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x (Audio CD, Unabridged)
Christina Dalcher / Penguin Group USA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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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쌍둥이 아들을 포함하여, 샘,레오, 스티븐, 딸 소피아까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신경학과 언어학의 전문가 사회 언어할 박사 진 매클렐린 박사가 사는 미국에 칼 목사에 의해 형성된 '순수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하루 100개의 단어 이상을 사용하면, 101번째 단어를 쓰는 구 순간 팔지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침묵이 강요된 사회,진 매클랠린 박사는 이 운동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진매클랠린 박사가 칼 목사의 순수 운동을 거부하게 된 것은 진 매클렐린이 낳은 네 남매 딸 소피아 때문이이었다. 어릴 적부터 팔찌를 차야 하고, 단어 하나당 카운터 하나가 올라가는 현실 속에서 매일 매일 동화책을 딸 소피아에게 들려줘야 하는 진매클렐린 박사의 어마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침묵이 강요된 사회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필요한 말만 하게 되고, 정작 놓치고 사는 언어들,예기치 않게 생겨나는 사고들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침묵이 강요된 사회는 침묵은 허용되지만, 외형적으로 순수(pure) 하고, 강제적인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이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강요된 운동은 저항이 뒤따르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코끼리 일화가 생각났다. 어릴 적 밧줄에 묶인 코끼리가 성장하여, 그 튼튼한 밧줄을 자신의 힘으로 끊을 수 있지만, 스스로 그것을 끈지 못한다는 일화는 이 소설을 쓰게 된 영감이 되었다. 즉 인간의 삶을 옥죄고, 자유가 박탈된 상태의 가부장적이면서, 기독교적인 교리에 따라가는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소설은 디스토피아적 소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우리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소설은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끄럽고, 난잡하고,대중적이면서, 의미가 불분명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자극적인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의미와 가치가 실종된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그럴 때 상징적이면서, 압축된 언어를 강요하는 사회로 바뀐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작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익숙하다. 매일 서로 부부가 만나면 단순한 단어만 쓰는 경상도 특유의 딱딱한 표현들이 바로 이 소설의 전체적인 구도와 일치하고 있으며, 저자가 왜 테러에 가까운 행동을 계획하고자 하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소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용이하였고, 독특한 서술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즉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소위 남자들, 권력자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아내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되고, 말을 잘 듣는 아내가 될 수 있고,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이 삶의 전부이며,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여성의 입장이라면 지극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요된 순수운동임에는 분명한 요소들로 소설에 채워지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현대인들의 소통 방식이 어느 순간 단절된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의 비언어적인 요소가 발달될 수 밖에 없으며, 침묵을 강요하지만, 그 침묵을 깰 수 있는 대안을 다시 만들게 된다. 그건 이 소설이 우리에 강요된 제도와 규율이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을때 나타나는 근본적인 저항은 어떤 형태인지 진 매클랠런 박사의 행동 하나 하나에 잘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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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 (Paperback, Reprint)
Christina Dalcher / Berkley Pub Group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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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쌍둥이 아들을 포함하여, 샘,레오, 스티븐, 딸 소피아까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신경학과 언어학의 전문가 사회 언어할 박사 진 매클렐린 박사가 사는 미국에 칼 목사에 의해 형성된 '순수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하루 100개의 단어 이상을 사용하면, 101번째 단어를 쓰는 구 순간 팔지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침묵이 강요된 사회,진 매클랠린 박사는 이 운동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진매클랠린 박사가 칼 목사의 순수 운동을 거부하게 된 것은 진 매클렐린이 낳은 네 남매 딸 소피아 때문이이었다. 어릴 적부터 팔찌를 차야 하고, 단어 하나당 카운터 하나가 올라가는 현실 속에서 매일 매일 동화책을 딸 소피아에게 들려줘야 하는 진매클렐린 박사의 어마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침묵이 강요된 사회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필요한 말만 하게 되고, 정작 놓치고 사는 언어들,예기치 않게 생겨나는 사고들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침묵이 강요된 사회는 침묵은 허용되지만, 외형적으로 순수(pure) 하고, 강제적인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이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강요된 운동은 저항이 뒤따르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코끼리 일화가 생각났다. 어릴 적 밧줄에 묶인 코끼리가 성장하여, 그 튼튼한 밧줄을 자신의 힘으로 끊을 수 있지만, 스스로 그것을 끈지 못한다는 일화는 이 소설을 쓰게 된 영감이 되었다. 즉 인간의 삶을 옥죄고, 자유가 박탈된 상태의 가부장적이면서, 기독교적인 교리에 따라가는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소설은 디스토피아적 소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우리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소설은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끄럽고, 난잡하고,대중적이면서, 의미가 불분명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자극적인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의미와 가치가 실종된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그럴 때 상징적이면서, 압축된 언어를 강요하는 사회로 바뀐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작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익숙하다. 매일 서로 부부가 만나면 단순한 단어만 쓰는 경상도 특유의 딱딱한 표현들이 바로 이 소설의 전체적인 구도와 일치하고 있으며, 저자가 왜 테러에 가까운 행동을 계획하고자 하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소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용이하였고, 독특한 서술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즉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소위 남자들, 권력자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아내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되고, 말을 잘 듣는 아내가 될 수 있고,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이 삶의 전부이며,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여성의 입장이라면 지극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요된 순수운동임에는 분명한 요소들로 소설에 채워지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현대인들의 소통 방식이 어느 순간 단절된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의 비언어적인 요소가 발달될 수 밖에 없으며, 침묵을 강요하지만, 그 침묵을 깰 수 있는 대안을 다시 만들게 된다. 그건 이 소설이 우리에 강요된 제도와 규율이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을때 나타나는 근본적인 저항은 어떤 형태인지 진 매클랠런 박사의 행동 하나 하나에 잘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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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 6 Audio-CDs (CD-Audio) - Gekurzte Ausgabe, Lesung
Christina Dalcher / Argon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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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쌍둥이 아들을 포함하여, 샘,레오, 스티븐, 딸 소피아까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신경학과 언어학의 전문가 사회 언어할 박사 진 매클렐린 박사가 사는 미국에 칼 목사에 의해 형성된 '순수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하루 100개의 단어 이상을 사용하면, 101번째 단어를 쓰는 구 순간 팔지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침묵이 강요된 사회,진 매클랠린 박사는 이 운동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진매클랠린 박사가 칼 목사의 순수 운동을 거부하게 된 것은 진 매클렐린이 낳은 네 남매 딸 소피아 때문이이었다. 어릴 적부터 팔찌를 차야 하고, 단어 하나당 카운터 하나가 올라가는 현실 속에서 매일 매일 동화책을 딸 소피아에게 들려줘야 하는 진매클렐린 박사의 어마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침묵이 강요된 사회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필요한 말만 하게 되고, 정작 놓치고 사는 언어들,예기치 않게 생겨나는 사고들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침묵이 강요된 사회는 침묵은 허용되지만, 외형적으로 순수(pure) 하고, 강제적인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이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강요된 운동은 저항이 뒤따르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코끼리 일화가 생각났다. 어릴 적 밧줄에 묶인 코끼리가 성장하여, 그 튼튼한 밧줄을 자신의 힘으로 끊을 수 있지만, 스스로 그것을 끈지 못한다는 일화는 이 소설을 쓰게 된 영감이 되었다. 즉 인간의 삶을 옥죄고, 자유가 박탈된 상태의 가부장적이면서, 기독교적인 교리에 따라가는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소설은 디스토피아적 소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우리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소설은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끄럽고, 난잡하고,대중적이면서, 의미가 불분명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자극적인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의미와 가치가 실종된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그럴 때 상징적이면서, 압축된 언어를 강요하는 사회로 바뀐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작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익숙하다. 매일 서로 부부가 만나면 단순한 단어만 쓰는 경상도 특유의 딱딱한 표현들이 바로 이 소설의 전체적인 구도와 일치하고 있으며, 저자가 왜 테러에 가까운 행동을 계획하고자 하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소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용이하였고, 독특한 서술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즉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소위 남자들, 권력자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아내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되고, 말을 잘 듣는 아내가 될 수 있고,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이 삶의 전부이며,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여성의 입장이라면 지극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요된 순수운동임에는 분명한 요소들로 소설에 채워지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현대인들의 소통 방식이 어느 순간 단절된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의 비언어적인 요소가 발달될 수 밖에 없으며, 침묵을 강요하지만, 그 침묵을 깰 수 있는 대안을 다시 만들게 된다. 그건 이 소설이 우리에 강요된 제도와 규율이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을때 나타나는 근본적인 저항은 어떤 형태인지 진 매클랠런 박사의 행동 하나 하나에 잘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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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자들은 침묵하지 않았다
크리스티나 달처 지음, 고유경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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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쌍둥이 아들을 포함하여, 샘,레오, 스티븐, 딸 소피아까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신경학과 언어학의 전문가 사회 언어할 박사 진 매클렐린 박사가 사는 미국에 칼 목사에 의해 형성된 '순수 운동'이 확산되고 있었다. 하루 100개의 단어 이상을 사용하면, 101번째 단어를 쓰는 구 순간 팔지에서 흘러나오는 전기 충격이 가해지는 침묵이 강요된 사회,진 매클랠린 박사는 이 운동을 거부하기 시작하였다. 진매클랠린 박사가 칼 목사의 순수 운동을 거부하게 된 것은 진 매클렐린이 낳은 네 남매 딸 소피아 때문이이었다. 어릴 적부터 팔찌를 차야 하고, 단어 하나당 카운터 하나가 올라가는 현실 속에서 매일 매일 동화책을 딸 소피아에게 들려줘야 하는 진매클렐린 박사의 어마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놓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건 침묵이 강요된 사회가 시작되면서, 사람들은 점차 말수가 줄어들고, 필요한 말만 하게 되고, 정작 놓치고 사는 언어들,예기치 않게 생겨나는 사고들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침묵이 강요된 사회는 침묵은 허용되지만, 외형적으로 순수(pure) 하고, 강제적인 순종을 강요하는 사회이며, 안정적인 삶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강요된 운동은 저항이 뒤따르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코끼리 일화가 생각났다. 어릴 적 밧줄에 묶인 코끼리가 성장하여, 그 튼튼한 밧줄을 자신의 힘으로 끊을 수 있지만, 스스로 그것을 끈지 못한다는 일화는 이 소설을 쓰게 된 영감이 되었다. 즉 인간의 삶을 옥죄고, 자유가 박탈된 상태의 가부장적이면서, 기독교적인 교리에 따라가는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소설은 디스토피아적 소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우리의 암울한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더군다나 소설은 가까운 미래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끄럽고, 난잡하고,대중적이면서, 의미가 불분명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자극적인 데이터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의미와 가치가 실종된채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그럴 때 상징적이면서, 압축된 언어를 강요하는 사회로 바뀐다면 어떨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작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흔한 모습이며, 익숙하다. 매일 서로 부부가 만나면 단순한 단어만 쓰는 경상도 특유의 딱딱한 표현들이 바로 이 소설의 전체적인 구도와 일치하고 있으며, 저자가 왜 테러에 가까운 행동을 계획하고자 하는지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면, 소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상당히 용이하였고, 독특한 서술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즉 말을 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으면, 소위 남자들, 권력자들의 시선으로 보자면 ,아내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되고, 말을 잘 듣는 아내가 될 수 있고, 상당히 편리할 것이다. 그러나 의사 소통이 삶의 전부이며, 자녀의 교육과 성장을 돕는 여성의 입장이라면 지극히 분노할 수 밖에 없는 강요된 순수운동임에는 분명한 요소들로 소설에 채워지게 된다.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현대인들의 소통 방식이 어느 순간 단절된다면,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의 비언어적인 요소가 발달될 수 밖에 없으며, 침묵을 강요하지만, 그 침묵을 깰 수 있는 대안을 다시 만들게 된다. 그건 이 소설이 우리에 강요된 제도와 규율이 사람들에게 이해되지 않을때 나타나는 근본적인 저항은 어떤 형태인지 진 매클랠런 박사의 행동 하나 하나에 잘 드러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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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이별했을까? - 사랑과 이별을 읽어주는 감정철학
아론 벤지이브 지음, 김현주 옮김 / 파우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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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들은 때때로 사랑보다 삶이 행복해지는 것을 선호한다. 그것이 자신의 삶일 수도 있고, 상대의 삶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전남편을 애무 사랑했지만 부부 사이에 무언가가 빠진 것 같아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로 설명할 수 있다."그의 잘못이 아니에요." 그녀가 말했다. (-37-)


사랑과 미움은 상반된다. 이 감정들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는 그렇다. 그래도 두가지 특징을 더 생각해보자. 첫째, 사랑은 미움보다 범위가 더 넓다. 미움조차 사랑하는 것을 더 많이 고려한다. 우리는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 사람을 나쁘게 ,아주 뼛속까지 나쁘게만 생각한다. 그러나 낭만적인 사랑의 측면에서 사랑하는 사람은 매력적이면서도 좋은 가운데 더 다양한 느낌이 든다. (-133-)


사회는 우리를 조급해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빠른 보상을 기대한다. 인스턴트 사랑까지 우리는 빠른 성취와 즉각적 만족, 신속한 결과를 요구하도록 길들여졌다. (-159-)


좋은 타협과 나쁜 타협의 중요한 차이는 좋은 타협에서는 타협하고 있다는 느낌이 관계가 더 발전하면서 사라지지만 나쁜 타협에서는 관계가 약화하고 이혼을 거의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좋은 타협이란 시간이 지나면 초기의 가치관 갈등이 하나로 수렴되는 것이다. (-227-)


인간관계 칼럼니스트 비비 디츠는 다음처럼 유익한 '성급히 하지 말 것' 목록을 작성했다.

성급히 내가 '운명의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성급히 너무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지 말라.
성급히 좋은 시간을 내어주지 말라
성급히 "사랑한다"고 말하지 말라.
성급히 동거하지 말라.
성급히 믿지 말라.
성급히 중요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
성급히 약속하지 말라.
성급히 결혼하지 말라. (-316-)


사랑에 빠지는 것은 머물러 있는 것보다 쉽고, 우리는 사라에 빠질 때보다 더 천천히 사랑에서 멀어진다. 사랑에 머물러 있는 것, 혹은 더 정확히 말해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 모든 사람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쏟지만 사랑의 관계를 살리려고 모두가 똑같이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401-)


진짜 행복은 우리의 욕망과 능력 사이에 차이를 줄이는 것, 능력과 의지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것에 있다. 영혼의 모든 힘이 사용될 때, 그때에만 영혼이 안정되고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위치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다. (-446-)


사랑 이전이 삶이 있고, 삶과 인간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소소한 관계가 친밀한 관계가 되면, 사랑이 되고, 그 사랑이 지속적인 삶,운명적인 짝이 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사랑이 전부 다 짝이 된 순 없다. 때로는 넘어서서는 안되는 사랑도 존재하기 때문이다.그럴 경우 우리는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지속하게 된다. 그것을 우리는 짝사랑이라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사랑은 왜 하고, 이별은 왜 나타나는가에 대해서 적절한 답을 제시하고 있었다. 나와 너 사이에 보이지 않는 사랑,그 사랑은 우리 삶 속에 감춰져 있다. 특히 누군가 사랑하고 있을 때, 그 삶이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우리는 항상 바라고 살아왔다. 그 삶이라는 게 나의 삶이 될 수 있고,타인의 삶이 될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는 파멸적인 사랑을 연출하고, 뉴스에서는 파괴적인 사랑,삐뚤어진 사랑을 자주 말하고 있다.사랑은 그 시대의 사람들의 가치관, 사회의 군상과 깊이 연결되고 있지만,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즉 이 책에서 보듯이 헤어지는 이유는 서로에게 행복이 침해되지 않기 위해서였다.나의 사랑이 타인의 행복을 빼앗는다고 한다면, 그사랑을 스스로 의지적으로 멈추게 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나서게 된다. 그리고 사랑은 때로는 죽음과 함께 올 때도 있다. 결혼하고 배우자의 죽음,사별 이후 새로운 만남을 다시 가지거나 외기러기처럼 홀로 살아가는 이들도 존재한다., 이처럼 다양한 사랑의 모습들 속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사랑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려면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고, 타협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타협이라는 것은 상당히 애매하고 모호하다.그래서 내 삶 속에 사랑은 지속적인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며, 사랑과 미움, 희생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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