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epest Well (Paperback)
Nadine Burke Harris / Jiu Jing/Tsai Fong Books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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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겪은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정서적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운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약물남용, 돌고 도는 폭력,투옥, 정신 건강 문제 등과 같은 최악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17-)


유독성 스트레스를 치료할 때 나는 무엇이 듣고 무엇이 듣지 않는지 알아내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선호한다.분명 악물이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환자들도 있ㅈ니만, 우리 임상 팀은 기저의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일에 신중을 기한다. (-136)


결정적 시기란 발달단계 중 특정 경험의 유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때를 말한다.결정적 시기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 부분은 쌍안시에 관한 연구에서 나왔다.아기가 사시나 약시처럼 눈이 오정렬된 상태로 태어나면, 일관된 3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뇌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깊이 지각이 손상된다. (-274-)


역경이 스트레스 반응을 손상시키고 이것이 유독성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유독성 스트레스가 다시 여러 부정적인 생물학적 영향과 질병의 원인임을 알아낸 것이 첫 단계였다면,이제 이 별견을 공중보건 전반에 걸친 프레임 전환은 의학계가 매균설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정도의 일로 여겨지는데, 실제로 의학사는 미래를 위한 매우 설득력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389-)


이 책을 펼쳐보기 전 책 제목만 보고, 전체의 책 내용을 미리 예단해 버리고 말았다.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갑자기 불행이 나타남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에게 질병이 나타나는 상황이 책속에 펼쳐질거라고 예상했었다.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의료과실과 같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가족 중에 누군가가 고통스러운 상황이 나타날 때,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누군가가 질병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를 먼저 생각한 거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사람들마다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삶들이 성장하여,예고되지 않은 질병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양인이 쓴 책이지만,우리의 삶과 생활 라이프의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특히 어른인 경우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다. 집안에서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탐하는 행위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사람들이 보지 얺는 사각지대에서 폭력을 행하는 일들,층간 소음, 자동차 소음, 공사장 공사, 이런 상황들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며, 어릴 대의 불우한 경험들은 반드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우리 사회는 그에 대비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책 곳곳에 있다.여성의 경우 일상 속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내 몸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우리 몸의 생리저긴 문제와 역이게 된다.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릴 적 받았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한지 모색해 봐야 한다.정서적인 안정, 사람의 애착 본능, 나 혼자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 수치는 떨어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몸의 독성물질은 외부로 빠져 나가며,결국 내 안의 질병은 스스로 치유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으며, 이유없이 내 몸이 아플 때,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인자들을 제가해 나가면,건강에 있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움막을 짓고,자연과 더불어 살았더니 벼이 치료가 되었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셈이다.밁은 공기가 그 사람의 불치병을 치유한게 아니라,내 몸의 며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독성 호르몬을 자연과 가까울수록 독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즉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면,내 몸의 면역기능은 제자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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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epest Well : Healing the Long-Term Effects of Childhood Adversity (Paperback)
Nadine Burke Harris / Pan MacMillan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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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겪은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정서적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운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약물남용, 돌고 도는 폭력,투옥, 정신 건강 문제 등과 같은 최악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17-)


유독성 스트레스를 치료할 때 나는 무엇이 듣고 무엇이 듣지 않는지 알아내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선호한다.분명 악물이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환자들도 있ㅈ니만, 우리 임상 팀은 기저의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일에 신중을 기한다. (-136)


결정적 시기란 발달단계 중 특정 경험의 유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때를 말한다.결정적 시기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 부분은 쌍안시에 관한 연구에서 나왔다.아기가 사시나 약시처럼 눈이 오정렬된 상태로 태어나면, 일관된 3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뇌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깊이 지각이 손상된다. (-274-)


역경이 스트레스 반응을 손상시키고 이것이 유독성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유독성 스트레스가 다시 여러 부정적인 생물학적 영향과 질병의 원인임을 알아낸 것이 첫 단계였다면,이제 이 별견을 공중보건 전반에 걸친 프레임 전환은 의학계가 매균설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정도의 일로 여겨지는데, 실제로 의학사는 미래를 위한 매우 설득력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389-)


이 책을 펼쳐보기 전 책 제목만 보고, 전체의 책 내용을 미리 예단해 버리고 말았다.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갑자기 불행이 나타남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에게 질병이 나타나는 상황이 책속에 펼쳐질거라고 예상했었다.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의료과실과 같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가족 중에 누군가가 고통스러운 상황이 나타날 때,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누군가가 질병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를 먼저 생각한 거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사람들마다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삶들이 성장하여,예고되지 않은 질병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양인이 쓴 책이지만,우리의 삶과 생활 라이프의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특히 어른인 경우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다. 집안에서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탐하는 행위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사람들이 보지 얺는 사각지대에서 폭력을 행하는 일들,층간 소음, 자동차 소음, 공사장 공사, 이런 상황들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며, 어릴 대의 불우한 경험들은 반드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우리 사회는 그에 대비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책 곳곳에 있다.여성의 경우 일상 속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내 몸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우리 몸의 생리저긴 문제와 역이게 된다.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릴 적 받았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한지 모색해 봐야 한다.정서적인 안정, 사람의 애착 본능, 나 혼자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 수치는 떨어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몸의 독성물질은 외부로 빠져 나가며,결국 내 안의 질병은 스스로 치유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으며, 이유없이 내 몸이 아플 때,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인자들을 제가해 나가면,건강에 있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움막을 짓고,자연과 더불어 살았더니 벼이 치료가 되었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셈이다.밁은 공기가 그 사람의 불치병을 치유한게 아니라,내 몸의 며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독성 호르몬을 자연과 가까울수록 독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즉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면,내 몸의 면역기능은 제자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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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epest Well: Healing the Long-Term Effects of Childhood Trauma and Adversity (Paperback)
Nadine Burke Harris / Mariner Book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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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겪은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정서적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운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약물남용, 돌고 도는 폭력,투옥, 정신 건강 문제 등과 같은 최악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17-)


유독성 스트레스를 치료할 때 나는 무엇이 듣고 무엇이 듣지 않는지 알아내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선호한다.분명 악물이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환자들도 있ㅈ니만, 우리 임상 팀은 기저의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일에 신중을 기한다. (-136)


결정적 시기란 발달단계 중 특정 경험의 유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때를 말한다.결정적 시기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 부분은 쌍안시에 관한 연구에서 나왔다.아기가 사시나 약시처럼 눈이 오정렬된 상태로 태어나면, 일관된 3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뇌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깊이 지각이 손상된다. (-274-)


역경이 스트레스 반응을 손상시키고 이것이 유독성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유독성 스트레스가 다시 여러 부정적인 생물학적 영향과 질병의 원인임을 알아낸 것이 첫 단계였다면,이제 이 별견을 공중보건 전반에 걸친 프레임 전환은 의학계가 매균설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정도의 일로 여겨지는데, 실제로 의학사는 미래를 위한 매우 설득력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389-)


이 책을 펼쳐보기 전 책 제목만 보고, 전체의 책 내용을 미리 예단해 버리고 말았다.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갑자기 불행이 나타남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에게 질병이 나타나는 상황이 책속에 펼쳐질거라고 예상했었다.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의료과실과 같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가족 중에 누군가가 고통스러운 상황이 나타날 때,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누군가가 질병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를 먼저 생각한 거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사람들마다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삶들이 성장하여,예고되지 않은 질병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양인이 쓴 책이지만,우리의 삶과 생활 라이프의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특히 어른인 경우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다. 집안에서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탐하는 행위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사람들이 보지 얺는 사각지대에서 폭력을 행하는 일들,층간 소음, 자동차 소음, 공사장 공사, 이런 상황들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며, 어릴 대의 불우한 경험들은 반드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우리 사회는 그에 대비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책 곳곳에 있다.여성의 경우 일상 속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내 몸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우리 몸의 생리저긴 문제와 역이게 된다.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릴 적 받았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한지 모색해 봐야 한다.정서적인 안정, 사람의 애착 본능, 나 혼자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 수치는 떨어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몸의 독성물질은 외부로 빠져 나가며,결국 내 안의 질병은 스스로 치유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으며, 이유없이 내 몸이 아플 때,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인자들을 제가해 나가면,건강에 있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움막을 짓고,자연과 더불어 살았더니 벼이 치료가 되었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셈이다.밁은 공기가 그 사람의 불치병을 치유한게 아니라,내 몸의 며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독성 호르몬을 자연과 가까울수록 독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즉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면,내 몸의 면역기능은 제자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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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의 보배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0
곽영미 지음, 반성희 그림 / 책고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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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언덕 위 낡은 초가가 석이와 달이의 집이다. 초가는 뒤로 밥그릇을 엎어 놓은 듯 둥그런 두 개의 산봉우리를 등지고 있었고, 앞으로 두 장정이 누울만한 넓은 너럭바위와 커다란 갈참나무가 한쪽에 자리 잡고 있었다.산이 초가와 너럭바위를 감싸 안은 듯했다. (-18-)


장뫼는 어린 시절 딱 한 번 보았던 바다 이야기를 비치부에게 들려주고는 했다.끝을 알 수 없는 드넓은 바다, 푸른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비치부는 바다 이야기를 좋아했고 가고 싶어 했다. (-53-)


바쁘게 달려오는 말발굽 소리가 들렸다.석이와 비치부는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털빛이 거무스름한 말들이 달려옥로 있었다.보통 말보다 갑절은 크고 힘센 담가라였다.비치부는 담가라를 보며 인상을 썼다.석이는 심방이 오그라들고 몸이 벌벌 떨렸다.담가라는 금마저에서 비로 대감밖에 갖고 있지 않았다. (-97-)


"나도 첨엔 몰랐어.보배는 금이나 비단 따위의 값비싼 물건이라고 생각했어.그런데 아니여, 보배는 소중한 물건이여,미륵님이 아니라 나에게 소중한 물건이란 말이지.그러니 나에게 소중한 물건이면 무엇이든 보시를 할 수 있는 거여." (-136-)


한살 한살 나이가 먹어갈수록 전래동화 책을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잛은 동화 스토리 , 단권으로 쓰여진 전래동화보다는 여러개의 스토리가 담겨져 있는 전집 형태의 전래동화 말이다. 어릴 적 읽었던 추억의 동화책에 대한 기억들을 되세김하기 위해서이며,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전래동화는 권성징악적인 요소가 강하며,우리의 현실을 비추면서,이상적인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과 거리를 둠으로서 동화의 가치는 점차 부각되고 있다.동화가 나에게 주는 작은 소확행, 그것은 내 삶의 발자취가 될 수 있고,동화책을 읽으면서,내 삶의 방향점을 다시 잡아 나갈 수 있다.


전라북도 익산에는 '미륵사지 3층 석탑'이 있다.미륵사지 3층 석탑은 고려시대 일연이 쓴 삼국유사에도 그 기록이 현존하고 있으며, 백제시대의 불교의 영향력이 하나의 문화재 속에 내제되어 있었다.불교국가였던 백제가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부처의 힘을 빌렸으며, 지금 현존하는 화강암으로 된 석탑 중에서 가장 오래된 미륵사지 석탑은 21세기 무너진 석탑을 해체해 원형그대로 다시 복원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미륵사지 석탑에 얽힌 뒷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백제와 신라가 치열한 영토 다툼을 하던 그 시기에 그들은 자신의 문제를 미륵사지 3층 석탑을 통해 소원을 빌었고, 부처의 힘을 통해 백성들은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되었다.여기서 전래 동화 <미륵사의 보배> 속에 등장하는 석이와 달이는 남매로서 우애가 깊었으며, 석이는 몸이 아픈 여동생을 위해서라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그러나 석이가 살았던 백제시대는 신분제 사회였다.동화속에 등장하는 비치부는 달이처럼 허약한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치부는 귀족 출신이었다.건강을 위해서 부모는 탕제를 달여주지만 비치부는 그런 부모의 마음도 헤아리지 못하고, 쓴 탕제를 석이에게 주고 말았다.그 과정에서 석이와 미치부는 암묵적인 거래를 하게 된다.돈이 없었던 석이와 건강하지 않았던 비치부 간의 비밀 거래는 바로 쓴 탕제를 석이가 먹는 걸로 대신하게 된다.하지만 석이는 또다른 소원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달이의 몸을 위해서는 탕제가 필요하였고, 그 탕제를 몰래 가져오는 과정에서 들키고 말았다. 이 동화의 전체 스토리는 바로 석이의 행동으로 인해 귀족과 백성의 사회적인 신분 격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석이는 귀족 출신 비치부를 부러워 하지만, 비치부는 도리어 석이를 부러워 하게 된다.장뫼 어르신이 돌아가시면서 ,비치부의 소원을 들어줄 사람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석이가 장뫼 어르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대신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석이는 예기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석이는 행운아였다. 글을 모르는 석이가 비치부와 만남으로서 글을 알게 된 것이다.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됨으로서 만들어진 계약이며, 석이는 자신의 여동생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비치부의 소원이 공교롭게도 석이의 불행으로 엮이게 된 거였다.신분제 사회의 모순이며,권력의 힘을 애꿋은 약자에게 얼마든지 휘두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동화였다.하지만 석이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글을 알게 된 석이가 불심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귀족에게 공감을 얻게 된 것이다.불심을 활용한 위기대처법,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걸,석이와 달이 남매의 애틋한 우애 속에 들어가 잇었으며, 부처는 두 사람의 우애를 소원으로 엮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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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가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네이딘 버크 해리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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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겪은 뇌졸중이나 심장병, 암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정서적이나 심리적인 면에서,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다. 운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약물남용, 돌고 도는 폭력,투옥, 정신 건강 문제 등과 같은 최악의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안다. (-17-)


유독성 스트레스를 치료할 때 나는 무엇이 듣고 무엇이 듣지 않는지 알아내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선호한다.분명 악물이 치료에 큰 역할을 하는 환자들도 있ㅈ니만, 우리 임상 팀은 기저의 생물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일에 신중을 기한다. (-136)


결정적 시기란 발달단계 중 특정 경험의 유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 때를 말한다.결정적 시기에 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 부분은 쌍안시에 관한 연구에서 나왔다.아기가 사시나 약시처럼 눈이 오정렬된 상태로 태어나면, 일관된 3차원 이미지를 만드는 뇌으 기능에 문제가 생기며 깊이 지각이 손상된다. (-274-)


역경이 스트레스 반응을 손상시키고 이것이 유독성 스트레스로 이어지며 유독성 스트레스가 다시 여러 부정적인 생물학적 영향과 질병의 원인임을 알아낸 것이 첫 단계였다면,이제 이 별견을 공중보건 전반에 걸친 프레임 전환은 의학계가 매균설을 받아들인 것과 같은 정도의 일로 여겨지는데, 실제로 의학사는 미래를 위한 매우 설득력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 (-389-)


이 책을 펼쳐보기 전 책 제목만 보고, 전체의 책 내용을 미리 예단해 버리고 말았다.내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에게 갑자기 불행이 나타남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사람에게 질병이 나타나는 상황이 책속에 펼쳐질거라고 예상했었다. 천재지변이나, 교통사고, 의료과실과 같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가족 중에 누군가가 고통스러운 상황이 나타날 때, 그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은 누군가가 질병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를 먼저 생각한 거다.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이 담겨져 있지 않았다.저자는 소아과 의사로서, 사람들마다 어린 시절의 불우했던 삶들이 성장하여,예고되지 않은 질병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서양인이 쓴 책이지만,우리의 삶과 생활 라이프의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파악할 수 있다.


우리는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특히 어른인 경우보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이들은 눈앞에 보이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할 때가 있다. 집안에서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폭력과 폭언, 누군가가 자신의 몸을 탐하는 행위들,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이 사람들이 보지 얺는 사각지대에서 폭력을 행하는 일들,층간 소음, 자동차 소음, 공사장 공사, 이런 상황들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될 수 있으며, 어릴 대의 불우한 경험들은 반드시 성장하는 과정에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우리 사회는 그에 대비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있다.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책 곳곳에 있다.여성의 경우 일상 속에서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호르몬 불균형이 일어나 생리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내 몸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우리 몸의 생리저긴 문제와 역이게 된다.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으며, 어릴 적 받았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한지 모색해 봐야 한다.정서적인 안정, 사람의 애착 본능, 나 혼자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 스트레스성 독성 호르몬 수치는 떨어질 수 있고,그로 인해 내 몸의 독성물질은 외부로 빠져 나가며,결국 내 안의 질병은 스스로 치유할 수가 있다. 우리 몸의 면역체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 있으며, 이유없이 내 몸이 아플 때,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스트레스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인자들을 제가해 나가면,건강에 있어서 부수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치병에 걸린 환자들이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움막을 짓고,자연과 더불어 살았더니 벼이 치료가 되었다는 말이 허언은 아닌 셈이다.밁은 공기가 그 사람의 불치병을 치유한게 아니라,내 몸의 며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독성 호르몬을 자연과 가까울수록 독성호르몬 수치가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즉 만성적인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면,내 몸의 면역기능은 제자리를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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