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다 오력 - 세상의 중심에 서는 5가지 힘
김승주 지음 / 들녘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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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성과 달리 여성에겐 졸업 후 배를 타는 것이 의무가 아니었다. 남성들은 승선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다. 전쟁 발발 시 제4군으로서 물자 수송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여성에겐 승선이 의무가 아니기에 졸업 후 바로 육상에 취직해도 된다. 라지만 나는 이미 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었기에 배를 타는 것 외의 다른 길은 생각하지 않았다. (-10-)

간단한 요깃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삭막한 관계를 개선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상대에게 주어도 크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호도가 높은 견과류, 커피, 초콜릿 ,비스킷, 과자, 음료수 등을 고맙다는 말과 함께 주고 받으면 우호적인 이미지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내 성의로 제공하는 것이기에 이기적이지 않고 베푸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도 생긴다. (-80-)

이등 항해사는 항해 계획 담당자이다. 배가 가는 항로를 계획하고 위험을 평가하여 해도(일종의 바다지도)에 항로를 표시한다. 바다의 지형, 수심, 해상 구조물의 위치는 언제든 바뀔 수 있고 해상 훈련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등항해사는 행동과 관련 간행물을 업데이트하는데에 주로 시간을 소요한다. 또한 선교에 있는 항해기기의 담당자이기 때문에 레이더(Radar),엑디스(ECDIS) 와 같은 항해기기의 작동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98-)

일등항해사는 화물 담당자이기 때문에 매일 순찰하며 화물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매일 아침 갑판정비조와 회의하며 선박의 부식이 진행되는 곳에 정비 지시를 내린다. 일등항해사는 배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비계획을 세운다. 또한 선원들의 위생을 위해 담당구역과 선실을 점검한다. (-99-)

담력(膽力) 의 사전적 정의는 '겁이 없고 용감한 기운' 이다. 나는 담력을 인생에서 발휘하는 담력과 각자 삶의 현장에서 발휘하는 담력으로 나누어 생각하고 싶다. 인생에서의 담력은 담장을 뛰어넘는 힘과 같다. 담장은 곧 장애물이라고 바꿔 말할 수도 있는제, 여기엔 물리적인 것도 있을 수 있고,정신적인 것도 있을 수 있다. (-183-)

'오진다 오력'의 다섯번째 능력인 '지구력' 편을 쓰면서 글을 한 번 갈아엎었다는 사실이다. 나는 지구력이라는 것이 강한 동기와 목적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배를 타는 이유 역시 나무의 뿌리에서 나왔다고 샌각했다. 강한 의지가 있어야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다시 넘어지더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25-)

책 「오진다 오력五力」 은 1등 항해사 김승주의 해기사 일기라 말할 수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졸업후 지마린 일등항해사가 되었던 저자는 1993년생, 서른 하나이다. 이 책은 남성이 대부분의 해기사들 가운데, 홍일점으로서 여성 해기사로서 꼭 필요 한 다섯가지 버티는 힘이다. 그 다섯 가지 힘이란 정신력, 체력,지구력, 사교력, 담력이다. 여성 특유의 강점으로 길게는 수개월 동안 항해하게 되는 컨테이너선에서 생존할 수 있는 비결을 책에 담고 있었다. 배 선종에 따라서,일등항해사의 역할과 책임이 바뀔 수 있다. 한정된 공간, 배위에서, 하루 하루 1만보 걷기를 통해서, 지구력과 체력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그리고 선체 안에 보이지 않는 부식이나 물리적인 충동 문제들을 발견하여, 선장에서 보고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일주일을 「월화수목금토일」이 아닌 「일일일일일일일」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배위에는 별 일이 없으면,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이다.외롭고,지루하며, 따분할 수 있는 배 위에서, 바다의 매력에 빠져 있는 여성 해기사 김승주의 바다 인생을 여성 해기사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세월호 박OO 3등항해사가 생각났다. 그 사람은 세월호를 빠져 나와 인명구조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재판 후 감옥에 수감되었고, 5년이 지나 풀려났다. 세월호에 탑승할 때 ,3등 항해사였던 그녀가 배위에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 이해할 수 있었으며,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다. 화물선 전체의 물리적인 문제나 여러가지 상황 파악을 미리 발견하여, 배가 침몰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1등 항해사의 역할이며, 3등항해사였던 박 OO의 잘잘못은 인명구조에 소홀하고, 선체 위에서 빠져 나온 게 아닌, 배 선체 내부에서, 자신의 역할을 전혀 다하지 않은 책임이 더 크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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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확자 - 수확자 시리즈 1 수확자 시리즈 1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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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는 돌이킬 수 없었고 , 되도릴 수 없는 사고들도 있었다. 비행기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자동차가 실제로 충돌하는 일도 벌어졌다. 고통과 비참과 절망이 있었다. 우리 대부분에게는 그렇게 안전하지 못한 세상이란 상상하기도 어렵다. 보이지도 않고, 계획에도 없는, 구석구석에 위험이 숨어 있는 세상이라니, 그 모든 것이 이제는 과거의 일이지만, 단순한 진실 하나만은 남아 있다. 사람들은 죽어야 한다는 사실. (-36-)

시트라는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나 더 일기 쓰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어차피 엄청난 종이 더미 사이에 묻혀 버린다면, 네 식료품 목록과 아침 식사에 대해서 써도 그만이야.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거야. ' (-141-)

사람들은 여전히 죽음을 두려워하지만,과거에 비하면 1백분의 1정도의 두려움이다.현재 할당량에 따르면 , 한 사람이 1백 년 안에 수확 대상이 될 가능성은 1퍼센트에 불과하다. 오늘 태어난 아이가 지금부터 5천년 간 수확될 가능성은 50퍼센트밖에 안된다는 뜻이다. (-242-)

그러나 그 틈이 오래가지는 못했다. 가오리의 해, 제63회 세계 콘크라베에서 그런 사칭자는 보는 즉시 공개적으로 그것도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 거둔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런 포고가 내려지면 대학살이 일어났으리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일어난 수확은 몇 건 되지 않았다. 소식이 퍼져 나가자 사칭자들이 가짜 로프를 벗고 세상 속으로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도 그 포고령은 살아 있지만, 수확자를 사칭할 만큼 멍청한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에 적용할 일이 드불다. (-352-)

우리는 현명하지만 완벽하지 않고,통찰력는 있으나 만물을 꿰뚫어 보지는 못한다. 우리는 수확량을 세우면서 꼭 필요한 일을 하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지만, 최초의 수확자들이 우리는 아직도 불안감을 안고 있다. 인간의 본성은 예측가능한 동시에 불가사의하다.대단하고도 갑작스러운 발전을 이루면서, 비열한 사리사욕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는 열개의 단순하고 솔직한 법규를 만들어서 인간의 불완전성이 지닌 함정을 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432-)

「그대는 수확에 선택받았습니다. 」남자는 공용어로 말했지만, 발음과 억양으로 봐서는 아마조니아의 주 언어인 포르투아마조니아어를 쓰는 사람이었다. 로브는 숲과 같은 진녹색이었는데, 시트라는 아마조니아의 수확자들 중 모두 녹색 로브를 입는다고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났다. (-590-)

삶과 죽음이 힘을 분별없이 나눠 줄 수는 없고 절제와 신중함을 발휘해야만 한다.수확단 합류는 결코 쉬워서는 안 된다. 수확령을 설립한 우리들도 그 과정에서 각자의 싸움에 직면해야 했으니, 우리와 임무를 함께할 이들은 모두 교훈적일 뿐만 아니라 사람을 완전히 바꾸는 시험을 받도록 해야 한다. 수확단은 인류의 가장 고결한 소명이니, 그 자격을 얻으려면 어떤 수확자도 끼고 있는 반지의 대가를 영영 잊을 수없도록 영혼의 핵심까지 찔러야 마땅하다. (-659-)

닐 셔스터먼 「수확자 Scythe」는 3부작으로 이루어진 『수확자』 시리즈의 첫 번 째 이야기다. 주인공 로언 데이미시와 시트라 테라노마가 등장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수확자 수습생이 되어서, 8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쳐가게 된다.그리고 최종 한사람이 뽑힐 것이다.

소설 「수확자 Scythe」은 2042년 사망의 시대가 지나고, 수확의 시대로 접어드는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질병이 사라지고, 아픔이 사라진 미래에는 죽음이 의미가 없어지며, 나이를 숫자로 세는 일이 사라져 간다. 단 죽음은 사라졌지만, 수확자에 의해서 생명을 거두어들이게 된다. 한명의 수확자가 1년 동안 260명을 수확해야 하는 할당량이 떨어지고 있다.

기껏해야 100년을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가 앞으로 50배가 넘는 기대 수명을 가질 수 있다면, 노화가 거의 사라진 미래를 본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소설은 말하고 있었다. 죽음과 질병은 사라졌지만, 수확자에 의해 , 사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로언 데이미시와 시트라 테라노마는 수습생에서, 수확자가 되기 위한 과정 속에서, 수확자 근위병, 수확령을 배워나가며, 수확일기를 써내려가는 선배 수확자의 일기를 통해 죽음과 삶에 대한 통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삶이 길어지면, 나이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된다. 1년 이상 살수 있다면, 내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 추정은 하지만 정확하게 몇살인지 알 수가 없다. 세상사에 대한 기준 자체 가 달라지며, 사람에 대한 관점과 관습도 바뀔 수 있었다. 이 소성이 함축하고 있는 부분은 여기에 있었다. 누구나 살아가고,누구나 죽어가는 와중에 우리 앞에 놓여진 삶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하게 되고, 죽음앞에서 의미없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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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의 실험실 -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찾은 최고 기업들의 혁신 비결
스테판 H. 톰키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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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빙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이 검색 엔진에서 광고 헤드라인을 띄우는 방식을 바꿔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어려운 건 없었지만 수백 개의 제안 중 하나였던 터라 프로그램 매니저는 우선순위에서 그 아이디어를 뒤로 밀었다. 그래서 그 아이디어는 6개월이 넘도록 구현되지 못한 채 시들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엔지니어가 그 아이디어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간단한 온라인 대조실험을 실시했다. (-17-)

영국 해군이 마침내 선원들 사이에서 괴혈병을 제거한 것은 그로부터 50년 후로, 선원들의 식단에 가열하지 않은 레몬주스를 추가하기 시작하면서였다. 추정컨대 만약 린드 박사가 가열한 레몬주스와 가열하지 않은 레몬주스를 놓고 대조실험을 했다면 치료법이 훨씬 더 일찍 보급돼 많은 생명을 구했을 것이다. (-113-)

어떤 실험을 했는가?

당신의 믿음에 도약을 가져온 가정은 무엇이었는가?

테스트가 아직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얼마나 빨리 실험을 수행해 그 결과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최고 경영진과 관련하여 까다로운 문제를 재기한다. (-208-)

실험역량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바로 미래를 위해서다. 물론 '예측은 어렵다. 특히 미래에 대해선'이라는 덴마크 속담에 귀를 기울여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실험으로 점들을 연결한다면 비즈니스 세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음은 방대한 실험 역량을 요구하는 세 가지 중요한 사항이다. 첫째, 고객은 점점 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등)을 통해 기업과 상호작용할 것이다. 2018년, 기업들은 15억 개 이상의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를 출하했다. (-321-)

21세기 현재 우리는 아이디어와 디자인역량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미래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우리의 혁신에 방해가 되고 있다. 즉 어떤 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압축해서 끼워 넣는것을 강조하다 보니, 여러가지 실험과 혁신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이제 아이디어에 대해서 새로운 생각과 관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다른 마인드도 요구되고 있다.

혁신은 하나의 질문이 아이디어가 되고, 아이디어는 실험에 의해서, 테스트하고, 성공과 실패로 구분된다. 이 세상에 모든 아이디어가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실패라는 단어, 실험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즉 실험을 통해 검증되고, 사람들에게 널리 이용될 가능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지금에야 반고흐의 작품이 비싸게 팔리고, 사람들에게 그의 작품 히나 가지길 소망하지만, 그가 살생전 하나의 작품만 팔렸다는 것을 본다면, 참 고무적이기도 하다. 즉 반 고흐의 혁신과정에서, 실험에서 실패를 거둔 케이스이며, 사후 성공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이러한 경우는 기업 혁신에서 반복되고 있다. 구글조차도,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말이다.수많은 아이디어 가 생겨나고, 실험을 통해 테스트된 뒤 실패한 아이디어는 폐기된다. 구글 글래스가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어떤 아이디어가 비즈니스 가능성이 크다 하여도, 실제로 사람들에게 쓰여지거나 팔리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그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때까지 테스트하게 된다.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급발진 사고는 반복된 실험과 테스트 속에서, 문제를 끊임없이 발견하고, 대안을 도출한 뒤, 현실 속에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될 수 있고,그것이 처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 스스로 잊어벌리 정도로 너무 당연하게 생각할 때, 혁신이라는 단어를 잊어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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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 모행 유닛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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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팀장님께 출장 보고를 또 어떻게 써야 하려나?"

"아! 일단 아내한테 기차를 탔다고 보고부터 해야겠다! 안하면 아주 혼~나요."

아내한테 혼난다고? 내가 아는 그 선배가 맞자?리드미컬하면서도 기여운 투정거림을 듣는 그 순간, 선배가 참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자 기차 안에서 선배와 이런저런 사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회사인간3' 정도였던 선배가 우여곡절도 있고 아픔도 함께 나누는 동료처럼 느껴졌다. 회사에서는 팀장님의 눈치를, 집에서는 아내의 눈치를 보는 이 시대의 흔한 가장인 그가 안쓰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렇게 출장가는 길의 대화는 나의 마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54-)

일을 시킬 때 왜 햐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고 지시만 하는 상사가 생각보다 많다.소위 일을 던진다고 표현하는데,지시를 받으면 의도는 눈치껏 파악해야 한다. 선배들 역시 '시키는 대로 하는 '문화에 적응해서 그렇기도 하고, 대부분 '왜'라는 업무 목적이 이미 깊이 자리 잡고 있어 당연하게 느껴지다 보니 팀원이나 후배들에게 설명이 부족한 경우도 있다.하지만 일을 받은 입장에서는 삽질을 하다가 일의 효율과 의욕이 떨어지며 불만이 터져 나올 수 있다. 일을 잘 시키는 팀장은 팀원에게 일의 목표와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안무 것도 모르는 아기새를 대하듯 친절하게 팀원이 가야 하는 길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93-)

1.한계 정하기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이 목표에 맞게 설정하기

2.중요도 파악

더 중요한 일이 뭣인지 파악하고 집중하기

3.일의 간소화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고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기.

4.원칙에 집중

문제는 일의 원칙과 순서에 따라 하나씩 해결하기

5.생산적인 습관 형성

한 번에 하나씩 새로운 습관을 들이도록 집중하기

6.작게 시작하기

해야할 일을 자게 쪼개고 바로 시작하기 (-167-)

일이 많아서 혹은 긴급한 사항이라 '어떻게' 하는지에 집중한 나머지 '왜'

해야 하는지 안 알려준 것은 아닌지 점검하자. 내 딴에는 업무의 맥락을 잘 알려줬는데고 불구하고 의도한 결과와 다르게 일이 진행된다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지시하는 사람과 지시 받는 사람의 언어 주파수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언어 주파수가 맞도록 평소 서로의 언어 습관, 표현을 잘 확인해보면 좋다. (-222-)

일하는 방식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가 함께 일하기 위한 룰을 만드는 일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지만, 그 안에 우리 기업의 개성과 사람들의 성향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일하는 방식은 필연적으로 지향하는 가치, 조직의 신념을 품게 된다. 우리의 신념은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여기에서 보내고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행복하지 않다면, 목표 달성도 역량 개발도 무의미할 뿐이다.그래서 우리의 소소한 불행 말고 더 많은 행복에 집중하고 싶어졌다. (-269-)

책 『언젠가 퇴사하겠지만 행복하게 일하기로 했습니다』 은 직장인이라면 공간하게 되는 공감과 일에 대한 관점,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현대모비스 모행 유닛, 현대모비스인이 생각하는 일에 대한 의도와 가치를 이해할 수 있고, 직장인에게 요구하는 일머리에 대한 기존을 엿볼 수 있다.

2014년 20부작 드라마 미생이 히트를 거두었다. 그 드라마는 직장인이 겪는 희노애락에 대한 공감이 이어졌으며, 인간적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그 드라마는 직장 내에서, 직장 상사도 힘들고, 부하직원도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취업 이후 퇴사를 고민하게 되고, 행복한 자기 실현을 꿈꾸지만 직장 내에서의 조직 문화는 나에 대해서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자괴감을 느낄 때가 있다. 즉 직장상사와 나 사이에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면,일은 생각한 것보다 진행되지 않고,성과를 만들지 못한 채, 서로가 피곤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로가 가지고 있는 일에 대한 관점, 인간적인 면을 들여다 볼 수 있고,서로에 대해 이해하려는 생각의 폭을 줄일 수 있다. 서로에게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설명하지 않은 채 지시만 하는 직장 상사가 아닌, 부하직원이 입장을 이해하고,선입견과 편견을 가지지 않고,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혀할 수 있는 건강한 직장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 직장인에게 필수로 생각하게 되는 보고서 작성 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최소한의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다는 걸,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냉철하고, 피도눈물도 없는 직장 상사의 인간적인 면을 본다면, 사로에 대한 간극을 봅힐 수 있고,서로 연대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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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박중현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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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지난 수년간 국내에서 불었던 인문학 열풍을 살펴보더라도 인간과 사회, 역사와 문화를 통한 진지한 성찰의 역할보다는 오히려 취업을 위한 지식 쌓기, 혹은 '돈이 되는 인문학'이라느 키워드에 친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양으로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근본 목적은 오랜 역사를 통해 인간이 쌓아 올린 지적 데이터를 본인의 삶에 적용해 사유의 폭을 확장하고 지혜와 통찰을 얻고자 함이다. (-22-)

그 뿐만 아니라 고전 문학과 동 서양 철학, 심리학에서도 고난과 시행착오를 통한 내적 성장, 그리고 진정한 의미의 자아실현을 은유하는 용어가 많다.

프리드리히 니체 - 위버멘쉬(초인)

카를 융 - 개성화 과정

에리히 프롬 - 개체화 과정

조지프 캠벨 -영웅의 여정

에이브러햄 매슬로 -욕구 5단계 (피라미드 최상위층에 자아실현)

장자-붕새 (소요유 편)

헤르만 헤세 -아브락사스 (새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리처드바크 - 갈매기의 꿈(비행에 대한 열정에 비유) 등 (-63-)

1단계) 피아노 연주자 - 피아노가 가진 기능을 잘 다루고 표현하는 사람

2단계) 음악가 - 음악의 이론과 체계를 잘 구현하는 단계에 이른 사람

3단계) 예술가 -문명의 방향서을 제시하고 인류의 본질을 규정하려 덤비는 단계 (-128-)

환경운동가 마이클 셸런버거 (Michael Shellenberger)의 책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에서는 종이 가방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흔히 종이가방이 비닐봉지보다 더 친환경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종이가방이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더 많이 배출하고 종이 가방이 비닐봉지보다 더 친환경적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44번 재사용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평소에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거나 육류 소비를 줄일 생각을 하지 않고 고상하게 에코백을 들고 다니거나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쓰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정신 승리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145-)

과잉 일반화 - 서로 다른 꿈을 무시하고 같은 점만 주목하여 하나로 생각

선택 추상화 -보고 싶은 것만 선택적으로 보며 전체의 의미를 해석

흑백 논리 - 모든 것을 이분법적 논리로 해석 (-235-)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 을 각 잡고 읽게 된다. 책에 대한 진지함이 내안이 편견과 선입견, 흑백 논리, 선택적 추상화, 흑백논리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다. 이러한 인지적 왜곡을 살펴 본다면,우리가 보고자하는 가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 사회를 유지하는 보편적 관점과 마인드를 보면,우리가 성찰과 반성을 통찰과 지혜, 창의성으로 바꿔나가는지 나를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었다.

우리는 잘 바뀌지 않으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결론적으로 오류와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시대적 현인이라 부르는 워런버핏처럼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 매일매일 성찰과 탐색, 통찰력을 키워 나가야 하는 이유다.관점을 달리하면, 마인드를 고치면, 본질에 가까워지고, 본질을 취할 수 있는 자질이 되면, 스스로 성장과 성공의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지금 현재 실패로 좌절하고 있다면, 무언가 큰 꿈을 품고 있다면, 책 『참을 수 없는 '생각'의 가벼움』에서 품고 있는 생각의 힘을 십분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누군가 만들어 놓은 창의성이 아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창의성을 담고 있어야 한다. 남들과 같은 선택과 결정은 그들과 같아지겠다는 생강없는 행동과 의지로 이어질 수 있다. 달라지기 위해서, 차별화하기 위해서, 자아실현에 메진해야 하며,스스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그리고 생각의 힘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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