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남극 2041 (체험판)
로버트 스원, 길 리빌 / 한경비피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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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에서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박중원씨가 사하라로 떠났다. 6박 7일간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서 흙과 싸움하면서 270km 의 사막 한가운데를 종주하게 된다. 그리고 4년뒤 박중원씨가 걸어온 그 길을 또다른 한국인들이 도전해 완주 하였다. 시간이 흘러 3년 뒤 2008년 네개의 사막 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남극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한국 여성 마라토너 김효정씨다. 남들은 무모하다라고 말하고,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새로운 도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이들에겐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가는 열정이 숨어 있었고, 그들은 스스로 위대함을 증명해 낸다. 돌이켜 보면 수천년의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놓은 이들로 채워져 있다. 남들은 안전한 길을 찾아 나갈 때 어떤 이는 스스로 위험한 불기둥에 자쳐해서 나가곤 한다. 그곳에서 때로는 목숨을 잃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지만, 그들의 도전 그 자체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그 자체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이 책을 쓴 로버트 스원도 그 중 한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로버트 스원은 꿈꾸고 있었다. 남극 대륙을 먼저 지나간 로버트 스콧과 아문센, 로버트 스콧은 1912년 남극점에 다다르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연료가 떨어졌기 때문이며, 남극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로버트 스원은 스콧이 지나간 그 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남들이 도전하지 못한 무지원 남극점 도달, 스콧이 실행했던 남극점으로 향하는 길을 로버트스원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1986년 1월 11일 남극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로버트 스원은 북극점마저 걸어도 도달하게 된다.로버트 스원은 세계최초로 남극점과 북극점을 걸어온 사나이가 되었다. 


로버트 스원은 또다른 목표가 생겼다. 초저온의 극심한 환경, 남극에 인간이 살아가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으로 인해 남극이 지금과 같은 모습과 또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 모험을 즐겨하던 로버트 스원, 로버트 스콧이 지나간 길을 갔던 그는 이제 환경전문가가 되어서 남극을 지키기로 하였다. 오존층 파괴로 인해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플라스틱은 인간의 삶을 편리한 삶으로 바꿔 놓았지만, 남극과 북극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게 된다. 오존층 파괴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극과 북극의 만년설이 녹게 되면서 남극의 자연환경은 점차 바뀌고 있다. 남극의 곳곳에 크레파스가 생기고,남극기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초저온에 박테리아가 살수 없는 곳이기에 인간이 만들어 놓은 쓰레기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었다. 로버트 스원은 2041년이 되는 그 시점이면 지금의 남극의 모습은 사라질 거라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 1991년 시작된 리우환경협약, 50년이 되는 2041년까지 그 협약이 유지되는 것, 그리고 남극의 원형을 보존하는 것이 남극 2041 프로젝트였다.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이 책에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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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2041
로버트 스원.길 리빌 지음, 안진환 옮김, W재단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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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에서 평범한 은행원이었던 박중원씨가 사하라로 떠났다. 6박 7일간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서 흙과 싸움하면서 270km 의 사막 한가운데를 종주하게 된다. 그리고 4년뒤 박중원씨가 걸어온 그 길을 또다른 한국인들이 도전해 완주 하였다. 시간이 흘러 3년 뒤 2008년 네개의 사막 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남극 마라톤에 도전해 완주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한국 여성 마라토너 김효정씨다. 남들은 무모하다라고 말하고, 불가능하다라고 말하는 새로운 도전,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이들에겐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나가는 열정이 숨어 있었고, 그들은 스스로 위대함을 증명해 낸다. 돌이켜 보면 수천년의 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놓은 이들로 채워져 있다. 남들은 안전한 길을 찾아 나갈 때 어떤 이는 스스로 위험한 불기둥에 자쳐해서 나가곤 한다. 그곳에서 때로는 목숨을 잃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지만, 그들의 도전 그 자체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그 자체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이 책을 쓴 로버트 스원도 그 중 한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로버트 스원은 꿈꾸고 있었다. 남극 대륙을 먼저 지나간 로버트 스콧과 아문센, 로버트 스콧은 1912년 남극점에 다다르지만,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연료가 떨어졌기 때문이며, 남극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로버트 스원은 스콧이 지나간 그 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남들이 도전하지 못한 무지원 남극점 도달, 스콧이 실행했던 남극점으로 향하는 길을 로버트스원도 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1986년 1월 11일 남극점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로버트 스원은 북극점마저 걸어도 도달하게 된다.로버트 스원은 세계최초로 남극점과 북극점을 걸어온 사나이가 되었다. 


로버트 스원은 또다른 목표가 생겼다. 초저온의 극심한 환경, 남극에 인간이 살아가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으로 인해 남극이 지금과 같은 모습과 또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거라는 걱정을 하게 되었다. 모험을 즐겨하던 로버트 스원, 로버트 스콧이 지나간 길을 갔던 그는 이제 환경전문가가 되어서 남극을 지키기로 하였다. 오존층 파괴로 인해서, 인간이 만들어놓은 플라스틱은 인간의 삶을 편리한 삶으로 바꿔 놓았지만, 남극과 북극의 자연환경을 파괴하게 된다. 오존층 파괴로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남극과 북극의 만년설이 녹게 되면서 남극의 자연환경은 점차 바뀌고 있다. 남극의 곳곳에 크레파스가 생기고,남극기지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초저온에 박테리아가 살수 없는 곳이기에 인간이 만들어 놓은 쓰레기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고 있었다. 로버트 스원은 2041년이 되는 그 시점이면 지금의 남극의 모습은 사라질 거라는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 1991년 시작된 리우환경협약, 50년이 되는 2041년까지 그 협약이 유지되는 것, 그리고 남극의 원형을 보존하는 것이 남극 2041 프로젝트였다. 그 과정 하나 하나가 이 책에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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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ころとからだのネジを緩めればうまくいく (單行本)
沖 幸子 / プレジデント社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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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100년을 넘지 못한다. 간간히 미디어에 나오는 100세 이상 장수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부분이다. 사고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큰 병 없이 살고 80세 전후로 인생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세까지 사실줄 알았던 나의 할아버지조차도 90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며,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인생 수명은 90세 전후였다. 나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그걸 명확하게 알고 살아간다면 좀더 여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간간히 할 때가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죽음이 코 앞에 다가온다면 우리는 힘겨워하고, 때로는 슬픔에 잠길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인생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홀가분하게 산다는 건 미니멀하게 살아가면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괴로움도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누그러지게 마련이다. 가끔은 기쁨도 있다. (p25)

어른들은 말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시간이 약이 되지 않는 사람들,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단지 지금 현재 살아가는 이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걸 깨닫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다름이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나이가 들수록 이별의 슬픔이 점점 깊어지는 듯하다.
만남은 기쁘고 즐겁지만 영원한 이별은 쓸쓸하고 고통스럽다. 
인생이 길지 짧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그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p37)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 언젠가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면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 예측이라는 건, 죽음앞에서 무용지물이다. 노후를 생각하고, 내일을 걱정하는 것조차 마찬가지이다. 지구의 종말이 찾아온다는 그 사실 조차 아주 까마득한 먼 미래 이야기이고, 사치스러운 상상력에 불과하다. 당장 내일 죽을지 모르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음을 인지하면서 살아가는 건 유쾌하지 않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지지만, 가슴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견디면서 살아가고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영원한 이별은 나에게 주어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릴 적 이별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우리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별은 당연하지 않고, 슬픔과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버릴 물건은 마음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처분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부담스럽지 않다. 내게 추억이 되는 것, 소중했던 물건은 한꺼번에 버리지 말고 하나씩 시간을 들여 떼어내는 편이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도 좋다. (P53)

오키 사치코씨는 일본에서 '청소 카리스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책에는 버리는 것, 정리하는 것, 홀가분하게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나오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지혜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건을 버리고, 나쁜 감정을 버리고, 묵은 생각을 버리는 것, 이 세가지를 버리면 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 살다보면 나를 옭아매는 많은 것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저자의 말 그대로 일상 속에서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낸다면, 그것이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유익하다. 특히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더 소중히 다루고 잘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거창한 습관을 가지는 것보다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채워 나가는 것, 미니멀한 삶을 살아간답시고,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버리지 말자.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내는 습관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을 것 같다.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전통적인 양식 중 하나 품앗이를 삶 속에 스며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결국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기에 내가 가진 것에 연연하면서 살아가는 건 어리석음 그 자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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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홀가분하게 산다 - 몸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상의 습관
오키 사치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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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100년을 넘지 못한다. 간간히 미디어에 나오는 100세 이상 장수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부분이다. 사고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큰 병 없이 살고 80세 전후로 인생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세까지 사실줄 알았던 나의 할아버지조차도 90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며,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인생 수명은 90세 전후였다. 나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그걸 명확하게 알고 살아간다면 좀더 여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간간히 할 때가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죽음이 코 앞에 다가온다면 우리는 힘겨워하고, 때로는 슬픔에 잠길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인생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홀가분하게 산다는 건 미니멀하게 살아가면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괴로움도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누그러지게 마련이다. 가끔은 기쁨도 있다. (p25)

어른들은 말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시간이 약이 되지 않는 사람들,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단지 지금 현재 살아가는 이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걸 깨닫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다름이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나이가 들수록 이별의 슬픔이 점점 깊어지는 듯하다.
만남은 기쁘고 즐겁지만 영원한 이별은 쓸쓸하고 고통스럽다. 
인생이 길지 짧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그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p37)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 언젠가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면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 예측이라는 건, 죽음앞에서 무용지물이다. 노후를 생각하고, 내일을 걱정하는 것조차 마찬가지이다. 지구의 종말이 찾아온다는 그 사실 조차 아주 까마득한 먼 미래 이야기이고, 사치스러운 상상력에 불과하다. 당장 내일 죽을지 모르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음을 인지하면서 살아가는 건 유쾌하지 않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지지만, 가슴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견디면서 살아가고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영원한 이별은 나에게 주어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릴 적 이별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우리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별은 당연하지 않고, 슬픔과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버릴 물건은 마음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처분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부담스럽지 않다. 내게 추억이 되는 것, 소중했던 물건은 한꺼번에 버리지 말고 하나씩 시간을 들여 떼어내는 편이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도 좋다. (P53)

오키 사치코씨는 일본에서 '청소 카리스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책에는 버리는 것, 정리하는 것, 홀가분하게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나오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지혜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건을 버리고, 나쁜 감정을 버리고, 묵은 생각을 버리는 것, 이 세가지를 버리면 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 살다보면 나를 옭아매는 많은 것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저자의 말 그대로 일상 속에서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낸다면, 그것이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유익하다. 특히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더 소중히 다루고 잘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거창한 습관을 가지는 것보다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채워 나가는 것, 미니멀한 삶을 살아간답시고,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버리지 말자.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내는 습관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을 것 같다.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전통적인 양식 중 하나 품앗이를 삶 속에 스며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결국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기에 내가 가진 것에 연연하면서 살아가는 건 어리석음 그 자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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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하게 산다 - 몸과 마음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상의 습관
오키 사치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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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100년을 넘지 못한다. 간간히 미디어에 나오는 100세 이상 장수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부분이다. 사고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큰 병 없이 살고 80세 전후로 인생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세까지 사실줄 알았던 나의 할아버지조차도 90을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으며, 할머니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어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인생 수명은 90세 전후였다. 나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그걸 명확하게 알고 살아간다면 좀더 여유롭고, 홀가분하게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간간히 할 때가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지만, 죽음이 코 앞에 다가온다면 우리는 힘겨워하고, 때로는 슬픔에 잠길 수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어진 짧은 인생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홀가분하게 산다는 건 미니멀하게 살아가면서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것이다.


괴로움도 슬픔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누그러지게 마련이다. 가끔은 기쁨도 있다. (p25)

어른들은 말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그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시간이 약이 되지 않는 사람들, 고통스러운 기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은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단지 지금 현재 살아가는 이들은 시간이 약이라는 걸 깨닫고 실천하면서 살아갈 다름이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우리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삶을 살아갈 필요가 있다. 


인생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
나이가 들수록 이별의 슬픔이 점점 깊어지는 듯하다.
만남은 기쁘고 즐겁지만 영원한 이별은 쓸쓸하고 고통스럽다. 
인생이 길지 짧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그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p37)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면서 언젠가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면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 예측이라는 건, 죽음앞에서 무용지물이다. 노후를 생각하고, 내일을 걱정하는 것조차 마찬가지이다. 지구의 종말이 찾아온다는 그 사실 조차 아주 까마득한 먼 미래 이야기이고, 사치스러운 상상력에 불과하다. 당장 내일 죽을지 모르는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죽음을 인지하면서 살아가는 건 유쾌하지 않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지지만, 가슴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견디면서 살아가고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영원한 이별은 나에게 주어진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다. 어릴 적 이별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우리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별은 당연하지 않고, 슬픔과 상처와 마주하게 된다.


버릴 물건은 마음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처분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부담스럽지 않다. 내게 추억이 되는 것, 소중했던 물건은 한꺼번에 버리지 말고 하나씩 시간을 들여 떼어내는 편이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도 좋다. (P53)

오키 사치코씨는 일본에서 '청소 카리스마'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책에는 버리는 것, 정리하는 것, 홀가분하게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나오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삶의 지혜란 버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물건을 버리고, 나쁜 감정을 버리고, 묵은 생각을 버리는 것, 이 세가지를 버리면 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 살다보면 나를 옭아매는 많은 것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저자의 말 그대로 일상 속에서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낸다면, 그것이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서 유익하다. 특히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더 소중히 다루고 잘 쓸 수 있는 사람에게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물질적 풍요 속에서 거창한 습관을 가지는 것보다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채워 나가는 것, 미니멀한 삶을 살아간답시고, 집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을 버리지 말자. 매일 매일 조금씩 덜어내는 습관을 가진다면 언젠가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을 것 같다. 우리 삶 속에 숨어있는 전통적인 양식 중 하나 품앗이를 삶 속에 스며드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결국 우리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지니고 있기에 내가 가진 것에 연연하면서 살아가는 건 어리석음 그 자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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