한슬기 옮김 / 생각이음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657-1.jpg

 

0657-2.jpg

 

0657-3.jpg

 

0657-4.jpg

 

0657-5.jpg

 

0657-6.jpg

 

0657-7.jpg


근대사회로 전환되면서 성실성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치는 지배력을 상실했듯이, 진정성도 이제는 최근의 변화와 함께 힘을 잃어가고 있다. 진정성은 사람들 간 개인적인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진정성을 지닌 개인들이 서로가 정체성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아는 동시에 같은 장소에 있어야 한다. 오늘날에는 거의 모든 일이 가상 세계에서 처리되면서 '실제로 만나는 '상호작용'은 점점 더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다. (-26-)

프로필성은 끊임없이 보니터링되는 '투병사회'이자 '감시사회'로 불리는 오늘날에 정확히 들어맞는다.프로필은 일반동료에게 전시하기 위한 것이기에 알고리즘과 인공 지능이 부여하는 범주 안에서 제약을 받는다.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큐레이팅하고 보이게 한다는 이유로, 사생활인아 자율성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다. 프로필은 모든 속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도 , 관행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83-)

마크 저커버그는 일관된 성격을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인터그라티를 주장했으나 위선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자칭 '세상의 연결자' 라며 개방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다소 은둔행활을 하고 있어, 사례에 나오는 청소년처럼 이중적이기 때문이다. 그느 사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팔로알토 자택 주변의 집을 사들이는 데 3,000만 달러를 썼다. (-163-)

정체성은 개인의 자아심리학적 경험과 사회적 활동을 통합함으로써 확립된다. 정체성의 형성은 보다 큰 맥락 안에서 이뤄진다. 사람에게는 신체가 있다. 신체는 이를테면 사람마다 신체적으로 생식기, 피부색, 성적 성향이 각기 다르다. 동시에 개인의 정체성 경험을 틀짓는 사회구조와 시스템이 있다.정치, 경제, 종교, 언어, 문화는 정체서으이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239-)

니체의 표현을 빌리면 진짜인 척하는 것의 긍정은 "고귀한 인간"의 태도다.ㅊ이런 사람은 먼저 '자신에 대해 좋은 평판을 유도하려고 애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상당히 무미건조하게 이 평판을 믿는" 이들의 허영심을 간파한다. 여기서 니체가 설명하는 정체성의 메커니즘은 모든 정체성 기술에서 동일하다. 성실성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이 칭찬받고 싶었던 헌신적인 역할 소유자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 궁극적일 수 있다. 진정성성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독특하고 독창적인 존재라고 믿는 것일 수 있다. 프로필성에서는 사람들이 "마치 스스로가 불러낸 자가 아닌 것처럼" 자신의 프로필이 거둔 성공 "앞에 무릅을 꿇는"것일 수 있다.아무 의혹 없이 받아들이는 정체성의 작업은 거짓된 진정성을 야기한다. (-291-)

SNS 에서 나를 드러내는 수단은 프로필에 있다.그 프로필에는 나의 외모 , 학력, 출신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내가 가지고 있는 직업 뿐 아니라,나의 브랜드 가치를 포함하고 있었다.그건 우리 스스로 프로필 사회를 자율적으로 형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서서히 확산되고 있었다. 프로필은 나에 대해 어느 정도 노출시키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불특정 다수에게 말한다그러나 그 프로필에는 진정성이 적당히 빠져 있다. 프로필에 진정성에 신경 쓰면, 사람들은 지쳐서 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프로필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이유, SNS 를 쓰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우리 사회 곳곳의 평판ㅇ사회가 프로필 사회의 본질이다. 기성 세대는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상장이나, 어떤 임명장을 받는 사진, 누군가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를 좋아한다. 반면 신세대는 자신의 이력을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것을 거부한다. 권위에 대한 저항의식이 MZ 세대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보듯, 프로필사회로 나가가고 있는 이유는 나에 대해서 시시콜콜 알고 싶어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신세대의 반감이 숨어있다.서로 얼굴을 보는 것에 대한 불안정과 위협이 강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이 공유됨으로서, 빈정상하는 일이 많아진다.그렇다고 나의 전부를 감추기에는 혼자라는 외로움과 고독함이 있었다.가볍지만, 함께 소통하고, 그 안에서 ,나에대해서 적당히 어필하는 수준, 성실성보다는 독창성을 내세우고, 나의 약점을 감추면서, 적당하게 나의 프로필을 강조하려는 심리가 매우 강하다. 그래서, 앱으로, 자신의 외모를 적당히 바꾸려는 심리가 강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상대방에게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SNS 라는 숨겨진 가상공간에서, 나의 능력에 대한 어필, 경험과 시간과 장소를 공유함으로서, 공감과 이해를 도모하려는 심리가, 프로필 사회를 만들어가는 이유가 되고 있다.

 

리뷰어스배너.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는 왜 부동산 사기꾼에 당할 수밖에 없는가?
김하진 지음 / 밝은강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658-1.jpg


0658-2.jpg


0658-3.jpg


0658-4.jpg


0658-5.jpg


0658-6.jpg


0658-7.jpg


0658-8.jpg


0658-9.jpg


대개 말과 행동은 대부분 반비례했다. 말이 앞서는 사람은 행동이 없거나,행동을 한다 해도 실속이 없었다. 행동하는 사람들은 말이 적었다. 원래 말과 행동이 일치 하지 않는 사람들을 가장 싫어하고 멀리하는 나로서는, 단지 앞에 섰다는 이유로 이런 상황과 사람을 다 감내해야 하는 것이 큰 스트레스였다. (-82-)

재판이 진행되면서 계속 부죄 취지로 변호를 하고 있던 김 변호사가 어느 날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유죄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증거가 명백한데(?) 계속 무죄를 주장했다간 재판부의 심기를 건드릴 뿐이니, 유죄임을 인정하고 차라리 선처를 부탁하는 게 낫다는 것이었다. 어쩌겠는가,변호사가 그렇다는데. 세사람은 울며 겨자 먹기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았다. (-157-)

내가 그 긴 세월동안 복장이 터져 죽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명민하고 통찰력 있는 소유자들 덕분이다. 반면 내 복장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건 적군이 아니라, 꼭 엉뚱한 소리를 하면서 자신이 제일 상황 판단을 잘하고 있는 줄 착각하는 사람들이었다. (-234-)

부족한 숙박시설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정부는 2012년 일명 '호텔특별법'을 만들었다. 용적률과 주차장 면적 완화 등 온갖 혜택을 몰아준 그야말로 '특혜' 같은 법이었다. 그 결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21천 개가 넘는 관광호텔이 들어섰고, 단비 같은 수혜를 나누기 위한 건성, 개발업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당시 워낙 주택 경기가 침체였던 시기였던 만큼,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높은 상태였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호텔과 오피스텔의 특징을 모아놓은 숙박시설인 '분양형 호텔'이 등장했다. (-296-)

생뚱맞기는 하므로, 다른 소유자들은 이 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러나 싶겠지만, 나중에 보면 어떤 의도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부를 정돈하기는 어려워도, 어지럽히기는 매우 쉽다. 적군은 우리들이 차분하고 질서정연하며 일사분란한 것를 싫어한다. 두렵고 불안하고 우왕좌와하고 제대로 사태 파악도 못 하길 바란다. 잘 생각해 보면 길게 얘기할 것도 없다. (-371-)

법이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사기를 치는 주체는 스스로 사기라 말하지 않는다. 정당한 법에 따라 , 사업을 시작하고, 정당하게 수익을 배분하는 합법적인 투자의 성격을 지닌다고 투자자를 꼬득여서 사업을 시작한다. 대출 광고 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투자라를 모으는 광고가 지하철, 버스 곳곳에, 사람이 모여드는 도처에 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고 시작한 '호텔 특별법'시행으로 인해 오피스텔과 호텔을 합쳐 놓은 분양형 호텔이 전국 곳곳에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나게 된다.널리 알려진 브랜드에 , 투자자를 모으는 방식은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조건과 모 대기업이 방하지 않는 이상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다. 미국에서 대학교수로 있었던 저자가 분양형 호텔에 투자를 하게 된 것은 그래서다.

현실은 빈껍데기인 투자 깡통이었다. 투자를 하고 보니, 실제 명의를 가진 이는 다른 사람이었고, 투자수익률 뿐만 아니라 투자한 원금도 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소송을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위의 협박 아닌 협박이 시작되었으며, 회유와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한다.자신이 분명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법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권한을 십분 활용하게 되는데, 건축관련 공무원이 순환 보직한다는 것과 그들 또한 이 문제에 엮이고 쉽지 않다는 것, 그 과정에서 법적인 사각지대에서, 사기가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즉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그 사기가 잘생할 수 있는 법적인 요건이 있었다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목적으로 규제를 풀고 혜택을 늘리게 되는데, 호텔 하나에 여럿의 투자자가 모여드는 분양형 호텔이 전국에 생기게 되고,그 과정에서 법적 소송이 나타나고 있다.호텔 하나에 각각 걸려 있는 비밀번호 열쇠, 각 객실마다 문을 따고, 피해자를 모으고, 법적인 호소를 하는 과정에서 점저 창신적으로 지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저자 또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을 것이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는 법적인 문제, 관련 공무원들이 여럿 바뀌고, 정치인과 경찰의 비협조, 허위사실 유포죄로, 명예훼손죄로 맞고소를 진행하기까지 흘러온 여러가지 시간들이 한 권의 책에 기록되어 있었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이야기,자신의 경험을 기록으로 남김으로서, 비슷한 상황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분만 아니아 인간에 대한 배신감까지 정리되고 있었다.


리뷰어스배너.pn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는 왜 부동산 사기꾼에 당할 수밖에 없는가?
김하진 지음 / 밝은강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이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의 열 번째 여름
에밀리 헨리 지음, 송섬별 옮김 / 해냄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0655-1.jpg


"내 말은 만족보다 목적이 중요하다는 거야. 넌 꿈꾸던 커리어가 있었고, 그래서 목적이 생겼지. 그리고 하나씩 이뤄냈잖아. 그러다 보니 이젠 목표가 사라진 거지."

"그럼 새로운 목표가 필요하겠네."

레이철은 내게 공감한다는 듯 고개를 주억거렸다. (-37-)

사실 머릿속에 골반뼈를 붙잡던 그의 두 손 말고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이번 여행 내내 일어나겠지. 아니, 알렉스의 커다란 손이 내 골반을 움켜쥐는 일 말고, 내가 으흠하고 대답을 얼버무려야 하는 일들 말이다. (-155-)

난 이미 알렉스를 알고 있으니 사실 이 자기 소개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이 자기 소개에는 그의 사랑스러운 할아버지 같은 면이 담겨 있으니까.하지만 그와 내가 모르는 사이고, 내 친구가 알렉스의 자기 소개를 본다면,난 이 남자가 분명 연쇄살인마라고 주장했을 것이다. (-255-)

이런 일도 있는 법이야.스스로를 다그치지 말도록 해. 하지만 환불이 안 된다는 건 파피 말이 맞아. 이미 예약한 숙소는 친구가 편하게 써도 좋아.일정표를 다시 전달해주면 트레이를 보내 촬영을 진행할게. 몸 상태가 나아지면 따라와도 돼.

그리고, 파피. 이런 일이 또 생기면 (분명 생길꺼야) 그렇게 열심히 사과하지 않아도 돼. 자기 몸을 면역 시스템까지 맘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다른 남자 기자들이 출장을 취소하게 될 땐 마치 나에게 개인적인 잘못이라도 한 것처럼 미안해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할게.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 때문에 자른 사람이 파피를 탓하게 하지는 마, 파피는 훌륭한 기자고, 파피를 가진 우리는 정말 운이 좋아.

이제 병원에 가서 진정한 휴식과 이안을 즐겨. 몸이 회복괴면 다음 단계를 알려줄게. (-327-)

밀무과 썰물이 교차되는 것 같은 밤이다. 먼저 칵테일 아워. 그다음에 저녁 식사가 이어지고, 고트 피자와 루콜라,여름 호박에 발사막 드리즐, 절인 적양파와 구운 방울양배추는 물론 레이철 크론처럼 피자 순혈주의자라면 코웃음을 칠 토핑들이 잔뜩 올려진 고급피자가 계속해서 나온다. (-412-)

우리는 가끔 꿈을 꾸게 된다. 내 인생과 함께 할 수 있는 남자사람친구, 여자사람친구에 대해서 말이다. 온전히 연인관계가 아닌 ,불륜이 아닌, 친구로 남아주길 바라는 것, 스토킹이 아닌, 서로를 위로하고, 멘토가 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 여기에 조심스러움까지 함께 포함하고 있다. 파피와 알렉스가 바로 그런 사이였다. 서로 다른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환경도 다르고, 직업도 다르지만, 서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때로는 성의 차이로 인해 ,서로가 밀착하게 되는 민망한 상황, 이상야릇한 사이가 되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잘 나타나고 있었다. 이 소설이 로맨스 소설로서,우리에게 위로와 안식처, 긴장과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이유는 그래서이다.

즉 파피는 여행작가이면서,기자로, 알렉스는 평범함 선생님으로, 여른철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는데, 서로의 파트너가 생겨나게 되면서, 서로 거리감이 느껴지는 모습이 잘 묘사되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남녀 사이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이, 그것을 극복하고, 서로의 삶을 응원 ,지지 ,격려하고, 때로는 객관적으로 서로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 조언할 수 있는 신뢰와 믿음으로 형성된 사이,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고, 기쁨과 행복을 원하는 그러한 인생의 가치와 의미가 숨쉬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우리는 이 소설에서 알렉스와 파피가 열 한번 때 여름 뿐만 아니라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여름 에피소드가 만들어지길 바란다. 때로는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 말하고, 때로는 솔직하고 유머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러한 편안한 관계가 그리워지는 힐링 가득한 로맨스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소모되는 남자 - 남녀차에 대한 새로운 사회진화적 해석
로이 F. 바우마이스터 지음, 서은국.신지은.이화령 옮김 / 시그마북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0654-1.jpg


우리는 앞으로 사회의 정사에 있는 남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이 남성들은 문화가 어떻게 남성을 이용하거나 착취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문화가 제공하는 보상의 큰 부분을 향유하기 때문에 어떤 이들은 남성들이 착취당한다고 말하기를 꺼릴 것이다. 하지만 문화는 자체가 이익을 위해 정상에 있는 남성들에게 큰 보상으 나눠 주며 그들을 이용한다. 보다 균형 있는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사회의 최상위층 뿐만 아니라 최하위층에 있는 남성들도 볼 필요가 있다. (-46-)

여성이 남성보다 더 사회적이라는 젼해와 그것을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증거로 돌아가자.제대로 살펴보면 그 증거는 여성이 더 사회적이라는 사실을 지지하고 있게 아니다.그보다 여성들은 친밀한 사회적 관계에 치우쳐 있는 반면 남성들은 더 큰 규모의 집단을 지향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176-)

남성들의 경쟁은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집단의 발전에 기여하게 되었다. 여성의 영역에서는 이런 처참한 결과가 생겨나지 않았기에 살기에는 더 편안했다. 하지만 패자가 없다는 것은 분명한 승자도 없다는 뜻이며, 이런 경우 발전도 더디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251-)

남자다움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며, 남자답기보다 여자답다고 여겨지는 남성은 그것을 쟁취하는 데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여성들은 잘 이해되지 않겠지만 이 문제는 남성 자아의 핵심을 건드리는 중요한 이슈다. 연구들에 의하면, 여성에게 남성을 닮았다고 말하는 것은 그 반애듸 경우만큼 위협적이지 않다. (-347-)

현대사회에서는 사랑의 힘과 가치에 대해 극찬한다. 노래, 영화, 책을 비롯한 많은 매체들은 사랑이 영원히 계속될 거라는 테마를 한없이 반복한다. 좀 이상한 거이 사실이다. 대부분의 연구들에서 밝혀진 열정적이고 로맨틱한 형태의 사랑은 몇 달에서 길어야 한 두 해 후엔 가라앉는 일시적 현상이다. (-430-)

대다수의 이혼녀들은 재혼하지 않는다.이혼한 남성은 여성보다 훨씬 더 재혼할 확률이 높다. 단지 개인적인 기호 차이에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리하여 커다란 거래가 발생했는데 여성은 직업적 이점과 혜택을, 남성은 더 많은 섹스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484-)

가끔 남성다움, 여성다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사회생활은 남성이 더 잘하고, 여성은 사회생활을 잘 못한다는 편견이 있다.하지만 이 책은 다르게 바라보고 있다.남녀의 차이가 시간이 흘러가면서, 편견과 선입견, 선택과 문화로 인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결과라고 본 것이다. 남성이 여성다워지면, 위협적인 요소가 생기고, 잃어버리는 것이 많다. 상대적으로 여성이 남성다움을 보여주면, 잃어버리는 것이 적어진다. 사회생활에서, 많은 여성들이 외치는 것, 여성 정치인이 아닌 정치인으로 봐 달라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 사회가 강제한 수많은 가치와 의미들은 남성은 이렇게 해야 하고, 여성은 이래야 한다고 말한다.그 범주에서 벗어날 경우, 거기에 대한 위협을 가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것을 마치 당연하게 생각한다. 모성애는 당연하고, 부성에는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여성과 남성을 동등하게 볼 때, 그 오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성이 가지고 있는 본능과 여성이 가지고 있는 본능은 태초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상황에 다라서, 여성이 남성의 역할을 대신하였고, 남성은 여서으이역할을 대신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 구조가 복잡해지고, 남성 중심의 사회가 만들어지면서, 여성은 나약하고, 남성은 강인하다는 룰을 만들었고,그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는 암묵적인 합의, 모종의 거래가 발생하게 되었다. 즉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하나둘 살펴 보아야 하며, 새로운 가치에 따라서, 원칙이 있어야 할 때이다. 자연스러운 변화도 주요하지만, 강제적인 변화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행할 때,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것에 대해서, 경험하고 ,체득할 때, 우리 스스로 무엇이 유리하고, 무엇이 불리한지 알 수 있다면, 남성의 행동과 여성의 행동, 집단이나 조직에 대해서, 여성이 바라보는 시점과 남성이 바라보는 시점에 차이가 나는 원인이 어디에서 나타나게 되는지 한걸은 더 나아갈 수 있으며, 우리가 만든 사회적 가치에 대해서 조목조목 따져 볼 필요가 있다.흥미롭고 , 독특하게 바라보게 되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