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커스경찰 이언담 범죄학 진도별 기출+실전문제집(경찰공무원) - 경위공채, 경행경채, 해경경위 시험 대비
이언담 지음 / 해커스경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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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마약을 엄격하게 취급핰다. 마리화나, 대마초, 양귀비, 필로폰 등, 인간의 몸을 해칠 수 있고, 사회적 해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몇 국가는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어떤 범죄가 사회적인 의미를 품고 있으며,나라마다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범죄학은 법의 제정, 법의 위반, 법의 집행에 대해 이해하는 학문이며,매우 과학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책 『2025 해커스경찰 이언담 범죄학 진도별 기출+실전문제집』은 범죄학 일반론, 범죄원인론, 범죄현상과 범죄유형론, 범죄피해자론, 형법과 보안처분으로 구분하고 있으며,세부적으로, 범죄와 범죄학,범죄학의 연구, 비범죄화와 다이 버전 등 2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범죄학을 공부하고,기초를 닦아 나가는 게 우선이다.이 책은 기출문제와 실전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경찰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범죄학 관련 지식을 재확인할 수 있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범죄는 존재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범죄도 존재하지 읺는다. 범죄에 대해서,처벌이 존재하는 것은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이며, 시대에 따라서, 나라마다 상이하다. 이 부분을 놓칠 수 없으며, 형벌의 종류와 교정론, 소년사법론을 살펴 보면 ,나이에 따라서, 범죄에 대해 ,처벌하는 기준도 바뀔 수 있으며 어떤 범죄에 대해서,근본적으로 교정을 통해,어떤 범죄가 재발하지 않으면서, 범죄예방을 위해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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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표류하고 있습니다 - 경상도의 딸들은 왜 진보가 되었나 걷는사람 에세이 27
안지은.전윤채 지음 / 걷는사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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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세상은 왜 변하는지, 나는 왜 그런 세상에 매번 걸러지는지,그렇다고 사회가 발전하는 거 같진 않은데 이 현상은 대체 뭔지,혼란스러울 뿐이다. (-19-)



내게 취미는 너른 바다의 수평선인 거고,나는 내 마음이 통하는 것들을 하나씩 할 때마다 나의 새로운 모습들을 알게 된다. 내가 생각보다 귀여운 것에 약한 사람이고, 플로럴한 향과 시트러스 향은 좋아하지만 파우더리하고 우디한 향은 좋아하지 않고,소리에 예민하고,자유도가 높은 게임을 좋아하고, 도시보다 바다와 산 같은 자연의 풍경을 훨씬 더 좋아한다는 것을. (-37-)



내 기억과 추억이 깃든 집과 내 방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나는 고향이 없는 이방인이다. 그래서 고향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낯설고, 고향이란 말에 달라붙어 있는 정서와 감정은 내게 쉬이 와닿지 못한다. (-81-)



나는 지금껏 당연시 여겨 왔던 것들,. 평범한 것들에 반기를 드는 대안적인 지점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여성이든, 소수자든 각자의 위치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지극히 타당한 '당연'과 '평범'을 다변화시켜서, 그 자체가 이상할 것 하나 없는,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사회가 된다면 분명 우리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130-)



내 주변에는 진보적 정치적 성향을 지닌 경상도의 딸들이 있다.그들을 개 딸, 개혁의 딸로 부른다. 매달 경상도를 벗어나 서울에 입성하면서,진보를 지지하는 딸들과 연대하고 있었다. 그들이 갈망하는 것,바꾸고 싶은 것,고치고 샆은 것, 달라져야 하는 것이 무엇이며, 더 나은 세상이 되길 바라는 이유도 알게 된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모순과 위선에 대해서, 어떻게 봉합하고자 하는지,경상도의 딸들은 다수의 보수가 아닌, 소수의 진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을 바꿀 에너지를 모으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안지은.전윤채 작가, 두 사람은 1992년생이다. 2030 여성을 대표하는 진보적 정치적 성향을 공유하는 여성의 대표주자이다. 두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에 대해서, 여전히 가부장적 가족 구조, 여전히 만연하고 있는 지역주의의 문제점을 살펴볼 수 있다. 나답게 살고 싶어도, 그것은 쉽지 않다. 부유하는 삶을 유지하고 있다.그들은 갑갑한 주변 환경을 보면서, 숨이 막히고, 내가 원하는 세상과 동떨어진 경상도의 현주소를 마주하고 있다. 갑갑하고, 숨이 막히는 경상도다.나의 가까운 사람들의 해하는 성차별과 성희롱은 만연하고 있으며,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도 모호하다.그로 인해 서로가 어떤 돌파구가 필요했으며,사회적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부재하다. 



책에는 여행,취미, 연애와 결혼, 고향, 여성, 부모님 세대, 주거, 밥벌이로 구분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 교차되어 진행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경상도의 딸,진보의 딸이 되기까지,수많은 편견과 위선을 극복하기 위해서,눈앞에 보여지는 경상도가 바뀌기 위해서, 최선은 아니더라도,차선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보수가 아니 진보를 지지할 때,경상도의 딸은 내가 사는 마을이 바뀌고,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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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라 - 어른의 태도를 점검하는 《논어》의 말들
황광욱 지음 / 동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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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바를 보고 그것을 하는 까닭을 살펴보며, 그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지켜본다면 사람들이 어찌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는가! (-16-)



군자의 도가 네 가지가 있다. 자신을 움직일 때느 공손하고, 윗사람 섬길 때는 공경하고, 백성을 기름에는 은혜로우며, 백성을 부림에는 의로뤄야 한다. (-48-)



말하기" 많이 들어라. 들은 것 중에서믿킫기 어려운 것들은 말하기 목록에서 제외하라. 믿을 만한 것도 조심하고 신중하게 말하라.



행하기: 많이 보아라. 본 것 가운데 위태한 것들은 제외하라. 안정된 것을 행하되 삼가며 신중하게 행하라. (-92-)



지위가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지위에 설 까닭이 있는지 근심하라.

자기를 알아주는 이가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알려질 만한 사람이 되기를 근심하라. (-134-)



나의 옳지 않은 욕망이 드러날까. 선하지 않은 감정이 들통날까 걱정하는 등의 근심이 생기는 원인은 어짊의 결핍 때문이다. 이것은 기운이나 지식에서 원인을 찾으면 안 된다. 근심은 나의 순수한 마음이 삿된 욕구와 욕망에 가려져 있기에 나오는 감정이다. (-168-)



작금의 대한민국음 애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논리에 따라서, 생존 방법을 찾아서 살 궁리를 모색하며 살아간다. 공자가 논어에서 말하는 도가 사라진 상태에 놓여지고 있다. 나라의 근본이 흔들리고, 사람들의 삶은 팍팍한 삶을 살아간다. 남녀노소 누구나 근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아간다. 


중심이 흔들리는 삶이란 근심과 불안울 느끼느 삶이다. 고통과 시련 속에 살아갈 때,어른으로서, 중심이 흔들린다.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픔과 고통이 내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삶의 중심이 흔들린다는 것은 예기치 않응 일들,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날 때,발생한다우리 삶은 그동안 고통과 시련 속에서 살아왔으며,그것이 인생을 180도 바꿔 놓았다 공자는 인간의 눈과 귀에 대해서, 말하는 것과 듣는 것,행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언급하고 있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살아간다면, 큰 탈이 생기지 않는다. 큰 위기에서 자신을 구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내 앞에 갑자기 발생한다 하더라도,소중한 사람이 나 자신과 이별을 고한다 하더라도, 스스로 일어설 수 있고, 스스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배움을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길,그 길은 내 삶에 든든한 뿌리이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삶의 올바름을 추구하는 ,모범이 되는 어른이 되어 살아가는 것, 유혹에 빠지지 않는 어른이 되는 것, 나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다, 스스로 몸과 마음을 지키며, 내 주변의 근심과 걱정을 지우는 방법이다.

ㅜ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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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가 밀려온다! - 2007년 서해안 기름 유출 서바이벌 재난 동화 3
최은영 지음, 설은정 그림 / 초록개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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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바이벌 재난동화 『검은 바다가 밀려온다』를 읽으면서 만감이 교차되었다. 이 동화는 재난 동화이면서, 환경 동화다. 인간의 오만함과 이기심으로 바다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주고 있다. 검은 바다가 밀려온다』의 시간적인 배경은 2007년 12월 6일, 그리고 2007년 12월 7일이다. 하루 사이에,서해안 앞마다가 검은 기름띠로 채워졌으며,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그 때 당시, 유조선과 해양 크레인의 충돌은 우연과 필연에 의해 발생된 재난 사고였다. 기후와 날씨가 최악의 상황 속에서, 인간의 오만함과 생각의 가벼움이 일으킨 사건이며,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기억하고 있다. 인근 어촌은 말 그대로 비상사태였다. 그때 당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하루 아침에 태안 앞바다 인근 양식장이 검은 띠로 둘러 싸였으며, 어민들이 서해안에 만들어 놓은 양식장은 폐사된 상태에서, 전복이 죽어가는 것을 목도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전국에서,서해안 앞바다에  자원봉사자로서, 십시일반 모여들었다. 10년간 기름때가 서해안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해양 환경 전문가의 분석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모여서,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인간의 맘각과 무관심이 환경 재난의 큰 원인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이후 만들어진 이유다. 바다 위에 해상 크레인이 태안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15만톤급 유조선과 충돌하였고,세 개의 기름 저장 탱크에 구멍이 뚫렸다. 1만 톤의 기름이 계속 유출되었고, 서해안은 검은 띠로, 바닷가 전체를 오염시켰다.그 당시 기름 유출사고의 원인은 파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무리한 해상크레인 운행과 함께,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 눈앞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간의 안전 불감증은 얼마든지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 주었으며,1995년 씨프린스호 기름 유출 사고에 이어서,발생한 기름 유출사고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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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상어에게
손지안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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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론을 믿었으니까


언젠가 달의 뒤편에 숨겨진 작은 빛이

천천히 떠오르면

우주인은 그 빛을 손끝으로 풀어내

지구로 향하는 혜성에 매달아 보낼 거야

나는 황홀한 순간을 기다리며

흩어진 별빛 속에서

모든 것을 놓아줄 준비가 되어 있어

폭염 같던 낭만에 넘어져 마구 깔깔대던 우리는

이상론을 믿었으니까.(-27-)



일회용



손난로를 손에 쥐고

그 작은 몸체에서 나오는 따뜻함을 느끼며

깊은 숨을 내쉬었다.

탈탈탈탈

손난로가 손안에서 흔들릴 때마다

마치 잃어버린 꿈들이 소환되는 것 같았다.

손난로를 꼭 쥔 두 손은 마치 기도를 하는 손 같지

온몸을 녹이는 따뜻함에 잠시나마 영원을 꿈꿨다.

어두운 길을 걸으며

손난로의 열기가 사라지더라도

내 안에서 따뜻함으로 남아 있을 기억

영원하지 않은 따뜻함이지만 말이야; (-53-)



2009년생 시인 손지안은 시집 『상어가 상어에게』에 대해서,시인 손지안은 낙서라고 말한다. 형식이 없는 글들은 나의 생각이 오롯이 반영되어 있으며, 생각과 생각이 모여서, 내 삶의 따스함과 차가움으로 기억되고 있다. 처음이라는 것은 두려움과 설레임이 교차된다. 시인 손지안에게 상어가 상어에게』은 시르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보여준느 첫 작품이기에, 두려움이 더 클 것이다. 가볍게 읽어달라고 했다. 



시인은 시집 『상어가 상어에게』을 통해서, 자신의 이상향과 믿음과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내 인생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모아 놓았을 때, 스스로 성장할 수 있고, 남들과 다른 길을 걸어가면서도,사람들과 공감하고,교감하며 살아간다.



시인 손지안이 말하는 이상론과 내가 생각하는 이상론은 어떤 차이가 있던가, 나에게 이상론은 행복한 삶,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는 삶이,내 삶 속에 마음을 채워주고,가난한 삶을 잊게 한다. 현실론을 받아들이면서,때로는 이상론이 있기에 살아갈 이유가 존재했다. 상처뿐인 상어가 깊은 심해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다. 삶이라는 것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면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것이다.인간의 상상력과 공상과 망상은 우리의 이상론과 일치하며,이상론이 있기에 현실론이 존재한다.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잇는 건, 내 손안의 손난로가 있기 때문이다.시인이 생각하는 손난로는 우리가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이었다. 시 『일회용』를 읽으면서, 나는 스스로 부끄러웠다. 나의 인생이 작은 손난로의 가치에 미치지 못하는 기분이다. 사물로서의 손난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손난로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내가 누군가에게 손난로가 되어주는 상상, 그 사람에게,내가 따스한 사람, 손난로 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그것이 그 사람에게 행복한 정과 따스한 온기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서로가 서로에게 손난로가 되어주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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