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만드는 긍정 리딩
조희전 지음 / 신아출판사(SINA)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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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 이란?

S=PR 이란 sucess= positive think * reading 의 약자이다. (-6)

인지 심리학자 탈리 샤롯은 말한다. 낙관주의는 우리 생존에 정말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체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인 뇌에 고정으로 장착되어 있다. (-40-)

리딩은 긍정의 정신을 강화한다. 원래 긍정적인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초 긍정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초긍정의 마인드가 되면 그 사람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 정주영 회장은 실제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성공한다는 마음 90% 와 어떻게든 그것을 성공시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마음 10% 를 가지고 있다." 즉 초긍정의 마인드를 가진 것이다. 그가 주로 했던 말은 이와 같다."이보게나 해보기는 했나?" 초긍정의 마인드가 아니면 도저히 입에서 나올 수 없는 말이다. . (-53-)

또 한 명의 긍정독서가를 꼽자면 정약용이다. 정약용은 18년간 유배를 가는 등 극한의 고통을 겪었으나 긍정독서로 이를 익내고 책 500권을 쓴 대학자로 이름을 날린다. 그는 말한다."출세를 위한 독서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독서를 하라.""출세를 위한 독서는 독서도 나도 잃는다." (-101-)

성공메시지

  1. 나는 오늘부터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2. 나는 열정이 충만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한다.

  3. 나는 성공할 때까지 도전한다.

  4. 나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생활한다.

  5. 나는 이제부터 나의 감정의 지배자가 된다.

  6. 나는 나의 가치를 백배 증대 시킨다.

  7. 나는 지금부터 최후를 이 순간처럼 생활한다.

  8. 나는 지금 곧 행동에 옮긴다.

  9. 나는 성공할 때까지 참고 견딘다. (-134-)

매일하는 일을 찾자. 매일 하는 일을 이길수는 없다. 매일 한다는 것은 그렇게 강력하다. 여러분의 직장을 우습게 보지 말라. 매일 하느 일이기에 당신이 하는 일은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축적된다는 사실을 알아라. 당신은 대단한 걸 쌓아가고 있는 중이다. (-152-)

초등학교 영어 교사 조희전의 『성공을 만드는 긍정 리딩 』 에서 성공과 기쁨을 얻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즐거운 독서를 핲라고 강조한다.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처럼,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처럼 말이다. 회의주의자, 염세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가 된다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삶을 긍정하게 된다. 정주연 회자은 초긍엉 마인드로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공업 산업 육성을 가능으로 전환시켰다. 삶을 긍정하게 되면,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실패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긍정을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며, 기회를 찾아내 내것으로 만들면서,내 삶의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즉 내 삶에 성공 메시지를 담아서 마음 속에 새긴다면,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되며, 어떤 삶을 경험하든 기회를 얻고,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다. 삶의 긍정은 내면의 에너지를 키우며, 긍정리디은 나의 성장을 도모한다. 주어진 삶이 힘든 사람에게는 초긍정마인드를 통해 180도 삶을 바꿔 놓는다. 인생을 180도 바꾸고 싶다면, 도전하고, 긍정하며, 독서를 통해 내 삶을 바꿔 놓겠다는 강한 다짐이 우선되어야 하며, 타인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타인보다 풍족한 삶을 살아가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가며, 타인에게 나의 강점을 도드라지게 한다. 긍정적인 독서 리딩을 통해 나의 잠자는 두뇌를 일깨우며, 성공하고,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 포기하지 않는 힘, 견딜수 있는 힘, 만족할 수 있는 힘은 내면의 강한 긍정에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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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아저씨
김은주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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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다연은 스타팅블록에 발을 고정하고 강하게 눌렀다.그대로 튕겨 나갈 듯 발목에 힘이 들어갔다. 이 순간이 가장 좋다. 몸 깊은 곳을 막고 있던 무언가가 빠져나가면서 시원한 물이 막힘없이 솟구쳤다. 샤워기의 물이 기세 좋게 쏟아지듯 , 자신감이 먼저 앞서서 뛰어나갔다. (-11-)

"어른들은 왜 항상 넌 어리다. 앞날이 창창하다고 말하는게예요? 우리만 되게 큰 혜태글 받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들도전부 어렸을 때가 있었으면서."

"어른이 되면 금방 잊어버려. 그리고 그때는 어리다는 게 귀찮고 짜증났을 뿐이었다는 걸 다들 잊지." (-34-)

다연은 연거푸 빙수를 입안으로 떠 넣었다. 아까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누가 본 것도 아닌데 얼굴이 따끔따끔하다. 그 사이 팥빙수를 깨끗하게 비운 노부부는 수박을 들고 아직도 기세등등한 오후의 햇빛 소그로 사라졌다. 할머니는 테이블 위의 일본어 회화책을 가방에 엏었다. (-55-)

"지금 달리지 못하는 건 완벽하게 정상이야.이런 상담은 필요 없어. 들어야 하는 건 나 같은 의사나 어른들의 말이 아니라 네 마음의 소리야. 분명 달리고 싶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을 테니까."

아니, 난 지금이라도 당장 달리고 싶다. 의사가 잘못 짚었다.

"분명 이유가 있으니까 네 마음이 딱 멈춘 거야. 그러고는 뇌가 왼족 발목에 명령을 내린 거지.' 나는 지금 달리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멈춰,' 라고" (-97-)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인생 조지는 거야. 몸은 그다음이야.메달 따서 대학 가고 성공해야지."

성적이 먼저고 몸은 그 다음이다. 아무도 찾지 않는 선수가 되면 세계 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없어진다, 코치는 반복해서 그렇게 말했다. (-103-)

달리기는 공기를 오염시키지 않는다.그저 땀에 전 운동복을 생산할 분, 잘 마른 운동복엣거는 소금가루가 푸실푸실 떨어진다. 그런데 이곳에는 그런 옷들이 약 100벌 정도 쌓여 있는 냄새가 난다. 다연은 세탁실에 난 손바닥만 한 창으로 밖을 내다보았다. 배 안의 세탁실은 수영장 탈의실에 있는 길쭉한 사물함 3개를 합친 것 정도의 크기였다. 그 안에 낭은 세탁기와 땀 냄새에 전 옷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다연과 비둘기들은 그곳에 몸을 숨겼다. (-175-)

"저 청년이 게이라고?"

"그게 뭐 어떻다고. 그렇다고 저 친구가 가진 좋은 점이 하나라도 사라져? 너희가 먹고 마신 것들이 달라지기라도 해?"

"에미넴은 이렇게 노래해. 나는 네가 흑인인지 백인인지, 이성애자인지 양성애자인지, 게이인지, 레즈비언인지, 키가 작은지 큰지, 뚱뚱한지 말랐는지, 부자인지 가난한지 신경 쓰지 않아. 네가 나에게 친절하면 나 역시 너에게 친절할 분이지 . 간단하잖아." (-249-)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 라고 했다. 잘 나갈 때와 잘 나가지 않을 때, 한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과 말과 행동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자신은 달라진 것이 없는데, 크게 잃은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작은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고, 그 미세한 변화를 후벼 팔 때가 있다. 의미없는 위로와 어설픈 치유의 말이 위로가 아닌 상처가 되는 이유는 그래서다.

소설 <구구 아저씨>는 청소년 소설이며,주인공은 달리기 100M 단거리 유망주 주다연이다. 100미터 12초03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다연은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과 소질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다연은 훈련 도중에 왼쪽 발목을 접질렀으며, 인생이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멀쩡했던 사람이, 에기치 않은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망가질 때, 그 망가진 현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다연이 처한 상황이 딱 그런 상태이다. 주변 어른들은 다연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공에는 관대하지만, 실패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그리고고 다연은 어리니까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다.

즉 어른들의 말이 다연에게 위로가 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구구 아저씨,즉 비둘기가 말하고 있다. 그건 어른들이 다연의 입장에 따라서 신중하게 말하지 않고,자기 기준에 따라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지, 다연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않는, 식상한 말에 불과했다. 그래서 다연은 어른들의 조언을 들을 때마다, 속상하고, 아프고,,그 아픔을 내색할 수 없었다. 자신이 잘 나갈 땐, 어른들은 똑같은 말로서, 칭찬하고 인정한다.그러나 큰 부상을 입은 다연에게는 각자 다른 해결책을 말하고 있다. 그것이 다연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책이지만, 서로 자기기준에 따라 말하기 때문에 한사람은 오른쪽으로 가라, 한사람은 왼쪽으로 가라고 말하고 있다.그러 때, 다연은 갈팡질팡하게 되고, 나락으로 빠져들게 된다. 나침반 없이 말하는 조언은 북쪽이 어딘 지 모른 채, 북쪽으로 가면 펭귄을 볼수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았으며, 모호하고 애매하였다. 구구 아저씨는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다연이 처한 현실에서 다연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어른들과 달리 , 구구 아저씨는 다연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대해서 깊이 경청하고,신중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의 정답이 아닌 여러개의 정답 속에서 다연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건,내 옆에 구구 아저씨가 있었으면 좋겠다,그리고 내가 구구 아저씨가 되고 싶다 라고 말할 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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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 나를 위한 교양
강원택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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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에게 중요한 것은 모두가 지켜야 할 법과 규칙을 제정하느 일이고, 그것은 모두의 동의 아래 이뤄져야 했습니다. 권력은 사회 구성원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맡겨진 것' , 곧 위탁된 것인데, 로크는 그 계약이 지켜지지 못해서 생명과 재산,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면 그 정부는 폐지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계약이 지켜지지 않았을 대 그 권력에 저할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둔 겁니다. (-24-)

1960년 3월 15일 , 댙콩령과 부통령 선거가 실시되었습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자유당은 승리를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교육' 까지 시켰습니다. 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자유당의 이승만 대통령 후보와 이기붕 부통령 후보의 표를 미리 찍어 투표함에 40% 가량 넣어 두도록 했습니다. (-49-)

예를 들면 2021년에 출범한 독일의 사회민주당 정부는 자유민주당, 녹색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했습니다. 사회민주주당은 7석, 녹색당은 5석, 자유민주다은 4석의 장관직을 나눠 맡았습니다. 총리, 내무부 장관, 노동부 장관, 도시 개발 건축부 장관은 사회민주당이 맡았고, 부총리와 외무부 장관, 환경 원자력 안전부, 농업 식품부 장관은 녹색당이, 그리고 재무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교육부 장관은 자유민주당이 맡았습니다. 또 2022년 네덜란드에서는 자유민주당, D66, 기독교민주당, 기독교연합당 등 네 정당이 연립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61-)

사법부에 대해서도 견제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방 판사를 임명할 권한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데, 이러한 임명을 검증하고 인준하는 곳은 의회입니다. 또 한편으로 의회는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느 권한이 있습니다. 사법부 판결이 문제가 있다면 헌법을 개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원과 하원 모두에게 재적의원 2/3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하고, 또 50개 주 가운데 3/4 이상의 주에서 비준받아야 한니다. (-82-)

좌파, 우파라는 용어는 1789년 프랑스 혁명 직후 생겨났습니다. 혁명과 함께 정치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그때까지 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나라를 다스려 온 국왕에 대한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의회 의원들도 군주제를 유지할지 폐지할지를 두러싸고 찬반으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그런데 당시 국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의회 의장석의 오른쪽에 앉았고, 국왕에 반대하며 혁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의장 왼쪽에 앉았습니다. (-163-)

국가가 있고, 국민이 있다. 국민은 내가 소속된 국가 운영을 위해 세금을 내고, 국가는 국민이 내는 세금을 활용하여,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정치와 관련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국민의 불편한 것, 국민에게 이로운 것을 찾아내 정치에 반영하고, 정치가 가지는 권력이라는 속성, 부패해지려는 속성을 서로 견제하기 위해서, 3권 분립으로, 사법부, 입법부,행정부를 서로 견제하고 있다. 그래서, 정치는 왕권 신수설에서, 서서히 민주주의 형태의 정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그래서, 국민은 나의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서, 정치를 이해하고, 정치인에게 요구할 수 있다.하지만 '의외로 사라들은 정치를 모르고 살아간다. 그 이유는 정치에 대한 혐오와 선입견이 있으며, 정치가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지만, 정치를 안다면, 내가 하는 직업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정치와 엮이는 법과 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사업을 하면서도 정치에 대해 모른다면, 세금 조사 이후 불이익을 당하게 되낟. 정치에 대한 무지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무지와 동일시되고 있다. 정치에 대해서 이해하면서세금운영을 이해할 수 있고, 정치 이념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국민이라면,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쓴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정치 역사에 대해서 이해하고, 내가 사는 지역과 국가의 정치 형태를 이해한다면, 정치가 나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고, 이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 수 있다. 책에 나오는 여당과 야당에 대한 이해, 국가마다 다른 형태의 정당 구조, 참정권, 세종대왕의 정치리더십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서 , 최적의 정치를 선택하고,민주적인 정치를 활용할 수 있다.정치에 대한 안목이 깊어질 수록 내가 하는 업에 대해서, 사회적 기회는 늘어나고, 개인적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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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물었고 영화가 답했다 - 한 편의 영화가 나에게 일러준 것들
이안 지음 / 담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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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삶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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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물었고 영화가 답했다 - 한 편의 영화가 나에게 일러준 것들
이안 지음 / 담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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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이 즐비한 타운을 지나 집이라기에는 가건물에 가까운 허허벌판에 놓인 트레일러, 그곳으로 막 이사를 가느 가족의 심란함, 한인 가족이 미국 남부 아칸소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미나리>는 한인 2세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고,이민 1세대들에게는 자신들이 겪어온 지난한 과정이 고스런히 담겨 있다 보니 극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처럼 여겨진다고 한다. (-15-)

영화 말미에 노인은 새 절구를 만들기 위해 산에 오라가 망치로 돌을 깨려 하지만 그 망치조차 부러진다. 마침내 노인은 깨진 절구를 쥐가 죽어 썩어 들어가는 우물에 던져 버린다. 절구를 던지며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되뇌는 노인의 목소리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죽음, 그 죽음을 이끌어야 할 자신이 아무리 해도 그 일을 해낼 수 없다는 고백과도 같다. (-50-)

효자동이라는 동네는 눈이 돌아갈 정도로 바르게 변해버린 서울에서도 세월이 비껴간 듯 예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다. 청와대를 이웃한 덕에 집을 고쳐 짓지도못하고 길도 새로 내지 못하다 보니 지금도 동네 자체가 도심 속의 타임캡슐과도 같은 모습이다. (-106-)

사람들은 처음에는 중국의 상황을 보며 조롱하고, 경악하고, 혐오했다. 야생동물을 즐겨 먹는 문화, 마스크를 구해서 쓰려는 북새통, 벼이 창궐하는 지역을 통재로 차단하고 드론으로 사람들의 읻종을 감시하는 공권력, 병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는 것을 막는 중국 정부 등등 미디어를 통해 벌어지는 아비규환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기에는 너무도 공포스러웠고, 지금까지의 상식을 벗어나는 양상으로 전개되어 갔다. (-266-)

세웧호, 코로나 19, 한인2세, 조선족의 삶과 탈북민의 삶이 영화속에 내밀하게 작가의 시선으로 잘 묘사하고 디테일한 요소까지 주인공의 감정의 동선까지 재해석되고 있다. 좋은 영화는 유투버에 의해서, 좋은 먹잇감이 되고, 해석되고 재햇헉되곤 한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최근 개봉된 김한민 감독의 '한산'이다. 영화는 감독의 고유의 책임과 가치가 반영되고 있므며, 한국 감독의 위상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박찬욱 감독 뿐만 아니라 한인 2세였던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는 한국에 대해서, 한국인의 삶에 대해서, 이민자의 착 찹한 삶까지 느껴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영화 속에서 사람과 삶을 놓치지 못한다.

효자동은 '원스어폰어타임인코리아' 라고 말할 수 있다. 청와대 옆 동네에 있으면서, 미개발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시간이 멈춘동네, 이런 동네는 변화보다 자연에 친근한 동네였다. 잃어버리고, 소멸되어 지는 인간 사회 곳곳에 숨겨진 소중한 가치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공동체의 형태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면, 인간의 삶이 위기에 처해질 때, 새로운 변화의 나침밤을 찾아나갈 수 있다. 영화 속에서 내면의 질문에 대해서,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영화는 나의 최애영화가 될 수도 있다. 특히 문근영의 감정 동선이 꼼꼼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화 ,2005년에 만들어진 댄서의 순정을 본다면, 조선족에 애해서, 혐오와 포용 사이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17년이 지난 지금 현재, 2005년과 2022년을 비교하여, 그 인식이 달라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재확인할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스스로 자성할 여지와 성찰할 요소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영화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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