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레터 - 편지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하여
사이먼 가필드 지음, 김영선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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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신임교황이 있다. 교황 성하 만세. 하지만 1216년 교황에게 교회 운영에 대한 편지를 쓴다면 어떻게 써야 할까? 또는 끔찍한 오심에 대해서는? 학생인 아들에게 지나친 공부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학업 과정을 시작할 때 학생들에게 닥칠 불행한 일에 관해 경고해주는 최상의 방법은? 이런 모든 문제는 "본콤파뇨누스"를 구매하면 해결될 일이다. 여섯 권짜리 이 안내서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실생활에 필요한 여러 사례를 제공한다. 허가 신청서와 추천서 쓰는 방법, 사람들이 순례를 떠나도록 설득하는 방법, 부부 문제 해결을 위해 편지 쓰는 방법, 보수와 관련해 마술사에게 편지 쓰는 방법도 알려준다. (p123)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편지는 손편지와 이메일이 놓여져 있다. 손글씨는 2000년 넘는 세월 동안 우리 곁에 머물러 있었으며, 이메일은 채 50년이 되지 않는 현대문명이자 문물이다. 영국 사회에서 손편지, 우편물이 2004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우편에 대한 인식의 변화,의미는 바뀌고 있다. 서식이나 서류의 형태, 통지하는 것들, 고지서 등등이 각각의 가정집이나 회사에 배달되지만 과거처럼 누군가 전해주는 따스한 손글씨가 쓰여진 편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빨간 우체통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이런 변화를 되돌아 보면 우표를 수집하는 이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우편물에 우표를 떼어내 보관해 왔던 학창시절의 기억들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이메일을 처음 쓰던 시기는 2002년 쯤으로 기억 났다. 그 당시 처음 썻던 이메일 계정은 오르지오, @orgio.net이며, 지금 현재 쓰는 아이디는 그 때 만들어졌다. 다음 이메일 용량이 5메가주어지는 것에 감지 덕지 해야 했으며, 이메일이 넘칠까 걱정되어서 휴지통을 수시로 비워야 햇던 기억이 난다. 지금과 너무 다른 변화의 모습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나타나면서 생겨난 새로운 변화이다. 책에는 과거 우리 삶에 파고들었던 편지의 가치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의 역사를 펼쳐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누군가에게 정난 아닌 장난을 써왔던 기억,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편화 되지 않았던 그 때 외국 펜팔을 하기 위해서 영어로 편지 쓰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많이 팔렸던 기억이 있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지금까지 2000년간 흘러온 편지의 역사. 편지에는 TV 와 라디오가 없었던 그 시대에 유일한 소통 도구였다. 글을 쓰고 나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시하는 것, 저자는 고개 그리스 시대에 남겨진 파피루스 편지 속에 연애 편지가 없었다는 사실에 대해  왜 그런지에 대한 남다른 추측과 다양한 해석들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로마로 넘어오면서, 베수비오 화산 폭발에 대한 유일한 증거는 그 당시 남아있던 편지속에 온전히 기록되어 있으며 , 편지 속에서 베수비오화산은 어떻게 폭발하였고, 인명피해는 얼마나 되었는지 우리는 시대를 거슬러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편지의 역사 속에 우리 삶의 변화과정을 기록한다. 과거 편지 한통을 보내는데 쓰여지는 우편 오금은 한사람의 일당은 3분의 1정도로 상당히 고가였다. 우편물을 배달하는 마부의 모습,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분실의 위험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하는 현실은 ,산업혁명이 영국 사회에 나타나면서  증기기관차에 의해 우편 개혁도 발맞춰 따라오게 된다. 수백만 개의 우편이 이동하게 되면서,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이 뒤섞이게 되는데, 편지가 하나의 상업적인  도구로 쓰여질 수있잇음을 그 시대의 변화 속에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었다. 편지가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되었고, 셰익스피어 문학 속에 등장하는 편지의 효용성을 바라보자면, 편지가 문학 속에 영감을 제공한다는 걸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롭다. 매일 우리 일상 속에 우편이 왔다가 가는 현실 속에서 택배로 하나의 우편이 되고 있다. 이젠 편지만 교환하지 않고, 사람들 간에 물건이 교환되는 시대에 놓여지고 있다. 비싼 우편 요금이 갑자기 하락하게 된 이유는 바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그 시점이 되었다. 병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편 개혁이 현실이 되었고, 병사들에게 우편을 보내고, 받는 관계가 대중적으로 일상화 된 것이다.우편을 이동하는 도구가 말이 아닌 기차로 바뀌면서 우편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었고, 편지를 수집하는 이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이런한 변화는 우편의 효용성이 감소되는 또다른 이유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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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essons School Forgot: How to Hack Your Way Through the Technology Revolution (Paperback)
Steve Sammartino / Wiley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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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영감을 제공한다. 저자 스티브 사마티노는 일찌감치 사업가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을 브랜드화 할 줄 알았다. 돌이켜 보자면, 저자가 언급하고자 하는 부자가 되는 비결은 특별하지 않았다. 남들과 자별화된 생각 안에서 돈에 대한 흐름, 세상을 바라보는 이치들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남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저자는 돈에 대해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같은 돈이라도 버는 돈이 있고, 투자하는 돈이 있으며, 세번째 고안된 돈이 있다. 버는 돈은 일반적인 돈의 형태이며, 나에게 주어진 노동을 활용해 버는 돈의 형태이다. 투자하는 돈이란 예금, 부동산, 주식, 채권 등등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중위험 중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돈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고안된 돈에 대해서다. 저자는 고안된 돈이야 말로 고위험이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고안된 돈이란 기업가 정신이며, 기업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간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스타그림, 딥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이 두 기업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구글과 페이스북에 팔렸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 정신은 누군가에게 시너지 효과를 불러 들어는 부수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즉 누구라도 기업가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이 누군가에게 팔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다른 가치가 있었으며, 변화이다. 돈은 세상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형질이 바뀌는지 알 수 있다. 버는 돈을 활용해 살아가는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에서 도태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동의 가치가 무언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때로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버는 돈에 의존한다. 투자하는 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을 활용해 돈을 버는 형태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 ,은행 등등등을 활용해 돈을 버는 구조아며,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선 세상의 평균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 평균이란 10퍼센트의 수익이며,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에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즉 주식 투자에 있어서 10퍼센튼의 수익을 얻었다면 매도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주식매수도 마찬가지다. 투자하는데 있어서 10퍼센트를 목표로 한다면, 위험 확률을 낮추고 자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


저자는 연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 연결이란 기술과 기술의 연결이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신기술과 연결해 비즈니스화 할 수 있다면 , 그것은 기업가로서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며에서 부를 창출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기술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서 돈을 버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기술 하나로  돈을 버는 구조에서 벗어나 , 세상에 보여지는 기술들을 얼마나 잘 활용햐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바로 자신이 기업가로서 발돋움 할 수 잇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 노동의 '분업'은 먼 옛날부터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이 '연결'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사람을 연결하고, 자산을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업계를 연결하고, 지역을 연결한다. 나는 인터넷을 '기술이 뒷받침하는 연결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그 자체는 단순한 '촉진자'일 뿐이다. 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연결은 모든 잠재적인 힘이 나오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터넷이 하는 일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인지적 잉여를 연결한다.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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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위너 - 부의 미래를 선점하라
스티브 사마티노 지음, 더 베스트 통.번역센터 옮김, 조병학 / 인사이트앤뷰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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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영감을 제공한다. 저자 스티브 사마티노는 일찌감치 사업가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을 브랜드화 할 줄 알았다. 돌이켜 보자면, 저자가 언급하고자 하는 부자가 되는 비결은 특별하지 않았다. 남들과 자별화된 생각 안에서 돈에 대한 흐름, 세상을 바라보는 이치들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남다른 스킬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었다. 


저자는 돈에 대해 세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같은 돈이라도 버는 돈이 있고, 투자하는 돈이 있으며, 세번째 고안된 돈이 있다. 버는 돈은 일반적인 돈의 형태이며, 나에게 주어진 노동을 활용해 버는 돈의 형태이다. 투자하는 돈이란 예금, 부동산, 주식, 채권 등등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중위험 중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돈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고안된 돈에 대해서다. 저자는 고안된 돈이야 말로 고위험이며,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준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고안된 돈이란 기업가 정신이며, 기업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나간다. 대표적인 경우가 인스타그림, 딥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이 두 기업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구글과 페이스북에 팔렸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 정신은 누군가에게 시너지 효과를 불러 들어는 부수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즉 누구라도 기업가가 될 수 있으며, 자신이 누군가에게 팔릴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다른 가치가 있었으며, 변화이다. 돈은 세상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형질이 바뀌는지 알 수 있다. 버는 돈을 활용해 살아가는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화에서 도태될 수 있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동의 가치가 무언거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때로는 큰 위험이 될 수 있으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버는 돈에 의존한다. 투자하는 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을 활용해 돈을 버는 형태이다. 부동산, 주식, 채권 ,은행 등등등을 활용해 돈을 버는 구조아며,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선 세상의 평균을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 평균이란 10퍼센트의 수익이며,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에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즉 주식 투자에 있어서 10퍼센튼의 수익을 얻었다면 매도 하는 과정이 필요하며,주식매수도 마찬가지다. 투자하는데 있어서 10퍼센트를 목표로 한다면, 위험 확률을 낮추고 자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구조가 만들어진다.


저자는 연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여기서 연결이란 기술과 기술의 연결이더., 기존에 가지고 있는 기술을 신기술과 연결해 비즈니스화 할 수 있다면 , 그것은 기업가로서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며에서 부를 창출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기술과 기술을 연결함으로서 돈을 버는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기술 하나로  돈을 버는 구조에서 벗어나 , 세상에 보여지는 기술들을 얼마나 잘 활용햐느냐에 따라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바로 자신이 기업가로서 발돋움 할 수 잇었던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인간 노동의 '분업'은 먼 옛날부터 우리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일이 '연결'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사람을 연결하고, 자산을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업계를 연결하고, 지역을 연결한다. 나는 인터넷을 '기술이 뒷받침하는 연결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기술 그 자체는 단순한 '촉진자'일 뿐이다. 인터넷이 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연결은 모든 잠재적인 힘이 나오는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인터넷이 하는 일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인지적 잉여를 연결한다.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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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 가깝지만 정말 가까워져야 하는 나라, 일본! 일본 연구 시리즈 3
신규식 지음 / 산마루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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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는 남녀들이 양쪽으로 담처럼 늘어섰는데 모두 비단옷을 입었다. 여자들은 검은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꽃 비녀나 대모 빗을 꽃고 연지와 분을 바르고 붉은 채색 그림이 그려진 긴 옷을 입고 보석띠로 허리를 묶었는데 허리가 가늘고 길어서 바라보면 불화(佛畵) 같았다. 그들 중 앉은 자리가 가까운 자들은 먼저 강 좌우에 대어있는 배를 차지하여 자리를 잇달아 펴서 옷깃이 서로 닿았다. 배가 다 차면, 언덕에 앉고 언덕이 다 차면, 인가의 담과 다리의 난간에 앉았다. 때때로 어린애 울음소리와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렸는데 반드시그림이 그려진 손수건으로 입을 가렸고 구슬을 굴리는 듯한 가는 웃음소리가 새소리 같았다. 그밖에는 한 사람도 자리에서 나오거나 길을 범하거나 떠들거나 하는 자가 없었다. 가을볕이 사람에게 내리쬐므로 어떤 이는 채색 수건으로 머리를 덮기도 하고 어떤 이는 희고 둥근 모자를 쓰고 있었다. 모두 두 무릎을 꿇고 고요히 앉기도 하고 멀리 서기도 하여 바라보는데 각각 지형을 따라 높고 낮게 늘어서거나 가로 세로로 늘어서 있었다. 이와 같이 수풀처럼 빽빽이 30리에 늘어서서 갈수록 더욱 번성하여 나의 눈에 들어온 것만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p122)


일본과 한국 중국은 서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적대적이거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때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서로 비교하고, 서로를 비난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이런 모습들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월드컵 예선전 첫경기 ,두번째 경기를 승리로 가져온 일본은 아시아의 자부심을 상징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는 첫 경기, 두번째 경기, 멕시코와 스웨덴 경기를 놓치고 아시아의 수치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세번째 경기에서 두 나라의 축구는 반전을 거듭하게 된다. 일본은 지키는 축구를 펼쳐 16강에 올라갔으며, 한국은 이기는 경기를 펼쳐 독일에게 승리하고, 16강에 떨어지고 말았다.


우리는 이처럼 일본과 한국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일본의 독특한 점에 대해서 비아냥 거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묘하게 서로 덞으면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국민성을 꼽을 수 있다.어떤 대형 인재가 발생할 때 한국에는 메뉴얼이 없고 , 컨트롤 타워가 없다고 언급하는 한국사회의 재해 대처능력은 일본은 그와 반대로 메뉴얼에 치중에 어떤 문제가 생길 때 메뉴얼에 없는 일이 나타나면 그것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또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이런 서로 다른 입장 차이는 세월호 참사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서 고스란히 비추었으며, 남의 불행 앞에서 약탈하는 한국 국민들의 모습들은 나의 행복이라는 한국 국민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고스란히 비추고 잇었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았다. 고베 대지진 때 그들의 질서 정연함과 배려 의식, 규칙과 원칙을 준수하는 모습은 우리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사회도 한국사회도 올바른 대처법은 아닌 것이다. 서로 극과 극을 달리는 모습들은 어떤 문제가 나타날 때 새로운 대안을 만들지 못한다.


순종적이고 질서정연한 일본 국민의 근성은 인진왜란 직후 일본 사회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무사 계급과 번주가 지배하던 그 때 그들은 일본 주민들을 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서, 기독교 박해와 불교 탄압을 현실화 했다. 잔인한 형벌을 행하였으며, 그것의 참혹함은 7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대로 이어져 왔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참수 당할 수 있는 두려움과 공포가 대대로 일본 국민의 DNA 에 심어져 내려왔으며,일본인들의 이런 모습들은 국내의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와 일본의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었다.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 사람들은 유니폼을 갈아입고, 자신의 물건이나 옷,지갑 등등을 비닐에 꽁꽁 묶어서 대회본부에 제출한다. 반면 일본은 그렇지 않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지갑을 포함한 옷과 물건은 입었던 그 자리에 두고 대회 본부장에 도착하는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준법정신이 투철한 일본 사회와 그렇지 않은 한국사회의 대조적인 모습이 여기서 나타나고 있다. 


책에는  또다른 일본사회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사회 특유의 장인 정신,그들은 한 분야에 있어서 세계 최고와 세계 최초를 지향한다. 우리 나라처럼 경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들이 잘하는 분야를 찾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일본 사회에서 10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 기업이 만들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100년 넘는 기업이 수천개가 되는 이유는 일본 사회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독특한 모습이다.한편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누군가 어떤 분야에 성공하면, 그 분야의 야류작이 우후죽순 생겨나며, 최초이자 원조가 누군지 알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정서적으로 멀다는 느낌을 가지는 이유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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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들
이홍식 지음 / 창연출판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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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허물은 항상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데서 심해지고, 자기가 불러들이는 재앙은 남을 업신ㅁ여기는 데서 생긴다는 옛말이 있다. 상대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불길이 치솟을 일이 없다.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성질머리를 다스리지 못하는 한, 나 스스로 겸손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기는 틀렸다. 그렇다고 이대로 살 수는 없다. 어떨 때는 전기 충격기라도 지니고 있다가 화가 나려고 하면 몸 어디를 지져서라도 성질을 다스리고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 나는 불길을 끄는 데 턱없이 부족한 물을 가지고 있고 불이 나면 꺼야 하지만, 불이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내 모습은 내가 봐도 정말 한심하다. p128)


한권의 책에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정도라면 충분하다. 사람들은 살다보면 길을 잃는 경우도 생겨나고 , 지름길인줄 알았건만 낭떠러가 될 때도 있다. 독서는 바로 그런 경우 효용가치가 있다. 그냥 아무런 목적없이 책을 읽을때 어떤 구절 하나는 나에게 왔다가, 파리가 내 살에 앉았다 바로 떠나는 것마냥 가볍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에게 큰 우환이 생길 때 같은 문장이라도 크게 와닿을 때가 있다. 인간이 가지는 그 망각되어짐은 우리 스스로 희노애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로움을 주지만 때로는 기억하지 못해서 후회하고 슬퍼할 때가 자주 나타난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가면서 후회가 늘어나고 나의 미련함만 자꾸 들추어내는 나 자신이 안타까울 때가 있다. 돌이켜 보면 나에게 상처를 주는 대상도 나 자신이고, 나를 위로하는 주체도 나 자신이 된다. 사람들에게 베풀고 살아도 다 못사는 세상인데, 감사하면서 살아도 다 못사는 세상인데, 우리는 왜 그렇게 사소한 것에 목숨걸고 아둥바둥 살아가는지 모를 때가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된다. 특히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 중 하나인 말에 대한 효용가치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지구상에 수많은 종들 중에서 말을 사용하고, 말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 말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서 서로가 같은 개념들을 공유하게 된다. 인간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좁은 공간에서 수많은 존재가 같이 살아갈 수 잇는 것 또한 말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은 그런 거다. 어느정도까지는 말이 가지는 효용가치는 우리에게 충분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런데 어느 점을 넘어서는 그 순간 우리는 말이 가지는 기본적인 가치에서 벗어나 말의 효용적인 가치를 깍아내리고 퇴색되어진다. 침묵이 필요한 순간이 바로 이 때이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그 순간에,나를 알려야 하는 그 순간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침묵의 효용가치는 배가 된다. 이번 선거에서 말이 가지는 무게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정작 우리 앞에 마주하는 정치인들은 말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못느끼고 살아간다.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서 말에 포장을 하고 MSG를 첨부한다. 그 MSG가 듬뿍 들어간 말은 그 목적이 사라지는 순간 말의 수명도 함께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말에 대한 의미를 깊이 되세기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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