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ocracy: The Corruption of the American Republic (Paperback)
David Frum / HarperCollins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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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서의 생활이 신사적이라면 문제될 것이 무엇인가? 이게 트럼프에 관해 제기해야 할 진짜 질문이다. 저들은 패배자일 뿐이다! 맥케인과 롬니를 보라. 훌륭한 인격에 품위를 갖추고 있지만 불길에 쓰러지고 있지 않은가. 특히 맥케인은 실패한 남부 스토아주의자에 불과하다. '활기없는' 젭부시(Jeb Bush) 같은 신사들은 힐러리 클린턴,ISIS(이슬람 무장단체),실리콘 벨리의 올리가르히(oligarch)나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에 적수가 될 수 없다. (p55)


책 제목을 보면 좀 우스워진다. 이름에 공화국이 붙여져서였다. 힐러리 클린턴이나 오바마에 대해서 공화국이라 붙이면, 사람들은 불편하고 반감을 표시한다. 이름에 공화국을 붙이는 경우는 그동안 읽었던 책들 중에서 보자면 김정은과 도날드 트럼프 두 사람이었다. 왜 두 사람에게 이름이 붙여졌고, 공화국을 더해놓은 걸까. 그건 그들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들, 돈과 권력을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 물론 돈과 권력은 정치와 결부되고 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겉으로는 공화국이지만 실제로는 독재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는 이들,도날드 트럼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문제 많고 탈도 많은 트럼프지만, 그는 김정은과 달리 합법적으로 권력을 얻었다. 거대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은 무언가 작위적이면서도 관심갈 수 밖에 없다. 그는 남들이 안 될 거라 생각했던 것을 뒤짚어 버렸으며, 불리한 여론을 유리한 여론으로 바꿔 버렸다. 자신의 우군이라 생각해 왔던 공화당조차도 버려진 존재, 그의 성공 노하우는 한국에서는 쉽게 일어날 수 없는 모습이며, 한편으로는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그런 횡보를 용납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탄핵될거라는 말들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 대통령으로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대표조차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을 이기고, 수많은 이들이 트럼프를 외면하였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쇼맨십을 고스란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공화당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나섰던 트럼프, 망나니 대통령 후보라고 언론들은 너도나도 문제 삼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선택했고 지지를 표명해 왔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미국인의 낮은 기대치가 트럼프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실수를 보여주면 여론들이 뜨거운 비난을 쏟아내지만, 같은 상황에 대해서 똑같은 행동을 트럼프 대통령이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언론은 크게 동요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 즉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쟤는 원래 저래' 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의 태도가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현재 모습이다.


한번 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두 번 하는 건 쉽다. 트럼프가 그동안 걸어온 길은 두번째가 아닌 첫번째인 경우가 많다. 즉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건, 앞으로 트럼프와 같은 성향의 인물들이 얼마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성공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그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분석하고, 때로는 비난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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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ocracy: The Corruption of the American Republic (Audio CD)
David Frum / Blackstone Audio Inc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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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서의 생활이 신사적이라면 문제될 것이 무엇인가? 이게 트럼프에 관해 제기해야 할 진짜 질문이다. 저들은 패배자일 뿐이다! 맥케인과 롬니를 보라. 훌륭한 인격에 품위를 갖추고 있지만 불길에 쓰러지고 있지 않은가. 특히 맥케인은 실패한 남부 스토아주의자에 불과하다. '활기없는' 젭부시(Jeb Bush) 같은 신사들은 힐러리 클린턴,ISIS(이슬람 무장단체),실리콘 벨리의 올리가르히(oligarch)나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에 적수가 될 수 없다. (p55)


책 제목을 보면 좀 우스워진다. 이름에 공화국이 붙여져서였다. 힐러리 클린턴이나 오바마에 대해서 공화국이라 붙이면, 사람들은 불편하고 반감을 표시한다. 이름에 공화국을 붙이는 경우는 그동안 읽었던 책들 중에서 보자면 김정은과 도날드 트럼프 두 사람이었다. 왜 두 사람에게 이름이 붙여졌고, 공화국을 더해놓은 걸까. 그건 그들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들, 돈과 권력을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 물론 돈과 권력은 정치와 결부되고 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겉으로는 공화국이지만 실제로는 독재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는 이들,도날드 트럼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문제 많고 탈도 많은 트럼프지만, 그는 김정은과 달리 합법적으로 권력을 얻었다. 거대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은 무언가 작위적이면서도 관심갈 수 밖에 없다. 그는 남들이 안 될 거라 생각했던 것을 뒤짚어 버렸으며, 불리한 여론을 유리한 여론으로 바꿔 버렸다. 자신의 우군이라 생각해 왔던 공화당조차도 버려진 존재, 그의 성공 노하우는 한국에서는 쉽게 일어날 수 없는 모습이며, 한편으로는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그런 횡보를 용납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탄핵될거라는 말들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 대통령으로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대표조차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을 이기고, 수많은 이들이 트럼프를 외면하였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쇼맨십을 고스란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공화당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나섰던 트럼프, 망나니 대통령 후보라고 언론들은 너도나도 문제 삼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선택했고 지지를 표명해 왔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미국인의 낮은 기대치가 트럼프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실수를 보여주면 여론들이 뜨거운 비난을 쏟아내지만, 같은 상황에 대해서 똑같은 행동을 트럼프 대통령이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언론은 크게 동요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 즉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쟤는 원래 저래' 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의 태도가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현재 모습이다.


한번 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두 번 하는 건 쉽다. 트럼프가 그동안 걸어온 길은 두번째가 아닌 첫번째인 경우가 많다. 즉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건, 앞으로 트럼프와 같은 성향의 인물들이 얼마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성공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그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분석하고, 때로는 비난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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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화국 - 트럼프는 어떻게 권력을 사용하는가
데이비드 프럼 지음, 박홍경 옮김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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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공인으로서의 생활이 신사적이라면 문제될 것이 무엇인가? 이게 트럼프에 관해 제기해야 할 진짜 질문이다. 저들은 패배자일 뿐이다! 맥케인과 롬니를 보라. 훌륭한 인격에 품위를 갖추고 있지만 불길에 쓰러지고 있지 않은가. 특히 맥케인은 실패한 남부 스토아주의자에 불과하다. '활기없는' 젭부시(Jeb Bush) 같은 신사들은 힐러리 클린턴,ISIS(이슬람 무장단체),실리콘 벨리의 올리가르히(oligarch)나 상대를 무력화시키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에 적수가 될 수 없다. (p55)


책 제목을 보면 좀 우스워진다. 이름에 공화국이 붙여져서였다. 힐러리 클린턴이나 오바마에 대해서 공화국이라 붙이면, 사람들은 불편하고 반감을 표시한다. 이름에 공화국을 붙이는 경우는 그동안 읽었던 책들 중에서 보자면 김정은과 도날드 트럼프 두 사람이었다. 왜 두 사람에게 이름이 붙여졌고, 공화국을 더해놓은 걸까. 그건 그들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들, 돈과 권력을 활용하는 능력에 있다. 물론 돈과 권력은 정치와 결부되고 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겉으로는 공화국이지만 실제로는 독재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주는 이들,도날드 트럼프를 관찰하고 분석하는 이유는 바로 그의 특별한 능력 때문이다.


문제 많고 탈도 많은 트럼프지만, 그는 김정은과 달리 합법적으로 권력을 얻었다. 거대한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은 무언가 작위적이면서도 관심갈 수 밖에 없다. 그는 남들이 안 될 거라 생각했던 것을 뒤짚어 버렸으며, 불리한 여론을 유리한 여론으로 바꿔 버렸다. 자신의 우군이라 생각해 왔던 공화당조차도 버려진 존재, 그의 성공 노하우는 한국에서는 쉽게 일어날 수 없는 모습이며, 한편으로는 미국인들은 트럼프의 그런 횡보를 용납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탄핵될거라는 말들이 있지만, 여전히 미국 대통령으로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대표조차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율을 이기고, 수많은 이들이 트럼프를 외면하였지만, 트럼프는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쇼맨십을 고스란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대통령 선거 후보로서 공화당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나섰던 트럼프, 망나니 대통령 후보라고 언론들은 너도나도 문제 삼고 있지만,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선택했고 지지를 표명해 왔다. 그리고 그에 대한 미국인의 낮은 기대치가 트럼프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어떤 실수를 보여주면 여론들이 뜨거운 비난을 쏟아내지만, 같은 상황에 대해서 똑같은 행동을 트럼프 대통령이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 언론은 크게 동요하거나 반응하지 않는다. 즉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쟤는 원래 저래' 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의 태도가 트럼프가 가지고 있는 현재 모습이다.


한번 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두 번 하는 건 쉽다. 트럼프가 그동안 걸어온 길은 두번째가 아닌 첫번째인 경우가 많다. 즉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건, 앞으로 트럼프와 같은 성향의 인물들이 얼마든지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서 성공한다는 가정하에서 말이다. 그의 행동 하나 하나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분석하고, 때로는 비난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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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자 - 읽고 쓰는 삶을 향한 예찬
최서연 지음 / 바이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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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행복을 퍼 주는 여자>를 읽고 작가 최서연씨와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간호사에서 보험설계사로, 작가로 살아온 저자의 삶의 궤적을 보자면 내가 차마 따라가기 힘든 삶이 느껴졌고, 그것이 내 눈에 보였다.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 그 하나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게 되고 관찰하게 된다. 성실하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보호해 주고 싶고,바라보고 싶고, 배우고 싶은 욕망이 꿈틀 거린다. 물론 작가 최서연씨의 신간 <책 먹는 여자>에서 작가 최서연씨의 새론운 변화, 새로운 인생이 느껴졌으며, 그녀의 버킷 리스트가 그녀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아가, 바쁘냐.? 엄마의 전화다. 38년생 엄마는 81년생 나를 '아가' 또는 '막둥이'라고 부르신다. 내가 전화할 때는 "엄마, 밥은?" 이라고 묻는다. 엄마와 나의 생존을 확인하는 인사법이다. 엄마는 나이가 드실수록 쉽게 상처받고, 눈물짓는 날이 많아졌다. 강철 심장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쉽게 금가는 유리 심장으로 변했다. 비가 오거나 , 추운 날 집에 계시라고 안부 전화를 하면 "전화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씀하신다. 통화 마지막에 "우리 막둥이 사랑해"라는 말도 스스럼없이 건네신다. (p41)


책에는 저자의 삶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었다. 작가 최서연씨는 다섯 딸 중에서 다섯 째 막내이다. 최서연씨의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 속에서 나는 이 문장에 멈춰 버렸고, 두번 놀라게 된다. 첫번째 놀랐던 이유는 나의 작은 고모가 생각나서였고, 두번째 놀랐던 건 작가 최서연씨의 나이가 바로 내 동생과 같다는 점에서였다. 책 속 41페이지에 멈춰 버리고 읽었던 문장을 다시 읽게 된 건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생각나서였다. 그리고 나는 최서연씨의 삶 속에 작은 고모의 그림자가 비춰졌다.40대 후반에 낳은 작은 고모는 할머니의 눈에는 언제나 아가였고, 막둥이였다. 항상 만나면 티격 태격했던 고모와 친할머니 사이, 친척들이 모여서 고스톱을 치면 항상 고모는 친할머니를 타박하기 일수였다. 이제 세상에 떠난 친할머니, 고모의 카스 프로필에는 어릴 적 국민학교 때의 고모의 모습이 있었고, 그 옆에는 할머니의 모습이 있었다. 사진을 보자면 엄마와 딸의 모습이 아닌 할머니와 딸이 같이 소풍에 온 것 같은 그 모습이다. 나는 작가 최서연씨의 어릴 적 삶이 자꾸만 상상되었고, 지금 최서연씨의 삶,최서연씨의 삶 속에서 선택과 결정의 기준들이 바로 어릴 때의 삶과 겹쳐진게 아닌가 싶었다.


이 책에는 독서의 목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거나, 책을 읽은 후에도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책을 안 읽는다고 말한다. 반면 책을 읽는 사람은 책을 읽으면 변화가 있다고 말한다. 나는 전자 보다는 후자의 입장이다. 매일 매일 삼시 세끼 밥을 먹는다면, 그 안에 나에게 필요한 무언가가 남아있게 된다. 책을 읽는 것도 마찬가지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책을 삼시세끼 밥을 먹는 것처럼 책을 먹는다면, 그 안에서 내 삶은 조금씩 바뀌게 된다. 그것이 쌓이고 쌓이게 되면, 내 삶은 하나의 변화의 소용돌이의 중심에 놓여지게 되고, 사람들의 삶 속에서 그동안 내가 해 왔던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작가 최서연씨께서 소개하는 책 속의 도다른 책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독서의 시작이 되는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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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달인은 장사하지 않는다
신환수 지음 / 호이테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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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시작하게 되면 사람들은 성공을 꿈꾼다. 그것이 비록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한번 쯤 성공하길 원한다/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책들 중에서 성공에 관한 책들이 많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 앞에 놓여진 많은 경우의 수들 중에서 성공보다 실패가 더 눈에 보이고, 사람들은 자신의 실패를 감추고 , 성공한 것처럼 연기하거나 감추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금처럼 자신의 브랜드나 이미지를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는 실패는 성공의 발판이 아니라 실패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누군가의 성공이 나의 성공의 기반이 되고, 기초가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우리는 성공하기 위한 또다른 노력을 시작한다.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절벽 끝에 서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이들에게 성공의 표본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는다 하더라도 성공을 담보할 수 없고, 그렇다고 실패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같은 상황에 같은 재료를 넣어도 요리사의 성향에 따라 요리의 특징이 달라지는 것처럼 성공을 꿈꾸지만 그것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이 있기에 성공하는 것이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즉 성공과 실패는 언제나 복불복이다.


대전 대흥동에서 음식점 <바다황제> 대표로 있는 신환수씨의 성공 비결을 보자면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항상 배우고 또 배우고, 고객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고객 만족에 우선하고 있으며, 식당을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맛과 니즈를 채워주기 위해서 매주 하루는 전국 곳곳의 맛집을 찾아서 맛집의 성공 노하우를 배우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사를 할 때는 항상 고객이 옳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고 분석해 그들을 사로잡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다. 정작 그들을 부정하면서 그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얻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는가? 그런 당신과 가게는 생존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눈을 질끈 감고 고객을 신이라고 믿어라. 그런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가진다면 고객들은 당신에게 대박이라는 축복을 내릴 것이다. (p139)


이 문장을 읽으면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고객이 정답이라 생각하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기본적이고, 단순한 것을 실천한다는 건 쉽지 않다.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하면 그것에 만족하는 고객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고객, 즉 진상 고객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정말 별별 사람들이 있다. 맛있게 먹고 sns 에 맛평가를 최악으로 남기는 건 기본이고, sns 를 통해 그 식당을 최악으로 평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것이 가져오는 수많은 경우의 수들을 본다면 , <바다황제> 신환수 대표의 고객 마인드가 여느정도의 내공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하게 된다.


우산 무료 제공 서비스
충전기 무한 공급
안경 세척지 제공
신발 무한 책임제
화장실 점자 표지판 서비스
화장실에 음악 서비스
가그린과 여성용품 서비스


책에 나오는 저자의 고객감동 서비스이다. 식당에 오면 맛있는 음식과 청결함은 기본이다. 이제는 그 이상의 고객 감동 서비스를 원한다. 특히 식당에 와서 떠날때까지, 느끼게 되는 감정의 변화들..그 과정 중에서 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면 고객들은 떠나고 만다. 더군다나 레드오션 업종 중 하나인 음식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사소한 동선 하나 하나, 그들의 맞춤형 서비스, 적은 비용으로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의 특별하면서도 특별하지 않는 감동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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