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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력 - 같은 시간, 다른 성과! 남다른 시간관리법 ㅣ 꼭 필요한 자기계발 3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일
주일 168시간.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주어진 시간라 할 수 있다.이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 내에서
누군가는 10가지 일을 하고 누군가는 5가지 일을 하면서 허둥지둥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차이가 다른 이유는 바로
시간관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루에
10가지 이상의 스케쥴을 소화하는 연예인. 그들은 그 스케쥴을 다 소화하는 걸까 생각해 보면서 방송이니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가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먼저 하였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시간 관리를 한다면
10개가 아닌 20개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렇지만 이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는
연예인과 관련한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들이 가져야 하는 스케쥴 관리 방법이 나와 있었다..
책
을 읽으면서 어 저건 내 이야기인데 생각하였으며, 나 스스로 중요한 일 중요하지 않은 일 미루면서 허둥지둥 하면서 실수하는
나자신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는 듯한 작가의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책
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 눈길이 갔던 것은 시간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을 나 자신의 의욕과 자유로움을 기준으로 분류하였다는
것이다...여기서 자유로움이란 어떤 일에 대해서 나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결정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말한다고 할 수 있다. 직장내의 많은 일들이 단순하면서 자유로움이 없는 그런 일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일수록 의욕은 높으면서 자유로움이 보장된 일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이처럼 시간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일을 하는데 있어서 의욕적이면서 자유로움이 높은 시간을 늘리는 것이 그 일에 대해서 양질의 성과물을 낼 수 있으며 좋은 평가를 얻게 된다.그리고 의욕적이지 않으면서 자유로움이 없는 일을 줄여나가는 것..그것이 바로 시간관리의 기본이라는 걸 알 수가 있다..
직
장에서 대부분의 일은 자유로움이 없는 일이 많기에, 직장 생활에서 나에게 자유로운 일이라는 것은 없다고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내가 하는 일에 양질의 성과물을 계속해서 만들어낸다면 주위사람들은 나에게 신뢰를 보낼 것이고 나에게 책임과 자유로움을
함께 얻게 된다..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 하면 조금은 감이 안 올거라 생각하기에 야구를 비유하자면 도루를 잘하는 이종범이나 홈런을 잘 치는 박병호에게 감독이나 코치가 선수에게 보내는 신뢰감. 그럼으로서 이종범은 코치나 감독의 도루 사인 없이 자유롭게 도루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되고 도루에 대해 실패를 하더라도 큰 질책을 받지 않는다.. 물론 홈런을 잘 치는 박병호 선수가 코치진이 요구하는 작전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있으며 삼진을 먹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며 스스로 자유로움을 얻느냐 못 얻느냐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