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감정 지침서
황근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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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을 살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현실에 당면하면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삶을 지혜롭게 사는 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익을 얻었다고 자만심을 드러내지 말고, 손해를 입었다고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항상 양면성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인생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15-)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윈스턴처칠의 말처럼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는 생각과 행동의 차이로부터 나뉜다.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바라보느냐의 관점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어떤 일이라도 행동해야 결과가 따라오는 법이다. '혹시라도','어젠가는','만약에' 등 약하고 불안한 마음이 내면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면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79-)



"새는 궁하면 아무것이나 쪼아 먹게 되고, 짐승은 궁하면 사람을 해치며,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공자의 말을 빗대어 이야기해본다면 우리는 순간적인 위기에서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것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어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가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지금 당장의 창피함과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한다면 순간은 편안해질지 모르나 시간이 지나면 사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그것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해 수습하기 힘든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 사과 한마디면 끝났을 법한 일이 쓸데없이 길어지는 것보다 더 피곤한 일은 없다. 거짓보다는 솔직함으로 대화하고, 변명보다는 이해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먼저 표현하고 인정한다면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고,인간관계도 평온하게 지속할 수 있다,. (-141-)



"우리는 실제로 벌어진 일보다는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면서 마음의 고통을 겪는다."

미국의 정치가 토마스제퍼슨은 인간이 느끼는 불안감은 과거의 경험이 아닌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물론 여러가지 통계와 논리를 내세워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이조차도 예측한 대로 정확히 실현될지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것이 미래의 삶이다. (-198-)

인간은 죽음을 많이 느낄수록 불안함을 느낀다. 대한민국 사회가 다른 OECD 국가들보다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불안과 걱정,근심 때문이다. 오즉하면, 사람이 마나면,첫 마디가 불안이다. 그것은 나의 불안이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 원인이 되고 있다.



불안는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자극이 될 수 있다.일어나지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할 때,불안이 물밀 듯 밀려올 때, 전화기를 꺼 놓고,사람을 만나지 않으며, 관계를 끊어버린 뒤 잠수하게 된다. 행복하고 싶지만, 지혜로워지고 싶지만 잘 안되는 나의 자아를 느끼는 이유다. 하지만 불안을 제거할 수 없다. 불안은 인간의 본연의 특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여성일수록 어릴 수록, 죽음에 가까워지는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옆집 할아버지가 내 집에 와서, 집이 무너질 것 같으니 10만원을 내놓으라고 때를 쓰는 이유도, 인간의 삶이 불안을 기제로 살아간다는 것을 증명한다. 전쟁을 겪은 처칠은 비관주의자가 아닌 긍정주의자, 낙관주의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그가 보여주는 특유의 긍정성에 있다. 즉 불안을 인정하면서,그 불안이 나를 사로잡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것, 멈추지 않는 것,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불안 속에서,기회를 만드는 사람이 성공과 지혜,행복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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