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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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은 지혜와 연결된다. 지혜롭지 않은 이들에게 인문적 소양이 깊지 않다고 언급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지식이 없으면, 무식하다는 것으로 지나칠 수 있지만, 지혜가 부족하면, 근심과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해야 할 것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별 짓지 못함으로서, 발생하는 문제는 되돌릴 수 없는 깊은 상념, 후회로 남게 된다. 그래서, 인문학이 가지는 깊은 거부감보다,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인문학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넓고 보편적으로 읽을 수 있는 책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이 눈에 들어온 이유다.

기쁨은 불시에 찾아와도 반갑지만 슬픔은 예고 되어도 환영받지 못한다. 슬픔에는 딸려 오는 아픔의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기쁨에는 가족이 없어도 슬픔에는 처자가 있다' 라는 이탈리라 격언처럼 기쁨은 걸음을 가볍게 하지만 슬픔은 마음을 무겁게 한다. (-23-)

365일 기쁜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고, 365일 슬픈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기쁨은 손에 쥔 듯 하다 빠져 나가는 물과 같고, 슬픔은 내 손에 박힌 가시처럼 , 한 번 박히면 아픔이 생겨난다.그래서,지혜는 슬픔을 견디고, 기쁨을 머무를 수 있는 요령이었다.

마음이 순진한 것과 생각이 순진한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전자는 친근함을 줄 수 있지만, 후자는 간교한 자들의 먹잇감을 자처한다. 지성없이 본능만으로 살면 주변엔 노략꾼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53-)

뻔뻔한 것도 문제이지만, 순진한 것도 문제가 된다. 단순히 순진하면, 타인에게 민폐가 되고 있음에도 민폐인지 모를 때가 있다.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는 여기에 있다. 마음이 순간하더라도, 생각이 순진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원칙은 스스로 세워 나가야 한다.

인간은 용서함으로 악을 선으로 이겨야 한다. 복수를 하늘에 맡김으로 손에 피를 묻히지 말아야 한다. 원수가 굶주리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 하면 마실것을 주어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놓아 견딜 수 없게 해야 한다. 용서야말로 복수에 필적하는 것 이상이 가치 있는 화끈한 응징이다. (-69-)

사람의 본성에 비추어 용서는 어렵고, 복수는 쉽다.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하면, 억울하고, 원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끔하게 혼내는 것이 용서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수는 더 위험하다. 복수는 내가 피를 묻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내 손에 피를 묻히면, 나에게 피가 묻기 때문이다. 삶의 철학으로 삶고, 인생의 신념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다. 용서를 실천하고, 내 삶에 있어서 복수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 공교롭게도 우리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은 깨달음을 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망각은 교훈을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기억해야 할 것을 망각하면 망각해도 될 것을 기억하며 살게 된다. 삶의 군더더기와도 같은 불필요한 기억들로 정작 소중한 생각들이 유실된다. 망각은 경험에서 유익을 얻지 못한 사고 思考 의 미숙함이기에 기억하고자 하는 의식자체가 변화의 시작이 될수 있다. (106-)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망각해야할 것을 망각하지 못하는 인간의 우매함을 경계해야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는 망각과 기억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고, 구분지어야 하는 하는 여기에 있다. 망각은 의식적으로, 행하고, 뿌리 깊숙한 곳까지 끊어내야 내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 나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수를 기억하고, 용서를 망각한다.

가슴을 하찮게 여기면 머리만 내세우는 우를 범하고, 머리만 사용하면 가슴은 황량한 사막이 되어버린다. 사람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은 머리가 아닌 가슴이기에 머리만 쓰고 가슴을 사용하지 않으면 상대의 마음에 의혹이 생긴다. 이들에게는 가슴으로 적은 일을 하는 것이 머리로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낫다. (-156-)

가슴과 머리, 우리에게 상황과 조건에 맞는 마음과 생각이 필요학다. 우리 사회가 똑똑해지면서, 머리를 먼저 앞세우고, 말로서 상대방을 이기려 한다. 이겼지만, 찝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삶의 긍정을 확보하고, 새로운 삶, 다스한 삶, 가슴은 따스하게, 머리는 차갑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지혜는 신성한 것이기에 진리에서 찾아야 하고 깨달음을 삶과 경합할 때 생성된다.지혜의 본성은 청빈해서 족함을 모르는 자의 가슴에는 깃들지 않아 채우기 위해 먼저 비워야 한다. 지식은 전수할 수 있어도 지혜는 물려줄 수 없기에 삶으로 나타지 않는 지혜는 무익하며 이 또한 지나치면 비난을 자초하지에 발톱을 감추는 절차가 동반돼야 한다. (-165-)

죽을 때까지 지혜와 진리를 구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지식은 글로 쓰여질 수 있지만, 지혜는 글로 전수되지 않는다. 실천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는 것, 내 삶을 지헤로운 삶으로 바꿔 나가는 것,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것, 내 삶을 지헤로운 삶으로 채워 나가는 것, 이 책을 읽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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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 - 니체와 함께하는 철학 산책
장석주 지음 / 문학세계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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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생각이라는 섬광에 기대어 세계와 논재를 직관한다. 철학자느 머리를 짜내어 '정리(定理)' 를 세우고,'명제'를 제시하고,'정리' 와 '명제' 를 통해 대상을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철학은 서로 마주칠수 없는 것들을 접목하고, 그 내부로 삼투하며, 상호적으로 융합하는 사유의 방식! 철학은 대상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고, 철학자는 사건과 현상의 발견자가 되어야 한다. 철학은 사유의 내용이 아니라 사유 그 자체에 바글거리며 발현되는 것이다. 철학이 자명한 것, 즉 상식, 대화,지혜 너머로 나아가려는 사유의 도약 속에서 뜨겁게 달아올라 빛을 내는 행위라면, 그 본질에서 논쟁술이 아니라, 사유의 약동이자, 도약이다. 이때 사유의 내용이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사유의 내용이란 늘 사유의 형식 자체에 의해 규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은 오로지 생각함에서 치르는 사유의 유격전이고 야전술 교본이어야 한다. (-13-)

세계가 존재하려면 동일한 것의 영원한 회귀가 있어야 한다. 우리 삶도 동일한 것의 영원한 회귀 속에 사라졌다 돌아오기를 거듭한다. (-33-)

시인이자 니체 철학 전공자인 진은영은 "영원 회귀는 우연을 강요하는 필연의 숨결이며 신들의 창조적 능력이 발휘되는 주사위 놀이이다. 주사위 놀이의 비유를 통해서 먼저 영원 회귀는 차이의 반복 운동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니체, 영원 회귀의 차이의 철학』 ) 라고 말한다. (-85-)

독수리는 고고한 동물이다. 독수리는 군집 생활을 마다하고 저 혼자 살며 높은 허공을 나는 크고 강한 새다. 니체는 독수리가 두려움을 아는 자, 그러면서도 그 두려움을 제어하는 자, 긍지를 갖고 심연을 바라보는 자라고 그 용기와 지혜를 예찬한다." 독수리는 눈으로 심연을 응시하고 있는 자, 독수리의 발톱으로 심연을 움켜잡고 있는 자렸다." (-176-)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라. 스스에게 거짓말하지 말고 항상 성실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습성을 갖고 있으며 어떤 반응을 보이는 사람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사랑을 사랑으로 느낄수가 없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정확히 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자신조차 모르면서 상대를 알기란 불가능하다. " ( 니체, 『아침 놀』) (-254-)

니체(F. W. Nietzsche)는 1844년에 태어나 1900년 8월 25일 사망하게 된다. 그가 쓴 대표작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있으며, 허무주의 영원회귀의 개념을 말하였던,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부르곤 한다. 그래서 그의 철학을 안다는 것은 위선이며, 그의 철학의 완벽함을 그 누구도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철학을 독학으로 익힌 장석주의 철학 신념이 돋보이고 있었다. 철학자의 철학자라고 말하는 니체에 대한 경외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즉 니체의 철학은 고통 속에 잉태하였다. 그의 절대적 고독감과 외로움이 없었다면,그의 철학은 미완성이었을 것이다. 물론 저자도 니체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여전히 탐구하는 학생으로 나기를 바란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었으며, 이 책에서, 니체의 철학의 정수, 본질을 알고자 한다면, 책을 덮으라고 미리 말하고 있다. '신에 대한 부인' 신은 죽었다고 말하였던 니체 이전의 유럽 사회는 절대적인 신의 존재가 현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신의 세계에서, 인간의 세계로 전환됨으로서, 인간의 허무주의는 극대화하는 부작용을 잉태하게 된다. 소위 인간에게 부모가 없는 것이나 매한가지였기 때문이며, 신의 부재는 나의 존재의 부재와 일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니체는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목적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에 의지하였던 인간은 ,의지할 대상이 사라짐으로서, 니체를 원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니체는 목적없는 삶을 견뎌내지 못하는 인간의 속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진리를 탐구하고, 길을 만들어 나갔으며,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자 하였다. 즉 동물의 삶이 본성과 충동에 의존하였다면, 인간의 삶은 새로운 삶을 완벽하게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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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정석 (시리즈 20만 부 기념 특별판) - 기획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습관
박신영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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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에 대해 많히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 최근 들었던 사업 계획서를 보면서, 기획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되었는데, 기획에 대해서, 실전와 연결될 수 있는 방법론을 찾기 마련이다. 사업계획서는 기획안, 보고서와 상호작용한다. 그래서, 기획에는 예산이 포함되고, 제안서가 필요하다. 저자는 기획에 대해서, 우리 내면 속의 불평, 궁시렁거림과 연결되고 있으며, 불평이 문제로 인식되고, 제안서로 엮일 때, 기획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는 임팩트 있는 리소스가 될 수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궁시렁을 잘 귀담아 들어야 한다.

사람은 불편을 느낄 때, 잠시도 놓치지 않고, 궁시렁 거린다. 짜증나고, 궁시렁 거리며, 억울해도 궁시렁 거린다. 궁시렁 거린다는 것은 내 앞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그 문제를 내가 해결하거나, 누군가 햐결해 주고 싶어한다. 법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이 법룰 서비스를 원할 때는,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제안서과 기획서가 꼭 들어가야 한다. 누군가에에 이익과 개선을 준다는 인식을 주지하기 위해서, 기획을 통해서, 상대방에 게 나의 의도를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 다양한 기획서를 정리하고, 다양한 궁시렁을 듣고 정리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사람마다, 각자 가지고 있는 궁시렁 거림을 해결할 수 있을때, 제안서,기획서가 실전에 쓰여지기 때문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부정적인 생각을 , 그 생각들에 대해서, 기획자가 보고 있다면, 그들은 기획서를 통해서, 제안하게 되고, 서비스를 만들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를 제공할 수가 있다. 즉 기획서는 우리의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들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자 도구가 될 수 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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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마지막 공부 -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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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는 그대와 재능을 다툴 자가 없으니 그대는 교만하지 않고, 천하에 그대와 공을 겨눌 자가 없으나 그대는 자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대의 공이 큰 것을 알고 있고, 그대의 공적을 가상히 여기고 있다. 하늘의 운수가 그대에 있으니 그대는 임금이 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늘 위태롭고, 도의 마음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오로지 정밀하게 살피고 한결같이 지켜 그 중심을 붙잡아야 한다. 근거 없는 말은 듣지도 말고, 의논하지 않은 계챡은 써서는 안 된다. (-35-)

신독이라는 것은 자기 홀로 아는 일에서 신중을 다해 살아간다는 것이지, 단순히 혼자 있는 곳에서 행동을 삼간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밤에 홀로 앉아서 자신이 했던 일을 묵묵히 되짚어보면 양심이 드러난다. 어두운 곳에서 스스로를 반추했을 때 부끄러움이 드러난다는 것이지, 어두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감히 악을 행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아니다. 사람의 악은 늘 사람과 함께하는 곳에 있다. (-51-)

용의 덕을 올바르게 , 그 중심을 실행한다. 평상시 말할 때는 믿음을 주고 평상시 행동할 때도 근신해 사특함을 막아 그 성실함을 보존해야 한다. 세상에 나서서 옳은 일을 하지만 공을 자랑하기 않으며 덕을 얼리 행하여 사람들을 감화시킨다 (-60-)

볼 때에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어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을 할 때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일을 할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는 질문할 것을 생각하며, 화가 날 대는 어려움을 생각하고, 이득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이 의로운지 생각한다. (-75-)

장자는 "좋은 것을 보았을 때 그쪽으로 바뀌어갈 수 있으면 천하의 좋은 것을 다 할 수 있고,허물이 있을 때 그것을 고칠 수 있으면 허물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이보다 더 큰 유익은 없다" 라고 말했다. (-80-)

사람들이 훤히 드러나고 크게 밝은 곳인 종묘와 조정의 자리에서는 그 안색을 바르게 하고 그 말을 잘하여 그 뜻이 하고자하는 바를 행하지만, 그 행하는 바가 혹은 사사로움을 따르고 공익을 없애며, 혹은 파당을 지며 위엄을 세우고, 혹은 현인을 죽이고 백성을 해친다. 이런 일들이 소인들이 악을 행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마음과 지식을 써서 간사하고 음험한 짓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은 충직하다 여기더라도 스스로는 자신의 간사함을 아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와 같은 것들이 바로 암들은 알지 못하지만 자기 혼자서 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122-)

분노와 원망, 무서움과 두려움, 좋음과 기쁨, 근심과 걱정, 이 네가지는 희로애락이 발현된 것이니 마음의 쓰임이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희로애락을 미워하면서 그 바름을 얻지 못하겠다고 하는가? 무릇 화를 내야 하면 화를 내되 그 화를 다른 사람에게 옮기지 말아야 하고, 두려우면 두려워하되 지나치게 겁을 내어서는 안 되며, 좋으면 좋아하되 지나친 욕심이 되어서는 안 되고, 근심할 만하면 근심하되 마음이 상할 정도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해야 마음의 본체와 그 쓰임이 바르게 되는 것이다. 기뻐하고 화내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없어서 모든 것이 없어지는 경지가 되는 것도 진실로 마음의 올바른 본체가 아니고, 기뻐하고 화내고 근심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어서 무언가에 붙들려 잡히는 잘못도 마음의 올바른 쓰임이 아니다. 오로지 일이 이르게 되면 그에 맞게 응하고 떠나가면 미련을 남기지 않는 것, 이것이 바름이다. (-133-)

인이란 마음의 덕이니 , 장자는 '마음은 곡식의 씨앗과 같으니 생명성이 곧 인이다' 라고 했다. 그러나 '인' 이라고만 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자신에게 절실한 것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돌이켜 그것을 '사람의 마음' 이라고 했으니, 온갖 변화에 대응하는 이 몸의 주인이라서 잠시라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의란 일을 행하는 데 마땅함이라서 '사람의 길' 이라고 했다. 사람이 출입하고 왕래할 때 반드시 따라야 할 길이라서 잠시라도 버려선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85-)

'관'이란 말을 주관한다는 뜻이다. 귀는 청각을 주관하고 눈은 시작을 주관한지만 둘 다 생각을 할 수는 없다. 그럼으로 바깥 사물에 의해 가리어진다. 마음은 생각을 주관하기에 바깥 사물이 가릴 수 없다. 눈과 귀는 작은 것이 되고 마음이 큰 것은 되는 까닭이다. 눈과 귀가 바깥 사물에 가려질 경우 그것 역시 하나의 사물일 따름이다. 따라서 다른 사물이 이 사물에 접촉하면 끌려잘 수밖에 없다. 마음은 큰 것으로서 생각을 하므로 사물에 가려지지 안을 수 있다. 하지만 때로 생각을 하지 않으면 이치를 깨닫지 못하고 눈과 귀가 마음대로 작용해 종국에는 역시 사물에 끌려가고 만다. 따라서 마음과 이목, 이 두 가지는 모두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것이지만 큰 것, 마음을 먼저 세워야 하는 까닭이다. (-208-)

새벽의 시간, 날마다 스스로 회복해나갈 때 평단지기가 우리를 돕는다. 욕심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해도, 선한 본성은 점차 회복해나갈 수 있다. (-242-)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못지 않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263-)

공부란 마음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사람답게 살고자 묻고 배우는 길을 가는 것이다. (-276-)

혼자 있을 때도 경건함을 잃지 않아야 하고, 어느 한 순간도 , 아무리 다급한 순간에도 스스로를 지켜 변함이 없어야 한다. 바로 그때 지켜냐 항 자세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옥을 다루듯이,마치 가득 찬 물을 흘리지 않고 옮기는 것 같은 마음가짐' 이라야 한다.이것이 바로 학문과 수양을 평생토록 행하는 진정한 선비가 지켜야 할 도리다. (-281-)

놀바름과 잘잘못, 마음 그리고 마음가짐이다. 다산 정약용 하면 다산학으로 언급되는 저서 《경세유표》와 《목민심서》, 《흠흠신서》 가 있으며, 이 책에서 다루는 《심경밀험心經密驗》가 있다. 강진으로 유배형을 떠났던 다산 정약용은 조선의 지식인으로서 많은 저서를 남기게 되는데, 인간의 마음을 다루고 있는 《심경밀험心經密驗》 를 다시 읽어 볼 수가 있다.

마음은 지식이 아닌 지혜의 영역이다. 안간의 감정을 잘 다루지 않으면, 그 감정이 타인을 향할 수 있다. 소위 나에 대해서, 시선을 드러내었던 것들이 타인을 향할 수 있다. 때에 다라서, 화를 내지 않으면, 나를 보호할 수 없다. 화를 내더라도, 그 선을 넘어섬변, 그 화가 나를 향하게 된다. 그러나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때,화를 낸다면, 상대방이 나를 우습게 생각한다. 분노와 감정도 마찬가지이며, 우리 앞에 놓여진 여러가지 감정들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즉 길을 걸어갈 때, 어떤 조건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지혜로움과 분별이 요구된다. 때로는 억울한 상황, 타인의 어거지에 대해서, 내 마음을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다. 즉 타인의 허물을 잘 살펴서, 나의 마음의 틈을 메워야 한다. 즉 타인을 비판하는 것은 쉽지만, 나를 다스리는 것은 어려운 인간의 심리를 잘 간파하고 있다. 즉 책 속에 나오는 구절 구절은 타인이 아닌 나를 향하고 있으며,선을 넘지 않는 것, 감정을 표출하더라도, 정해놓은 선을 스스로 놈지 않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나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서,나의 마음과 마음가짐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

나의 마음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은 허물을 줄일 수 있고, 나의 마음을 세울 줄 안다. 나르 잘 다스릴 줄 아는 이들이 크게 쓰여질 수 있다.바름과 잘못의 경계를 스스로 확보할 수 있으며, 타인에 의존하지 않게 된다. 나의 의지되로 살아가되 이치에 어긋나지 않게 되고, 사람에 대해서, 올바름을 유지하고, 잘잘못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줄일 수 있다. 선을 넘지 않고, 내가 머물러야 할 곳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평생 매움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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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빌리언 달러 - 앞으로 10년, AI의 진짜 임팩트가 몰려온다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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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은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기술인데 기업들은 3차 산업혁명의방법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하는데, 많은 AI 도입 기업이 오래전 방식을 고수하며 신기술을 다룬다. 그 결과 AI 가 가진 잠재성이 10% 도 발휘되지 못하고 사장된다. (-19-)

<AI 기반의 최적화 모델>

1.목적을 이해한다.

2.해결해야 할 문제를 파악한다.

3.문제해결을 위한 설계를 스스로 한다.

4.설계한 대로 실행한다.

5. 실행 결과를 지속적으로 예측하고 모니터링하여 최적화를 위한 재설계를 한다. (-21-)

구글은 여기에 디버닝 기반의 최적화 모델을 적용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상당 수준의 비용 절감이 추가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공장 전력에 영향을 주는 팬, 냉각 시스템 , 창문 등 120개 변수를 조절해 전력 최적화를 실시하여 전력을 15% 절감했고, 냉각 비용도 40% 절감되었다. 이런 새로운 솔루션을 이끌어내는 데 사람의 개입은 거의 없었다. AI 시스템이 스스로 문제를 파악했고 인간이 생각하지도 못한 새로운 솔루션을 도출해냈다. (-22-)

반명 딥마인드의 게임 알고리즘 '알파고' 는 세계 최고의 바둑 고수를 이길 수 있지만, 컴퓨터 비전과 오디오 인식 알고리즘은 사물을 감지할 수 있지만 언어를 사용하여 사물을 묘사할 수는 없다. 자연어처리 모델은 단어 조작이 가능하지만, 이 단어들은 감각적 현실 Sensory 과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AI 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종합적이고 유연한 이해 능력이 필요하다. (-30-)

구글이 인수한 딥마인드도 이를 활용해 ai를 초효율적으로 학습시킨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컴퓨팅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계속 등정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복잡한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할 때 AI 혁신을 위해서 이러한 리소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게 Ai 본야의 숙제로 남아 있었다. 이를 풀기 위해 다중경험 multiexperience,복합 AI composite AI,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와 같은 접근은 광범위한 비즈니스 문제를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37-)

6대 AI 임팩트 창출 영역

  1. 정보 비대칭성으로 거래비용이 큰 영역

  2. 거대한 경우의 수 속에서 정답을 찾아야 하는 영역

  3. 취향 마이닝 Mining 을 통해 초개인화를 실현할 수 있는 영역

  4. 예측 정보로 사후 수습에서 사전 대응 전환이 가능한 영역

  5. 비정상 패턴을 포착해 큰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영역

  6. 디지털 삭막함에 휴머니즘이 필요한 영역 (-98-)

그런데 2016년 독일에서 설립된 출판사 인키트는 출간할 책의 베스트셀러 여부를 예측한다. 책을 출간하기 전 칼럼 한 편 분량의 짧은 스토리를 독자들에게 연재 방식으로 공유하고, 100만 명 넘은 회원 독자가 이 스토리를 접하면서 보이는 행동을 기록하여 데이터화 한다. 이 데이터를 이용하려 머신러닝 모델로 학습을 하여 출간 후 흥행 가능성을 예측한다. 그리고 흥행이 보장된 책만 출간한다.이 출판사의 베스트셀러 비율은 무려 90% 가 넘는다. (-114-)

예측배송은 이런 것이다. 아마존은 고객이 무엇을 찾고 구매하고 싶어하는지를 예측한다.그리고 물건을 집 근처 창고에 갖다 놓은 후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면 30분 이내 배송하는 전략이다. 배송이 빠른 우리나라도 30분 배송은 놀라운데 땅덩어리가 큰 미국에서 30분 배송은 거의 기적이나 마찬가지다.

예측배송은 단순한 예측배송이 아니다. 미국 전역에서 어느 지역에 창고에 둘 것인지, 어느 시점에 창고까지 운반할 것인지, 고객에게 배송하는 절차는 어떻게 빠르게 할 것인지, 창고의 재고관리는 어떻게 처리하여 고개에게 매번 신선한 제품을 전달하게 할 것인지, 고객의 구매 절차에서 집 앞 배송까지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많은 고민이 수반되었고 최적의 솔루선이 자연스럽게 구현된 것이다. 이런 노력이 기적을 만드는 것이다. (-133-)

1990년대 우리는 낯설은 비즈니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하드웨어 기업 IBM 을 밀어내고, 소프트웨어 기업 MS 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와서, 우리 삶에 큰 변혁을 가져오게 된다. 그 결과 MS의 최고 리더인 빌게이츠가 세계최고의 부자로 우뚝서게 된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현재, 그 자리에 아마존의 리더, 제프 베조스가 그 자리에 차지 하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아마존 성공 비결 안에 AI가 있으며, AI 기술을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였는지 분석하는 과정이 우선 필요하다. 누구나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하여,그 기술이 부자가 되는 직행 버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활용하고, 왜 활용되어야 하는지 ,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가에 대해서,AI 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잠재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예측 모델과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갔으며, 그 결과가 우리 삶을 바꿔 놓게 된다.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놓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직행버스를 갈아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다. 책에서는느 그것을 AI임팩트라고 말하고 있으며, 정확성(Accuracy),정밀도(Sensitivity), 특이도(Specificity),AUC(Area Under Curve), 자동화로, 크게 AI가 가지고 있는 기술적 역량, 인간이 대체할 수 없는 조건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 수익구조를 달리해야 하며, 인간이 경험하지 못한 한계를 극복하여,비즈니스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화할 수 있는 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가 있으며, 추후 메타 버스가 새로운 신기술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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