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바디

시크릿 바디 - 우리 몸의 미스터리를 푸는 44가지 과학열쇠
의정부과학교사모임 엮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10월

이 책은 우리의 몸에 담겨진 비밀과 함께 살아있는 생명체의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다..특히 이 책이 담겨진 이야기는 중고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으며 생명에 대해 알게 됨으로 인하여 사람에게 감추어진 과학적인 진실을 하나 둘 알아갈 수 있게 된다..

책 의 첫장에 나오는 항상성...우리가 외부의 다양한 변화에도 우리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몸이 가지는 항상성 때문이다.. 항상성으로 인하여 우리는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잠에서 깨어날 수가 있으며 잠을 자는 동안에도 일정한 체온을 유지 할 수가 있다..우리가 가진 이런 항상성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이지만 지구라는 특별한 공간안에서 적응해 왔다는 점과 항상성이 지구 안에서만 유지될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우 리의 항상성이라는 그 특별함에 대해서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로 우주정거장일 것이다.우리가 지구 밖 우주정거장에서 살아가게 되면 하루에 지구를 15.7바퀴를 돌기 때문에 밤과 낮을 구별할 수가 없으며 우주정거장이라는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이러한 특수한 환경에 놓여질 경우 우리가 가진 그 항상성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인공적인 방법을 써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가게 된다..

책에는 활성산소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일반인들은 산소를 독성물질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며 우리 스스로 건강을 챙기면서 산소가 가지는 그 독에 대해 궁금하게 되었다..특히 원핵생물은 산소와 만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산소가 생겨남으로 인하여 초창기 지구에 생명체가 만들엊졌을 그 당시의 수많은 생명체가 멸종하였다는 걸 알 수가 있다...그리고 멸종하지 않은채 살아남은 원핵세포는 산소가 없는 공간을 찾아서 생존에 적응하며 살아가게 된다.. 이러면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산소는 꼭 필요하지만 산소로 인하여 우리 스스로 활성산소를 만들어냄으로서 노화를 맞이하게 되고 생명체로서 사람들 또한 마지막을 다하게 된다..

책 에는 스테로이드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스테로이드에 대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스포츠 분야일 것이다...특히 스포츠 선수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뒤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출장 정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주사에 대해서 마약성 금지 약물이라 생각하기 쉽다..그렇지만 스테로이드는 알레르기 치료제에 쓰이며 알레르기와 연관된 병을 지닌 이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스테로이드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스테로이드가 가지는 본연의 목적  이외에 쓰이기 때문이지 스테로이드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책에 담겨진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우리 몸의 신비로움에 대해서 알수가 있었으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생명에 대한 상식적인 이야기들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가 있었다..

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 리딩

끌리는 얼굴에 숨겨진 비밀 페이스 리딩
김서원 지음 / 다연 / 2015년 10월

이 책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에 대해서 그들이 가진 특징을 분석하고 이야기 하고 있다..책에 담고 있는 아야기는 인상학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마다 다른 인상.그들이 가진 그 특징을 유명인들을 기준으로 쉽게 쓰여져 있다.

과거 왕상한님이 진행하였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어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주제와 관련 없는 사람이 인터뷰 하는 걸 보면서 나는 방송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그때 처음 뵈었던 고 황수관 선생님의 인자한 모습이 아직 기억에 남아있다.

인 상학은 관상학과 다르다...우리의 인상은 노력 여하에 따라 습관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관상은 고정되어 있으며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그래서 이 책이 담아내고 잇는 이야기는 스스로 가꾸는 정도에 따라 누구나 자신의 얼굴을 바꿀 수 있으며 좋은 인상을 가지려면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서 친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다.인간극장에 나왔던 인천에 사시던 민들레 국수집 서영남 수사님...가난한 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고 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주려 애쓰는 그분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인상이란 신경써서 가꾸지 않아도 주변 사람에게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라는 걸 알 수 있다..

연예인 중에서 인상이 좋은 사람 중에는 문근영이 있다..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신이 번 돈을 몰래 기부였던 여배우..문근영의 눈동자와 얼굴에서 선한 모습과 착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은 그녀가 가진 인상일 것이다..

책 에 담겨진 우리들의 인상..그 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누군가에게 배풀려는 마음을 가진다면 누구나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다는 걸 알수가 있으며 나 스스로 베풀면 그 베품이 다른 이에게 전달이 되면 나와 나의 주변인들의 인상도 바뀔 수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력

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력 - 같은 시간, 다른 성과! 남다른 시간관리법 ㅣ 꼭 필요한 자기계발 3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10월

일 주일 168시간.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주어진 시간라 할 수 있다.이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내에서 누군가는 10가지 일을 하고 누군가는 5가지 일을 하면서 허둥지둥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차이가 다른 이유는 바로 시간관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루에 10가지 이상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연예인. 그들은 그 스케쥴을 다 소화하는 걸까 생각해 보면서 방송이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였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시간 관리를 한다면 10개가 아닌 20개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렇지만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는 연예인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이 가져야 하는 스케쥴 관리 방법이 나와 있었다..

책 을 읽으면서 어 저건 내 이야기인데 생각하였으며, 나 스스로 중요한 일 중요하지 않은 일 미루면서 허둥지둥 하면서 실수하는 나자신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는 듯한 작가의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책 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 눈길이 갔던 것은 시간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을 나 자신의 의욕과 자유로움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는 것이다...여기서 자유로움이란 어떤 일에 대해서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직장내의 많은 일들이 단순하면서 자유로움이 없는 그런 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일수록 의욕은 높으면서 자유로움이 보장된 일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이처럼 시간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의욕적이면서 자유로움이 높은 시간을 늘리는 것이 그 일에 대해서 양질의 성과물을 낼 수 있으며 좋은 평가를 얻게 된다.그리고 의욕적이지 않으면서 자유로움이 없는 일을 줄여나가는 것..그것이 바로 시간관리의 기본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직 장에서 대부분의 일은 자유로움이 없는 일이 많기에, 직장 생활에서 나에게 자유로운 일이라는 것은 없다고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하는 일에 양질의 성과물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면 주위사람들은 나에게 신뢰를 보낼 것이고 나에게 책임과 자유로움을 함께 얻게 된다..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하면 조금은 감이 안 올거라 생각하기에 야구를 비유하자면 도루를 잘하는 이종범이나 홈런을 잘 치는 박병호에게 감독이나 코치가 선수에게 보내는 신뢰감. 그럼으로서 이종범은 코치나 감독의 도루 사인 없이 자유롭게 도루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고 도루에 대해 실패를 하더라도 큰 질책을 받지 않는다.. 물론 홈런을 잘 치는 박병호 선수가 코치진이 요구하는 작전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있으며 삼진을 먹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며 스스로 자유로움을 얻느냐 못 얻느냐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십팔사략

십팔사략 - 쉽게 읽는 중국사 입문서 ㅣ 현대지성 클래식 3
증선지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5년 9월

책 제목만 보고는 먼저 생각낫던 것은 병법서였다..병법서 중에서 육도,삼략이라는 책을 읽었기에 이 책 또한 내가 모르고 있었던 병법서가 아닐까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이 책은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으면서 고등학생이라면 쉽게 이해를 다룬 역사책이며 증선지가 살았던 당시 중국 고전 중에서 사마천의 사기,삼국지,후한서,요사렴의 양서와 진서와 같은 책에 수록되어 있는 중국의 고전 18권의 책을 요약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이해 하려면 우선 증선지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한다..책에는 송나라 사람으로 나오지만 인터넷 상에 나오는 정보는 원나라 사람이라고 하는 이야기..그리고 그의 나이 또한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가 살았던 시기는 13세기라는 것을 알수가 있었으며 이 책이 담고 있는 중국의 역사는 3황 5제의 전설시대 부터 하나라,은나라를 거쳐 증선지가 살았던 송나라까지의 중국의 역사가 편년체가 아닌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담아놓은 기전체 형식으로 역사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래서 편년체의 딱딱함이 아닌 기전체의 부드러움 속에서 소설 읽듯이 술술 읽어나갈수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지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처음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 800페이지의 분량에 지레 겁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잘 분실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두꺼운 책을 두권으로 분리해 놓은 것보다는 이렇게 한권으로 나와 있어서 나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한권의 책을 잘 보관하여 필요할때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분서갱유와 토사구팽 그리고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중국의 역사가 펼쳐져 있어서 고사성어가 유래와 중국의 역사를 함께 알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그 범위에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진시황제 이야기가 담겨진 140 페이지 이전까지는 중국 역사에 대해서 감이 잘 오지 않았다..그리고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야 할 중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춘추전국 시대..우리가 알고 잇는 유명한 인물들은 거의 다 빠진 채 그 당시의 왕을 중심으로  중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우리는 중국의 역사가 방대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 역사를 전체적으로 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 불가능 하다는 걸 알고 있다..그래서 이렇게 쉽게 나온 중국 역사책이 나와서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으며 이 책 한 권으로 중국역사에 대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가 있어서 좋았다..두꺼운 책이지만 그 안에서 중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야기과 각 왕조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흐름에 따라 읽을 수 있다는 것..그리고 중국의 시대에 따라 바뀌는 나라의  왕에 대한 계보가 수록이 되어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 처음 만나는 스페인의 역사와 전설
서희석.호세 안토니오 팔마 지음 / 을유문화사 / 2015년 9월

대한민국과 똑같은 반도국가이면서 다양한 이민족의 침입을 받아야 했던 스페인.. 스페인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면 우선 고대 로마이야기부터 시작하여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스페인이라는 나라는 스페인이 아닌 이베리아 반도로 불리었으며 그들은 이베리아인이 더 친숙하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보다는 역사속에서 스페인의 수도는 세비야가 더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의 첫장을 펼치면서 느끼는 익숙함..나 스스로 스페인의 역사를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음에도 책 내용에 대해 익숙하였던 것은 바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를 오래전에 읽었기 때문이었다..로마인 이야기 속에서 이베리아인이 스페인 사람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스페인을 알려면 로마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이슬람 문화과 가톨릭 문화에 대해서 함께 알아야 스페인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고 있었던 스페인의 역사는 바로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개척한 이후의 역사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인하여 유럽 국가들은 자신들이 안고 있었던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특히 스페인이 안고 있었던 지정학적인 위치..지금의 이라크에 위치하고 있었던 지금의 미국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고 잇었던 아시리아로 인하여 육지로 땅을 넓힐 수 없었던 스페인은 자신의 욕망을 서아시아가 아닌 남아메리카로 눈을 돌리게 된다..그리하여 거의 무임승차나 다름 없었던 나아메리카 지역의 개척..스페인의  흔적은 남미 여러 국가들이 현재 쓰고 있는 언어들을 통해서 우리는 알수 가 있다..브라질과 쿠바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같은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 남미 국가 대부분이 쓰고 있는 스페인어..지금 현재 스페인을 포함, 4억 5천만 인구가 스페인어를 쓰고 있는 이유가 바로 스페인의 식민지 개척 때문일 것이다..

스 페인의 역사는 바로 전쟁의 역사라는 걸 알 수 있었다..특히 이슬람 제국 밑에 있었던 스페인과 카톨릭 왕국 밑에 있었던 스페인...서로 다른 문명의 틈바구니에서 물고 물리는 전쟁을 겪어야 했던 스페인은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튿함 삶과 문화를 가지게 된다..특히 스페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축양식은 전세계 건축인을 불러 들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스페인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그 다양함으로 인하여 그들은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었으며 한편 스페인의 경제 위기를 그들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는 그 이유도 이해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