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살수있을거라 생각해본 적 없었는뎅..

도서관에 책이 없으니 구할수도 없고

애국자에서 한 순간에 매국노가 되어 버린...

추락한 시인 고은..

덕분에 그의 책을 페기 처분하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렇게 고은의 만인보를 살수 있었다

나보다 고은의 <만인보>에 대한 책값을 더 많이 부른 이도 있었는데 

내가 책을 좋아한다는게 그분의 마음에 들었나 보다..


속전속결 ~떵값에 만인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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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엄마 2018-03-2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이 책이군요.엄청나네요.ㅋㅋㅋㅋㅋ

깐도리 2018-03-23 16:30   좋아요 0 | URL
넵...딴 사람은 두 배 올려서 산다 했는데...

저는 그냥 그분이 부른 가격 그대로 샀어요....

팔면 팔고 안 팔면 인연이 아닌거고.. ㅎㅎㅎ

책한엄마 2018-03-2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똥값...ㅋㅋㅋㅋㅋㅋ

깐도리 2018-03-23 16:32   좋아요 0 | URL
떵값 맞지요...

고은 시인 이미지 추락한 덕분에 이렇게 쉽게 구했어요..

안 그랬으면, 20만원에 올라왔을텐데..

시인 고은이 미디어에서 하도 말하니까 책 가격도 부르는게 값이 되어 버렸거든요...

stella.K 2018-03-23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안타깝죠. 우리 문학사에 기록될만한 분인데.
그래서 사람은 세 가지를 조심하라고 하잖아요.
돈과 섹스와 하나가 뭐더라...? 권력? 암튼...

매국노까지는 좀 그런 것 같고 어쨌든 안타깝게 됐죠.
페미니즘은 고사하고 성교육도 안 받으셨나 봅니다.
뭐 울나라 남자들 대부분 그렇겠지만.

만인보 궁금했는데 그분의 죄는 죄고 시간이 지나면
업적은 업적대로 봐 줄 필요도 있겠지요.

2018-03-23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